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땅이 끝나는 곳에서 바다가 시작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바다의 미래를 보여 주자!
21세기는 바다의 시대, 신해양 시대라고 한다. 이용 가능한 땅이 줄어들고 자원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바다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 나라들 사이에서 바다를 둘러싼 갈등과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넘보고 중국이 해양 과학기지가 건설된 이어도를 노리는 것도 이러한 사례 중 하나이다.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해양 주권을 지키고 해양 과학을 발전시켜 해양 강국이 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그러나 우리의 인식은 아직까지 협소한 반도에 갇혀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갇혀 있는 나라로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땅끝 마을은 우리 영토의 끝이 아니라 바다라는 또 다른 영토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바다가 우리의 미래이며 우리의 무대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다. 다행히도 우리에겐 3면이 바다이며 해양 자원의 개발이 용이한 대륙붕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제 눈을 돌려 바다를 바라보면 된다.
대한민국은 언제나 해양 국가였다.
우리의 과거와 미래가 모두 바다에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 민족이 언제나 바다의 민족이었고 해양 국가의 맥은 끊긴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한반도는 언제나 동아시아 해양 교통의 중심지였고 우리 민족은 바다를 무대로 활동했던 동아시아의 주역이었다.
이 책은 바다를 무대로 펼쳐진 도도하고 장대한 민족사의 흐름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백제는 기마 민족의 한 갈래였으나 일찍이 바다로 진출해 4면이 바다인 일본 민족에게 배 만드는 기술을 전수했던 선구자였으며, 가야는 신라와 백제의 압박 속에서 바다라는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 수준 높은 철기 문화를 수출함으로써 전성기를 맞이했다. 고구려는 대륙만을 지배한 것이 아니라 수십만 해군을 물리쳤던 막강한 해군력의 나라였다. 또한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해군 장군 출신이며, 일본을 침략하려던 원나라가 중국보다 더 선박 건조 기술이 뛰어난 고려식의 전함을 만들도록 명령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적 사실이다. 일본과 중국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유구국(오키나와)와 필리핀 지역까지 개척하며 바다를 지배하던 것은 계속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전통이었다.
다만 조선 시대에 들어와 바다의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해금정책의 틀 안에서 교역을 제한하고 바다를 멀리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뛰어난 선박 건조 기술로 뛰어난 판옥선과 거북선으로 일본과의 해전에서 승리했던 것은 해양 국가의 유산을 이어받은 덕분이었으나 더 진취적인 개척의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잊고 있던 유산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언제나 해양 국가였고 그렇게 살아야 할 운명이기 때문이다.
지도를 통해 한눈으로 바다의 역사를 본다.
바다 위에 그려진 우리 민족의 역사!
지금까지 우리 역사책에 등장하는 지도는 흔히 바다를 빈 공간으로 그려 놓곤 했다. 바다를 역사의 공백으로 만들고 육지의 역사만을 그린 반쪽의 역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온전한 한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바다의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
바다에도 길이 있고 사람들의 삶이 있었다. 바다를 무대로 펼쳐진 인간의 드라마가 존재한다. 땅은 좁았지만 결코 영토가 작지 않았던 나라들이 있었다. 한반도에 갇히는 대신 더 넓은 무대를 선택했던 진취적인 선조들이 있었다. 이 실상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역사 지도를 그려야 한다. 바로 바다의 지도이다. 바다의 지도를 그려가며 역사를 볼 때만이 대륙과 대양을 무대로 활동했던 우리 한민족의 역사가 올바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존의 역사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도를 새롭게 그려 가며 우리 민족의 해양 진출사, 바다를 지배한 역사를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알려 주려고 이 책을 썼다. 교과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나머지 절반의 역사를 이제 온전히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해양 조건을 가진 나라이다. 고려 시대, 몽골의 침략을 받기 전까지 동아시아 바다의 주인공이었다. 일찍이 한류 열풍을 일으킨 해양 강국 백제, 해상왕 장보고,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통해 세계와 활발히 만났던 고려……. 그런데 우리는 한동안 바다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며 버려두고서, 한반도에 갇혀 살았다. 잘못된 과거의 역사관에 의해 우리 스스로를 좁은 땅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우리 바다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 조상들이 넓은 바다를 누볐던 것처럼 바다를 향해 나가야 할 때다. 이제 우리에게 바다는 육지만큼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 바다는 우리 미래가 달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열린 공간이다. 지금 우리는 ‘신해양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큰 준비를 해야 할 때다.”
- 저자 김용만
▣ 작가 소개
글 : 김용만
김용만은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고대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저술에 메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신문화연구원 역사학과에서 수학했다.
