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정가인하도서
정가 13500원 → 6500원[52%]
▣ 출판사서평
난세에 자신을 지켜주는 난득호도
‘난득호도(難得糊塗)!’ 바보(糊塗)인 척하기는 정말 어렵다(難)는 뜻의 이 말은 청나라 문학가 중 8대 괴인으로 알려진 정판교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란한 세상에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 보이면 화를 당하기 쉬우므로 자신의 색깔을 감추고 그저 바보인 척 인생을 살아가라는 정판교 식 인생 철학이다.
당시 중국 지식인들은 ‘난득호도’를 처세의 대지혜로 삼았고 30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13억 중국인들의 인생철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중국의 적지 않은 집에서 이 글귀를 발견할 수 있고 심지어 서울의 황학동에 견줄 수 있는 북경의 판지아위엔 고물(古物) 거리에서도 이 글귀를 인용한 물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왜 굳이 자신의 똑똑함을 감추려 하는 것일까?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잘남’을 감추는 것은 생존을 위한 고도의 위장술이자 상대방을 안심시켜 좀 더 강한 공격을 하기 위한 전술에 해당한다. 자신의 능력을 남에게 드러내 보이면 상대방이 나를 시기하거나 경계할 것이고 결국 나에게 이로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아가 외세로부터 중국을 지킬 수 있었던 힘이 되기도 했다.
1770년대부터 중국인 가슴속에 묻어왔던 고도의 처세술 난득호도
지혜로우나 어수룩한 척하고 기교가 뛰어나나 서툰 척하고 언변이 뛰어나나 어눌한 척하고 강하나 부드러운 척하고 곧으나 휘어진 척하고 전진하나 후퇴하는 척하라.
난득호도가 말하고자 하는 지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그리고 아낌없이 드러내 보이는 것은 분명 고수(高手)의 자질이 못 된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할 수 있는 깊은 속내와 지혜는 아는 것을 모조리 드러내놓는 총명함보다 분명 차원 높은 처세술에 속한다. 이 같은 중국인들만의 독특한 처세는 결국 정판교의 난득호도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연이 태원유수로 있을 때의 일이다
돌권병과의 전투가 일상화된 그 당시 이연은 이기는 때보다 패하는 때가 더 많았다. 그런 이연에게 돌권병은 결코 한 하늘을 이고 살 수는 없는 원수였다.
부하들은 이연이 죽음을 각오하고 일전을 벌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연에게는 다른 계산이 있었다. 일찍부터 그는 수 왕조에 반대하여 군사를 일으킬 야심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야망을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태원이 지리적으로 군사요충지이기는 했지만 천하를 호령할 만한 자리는 아니었고 또한 태원을 떠나 서쪽으로 진격한다면 태원 성을 고스란히 돌궐에게 넘겨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연은 유정을 돌궐 왕 시피합한에게 파견하여 돌궐에 대한 신하의 예를 다할 것을 자청했다. 눈앞의 이익에 솔깃해진 시피합한은 이연의 타협안을 받아들이고 그에게 적지 않은 병마를 보내주었다 이연의 군사력이 크게 강화된 것은 물론이다. 이리하여 이연은 셋째아들 이원길을 태원에 남겨두고 자신은 돌궐 침입에 대한 염려 없이 태원으로부터 계속 물자를 공급받으면서 황궁을 향해 진격했다. 드디어 그는 수 양제 양광을 제거하고 당 왕조를 세울 수 있었다. 그리고 크게 세력을 얻은 이연은 마침내 돌궐에까지 신하를 자청하도록 만들었다.
당 고조 이연은 자신의 웅대한 뜻을 펼칠 시간을 얻기 위해 물러남으로써 오히려 전진했다. 만약 이연이 한때를 참지 못했다면 밖으로는 돌궐의 침입에 직면하고 안으로는 행궁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웠을 것이다.
현실적인 모든 어려움 앞에서의 대응법 난득호도
여러 해 동안 같이 일해 온 동료가 어느 날 갑자기 반목하는 적이 된다. 어제의 친구가 갑자기 낯을 붉히며 멀어진다. 실수하기가 무섭게 누군가가 나의 머리꼭지를 내리누르려 한다. 그리고 상사는 자신의 호의를 모른다며 면박을 준다.
우리가 어느 날 갑자기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갖가지 어려움은 뜻하지 않게 그리고 미처 대응할 여력을 주지 않고 찾아든다. 사람 노릇 제대로 하기도 어렵지만 세상 살아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정판교는 이런 우리에게 300년 전 다음과 같은 답을 주었다.
