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구 온난화의 끝은 어디인가?
2010년 새해를 맞아 기록적인 폭설과 3주간 계속된 맹추위는 최근 들어 보기 드문 사례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 하는데 왜, 갑자기 추운 날씨가 찾아온 걸까요? 이것은 바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기후의 자연 변동폭을 갈수록 증폭시켜서 극단적인 이상기후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상 기후가 잦고 극단적일수록 대형 자연재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이렇듯 지구 온난화는 직?간접적으로 지구의 기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이는 지구에 살고 있는 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하며, 결국에는 지금의 생태계를 파괴하기에 이를지 모른다고 합니다.
세계의 지붕 티베트의 평균기온이 2℃ 정도 올라간 데 반해 강수량은 20%나 줄었고, 부산 앞바다는 아열대로 변해 어종에 변화가 생기고, 30kg이 넘는 괴물 오징어가 잡히고, 미국 동부에는 눈폭풍 경보가 발효되고, 허리케인은 점점 강해져 지금보다 1.5배 이상의 피해를 입힌다는데, 지구를 뜨겁게도 춥게도 만드는 지구 온난화, 과연 지구를 다시 식힐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일까요?
《빙하가 뚝!》은 지구를 뜨겁게 달군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이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가상 뉴스 시나리오로 진행합니다. 그러고는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전 지구의 모든 생물과 자연이 행복하게 웃는 그날을 위해서 말입니다.
지구를 식히는 주문을 외워요, "눌루스 푼도 기아초, 눌루스 푼도"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의 제일 높은 꼭대기를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산다는 에베레스트깡충거미가 세계의 여러 동물 통신원들과 함께 무섭고도 생생한 지구촌 소식을 전해 줍니다.
한여름이어야 할 미국 뉴욕에서는 몇 주째 눈이 펑펑 내린다는 도시쥐 기자의 소식, 인도네시아에 덮친 거대한 태풍 소식을 전해 주는 시골쥐 기자, 북극의 빙하가 자꾸 녹아내리는 바람에 먹이 사냥도 제대로 못하는 북극곰의 비참한 하루를 보여 주는 북극여우, 펭귄의 나라 남극에서는 떠돌이앨버트로스가 거대한 크레바스를 건너지 못해 아기 펭귄에게 못 가고 있는 어미 펭귄들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히말라야의 빙하 녹은 물이 강물이 되어 흐르는 갠지스 강은 날씨가 따뜻해지자 빙하가 점점 많이 녹아내려 물난리를 겪기도 하지요. 세계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에서는 오랜 가뭄 때문에 곳곳에서 불이 나 수많은 나무들을 태우고 많은 양의 숲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지구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그 때문에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지요.
하지만 사회자가 시청자 여러분에 던진 마지막 한마디에서 희망을 봅니다. "여러분이 플러그를 뽑을 때마다 툰드라의 순록들이 기뻐하고, 수돗물을 아껴 쓸 때마다 북극곰이 기뻐하며,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할 때마다 남극 펭귄들이 기뻐합니다. 종이 한 장을 아껴 쓸 때마다 바닷속 고래와 산호들이 기뻐하며, 고장 난 물건을 고쳐 쓸 때마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 기뻐합니다." 그러고는 빙하야 녹지 마라 라는 희망의 주문을 외쳐 봅니다. "눌루스 푼도 기아초, 눌루스 푼도!"
생각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어린이 교양동화
《빙하가 뚝!》은 세계 각지에 사는 희귀한 생물들의 생태와 함께 그곳의 기후 변화 때문에 그들이 겪는 고통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동물들이 진행하는 재미있는 뉴스로 엮어 갑니다. 또한 미래 뉴스를 보고 설명을 덧붙여 놓은 ''뉴스 해설'' 코너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이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이미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습관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나무를 심는 적극적인 행동이 지구 온도를 내리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 사회의 중심에 놓인 문제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동화는 동화이되 정보와 이야기를 탁월하게 접목시켜 이야기 속에 사회를 넣고, 사회 현상 속에 이야기가 흐를 수 있도록 고심한 끝에 만들어냈지요. 신기한 세계 각지의 동물들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재치 있게 핵심을 담아낸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깡충거미의 미래 뉴스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 작가 소개
글 : 신정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눈높이아동문학상과 아동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재미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툭』 『소라게 엉금이』 『선생님이 책을 구워 먹었대요』 『작은 물고기의 꿈』 『로봇콩』 등의 이야기책과, 『공기가 휙휙』 『불이 활활』 『신비한 지구 속으로』 등 과학동화를 지었다.
그림 : 김주리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다윈이 들려주는 신비한 진화 이야기, 종의 기원》 《우당탕탕, 우주비행사 학교》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어린이 외교관 중국에 가다》 《석유가 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글쓴이의 말
만약에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1. 살려 줘요, 뜨거운 지구
에베레스트깡충거미의 환경 스페셜
* 무서운 지구 온난화
2. 북극 빙하가 뚝!
북극여우의 북극곰 가족 밀착 취재
* 온실가스가 주범
3. 남극 빙하가 뚝!
떠돌이앨버트로스의 황제펭귄을 도와줘!
* 얼음이 줄었어요!
4. 산과 바다가 후끈후끈
극제비갈매기의 뜨거운 산, 싱거운 바다
5. 빙하야, 녹지 마!
전 세계 통신원들의 행복한 미래 뉴스
* 지구 온난화, 이제 그만!