저서로는 본격 고구려 통사인『고구려의 발견』, 고구려 생활사를 복원한『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 고구려 인물들의 전기인『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7세기 동아시아 문명대전을 다룬『새로 쓰는 연개소문전』등이 있다. 논문으로는「고구려 수레 연구 - 고분벽화를 중심으로」「지도를 중심으로 살펴본 고구려 영토」등이 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돕기 위해『고구려 소년 담덕, 유목민 소년 테무친을 만나다』『고구려 7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삼국시대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우리나라의 건국신화』『한국의 역사』등 다양한 청소년 책을 출간했다. 현재 우리나라 삼국시대 문명의 특징을 탐구하기 위해 해양사, 과학사, 여성사, 생활사, 전쟁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 :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다.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며 편집·글·그림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직접 쓰고 그린 100여 권의 창작 그림책이 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출판사·사보·잡지 등에 활발하게 일러스트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민들레자연과학동화』 『책읽는 도깨비』『책귀신 세종대왕』『책 읽어주는 바둑이』외 여러 권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 어렸을 적에』『김치네 식구들』등이 있다. 2008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일러스트상을 받았다.
▣ 주요 목차
1장 : 세 바다를 가진 우리나라
바다와 우리 역사 /갯벌이 발달한 서해 /깊고 넓은 동해 /세계로 열린 남해 /우리 바다에 펼쳐진 바닷길 /해류, 조류, 계절풍 /바다는 지식과 정보, 생명의 보물 창고 /세계의 해양 강국의 조건
2장 : 일찍부터 시작된 우리 바다의 역사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해양 활동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해양 활동 /고조선과 바다 /한나라와 전쟁을 한 고조선
3장 : 해상 왕국 백제
바다를 장악한 비류와 온조의 백제 /해상왕 근초고왕의 해외 개척 /일본에 불었던 ‘구다라’ 열풍 /동남아시아와 교역한 백제 /백제, 바다로 인해 멸망하다
4장 :해외 무역이 활발했던 가야
변한과 가야의 철 수출 /금관가야에 온 허황옥와 석탈해 /일본 열도로 건너간 가야인 /대가야의 해양 활동
5장 : 또 하나의 해상 강국 고구려
고구려가 바다에서 얻은 이익 /세기 동아시아 바다를 장악한 고구려 /수, 당의 대규모 해군을 물리친 고구려 /고구려 말기의 해군의 활동
6장 : 신라의 해양 활동
신라에 온 석탈해 /동해와 신라 /서해를 건너 당나라를 이용한 신라 /해외로 나간 신라인들 /무슬림과 만나다 /해상왕 장보고 /신라 해적, 일본을 노리다
7장 : 발해의 해양 활동
당나라 등주를 공격한 발해의 해군 /발해와 일본과의 왕래 /바다를 누빈 발해 사람들
8장 : 동아시아 바다를 누빈 고려
해군 사령관 왕건 /일본을 개항시킨 고려 해군 /벽란도의 아침 /송나라와 무역 /고려 경제를 지탱한 바다의 힘 /고려의 배 만드는 기술
9장 : 탐라국과 우산국의 해양 활동
오랜 역사를 가진 제주도 /천년 왕국 탐라국 /우산국의 활동
10장 : 바다를 잃어버린 고려
몽골의 침략과 강화도 천도 /삼별초의 항쟁과 해상 세력의 몰락 /몽골, 고려의 해양 능력을 죽이다 /고려의 발목을 잡은 왜구의 난동
11장 : 조선의 해양 활동
명나라의 해금정책과 조선 /조선을 찾아온 동남아 사람들 /바다를 표류해 외국을 여행한 조선 사람들 /조선의 조운 활동 /안용복의 울릉도, 독도 수호 작전
12장 : 조선과 일본의 전쟁
두 차례에 걸친 쓰시마 정벌 /삼포왜란 /조선의 전투함 판옥선 /이순신, 조선 해군의 위력을 보이다 /이순신의 승리 비결 /조선 통신사의 일본 방문 /약해진 조선의 해군력
13장 : 서양 세력과의 만남
하멜은 왜 일본 나가사키로 돌아갔을까? /이양선의 출현과 조선의 대응 /강화도로 쳐들어온 프랑스와 미국 /일본의 조선 침략과 개항 /왜 강화도로 쳐들어왔을까?
14장 : 바다를 잃은 나라의 운명
조선이 개혁에 실패한 원인 /영국의 거문도 점령 사건 /청일 전쟁의 무대가 된 조선 /러일 전쟁과 일본의 식민지가 된 조선 /식민지 시기 새로운 항구 도시의 성장 /식민지의 바다
15장 : 현재의 바다, 미래의 바다
변화된 바다 환경 /바다는 자원의 보고 /바다는 생존을 위한 미래의 터전 /우리 바다의 역사에서 배운다
땅이 끝나는 곳에서 바다가 시작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바다의 미래를 보여 주자!
