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예언의 시작 6 짙은 어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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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린 헌터
출판사항가람어린이, 발행일:2019/07/10
형태사항p.425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77788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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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여섯 번째 이야기

“오직 ‘불’만이 종족을 구하리라.”
권력을 향한 타이거스타의 탐욕은 숲에 끔찍한 위기를 몰고 온다.
“넷은 둘이 되고, 사자와 호랑이가 전투에서 만날 것이다.
그리고 피가 숲을 지배할 것이다.”
파이어스타의 꿈에 또다시 내려진 불길한 예언!
숲의 네 종족을 파멸시킬 무시무시한 적의 등장!
파이어스타는 종족을 구할 불이 될 수 있을까?

애완 고양이가 숲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가 되기까지!
종족의 운명을 짊어진 젊은 전사의 거침없는 대모험!
전사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그 마지막 모험!
천둥족을 무너뜨리는 데 실패한 타이거스타는 이제 숲 전체를 지배하려는 욕망을 드러내고, 권력을 향한 타이거스타의 탐욕은 숲에 끔찍한 위기를 몰고 온다. 숲의 종족들은 더 강력한 하나의 종족으로 연합하자는 타이거스타의 독이 섞인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넷은 둘이 되고, 사자와 호랑이가 전투에서 만날 것이다. 그리고 피가 숲을 지배할 것이다.” 파이어스타의 꿈에 또다시 내려진 불길한 예언, 그리고 숲의 네 종족을 파멸시킬 무시무시한 적의 등장! 종족 고양이들은 숲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파이어스타는 정말 종족을 구할 불이 될 수 있을까? 종족의 운명을 짊어진 젊은 전사 파이어스타의 흥미진진한 성장 판타지가 펼쳐진다!

