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알쏭달쏭? 일장일단? 그래도 내 짝꿍!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짝꿍이라면 좋은 짝꿍을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누구라도 짐작하듯, 좋은 짝꿍이란 대인관계가 원만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매사에 적극 참여해서 공부는 물론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친구일 겁니다. 교육 연구 분야에서 이야기하는 ‘또래유능성’을 가진 친구들이지요. 여러 아이들과 골고루 친하게 지내거나,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거나,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잘 도와주거나, 자기 생각을 분명히 표현할 줄 알거나 등등 또래유능성을 나타내는 척도는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 다양한 특징들을 모두 갖춘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진주가 첫눈에 반한 친구도 그랬지요. 처음엔 이런 점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저런 점이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던 친구였는데, 장점을 발견한 뒤로 서서히 좋아지기도 합니다. 또 진주는 여러 명의 짝꿍을 만나는 동안 자기랑 다르다고 해서 오해하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소중한 경험도 얻었습니다.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눈 크게 뜨고서 친구의 장점을 알아준다면 맘에 들지 않는 짝꿍이 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좋은 짝꿍이 되어 주는 것도 멋진 일일지 모릅니다.
짝꿍이 좋으면 학교 가는 게 즐거워요
아이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친구들과 뛰노는 즐거운 곳일 수도 있고, 정해진 규칙 안에서 행동하며 어렵고 힘든 공부를 해야 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뛰노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도, 규칙적인 생활과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학교생활이라는 게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구분지어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꽤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곳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학교생활이 아이들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교는 가정을 벗어나 처음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자아를 형성해 가는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에게 집중되어 있던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옮아가는 첫 번째 과정이겠지요. 다른 사람 가운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바로 ‘짝꿍’입니다. 그러다 보니 짝꿍끼리는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조용하던 아이가 짝꿍 덕분에 명랑한 성격으로 바뀌기도 하고, 학교 가기 싫어하던 아이가 짝꿍 덕분에 학교 가는 즐거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짝꿍이 싫으면 학교생활에 걸림돌이 되지만, 짝꿍이 좋으면 학교생활에 디딤돌이 되어 줍니다. 어떤 아이가 내 짝꿍이 되는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짝꿍을 바꾸는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요. 이 책의 주인공 진주도 그랬습니다. 전학 가서 첫눈에 반한 아이랑 짝꿍이 되기 위해 까치발을 들어서라도 키를 맞추고 짝꿍이 되는 데 성공합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긴 하지만, 일단 학교로 향하는 진주의 발걸음에는 흥얼흥얼, 음표가 걸려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정진
영화감독을 꿈꾸던 아버지와 작가가 꿈인 어머니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작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꿈,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동화 쓰는 일뿐 아니라 대학에서 아동문학과 독서치료 강의를 하고 있고, 지은 책으로는 『칭찬 한 봉지』, 『책상 속에 괴물이 산다』, 『내 이름은 김창』, 『우리 반 암행어사』, 『어린이를 위한 경청』, 『저요, 저요!』,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황금별 왕자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미현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새로운 모험과 엉뚱한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고, 깔깔 웃음도 나는 그림으로 어린이와 함께 꿈을 키워 나가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논어 들고 나타난 공자 귀신』, 『가을은 풍성해』, 『꼬마 사서 두보』, 『할머니가 또 시집 간대요』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카멜레온이 좋은 거야, 나쁜 거야?
나를 싫어하는 짝
독서 퀴즈 대회의 우승을 향해
멍돌이는 멍돌이가 아니다
우리 반 꽃거지
과연 누가 옳을까?
화해해서 참 다행이야
작가의 말
알쏭달쏭? 일장일단? 그래도 내 짝꿍!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짝꿍이라면 좋은 짝꿍을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누구라도 짐작하듯, 좋은 짝꿍이란 대인관계가 원만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매사에 적극 참여해서 공부는 물론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친구일 겁니다. 교육 연구 분야에서 이야기하는 ‘또래유능성’을 가진 친구들이지요. 여러 아이들과 골고루 친하게 지내거나,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거나,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잘 도와주거나, 자기 생각을 분명히 표현할 줄 알거나 등등 또래유능성을 나타내는 척도는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 다양한 특징들을 모두 갖춘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진주가 첫눈에 반한 친구도 그랬지요. 처음엔 이런 점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저런 점이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던 친구였는데, 장점을 발견한 뒤로 서서히 좋아지기도 합니다. 또 진주는 여러 명의 짝꿍을 만나는 동안 자기랑 다르다고 해서 오해하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소중한 경험도 얻었습니다.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눈 크게 뜨고서 친구의 장점을 알아준다면 맘에 들지 않는 짝꿍이 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좋은 짝꿍이 되어 주는 것도 멋진 일일지 모릅니다.
짝꿍이 좋으면 학교 가는 게 즐거워요
아이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친구들과 뛰노는 즐거운 곳일 수도 있고, 정해진 규칙 안에서 행동하며 어렵고 힘든 공부를 해야 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뛰노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도, 규칙적인 생활과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학교생활이라는 게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구분지어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꽤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곳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학교생활이 아이들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교는 가정을 벗어나 처음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자아를 형성해 가는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에게 집중되어 있던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옮아가는 첫 번째 과정이겠지요. 다른 사람 가운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바로 ‘짝꿍’입니다. 그러다 보니 짝꿍끼리는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조용하던 아이가 짝꿍 덕분에 명랑한 성격으로 바뀌기도 하고, 학교 가기 싫어하던 아이가 짝꿍 덕분에 학교 가는 즐거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짝꿍이 싫으면 학교생활에 걸림돌이 되지만, 짝꿍이 좋으면 학교생활에 디딤돌이 되어 줍니다. 어떤 아이가 내 짝꿍이 되는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짝꿍을 바꾸는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요. 이 책의 주인공 진주도 그랬습니다. 전학 가서 첫눈에 반한 아이랑 짝꿍이 되기 위해 까치발을 들어서라도 키를 맞추고 짝꿍이 되는 데 성공합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긴 하지만, 일단 학교로 향하는 진주의 발걸음에는 흥얼흥얼, 음표가 걸려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정진
영화감독을 꿈꾸던 아버지와 작가가 꿈인 어머니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작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꿈,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동화 쓰는 일뿐 아니라 대학에서 아동문학과 독서치료 강의를 하고 있고, 지은 책으로는 『칭찬 한 봉지』, 『책상 속에 괴물이 산다』, 『내 이름은 김창』, 『우리 반 암행어사』, 『어린이를 위한 경청』, 『저요, 저요!』,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황금별 왕자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미현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새로운 모험과 엉뚱한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고, 깔깔 웃음도 나는 그림으로 어린이와 함께 꿈을 키워 나가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논어 들고 나타난 공자 귀신』, 『가을은 풍성해』, 『꼬마 사서 두보』, 『할머니가 또 시집 간대요』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카멜레온이 좋은 거야, 나쁜 거야?
나를 싫어하는 짝
독서 퀴즈 대회의 우승을 향해
멍돌이는 멍돌이가 아니다
우리 반 꽃거지
과연 누가 옳을까?
화해해서 참 다행이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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