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몸속에 벌레 세 마리 ‘삼시충’이 살고 있다면?
삼시충이 꼬드겨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한다면?
고민을 이겨 나가는 아이들의 의젓하고 귀여운 마음 엿보기!
『내 몸속에 벌레 세 마리』는 우리 문화의 뿌리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재미있는 동화랍니다. 도교에서 말하는, 사람 몸속에 살면서 마음을 꼬드겨서 욕심을 부리게 하고 나쁜 짓도 하게 만든다는 세 마리의 벌레, 삼시충을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삼시충을 통해 아이들 마음속에 일어나는 갈등을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내 몸속에 벌레 세 마리』의 주인공 나경이 몸속에도 언제부터인가 삼시충이 살고 있었습니다. 나경이는 재혼 가정의 아이입니다. 아빠와 같이 살던 나경이는 같은 나이의 남자 아이인 동규를 데리고 재혼한 새엄마와 한 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한 달 먼저 태어났다고 동규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지요. 아빠와 둘이 살아도 되는데 새엄마와 억지 오빠가 생겨서 나경이는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빠에게 천연덕스럽게 아빠라고 부르는 알랑방귀 대장 동규가 미운 나경이에게 삼시충은 좋은 꾀를 알려 줍니다. 새엄마와 동규를 투명인간처럼 대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리어 나경이 마음만 더 불편해져 갑니다. 불만투성이던 나경이와 나경이를 꼬드기는 벌레 세 마리, 삼시충이 펼쳐 가는 이야기에 동규도 사건의 한몫을 합니다. 나경이와 동규와 벌레 세 마리, 삼시충. 이들이 엮어 가는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는 아픔과 고민이 있고, 그 아픔과 고민을 슬기롭게 이기며 성장한다는 것!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산뜻합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몸속에는 어떤 벌레가 어떤 말을 걸고 있을까요?
우리 전통 풍속 안에 남아 있는 삼시충 이야기를 재혼 가정 아이와 연결시킨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삼시충은 도교에서 우리 몸속에 살고 있다고 전하는 벌레 세 마리를 말합니다. 1년이 지나가는 매년 섣달 그믐날 밤에 잠든 사람의 몸에서 나와 옥황상제에게 그 사람의 잘못을 고하는 벌레들입니다. 그 삼시충이 아이들 몸속에 살면서 아이들을 꼬드기고 마음을 움직인다는 상상으로부터 이야기가 출발합니다. 독특한 소재로 갈등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나경이와 둘이 살던 아빠가 재혼하여 밥도 청소도 제대로 못하는 만화가 새엄마를 얻었습니다. 새엄마는 아빠를 능청스럽게 아빠라고 부르는 동갑내기 동규까지 데려왔습니다. 엄마는 미국으로 떠나 재혼했고, 나경이에게는 새엄마, 한 달 먼저 태어난 억지 오빠까지 생겼습니다. 자기 말을 다 들어주던 아빠가 이제 억지 오빠와 새엄마를 챙기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그런 나경이 마음을 알아주는 건 나경이 몸속에 살고 있는 벌레 세 마리, 삼시충입니다. 나경이는 삼시충의 말을 듣고 새엄마와 동규를 투명인간으로 여겨서 알은척도 안 하고 지내기도 하고, 가출도 감행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동규의 숨은 마음을 엿보게 됩니다. 아빠에게 알랑방귀 대장이던 동규에게도 아픔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순수한 아이들이 새 가정에 적응하게 되는 과정이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우리 전통 속에 남아 있는 삼시충을 이야기의 소재로 끌어와서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는 돋보기로 발굴한 작가의 작가 정신과 탄탄하게 끌어가는 이야기의 힘이 매력 있는 작품입니다. 귀엽게 자기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담겨 있는 동화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성숙
196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방송국 구성작가 일을 하며 KBS 단막 드라마 「종이꽃」대본을 썼다. 지금까지 장편동화 『화성에서 온 미루』 『달이 구만 리 저승길 가다』를 썼으며, 앤솔로지 동화집 『천둥 치던 날』, 청소년소설 『우리는 땅끝으로 간다』를 지었다.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여기고 있다. 작가보다는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고 오래도록 행복한 이야기꾼으로 남고 싶다고 한다.
그림 : 이지선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0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밴드마녀와 빵공주』, 『안녕, 그림자』, 『유리만 한 것도 없을 걸』,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등이 있고, 그림책으로 『바리공주』, 『검은 사자』, 『커다란 새』가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싫은 걸 어떡해?
얼레리 새엄마
달달이, 통통이, 새촘이
동규 때문에
가족 그림
난 엄마 같은 거 필요 없어
없는 것처럼......