*영화 제작
 영화 '전사들'은 STX엔터테인먼트와 알리바바 픽쳐스가 공동제작을 맡는다.
제작자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 감독인 데이비드 예이츠가, 각본은 『쿵푸팬더1-3』 『앨빈과 슈퍼밴드』『크롤』의 조나단 에이벨, 글렌 버거가 맡았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평범한 고양이들이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인다!
명예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전사 고양이들의 모험!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나온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6 짙은 어둠의 시간』은 기존에 출간되었던 『고양이 전사들』을 새롭게 번역! 야생 고양이들의 습성과 행동에 대한 더욱 생생한 기술과 매끄러운 심리 묘사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6 짙은 어둠의 시간』은 시리즈 1부 '예언의 시작' 편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다.
숲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다. 천둥족은 낙엽수가 많은 지역, 바람족은 탁 트인 황무지, 강족은 물고기가 풍부한 강변, 그림자족은 습지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을 영역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종족마다 환경에 다른 만큼 먹잇감이나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은 자기 종족의 영역과 먹잇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지만, 보름달이 뜰 때면 휴전을 하고 ‘나무 네 그루’ 지역에 모여 종족들의 모임을 갖는다. 전사 고양이들은 그들이 ‘두발쟁이’라 부르는 인간들의 위협과 자연환경의 변화에 맞서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종족을 공격하기도 하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는 경계를 넘어서 서로 돕기도 한다.
숲에 사는 네 종족은 단순히 적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온전한 동맹 관계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된 구도에 몰아넣는 장치이다. 게다가 종족 내에서도 위계와 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 이런 효과적 무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종족 전투, 훈련, 순찰, 먹이 사냥 등의 장면에서는 고양이들의 심리나 몸동작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 덕분에 긴박감이 더해진다.
전편에서 부지도자로 활약했던 파이어하트는 전임 지도자 블루스타의 죽음으로 천둥족의 지도자 파이어스타가 되어 별족에게서 아홉 목숨을 받는다. 숙적인 타이거스타의 지속적인 위협 속에, 천둥족뿐만 아니라 숲 전체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별족의 도움을 받아 지도자의 역량을 발휘한다.
이 책은 1부의 마지막 이야기로, 애완 고양이였던 새끼 고양이가 종족에 들어와 성장하여 마침내 지도자가 되고, 위기를 겪으며 진정한 지도자의 위엄을 갖추게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파이어스타의 눈을 통해 아홉 목숨을 받을 때의 고통, 종족 내의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 종족의 배신과 충성,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다른 종족들과의 관계 등 한 종족을 이끄는 지도자가 감당해야 할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자세히 보여 준다. 독자들은 미지의 세계인 숲에 발을 들인 순진한 어린 고양이가 자신의 종족뿐만 아니라 숲에 사는 모든 종족을 구하는 불꽃같은 존재로 거듭나는 이 성장기를 통해 힘겨운 과정을 함께 이겨 내는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며, 훌륭한 지도자로 우뚝 선 주인공 파이어스타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행복하게 책장을 덮을 수 있게 된다.
숲에 사는 네 종족은 늘 그랬듯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필요할 때는 서로 협력한다. 마치 인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정치의 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나무 네 그루의 모임 장면은 평화를 보장받는다는 전제 때문에 오히려 각자의 욕망이 충돌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모순적인 현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고양이들이 종족의 이름을 걸고 벌이는 정치 행위를 보며, 정말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이런 현실에 눈감지 않고, 그 모순을 기반으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제시한다는 점에 있다. 종족 고양이들은 외부 세력인 피족의 위협을 받는 순간에도 무조건적이거나 극적인 협력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각자의 셈법대로 계산하여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서로 협력했다가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도자 파이어스타의 역할은 더욱 빛나게 된다. 종족을 가리지 않고 어려움에 처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는 고양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정의’를 원칙으로 삼고 행동하는 흔들림 없는 지도자 상을 보여 준다. 지저분한 현실과 올곧은 정의 사이에서 어려운 줄타기를 멋지게 해내는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독자들을 한껏 매료시킨다.
『전사들』은 인간이 아닌 고양이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철저하게 고양이의 시선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어린이의 키보다도 더 낮은 위치에서 바닥에 배털을 스치며 다니는 고양이의 눈에 포착된 세상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새롭다. 이런 새로움은 낯선 언어에 담겨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된다. 이를테면 숲에 사는 동물들과 달리 네 발로 걷지 않는 동물인 인간은 ‘두발쟁이’, 자동차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도로는 ‘천둥길’이다. 사계절은 잎의 상태에 따라 ‘새잎 돋는 계절’, ‘초록잎 우거진 계절’ 등으로 말한다. 또한 거리를 가늠할 때는 꼬리가 몇 개인지로 표현하고, 시간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으로 기준을 삼는다. 독자의 입장에서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읽어 나갈수록 정교하게 구현된 낯선 세계에 몰입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특징은 단순한 재미에 머무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무심코 침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자연의 세계를 돌아보라는 교훈도 전해 준다.
『전사들』은 시리즈마다 각 6부작으로 구성된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야기마다 몇 세대에 걸친 전사들이 영역과 명예,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험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기나긴 여행과 무자비한 적들, 배신과 비탄에도 불구하고 종족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전사의 규약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는 시험이 이어진다. 위대한 문학적 전통에 기반을 둔 섬세한 필치와 야생적인 자연에 대한 열정이 공명하여 탄생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천만 부가 넘게 판매되어 모든 독자들이 평범한 고양이들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에린 헌터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계의 잔인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갖는 동시에 동물 행동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다. 면밀한 관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탄생시킨 야생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린 헌터
에린 헌터는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한다.


옮긴이 : 서나연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니언즈 무비스토리북』『미니언즈 슈퍼 악당을 찾아라!』『예술가로 살아남기』『전사들:새로운 예언(2)1-6권』『전사들:예언의 시작(1-2)』 등이 있다.

 

목 차

등장하는 고양이들
 고양이 지도
 인간 지도
 프롤로그
1 고결한 지도자
2 마지막 인사
3 별족과 나누는 꿈
4 아홉 개의 목숨
5 무시무시한 예언
6 옳은 선택
7 속 깊은 훈련병
8 다홍색 열매
9 특별한 임명식
10 다크스트라이프의 충성심
11 수상한 동맹
12 타이거스타의 제안
13 사자와 호랑이
14 뼈 무더기
15 반쪽짜리 종족 고양이
16 구출 작전
17 디딤돌 위의 전투
18 집을 떠난 훈련병
19 피를 타고 흐르는 맹세
20 전투 전야
21 선택의 순간
22 새로운 적
23 사흘의 시간
24 피에 굶주린 종족
25 별족의 도움
26 넷은 하나가 되어
27 결전의 날
28 사자족의 함성
29 다섯 번째 종족
30 찬란한 새벽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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