지구 온난화의 끝은 어디인가?
2010년 새해를 맞아 기록적인 폭설과 3주간 계속된 맹추위는 최근 들어 보기 드문 사례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 하는데 왜, 갑자기 추운 날씨가 찾아온 걸까요? 이것은 바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기후의 자연 변동폭을 갈수록 증폭시켜서 극단적인 이상기후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상 기후가 잦고 극단적일수록 대형 자연재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이렇듯 지구 온난화는 직?간접적으로 지구의 기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이는 지구에 살고 있는 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하며, 결국에는 지금의 생태계를 파괴하기에 이를지 모른다고 합니다.
세계의 지붕 티베트의 평균기온이 2℃ 정도 올라간 데 반해 강수량은 20%나 줄었고, 부산 앞바다는 아열대로 변해 어종에 변화가 생기고, 30kg이 넘는 괴물 오징어가 잡히고, 미국 동부에는 눈폭풍 경보가 발효되고, 허리케인은 점점 강해져 지금보다 1.5배 이상의 피해를 입힌다는데, 지구를 뜨겁게도 춥게도 만드는 지구 온난화, 과연 지구를 다시 식힐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일까요?
《빙하가 뚝!》은 지구를 뜨겁게 달군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이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가상 뉴스 시나리오로 진행합니다. 그러고는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전 지구의 모든 생물과 자연이 행복하게 웃는 그날을 위해서 말입니다.
지구를 식히는 주문을 외워요, "눌루스 푼도 기아초, 눌루스 푼도"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의 제일 높은 꼭대기를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산다는 에베레스트깡충거미가 세계의 여러 동물 통신원들과 함께 무섭고도 생생한 지구촌 소식을 전해 줍니다.
한여름이어야 할 미국 뉴욕에서는 몇 주째 눈이 펑펑 내린다는 도시쥐 기자의 소식, 인도네시아에 덮친 거대한 태풍 소식을 전해 주는 시골쥐 기자, 북극의 빙하가 자꾸 녹아내리는 바람에 먹이 사냥도 제대로 못하는 북극곰의 비참한 하루를 보여 주는 북극여우, 펭귄의 나라 남극에서는 떠돌이앨버트로스가 거대한 크레바스를 건너지 못해 아기 펭귄에게 못 가고 있는 어미 펭귄들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히말라야의 빙하 녹은 물이 강물이 되어 흐르는 갠지스 강은 날씨가 따뜻해지자 빙하가 점점 많이 녹아내려 물난리를 겪기도 하지요. 세계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에서는 오랜 가뭄 때문에 곳곳에서 불이 나 수많은 나무들을 태우고 많은 양의 숲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지구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그 때문에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지요.
하지만 사회자가 시청자 여러분에 던진 마지막 한마디에서 희망을 봅니다. "여러분이 플러그를 뽑을 때마다 툰드라의 순록들이 기뻐하고, 수돗물을 아껴 쓸 때마다 북극곰이 기뻐하며,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할 때마다 남극 펭귄들이 기뻐합니다. 종이 한 장을 아껴 쓸 때마다 바닷속 고래와 산호들이 기뻐하며, 고장 난 물건을 고쳐 쓸 때마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 기뻐합니다." 그러고는 빙하야 녹지 마라 라는 희망의 주문을 외쳐 봅니다. "눌루스 푼도 기아초, 눌루스 푼도!"
생각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어린이 교양동화
《빙하가 뚝!》은 세계 각지에 사는 희귀한 생물들의 생태와 함께 그곳의 기후 변화 때문에 그들이 겪는 고통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동물들이 진행하는 재미있는 뉴스로 엮어 갑니다. 또한 미래 뉴스를 보고 설명을 덧붙여 놓은 ''뉴스 해설'' 코너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이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이미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습관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나무를 심는 적극적인 행동이 지구 온도를 내리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 사회의 중심에 놓인 문제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동화는 동화이되 정보와 이야기를 탁월하게 접목시켜 이야기 속에 사회를 넣고, 사회 현상 속에 이야기가 흐를 수 있도록 고심한 끝에 만들어냈지요. 신기한 세계 각지의 동물들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재치 있게 핵심을 담아낸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깡충거미의 미래 뉴스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 작가 소개
글 : 신정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눈높이아동문학상과 아동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재미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툭』 『소라게 엉금이』 『선생님이 책을 구워 먹었대요』 『작은 물고기의 꿈』 『로봇콩』 등의 이야기책과, 『공기가 휙휙』 『불이 활활』 『신비한 지구 속으로』 등 과학동화를 지었다.
그림 : 김주리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다윈이 들려주는 신비한 진화 이야기, 종의 기원》 《우당탕탕, 우주비행사 학교》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어린이 외교관 중국에 가다》 《석유가 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글쓴이의 말
만약에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1. 살려 줘요, 뜨거운 지구
에베레스트깡충거미의 환경 스페셜
* 무서운 지구 온난화
2. 북극 빙하가 뚝!
북극여우의 북극곰 가족 밀착 취재
* 온실가스가 주범
3. 남극 빙하가 뚝!
떠돌이앨버트로스의 황제펭귄을 도와줘!
* 얼음이 줄었어요!
4. 산과 바다가 후끈후끈
극제비갈매기의 뜨거운 산, 싱거운 바다
5. 빙하야, 녹지 마!
전 세계 통신원들의 행복한 미래 뉴스
* 지구 온난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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