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구슬아, 구슬아, 어디에 가면
트림이 나오는 맛있는 똥을 먹을 수 있니?”
온몸이 똥으로 된 똥귀신은 날마다 똥을 찾아다니는 것이 일이었어.
트림이 나오는 똥을 열 번만 먹으면 백 살 먹은 여우보다
요술을 잘 부리고, 천 살 먹은 이무기보다 힘이 강해지거든.
똥귀신은 과연 트림이 나오는 똥을 찾아내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까?
이야기꾼 이상권 선생님이 딸에게 두런두런 들려주는 똥귀신 이야기!
『똥귀신』은 먹기 전에는 침이 ‘꼴깍’ 넘어가고, 먹은 뒤에는 트림이 ‘끄윽’ 나올 만큼 맛있는 똥을 먹어야 하는 똥귀신이 입맛에 딱 맞는 똥을 누는 아이를 찾아내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의 글을 쓴 이상권 선생님은 “아빠, 똥, 똥, 똥 이야기!” 하면서 똥 이야기를 해 달라 졸라 대는 딸에게 똥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똥귀신’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번 ‘똥귀신’ 이야기를 들은 딸이 그다음부터는 “아빠, 똥귀신 이야기! 똥귀신 이야기!” 하며 조르는 통에 똥귀신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게 되었다. 딸에게 직접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말맛이 살아 있는 이야기에 윤정주 선생님의 다정다감하면서도 유쾌한 그림이 더해져 익살맞은 똥귀신의 모습을 잘 그려 내고 있다.
똥귀신아, 똥귀신아! 너는 왜 무섭지 않니?
그런데 아이들은 왜 이렇게 똥 이야기를 좋아할까? 똥 이야기는 더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아무튼 언제 들어도 우리가 몸을 꼬며 킥킥대게 만든다. 똥은 사실 우리 몸이 좋은 것을 먹고 나서 소화시켜 내보내는 하나의 ‘결실’이다. 그리고 똥은 여러 모로 쓸모도 많다. 일단 똥을 제대로 눠야 하루가 편안한데다가, 사람이나 동물의 똥은 말려서 땔감으로 쓰기도 하고, 퇴비로 탈바꿈해 식물에게 좋은 약으로 쓰기도 한다. 이 책에서 세상을 정복할 꿈을 꾸는 똥귀신이 아무런 마술도 부리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매번 당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이 녀석이 자기 말대로 ‘세상의 모든 귀신이 쩔쩔매는’ 무시무시한 귀신이 맞나 싶다. 똥귀신이 무섭지 않은 이유는 아마 똥귀신도 결국엔 똥처럼 세상의 약으로 쓰일 운명이어서가 아닐까?
▣ 작가 소개
글 : 이상권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함평에서 본 수많은 들풀과 들꽃,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꾼이 되었고,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로 제24회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이야기책으로 『통통이는 똥도 예뻐』, 『비밀에 싸인 아이』, 『싸움소』, 『겁쟁이』,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들이 있다. 그 밖에 텃밭을 가꾸고 닭을 키우며 늘 자연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그림책과 생태 동화를 썼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난 할 거다』, 『14살의 자전거』, 『애벌레를 위하여』 등이 있다. 홈페이지 새알감자(www.gamja3.com)에 들어가면 작가의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림 : 윤정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말놀이 동시집’, ‘나 좀 내버려둬!’, ‘아카시아 파마’, ‘짜장면 불어요!’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 주요 목차
제1탄 똥귀신과 도둑
제2탄 서울에 나타난 똥귀신
제3탄 강아지한테 쫓겨 가는 똥귀신
제4탄 파리야, 고맙다
제5탄 단풍이 뱃속으로 들어간 똥귀신
제6탄 똥눈 내리던 날
제7탄 작아지는 요술약
제8탄 술 취한 똥귀신
제9탄 지렁이 장군
제10탄 아름다운 똥귀신
“구슬아, 구슬아, 어디에 가면
트림이 나오는 맛있는 똥을 먹을 수 있니?”