난 이상하지 않아
가출
외할머니 집 가는 길
다시 집으로
우리 몸속에 벌레 세 마리 ‘삼시충’이 살고 있다면?
삼시충이 꼬드겨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한다면?
고민을 이겨 나가는 아이들의 의젓하고 귀여운 마음 엿보기!
『내 몸속에 벌레 세 마리』는 우리 문화의 뿌리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재미있는 동화랍니다. 도교에서 말하는, 사람 몸속에 살면서 마음을 꼬드겨서 욕심을 부리게 하고 나쁜 짓도 하게 만든다는 세 마리의 벌레, 삼시충을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삼시충을 통해 아이들 마음속에 일어나는 갈등을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내 몸속에 벌레 세 마리』의 주인공 나경이 몸속에도 언제부터인가 삼시충이 살고 있었습니다. 나경이는 재혼 가정의 아이입니다. 아빠와 같이 살던 나경이는 같은 나이의 남자 아이인 동규를 데리고 재혼한 새엄마와 한 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한 달 먼저 태어났다고 동규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지요. 아빠와 둘이 살아도 되는데 새엄마와 억지 오빠가 생겨서 나경이는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빠에게 천연덕스럽게 아빠라고 부르는 알랑방귀 대장 동규가 미운 나경이에게 삼시충은 좋은 꾀를 알려 줍니다. 새엄마와 동규를 투명인간처럼 대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리어 나경이 마음만 더 불편해져 갑니다. 불만투성이던 나경이와 나경이를 꼬드기는 벌레 세 마리, 삼시충이 펼쳐 가는 이야기에 동규도 사건의 한몫을 합니다. 나경이와 동규와 벌레 세 마리, 삼시충. 이들이 엮어 가는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는 아픔과 고민이 있고, 그 아픔과 고민을 슬기롭게 이기며 성장한다는 것!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산뜻합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몸속에는 어떤 벌레가 어떤 말을 걸고 있을까요?
우리 전통 풍속 안에 남아 있는 삼시충 이야기를 재혼 가정 아이와 연결시킨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삼시충은 도교에서 우리 몸속에 살고 있다고 전하는 벌레 세 마리를 말합니다. 1년이 지나가는 매년 섣달 그믐날 밤에 잠든 사람의 몸에서 나와 옥황상제에게 그 사람의 잘못을 고하는 벌레들입니다. 그 삼시충이 아이들 몸속에 살면서 아이들을 꼬드기고 마음을 움직인다는 상상으로부터 이야기가 출발합니다. 독특한 소재로 갈등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나경이와 둘이 살던 아빠가 재혼하여 밥도 청소도 제대로 못하는 만화가 새엄마를 얻었습니다. 새엄마는 아빠를 능청스럽게 아빠라고 부르는 동갑내기 동규까지 데려왔습니다. 엄마는 미국으로 떠나 재혼했고, 나경이에게는 새엄마, 한 달 먼저 태어난 억지 오빠까지 생겼습니다. 자기 말을 다 들어주던 아빠가 이제 억지 오빠와 새엄마를 챙기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그런 나경이 마음을 알아주는 건 나경이 몸속에 살고 있는 벌레 세 마리, 삼시충입니다. 나경이는 삼시충의 말을 듣고 새엄마와 동규를 투명인간으로 여겨서 알은척도 안 하고 지내기도 하고, 가출도 감행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동규의 숨은 마음을 엿보게 됩니다. 아빠에게 알랑방귀 대장이던 동규에게도 아픔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순수한 아이들이 새 가정에 적응하게 되는 과정이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우리 전통 속에 남아 있는 삼시충을 이야기의 소재로 끌어와서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는 돋보기로 발굴한 작가의 작가 정신과 탄탄하게 끌어가는 이야기의 힘이 매력 있는 작품입니다. 귀엽게 자기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담겨 있는 동화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성숙
196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방송국 구성작가 일을 하며 KBS 단막 드라마 「종이꽃」대본을 썼다. 지금까지 장편동화 『화성에서 온 미루』 『달이 구만 리 저승길 가다』를 썼으며, 앤솔로지 동화집 『천둥 치던 날』, 청소년소설 『우리는 땅끝으로 간다』를 지었다.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여기고 있다. 작가보다는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고 오래도록 행복한 이야기꾼으로 남고 싶다고 한다.
그림 : 이지선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0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밴드마녀와 빵공주』, 『안녕, 그림자』, 『유리만 한 것도 없을 걸』,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등이 있고, 그림책으로 『바리공주』, 『검은 사자』, 『커다란 새』가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싫은 걸 어떡해?
얼레리 새엄마
달달이, 통통이, 새촘이
동규 때문에
가족 그림
난 엄마 같은 거 필요 없어
없는 것처럼......
난 이상하지 않아
가출
외할머니 집 가는 길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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