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셔널리즘 - 민족과 애국의 근현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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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노데라 시로
출판사항산지니, 발행일:2020/02/28
형태사항p.312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4564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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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청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20년의 역사 속에서 

‘중국의 내셔널리즘’을 읽다!

‘민족’과 ‘애국’의 근현대사를 거쳐 온 

중국은 이제 어디로 가는가.

 

▶중국은 왜 지금, 내셔널리즘을 고양하는가 영토, 영해를 둘러싼 중국의 애국적 행동, 그 의식의 근저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1990년 이래 급속한 발전을 이뤄온 중국. 2010년에는 GDP 세계 제2위의 대국이 되었다. 그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존재감과 발언력도 커졌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성장과는 별개로 중국은 영토와 주권, 역사인식, 민족문제 등을 놓고 주변국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남아시아 국가들 및 미국과의 대립, 동북공정 프로젝트로 인한 남북한과의 갈등 등. 이러한 사건들의 배경에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고양되고 있는 중국의 내셔널리즘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사회는 왜 이토록 영토문제와 주권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티베트와 신장에서 발생하는 민족문제, 내셔널리즘을 동인으로 하는 시위와 외국제품 불매운동이라고 하는 행동양식 혹은 정치문화가 어떻게 사회 일반에 광범위할 수 있을까? 산지니의 아시아총서 서른다섯 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오노데라 시로의 『중국 내셔널리즘』은 현재 중국의 행동양식을 ‘중국의 내셔널리즘을 역사로부터 읽어’봄으로써 이러한 의문들을 해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중국 내셔널리즘의 기원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오늘날 중국 내셔널리즘의 기원에 관한 견해로는 애국주의 교육으로 대표되는 중국공산당 정권의 정책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입장과, 과거부터 이어진 중국의 사회구조 및 전통적 사상·문화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 있다. 

하지만 저자 오노데라 시로는 두 가지 견해 모두에 의문을 제기한다. 양자가 내셔널리즘의 기원을 현재와 과거에서 각기 달리 찾는 듯 보이지만 ‘통시적인 변화’를 담지 못한다는 공통된 한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 내셔널리즘을 근대 이래의 역사적 과정 속에서 읽어냄으로써 그 통시적 변화를 포착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내셔널리즘과 그 형성을 이해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그것은 “오늘날 중국을 보는 인식의 문제를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며 “중국을 인식하는 태도 자체가 중국에 대한 한국사회의 논의 지형을 구성·제약하고, 한국과 중국의 긴밀한 연관성 및 그 불가피성을 강조”한다는 역자의 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서구열강과 일본에게 잠식당한 19세기 중엽에서 강대국이 된 오늘날까지, 중화민족에게 내셔널리즘은 과연 무엇이었나

『중국 내셔널리즘』은 약 120년간의 중국 내셔널리즘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몇 개의 시대로 나누어 살펴본다. 또한 각 시대에 나타난 중국 내셔널리즘의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 ‘공정(公定) 내셔널리즘인가, 민중 내셔널리즘인가’, ‘서양근대 지향인가, 전통문화 지향인가’, ‘한인(漢人) 중심의 단일민족국가를 지향하는가, 다민족성을 강조하는가’, ‘내셔널리즘의 적으로 상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등 총 네 개의 참조축을 설정하였다. 

서장에서는 전통 중국의 세계관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이 근대 서구와의 접촉으로 인해 변용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1장에서는 청말 지식인들이 내셔널리즘이라고 하는 개념을 수용했던 과정과 그에 따라 전개되는 정치개혁과 혁명의 움직임에 대해 살펴본다. 

2장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여러 사상이 중국에 유입되는 가운데, 내셔널리즘을 둘러싸고도 논의의 다양화 및 상대화가 나타났음을 짚어본다. 

3장에서는 1925년 상하이에서 일어난 5·30운동(반제국주의 운동)부터 중일전쟁에 이르기까지 근대중국사에서 내셔널리즘이 가장 고양되었던 시대를 개관한다. 

4장에서는 사회주의 체제의 중국에서 내셔널리즘이 어떠한 위치에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마지막 5장에서는 개혁개방 이후 어떠한 변화가 발생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검토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오늘날의 중국의 내셔널리즘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그것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얻는 데에 실마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일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중국근현대사 연구자인 오노데라 시로는 지난 20년에 걸쳐 중국근현대사 분야에서 축적되어온 중국 내셔널리즘 연구의 개요를 독자들이 가능한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또한 사료의 제약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을 주된 연구대상으로 삼아왔던 그간의 연구적 한계를 뛰어넘어 청말부터 현재까지를 연속적으로 논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오늘의 중국을 근대 이래의 역사적 과정으로 산물로서 긴 역사적 호흡을 가지고 읽어내는 일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기에 『중국 내셔널리즘』의 시도는 새롭고, 가치가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노데라 시로

 

1977년에 이와테현에서 태어났다. 도호쿠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부속 현대중국연구센터 조교 등을 거쳐 현재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과학연구과 준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근현대사를 전공했다. 저서로 『국기·국가·국경-내셔널리즘과 상징의 중국근대사』, 역서로 『사상공간으로서의 현대중국』(왕후이 저, 공역), 『천두슈문집1 초기사상·문화언어논집』(공역)이 있다.

 

 

옮긴이 : 김하림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었고,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 출강했다. 세교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원광대학교 인문한국(HK+)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민족주의, 아시아주의, 비자본주의 등 근현대 중국의 사상적 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사를 공부하고 있다. 연구 논문으로 「1930년대 중국의 統制經濟論과 근대 인식」,「제1차 國共合作 결렬 이후 국민당 改組派의 國民革命 이해와 사상적 전환」, 「5·4운동 전후 중국의 세계주의의 확산과 민족주의의 재구성」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면서

 

서장. 전통중국의 세계관

 

제1장― 중국 내셔널리즘의 기원 1895~1911

1. 왕조에서 국가로

2. ‘중국’을 만들다 - 량치차오의 시도

3. ‘배만(排滿)’의 시비를 둘러싸고 - 입헌파와 혁명파의 반목

 

제2장― 모색하는 중화민국 1912~1924

1. 중화민국의 공정 내셔널리즘

2. 21개조 요구와 대일감정

3.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전환 - 세계주의·국가주의·사회주의

 

제3장― 반제국주의의 시대 1925~1945

1. 국민혁명과 중일관계

2. 만주사변과 국민정부

3. 중일전면전

 

제4장― 동서냉전과 사회주의의 시대 1945~1971

1. 국공내전과 국제관계

2. 사회주의와 애국주의

 

제5장― 현대의 세계와 중국 1972~2016

1. 개혁개방의 빛과 그림자

2. 대두하는 중국과 애국주의

 

종장. ‘대국’ 중국의 향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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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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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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