온몸이 똥으로 된 똥귀신은 날마다 똥을 찾아다니는 것이 일이었어.
트림이 나오는 똥을 열 번만 먹으면 백 살 먹은 여우보다
요술을 잘 부리고, 천 살 먹은 이무기보다 힘이 강해지거든.
똥귀신은 과연 트림이 나오는 똥을 찾아내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까?
이야기꾼 이상권 선생님이 딸에게 두런두런 들려주는 똥귀신 이야기!
『똥귀신』은 먹기 전에는 침이 ‘꼴깍’ 넘어가고, 먹은 뒤에는 트림이 ‘끄윽’ 나올 만큼 맛있는 똥을 먹어야 하는 똥귀신이 입맛에 딱 맞는 똥을 누는 아이를 찾아내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의 글을 쓴 이상권 선생님은 “아빠, 똥, 똥, 똥 이야기!” 하면서 똥 이야기를 해 달라 졸라 대는 딸에게 똥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똥귀신’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번 ‘똥귀신’ 이야기를 들은 딸이 그다음부터는 “아빠, 똥귀신 이야기! 똥귀신 이야기!” 하며 조르는 통에 똥귀신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게 되었다. 딸에게 직접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말맛이 살아 있는 이야기에 윤정주 선생님의 다정다감하면서도 유쾌한 그림이 더해져 익살맞은 똥귀신의 모습을 잘 그려 내고 있다.
똥귀신아, 똥귀신아! 너는 왜 무섭지 않니?
그런데 아이들은 왜 이렇게 똥 이야기를 좋아할까? 똥 이야기는 더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아무튼 언제 들어도 우리가 몸을 꼬며 킥킥대게 만든다. 똥은 사실 우리 몸이 좋은 것을 먹고 나서 소화시켜 내보내는 하나의 ‘결실’이다. 그리고 똥은 여러 모로 쓸모도 많다. 일단 똥을 제대로 눠야 하루가 편안한데다가, 사람이나 동물의 똥은 말려서 땔감으로 쓰기도 하고, 퇴비로 탈바꿈해 식물에게 좋은 약으로 쓰기도 한다. 이 책에서 세상을 정복할 꿈을 꾸는 똥귀신이 아무런 마술도 부리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매번 당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이 녀석이 자기 말대로 ‘세상의 모든 귀신이 쩔쩔매는’ 무시무시한 귀신이 맞나 싶다. 똥귀신이 무섭지 않은 이유는 아마 똥귀신도 결국엔 똥처럼 세상의 약으로 쓰일 운명이어서가 아닐까?
▣ 작가 소개
글 : 이상권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함평에서 본 수많은 들풀과 들꽃,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꾼이 되었고,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로 제24회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이야기책으로 『통통이는 똥도 예뻐』, 『비밀에 싸인 아이』, 『싸움소』, 『겁쟁이』,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들이 있다. 그 밖에 텃밭을 가꾸고 닭을 키우며 늘 자연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그림책과 생태 동화를 썼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난 할 거다』, 『14살의 자전거』, 『애벌레를 위하여』 등이 있다. 홈페이지 새알감자(www.gamja3.com)에 들어가면 작가의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림 : 윤정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말놀이 동시집’, ‘나 좀 내버려둬!’, ‘아카시아 파마’, ‘짜장면 불어요!’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 주요 목차
제1탄 똥귀신과 도둑
제2탄 서울에 나타난 똥귀신
제3탄 강아지한테 쫓겨 가는 똥귀신
제4탄 파리야, 고맙다
제5탄 단풍이 뱃속으로 들어간 똥귀신
제6탄 똥눈 내리던 날
제7탄 작아지는 요술약
제8탄 술 취한 똥귀신
제9탄 지렁이 장군
제10탄 아름다운 똥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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