21세기는 바다의 시대, 신해양 시대라고 한다. 이용 가능한 땅이 줄어들고 자원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바다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 나라들 사이에서 바다를 둘러싼 갈등과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넘보고 중국이 해양 과학기지가 건설된 이어도를 노리는 것도 이러한 사례 중 하나이다.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해양 주권을 지키고 해양 과학을 발전시켜 해양 강국이 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그러나 우리의 인식은 아직까지 협소한 반도에 갇혀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갇혀 있는 나라로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땅끝 마을은 우리 영토의 끝이 아니라 바다라는 또 다른 영토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바다가 우리의 미래이며 우리의 무대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다. 다행히도 우리에겐 3면이 바다이며 해양 자원의 개발이 용이한 대륙붕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제 눈을 돌려 바다를 바라보면 된다.
대한민국은 언제나 해양 국가였다.
우리의 과거와 미래가 모두 바다에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 민족이 언제나 바다의 민족이었고 해양 국가의 맥은 끊긴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한반도는 언제나 동아시아 해양 교통의 중심지였고 우리 민족은 바다를 무대로 활동했던 동아시아의 주역이었다.
이 책은 바다를 무대로 펼쳐진 도도하고 장대한 민족사의 흐름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백제는 기마 민족의 한 갈래였으나 일찍이 바다로 진출해 4면이 바다인 일본 민족에게 배 만드는 기술을 전수했던 선구자였으며, 가야는 신라와 백제의 압박 속에서 바다라는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 수준 높은 철기 문화를 수출함으로써 전성기를 맞이했다. 고구려는 대륙만을 지배한 것이 아니라 수십만 해군을 물리쳤던 막강한 해군력의 나라였다. 또한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해군 장군 출신이며, 일본을 침략하려던 원나라가 중국보다 더 선박 건조 기술이 뛰어난 고려식의 전함을 만들도록 명령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적 사실이다. 일본과 중국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유구국(오키나와)와 필리핀 지역까지 개척하며 바다를 지배하던 것은 계속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전통이었다.
다만 조선 시대에 들어와 바다의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해금정책의 틀 안에서 교역을 제한하고 바다를 멀리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뛰어난 선박 건조 기술로 뛰어난 판옥선과 거북선으로 일본과의 해전에서 승리했던 것은 해양 국가의 유산을 이어받은 덕분이었으나 더 진취적인 개척의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잊고 있던 유산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언제나 해양 국가였고 그렇게 살아야 할 운명이기 때문이다.
지도를 통해 한눈으로 바다의 역사를 본다.
바다 위에 그려진 우리 민족의 역사!
지금까지 우리 역사책에 등장하는 지도는 흔히 바다를 빈 공간으로 그려 놓곤 했다. 바다를 역사의 공백으로 만들고 육지의 역사만을 그린 반쪽의 역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온전한 한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바다의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
바다에도 길이 있고 사람들의 삶이 있었다. 바다를 무대로 펼쳐진 인간의 드라마가 존재한다. 땅은 좁았지만 결코 영토가 작지 않았던 나라들이 있었다. 한반도에 갇히는 대신 더 넓은 무대를 선택했던 진취적인 선조들이 있었다. 이 실상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역사 지도를 그려야 한다. 바로 바다의 지도이다. 바다의 지도를 그려가며 역사를 볼 때만이 대륙과 대양을 무대로 활동했던 우리 한민족의 역사가 올바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존의 역사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도를 새롭게 그려 가며 우리 민족의 해양 진출사, 바다를 지배한 역사를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알려 주려고 이 책을 썼다. 교과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나머지 절반의 역사를 이제 온전히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해양 조건을 가진 나라이다. 고려 시대, 몽골의 침략을 받기 전까지 동아시아 바다의 주인공이었다. 일찍이 한류 열풍을 일으킨 해양 강국 백제, 해상왕 장보고,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통해 세계와 활발히 만났던 고려……. 그런데 우리는 한동안 바다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며 버려두고서, 한반도에 갇혀 살았다. 잘못된 과거의 역사관에 의해 우리 스스로를 좁은 땅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우리 바다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 조상들이 넓은 바다를 누볐던 것처럼 바다를 향해 나가야 할 때다. 이제 우리에게 바다는 육지만큼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 바다는 우리 미래가 달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열린 공간이다. 지금 우리는 ‘신해양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큰 준비를 해야 할 때다.”
- 저자 김용만
▣ 작가 소개
글 : 김용만
김용만은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고대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저술에 메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신문화연구원 역사학과에서 수학했다.