1편 낮추는 생존의 기술 : 인간의 지기 싫어하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총명함과 재주를 드러내는 순간 누군가에 의해 ‘정을 맞는 돌’이 될 수 있음을 얘기한다.
2편 물러섬으로써 전진하는 책략 : 모순관계에 있는 총명함과 어리석음 전진과 후퇴가 상호의존적인 관계에 있음을 가르쳐준다. 총명을 바보스러움에 감추고 전진을 후퇴 속에 감추며 후퇴함으로써 전진하는 책략에 대해 얘기한다.
3편 화합의 원칙 : 화합할 때 비로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얘기한다. 사람간의 교류를 물 한잔에 비유한다면 화합이란 이 물 맛에 단맛을 더하는 것이다. 사소한 잘못을 따지지 않은 채 다함께 화목하고자 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듯해 보이지만 ‘어리숙한 척하는 처세’의 지혜임을 얘기한다.
4편 누구와도 원만하게 처세하는 지혜. 정판교는 우리에게 선한 인품과 충돌을 해결하는 지혜 사람을 부드럽게 대하고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르친다. 또한 공통점을 추구하되 차이를 인정하는 도량 원한과 미움을 잊는 법을 얘기한다.
▣ 작가 소개
저 : 정판교
양주팔괴(揚州八怪)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강소성 흥화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섭(燮) 판교는 그의 호이다. 옹정 10년(1732년)에 향시에 합격하고 건륭 원년(1736년)에 진사시에 합격한 후 산동성 범현 현령 유현 현령을 역임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후 그는 많은 고아들을 돌보았고 가뭄이 들면 백성들을 구휼하기 위해 자신의 녹봉을 모두 들이는 등 청렴한 관리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건륭17년 유현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이재민 구휼문제로 상관 눈 밖에 나는 바람에 관직을 잃었다. 그가 관부를 떠날 때 현의 백성들이 모두 길거리로 나와서 그를 전송했는데 그는 세 필의 당나귀 가운데 한 필은 자신이 타고 다른 한 필은 길을 인도하는 사람이 타고 나머지 한 필에는 짐을 싣고 길을 떠났다. 12년이라는 긴 세월을 현령으로 지낸 그의 삶이 얼마나 청빈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후 그는 낙향하여 청빈하게 살면서 난 대나무 돌을 그리며 일생을 보냈다.
역 : 한정은
역자 한정은은 경북대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동대학원에서 강의와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퍼팅바이블》 《정판교의 바보경》 《장사의 신 호설암》 《내 마음에 찍는 쉼표 하나 느낌표 둘》 《TheGame》 《스몰플레인의 성녀》 《위험한 마음》 《중국의 거대한 기차》 《바람이 맴도는 카페-나는 티벳에서 커피를 판다》 등이 있다.
편저 : 스성
저서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경》 《지도자의 3대 능력-인간성 관리능력 업무능력》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장사경》 《지도자의 3대 자질-사람을 알아보고 사람을 쓰고 사람을 관리하는 것》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유대상인들》 등이 있음.
▣ 주요 목차
1편 위인爲人 : 낮추는 생존의 기술
내지외우 : 속은 지혜로우나 겉으로는 어리석다
내교외졸 : 안은 교묘하나 겉으로는 서투르다
불비불명 : 날지 않고 울지 않는다
위곡구전 : 자신을 굽혀 일을 성사시켜라
대유약강 : 크게 유약하나 강한 척하라
대진약퇴 : 크게 전진하나 후퇴하는 척하라
거안사위 :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라
무위이위 : 행함이 없이 행하라
2편 판사辦事 : 물러섬으로써 전진하는 책략
심장약허 : 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처럼 하라
용모약우 : 용모를 마치 어리석은 것처럼 하라
능인즉안 : 인내할 수 있어야 평안하다
순수추단 : 물길을 따라 노를 저어라
욕금고종 : 잡기 위해 놓아주라
함구자중 : 입을 다물고 자중하라
장기우신 : 무기를 몸에 감추어라
탁음행양 : 음을 돋보이게 하여 양을 행하라
3편 처세處世 : 화합의 원칙
화기치상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흘휴시복 : 손해 보는 것이 바로 복이다
이덕보원 : 덕으로 원수를 갚아라
자득기락 : 스스로 그 기쁨을 얻어라
계급용인 : 급한 것은 경계하고 인내를 이용하라
4편 사교社交 : 누구와도 원만하게 처세하는 기교
설착이 주착난 :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어렵다
시야몽롱 비야몽롱 : 옳아도 몽롱하고 옳지 않아도 몽롱하라
합부득 분야부득 : 더해서도 안 되고 나누어서도 안 된다.
