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장난감이나 컴퓨터 없이 심심하지 않느냐고?
천만의 말씀! 그런 것 말고도 놀 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비가 오면 마루에 걸터앉아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물방울 놀이도 하고, 냇가에서 모래집도 만들고,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인디언 놀이도 하지요.
추석 때 벌이는 마음 잔치는 또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보리타작 하는 날이나 곶감 만드는 날처럼
부모님을 도와 일을 거들 때도 마음이 뿌듯해요.
석이와 현이가 들려주는 신나고 정겨운
시골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보지 않을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윤기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습니다. 1976년 기독교 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농촌의 현실과 사회적 모순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동화 창작 강의를 하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해가 뜨지 않는 마을>, <어리석은 독재자>, <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또 하나의 하늘>, <미륵이 된 어부>, <예언자 아무스>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병하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서울시립대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했고 오랫동안 삽화작가로서 많은 어린이 책과 역사책들에 그림을 그렸다. 산속 작업실에서 2년 반 동안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 『고라니 텃밭』을 출간하였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우리 마을이 좋아》를 출간다. 『보리밭은 재미있다』, 『지구가 뜨거워져요』, 『까치 아빠』,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기』, 『수원 화성』, 『강아지와 염소 새끼』 등 여러 권의 그림책을 그렸다.
목 차
큰 물방울, 작은 물방울
보리타작 하는 날
인디언 놀이
우리 어머니
추석 잔치
곶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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