저서로는 본격 고구려 통사인『고구려의 발견』, 고구려 생활사를 복원한『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 고구려 인물들의 전기인『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7세기 동아시아 문명대전을 다룬『새로 쓰는 연개소문전』등이 있다. 논문으로는「고구려 수레 연구 - 고분벽화를 중심으로」「지도를 중심으로 살펴본 고구려 영토」등이 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돕기 위해『고구려 소년 담덕, 유목민 소년 테무친을 만나다』『고구려 7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삼국시대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우리나라의 건국신화』『한국의 역사』등 다양한 청소년 책을 출간했다. 현재 우리나라 삼국시대 문명의 특징을 탐구하기 위해 해양사, 과학사, 여성사, 생활사, 전쟁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 :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다.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며 편집·글·그림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직접 쓰고 그린 100여 권의 창작 그림책이 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출판사·사보·잡지 등에 활발하게 일러스트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민들레자연과학동화』 『책읽는 도깨비』『책귀신 세종대왕』『책 읽어주는 바둑이』외 여러 권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 어렸을 적에』『김치네 식구들』등이 있다. 2008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일러스트상을 받았다.
▣ 주요 목차
1장 : 세 바다를 가진 우리나라
바다와 우리 역사 /갯벌이 발달한 서해 /깊고 넓은 동해 /세계로 열린 남해 /우리 바다에 펼쳐진 바닷길 /해류, 조류, 계절풍 /바다는 지식과 정보, 생명의 보물 창고 /세계의 해양 강국의 조건
2장 : 일찍부터 시작된 우리 바다의 역사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해양 활동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해양 활동 /고조선과 바다 /한나라와 전쟁을 한 고조선
3장 : 해상 왕국 백제
바다를 장악한 비류와 온조의 백제 /해상왕 근초고왕의 해외 개척 /일본에 불었던 ‘구다라’ 열풍 /동남아시아와 교역한 백제 /백제, 바다로 인해 멸망하다
4장 :해외 무역이 활발했던 가야
변한과 가야의 철 수출 /금관가야에 온 허황옥와 석탈해 /일본 열도로 건너간 가야인 /대가야의 해양 활동
5장 : 또 하나의 해상 강국 고구려
고구려가 바다에서 얻은 이익 /세기 동아시아 바다를 장악한 고구려 /수, 당의 대규모 해군을 물리친 고구려 /고구려 말기의 해군의 활동
6장 : 신라의 해양 활동
신라에 온 석탈해 /동해와 신라 /서해를 건너 당나라를 이용한 신라 /해외로 나간 신라인들 /무슬림과 만나다 /해상왕 장보고 /신라 해적, 일본을 노리다
7장 : 발해의 해양 활동
당나라 등주를 공격한 발해의 해군 /발해와 일본과의 왕래 /바다를 누빈 발해 사람들
8장 : 동아시아 바다를 누빈 고려
해군 사령관 왕건 /일본을 개항시킨 고려 해군 /벽란도의 아침 /송나라와 무역 /고려 경제를 지탱한 바다의 힘 /고려의 배 만드는 기술
9장 : 탐라국과 우산국의 해양 활동
오랜 역사를 가진 제주도 /천년 왕국 탐라국 /우산국의 활동
10장 : 바다를 잃어버린 고려
몽골의 침략과 강화도 천도 /삼별초의 항쟁과 해상 세력의 몰락 /몽골, 고려의 해양 능력을 죽이다 /고려의 발목을 잡은 왜구의 난동
11장 : 조선의 해양 활동
명나라의 해금정책과 조선 /조선을 찾아온 동남아 사람들 /바다를 표류해 외국을 여행한 조선 사람들 /조선의 조운 활동 /안용복의 울릉도, 독도 수호 작전
12장 : 조선과 일본의 전쟁
두 차례에 걸친 쓰시마 정벌 /삼포왜란 /조선의 전투함 판옥선 /이순신, 조선 해군의 위력을 보이다 /이순신의 승리 비결 /조선 통신사의 일본 방문 /약해진 조선의 해군력
13장 : 서양 세력과의 만남
하멜은 왜 일본 나가사키로 돌아갔을까? /이양선의 출현과 조선의 대응 /강화도로 쳐들어온 프랑스와 미국 /일본의 조선 침략과 개항 /왜 강화도로 쳐들어왔을까?
14장 : 바다를 잃은 나라의 운명
조선이 개혁에 실패한 원인 /영국의 거문도 점령 사건 /청일 전쟁의 무대가 된 조선 /러일 전쟁과 일본의 식민지가 된 조선 /식민지 시기 새로운 항구 도시의 성장 /식민지의 바다
15장 : 현재의 바다, 미래의 바다
변화된 바다 환경 /바다는 자원의 보고 /바다는 생존을 위한 미래의 터전 /우리 바다의 역사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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