정가 13500원 → 6500원[52%]
▣ 출판사서평
난세에 자신을 지켜주는 난득호도
‘난득호도(難得糊塗)!’ 바보(糊塗)인 척하기는 정말 어렵다(難)는 뜻의 이 말은 청나라 문학가 중 8대 괴인으로 알려진 정판교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란한 세상에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 보이면 화를 당하기 쉬우므로 자신의 색깔을 감추고 그저 바보인 척 인생을 살아가라는 정판교 식 인생 철학이다.
당시 중국 지식인들은 ‘난득호도’를 처세의 대지혜로 삼았고 30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13억 중국인들의 인생철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중국의 적지 않은 집에서 이 글귀를 발견할 수 있고 심지어 서울의 황학동에 견줄 수 있는 북경의 판지아위엔 고물(古物) 거리에서도 이 글귀를 인용한 물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왜 굳이 자신의 똑똑함을 감추려 하는 것일까?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잘남’을 감추는 것은 생존을 위한 고도의 위장술이자 상대방을 안심시켜 좀 더 강한 공격을 하기 위한 전술에 해당한다. 자신의 능력을 남에게 드러내 보이면 상대방이 나를 시기하거나 경계할 것이고 결국 나에게 이로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아가 외세로부터 중국을 지킬 수 있었던 힘이 되기도 했다.
1770년대부터 중국인 가슴속에 묻어왔던 고도의 처세술 난득호도
지혜로우나 어수룩한 척하고 기교가 뛰어나나 서툰 척하고 언변이 뛰어나나 어눌한 척하고 강하나 부드러운 척하고 곧으나 휘어진 척하고 전진하나 후퇴하는 척하라.
난득호도가 말하고자 하는 지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그리고 아낌없이 드러내 보이는 것은 분명 고수(高手)의 자질이 못 된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할 수 있는 깊은 속내와 지혜는 아는 것을 모조리 드러내놓는 총명함보다 분명 차원 높은 처세술에 속한다. 이 같은 중국인들만의 독특한 처세는 결국 정판교의 난득호도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연이 태원유수로 있을 때의 일이다
돌권병과의 전투가 일상화된 그 당시 이연은 이기는 때보다 패하는 때가 더 많았다. 그런 이연에게 돌권병은 결코 한 하늘을 이고 살 수는 없는 원수였다.
부하들은 이연이 죽음을 각오하고 일전을 벌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연에게는 다른 계산이 있었다. 일찍부터 그는 수 왕조에 반대하여 군사를 일으킬 야심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야망을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태원이 지리적으로 군사요충지이기는 했지만 천하를 호령할 만한 자리는 아니었고 또한 태원을 떠나 서쪽으로 진격한다면 태원 성을 고스란히 돌궐에게 넘겨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연은 유정을 돌궐 왕 시피합한에게 파견하여 돌궐에 대한 신하의 예를 다할 것을 자청했다. 눈앞의 이익에 솔깃해진 시피합한은 이연의 타협안을 받아들이고 그에게 적지 않은 병마를 보내주었다 이연의 군사력이 크게 강화된 것은 물론이다. 이리하여 이연은 셋째아들 이원길을 태원에 남겨두고 자신은 돌궐 침입에 대한 염려 없이 태원으로부터 계속 물자를 공급받으면서 황궁을 향해 진격했다. 드디어 그는 수 양제 양광을 제거하고 당 왕조를 세울 수 있었다. 그리고 크게 세력을 얻은 이연은 마침내 돌궐에까지 신하를 자청하도록 만들었다.
당 고조 이연은 자신의 웅대한 뜻을 펼칠 시간을 얻기 위해 물러남으로써 오히려 전진했다. 만약 이연이 한때를 참지 못했다면 밖으로는 돌궐의 침입에 직면하고 안으로는 행궁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웠을 것이다.
현실적인 모든 어려움 앞에서의 대응법 난득호도
여러 해 동안 같이 일해 온 동료가 어느 날 갑자기 반목하는 적이 된다. 어제의 친구가 갑자기 낯을 붉히며 멀어진다. 실수하기가 무섭게 누군가가 나의 머리꼭지를 내리누르려 한다. 그리고 상사는 자신의 호의를 모른다며 면박을 준다.
우리가 어느 날 갑자기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갖가지 어려움은 뜻하지 않게 그리고 미처 대응할 여력을 주지 않고 찾아든다. 사람 노릇 제대로 하기도 어렵지만 세상 살아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정판교는 이런 우리에게 300년 전 다음과 같은 답을 주었다.
