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고객평점
저자찰스 디킨스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3/12/16
형태사항p.61 국배판:30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231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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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찰스 디킨스가 선사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에게 크리스마스 유령들이 찾아온다!
용서와 화해, 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신비한 하룻밤 여행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진정한 크리스마스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은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오랫동안 가장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가난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비판적 작품을 집필하며 ‘사회 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학 형태를 만들어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디킨스가 견지해온 사회적 부정과 가난이라는 주제가 드러내며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진정한 크리스마스 고전이다.
크리스마스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기 위한 날일 뿐이라며 다 쓸데없다고 외치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7년 전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과 마주한다. 말리는 죽은 후에 무거운 쇠사슬을 끌고 다니지 않으려면 삶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스크루지에게 세 유령이 찾아올 것임을 예고한다. 첫번째로 찾아온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은 스크루지를 불우했던 어린 시절로 데려가 외로운 아이,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청년, 돈에 대한 집착으로 약혼녀와 헤어진 스크루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함께 직원 밥 크래치트의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과 곳곳에서 소박하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돌아본 스크루지는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따라가 자신이 죽고 난 후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하고 자신의 음산한 무덤 앞에서 지난날을 반성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크리스마스 캐럴』은 산업혁명 이후 크리스마스 전통이 점차 사라지던 시기에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작품에 드러나듯 당시 빈곤계층을 위한 시설은 턱없이 부족했고 시설의 상태마저 처참해 사람들은 거리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다. 찰스 디킨스는 가난한 이들이 가장 고통받는 계절인 크리스마스에 모든 사람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고 용서와 화해, 관용의 미덕을 발휘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크리스마스 캐럴』를 써내려갔다. 이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둔 후 디킨스는 『차임벨』 『난롯가의 귀뚜라미』 등의 작품을 통해 크리스마스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문학동네의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시리즈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전달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순수함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관용과 친절,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가 선사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원저 : 찰스 디킨스

Charles John Huffam Dickens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되는 디킨스는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있는 사람들, 빈민이나 여왕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호소력을 가져, 생전에도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하인출신인 조부, 그리고 해군 경리국에 근무하는 하급관리의 장남으로, 남부영국의 군항 포츠머스 교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은 호인이었으나 금전관념이 희박하여 남의 빚을 갚지 못해 투옥된 일도 있었다. 그 때문에 디킨스는 소년시절부터 빈곤의 고통을 겪었으며 학교에도 거의 다니지 못하고 12세부터 공장에 나갔다. 어린 시절 한때 살았던 채텀은 ''잉글랜드의 정원''이라 불리는 아늑한 도시로, 그의 어린 심성에 깊은 인상을 주었고, 훗날 채텀 시대를 거의 유일한 행복했던 시절로 회고할 정도였다.

자본주의의 발흥기였던 19세기 전반의 영국 대도시에서는, 번영의 뒤안길의 심각한 빈곤과, 어린이와 부녀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사회전반을 어둡게 했다. 이러한 사회의 모순과 부정을 직접 체험한 디킨스는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 15세경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그는 소년시절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부터 문학에 눈을 떴는데, 여기에 기자 생활로 인한 많은 여행은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더해주었다.

1833년 어느 잡지에 단편을 투고하여 채택된 데 힘입어 계속 단편, 소품 등을 여러 잡지류에 발표하고, 1836년 이들을 모은 『보즈의 스케치』이 출판되어 24세의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해 완결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은 4명(도중부터 5명)의 인물이 여행하는 도중, 곳곳에서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일으키는 단순한 줄거리였으나, 그의 뛰어난 유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의 위치가 확립되었다.

그 뒤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들의 호응에 보답하여 『니콜라스 니클비』 『골동품 상점』 『크리스마스 캐럴』 등 중/장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명성을 떨쳤다. 이렇듯 명성이 높아진 것은 몸소 체험으로 알게 된 사회 밑바닥 생활상과 그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지적하면서도 유머를 섞어 비판한 점에 있었는데, 그의 소설에 영향을 받아 아동 학대와 재판의 비능률이 개선되기도 했다.

1850년에 완결한 자전적인 작품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쓸 무렵부터 작품의 성격이 조금씩 변하여 그의 후기 특성이 두드러진다. 다음 작품 『황폐한 집』이 그 좋은 예로 이전의 작품처럼 주인공 한 사람의 성장과 체험을 중심으로 사회 각층을 폭 넓게 바라보는 이른바 파노라마적 사회소설로 다가갔다. 작품 속에서 그는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사회체제의 벽을 쓴웃음과 좌절감을 통해 비관적으로 바라보았다.

다소 자서전적인 『위대한 유산』 등의 작품 이외에도, 대단히 많은 단편과 수필을 썼으며,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에의 참여, 소인연극의 상연, 자작의 공개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참으로 쉴사이 없는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1870년 6월 9일 유명을 달리했다.

역 : 류재화
Ryu Jae Hwa
류재화는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여러 해 일했으며,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스트라스부르 마르크 블로크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파리 누벨 소르본 대학의 박사 과정에 있다. 프리랜서로 편집 및 번역일을 하고 있다.『진짜 못생긴 벌레』『나의 레몬 하늘』『고양이 아저씨와 꼬마 물고기』, ''어디가 틀렸지?'' 시리즈 등 어린이책들과 『신화와 예술』『고대 로마의 일상생활』『보다 듣다 읽다』『뉴스 공장』 같은 인문서와 『루브르로 읽는 세계사』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크리스마스 캐럴

작가 소개·작품 해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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