1편 낮추는 생존의 기술 : 인간의 지기 싫어하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총명함과 재주를 드러내는 순간 누군가에 의해 ‘정을 맞는 돌’이 될 수 있음을 얘기한다.
2편 물러섬으로써 전진하는 책략 : 모순관계에 있는 총명함과 어리석음 전진과 후퇴가 상호의존적인 관계에 있음을 가르쳐준다. 총명을 바보스러움에 감추고 전진을 후퇴 속에 감추며 후퇴함으로써 전진하는 책략에 대해 얘기한다.
3편 화합의 원칙 : 화합할 때 비로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얘기한다. 사람간의 교류를 물 한잔에 비유한다면 화합이란 이 물 맛에 단맛을 더하는 것이다. 사소한 잘못을 따지지 않은 채 다함께 화목하고자 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듯해 보이지만 ‘어리숙한 척하는 처세’의 지혜임을 얘기한다.
4편 누구와도 원만하게 처세하는 지혜. 정판교는 우리에게 선한 인품과 충돌을 해결하는 지혜 사람을 부드럽게 대하고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르친다. 또한 공통점을 추구하되 차이를 인정하는 도량 원한과 미움을 잊는 법을 얘기한다.
▣ 작가 소개
저 : 정판교
양주팔괴(揚州八怪)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강소성 흥화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섭(燮) 판교는 그의 호이다. 옹정 10년(1732년)에 향시에 합격하고 건륭 원년(1736년)에 진사시에 합격한 후 산동성 범현 현령 유현 현령을 역임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후 그는 많은 고아들을 돌보았고 가뭄이 들면 백성들을 구휼하기 위해 자신의 녹봉을 모두 들이는 등 청렴한 관리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건륭17년 유현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이재민 구휼문제로 상관 눈 밖에 나는 바람에 관직을 잃었다. 그가 관부를 떠날 때 현의 백성들이 모두 길거리로 나와서 그를 전송했는데 그는 세 필의 당나귀 가운데 한 필은 자신이 타고 다른 한 필은 길을 인도하는 사람이 타고 나머지 한 필에는 짐을 싣고 길을 떠났다. 12년이라는 긴 세월을 현령으로 지낸 그의 삶이 얼마나 청빈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후 그는 낙향하여 청빈하게 살면서 난 대나무 돌을 그리며 일생을 보냈다.
역 : 한정은
역자 한정은은 경북대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동대학원에서 강의와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퍼팅바이블》 《정판교의 바보경》 《장사의 신 호설암》 《내 마음에 찍는 쉼표 하나 느낌표 둘》 《TheGame》 《스몰플레인의 성녀》 《위험한 마음》 《중국의 거대한 기차》 《바람이 맴도는 카페-나는 티벳에서 커피를 판다》 등이 있다.
편저 : 스성
저서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경》 《지도자의 3대 능력-인간성 관리능력 업무능력》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장사경》 《지도자의 3대 자질-사람을 알아보고 사람을 쓰고 사람을 관리하는 것》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유대상인들》 등이 있음.
▣ 주요 목차
1편 위인爲人 : 낮추는 생존의 기술
내지외우 : 속은 지혜로우나 겉으로는 어리석다
내교외졸 : 안은 교묘하나 겉으로는 서투르다
불비불명 : 날지 않고 울지 않는다
위곡구전 : 자신을 굽혀 일을 성사시켜라
대유약강 : 크게 유약하나 강한 척하라
대진약퇴 : 크게 전진하나 후퇴하는 척하라
거안사위 :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라
무위이위 : 행함이 없이 행하라
2편 판사辦事 : 물러섬으로써 전진하는 책략
심장약허 : 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처럼 하라
용모약우 : 용모를 마치 어리석은 것처럼 하라
능인즉안 : 인내할 수 있어야 평안하다
순수추단 : 물길을 따라 노를 저어라
욕금고종 : 잡기 위해 놓아주라
함구자중 : 입을 다물고 자중하라
장기우신 : 무기를 몸에 감추어라
탁음행양 : 음을 돋보이게 하여 양을 행하라
3편 처세處世 : 화합의 원칙
화기치상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흘휴시복 : 손해 보는 것이 바로 복이다
이덕보원 : 덕으로 원수를 갚아라
자득기락 : 스스로 그 기쁨을 얻어라
계급용인 : 급한 것은 경계하고 인내를 이용하라
4편 사교社交 : 누구와도 원만하게 처세하는 기교
설착이 주착난 :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어렵다
시야몽롱 비야몽롱 : 옳아도 몽롱하고 옳지 않아도 몽롱하라
합부득 분야부득 : 더해서도 안 되고 나누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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