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알랭 드 보통, 드디어 ‘섹스’에 대해 입을 열다!
유쾌한 현자 알랭 드 보통이 작정하고 파헤친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
경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철학자, 우리 시대 최고의 ‘연애학 박사’ 알랭 드 보통이 ‘섹스’에 관해 본격적으로 파헤쳤다.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도발적 관점과 공감 500%의 현실 고발(?)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오로지 섹스만을, 작정하고 섹스의 기쁨과 골칫거리들만을 연구한 것이다.
첫 만남에서 섹스까지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단계를 따라가며 섹시함의 본질을 밝혔고, 각기 다른 성적 취향(페티시를 포함해서) 속에 담긴 개인의 내밀한 심리적 내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횟수가 뜸해진’ 이 시대 부부들에게 아주 파격적인 제안을 투척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발기불능, 포르노, 외도 등, 섹스 자체와 섹스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아주 섹시하고 파격적인, 그러나 여전히 철학적이고 지적이며 유쾌+담백한 대안을 펼쳐놓았다. 그가 밝혀낸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는 과연 무엇일까-
사랑과 욕망, 모험과 헌신 사이에서
21세기적 섹스는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가?
사실 알고 보면, 결국 모든 것은 섹스 때문인지도 모른다. 연애, 사랑, 결혼, 불륜은 물론이고, 모험, 헌신, 탐욕, 성공, 타락…. 이 모든 것의 교집합이자 세상 모든 문학과 영화, 노래가사의 바탕에는 바로 섹스가 있다. 아무에게나 물어볼 수 없지만, 누구나 궁금해하고 가끔 고민에 빠지며 때때로 괴롭기까지 한 현대인의 섹스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은 다음과 같은 따듯하고 고상한 담론을 권유한다.
- 이성에게 거절당하는 진짜 이유는 생각보다 덜 복잡하고 덜 우울하다.
- 우리를 매료시키는 것은 ‘섹시함’ 속에 담긴 그 사람의 철학과 세계관이다.
- 하이힐, 제복, 손목시계…. 페티시를 알면 그 사람의 심리적 내력이 보인다.
- 사랑과 섹스, 가정은 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나?
- 무심함과 권태로부터 오래된 관계를 구출해줄, 다소 환영받지 못할 방법들.
- 남성의 설계적 결함을 이용하는 포르노, 그리고 거기에 소비되는 2억 인시.
- 스칼렛 요한슨보다 나탈리 포트만에 더 끌리는 이유는,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동물적 본능.
- 개인의 자유, 인간의 고결한 본성을 깨우는 미래지향적 포르노.
- 부르주아 계층의 야심이 만들어낸 행복한 결혼의 환상과 결혼제도의 궁극적 오류.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뿐 아니라 욕정, 페티시즘, 불륜, 포르노그래피, 발기부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들며 모던 섹슈얼리티의 딜레마를 거침없이 까발렸다. 이 책은 섹스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위로와 혜안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가 비정상이라 느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의 글은 여전히 매우 진지하면서도 유쾌하지만, 그의 세심한 관찰력과 거침없는 제안은 전작들에 비해 한층 수위가 높아졌다. 여러 겹의 외투를 벗어던진 듯한 그의 농밀한 입담에 이미 전 세계 《인생학교》 독자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냈으며, 카타르시스와 전율, 통쾌함을 느꼈다는 평이 자자하다.
[인생학교 소개]
삶의 한가운데 있는 학교! 인생학교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 이제까지 배운 것이 ‘지식’이라면, 지금은 ‘지혜’를 배워야 할 때다. 인생학교는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 섹스, 돈, 일, 정신, 세상, 시간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지배하는 이 6가지 핵심주제에서 뽑아낸 통찰과 지혜는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적 사유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거침없는 주제의식과 본질을 꿰뚫는 독특한 관점, 지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도출하는 강연과 토론이 특히 유명하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등으로 퍼져나가며 진정한 ‘인생학교’를 갈구해왔던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시리즈 전체의 기획자이자 에디터가 되어 각 주제를 책으로 엮었다.
《인생학교》 한국어판 책 1권이 팔릴 때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100명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루분의 식수가 전달된다.
▣ 작가 소개
저 :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에 능통하다. 알랭 드 보통은 스물세 살에 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책들은 현재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2003년 2월에 드 보통은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인 예술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슈발리에 드 로드르 데자르 에 레트르」라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츠베탕 토도로프, 로베르토 칼라소, 티모시 가튼 애쉬, 장 스타로뱅스키 등과 같이 유럽 전역의 뛰어난 문장가에게 수여되는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 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 내용에 바탕을 둔 TV 다큐멘터리 제작에 오랫동안 관여해왔다. 『프루스트는 어떻게 당신의 삶을 바꿨나』는 BBC 영화제작팀에서 랄프 파인즈와 펠리시티 켄들을 주연으로 하여 제작됐다.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은 영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동시에 영국에서 「철학: 행복으로의 안내」라는 제목으로 6부작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영됐다.
그의 대표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놀랍도록 기이한 첫 만남에서부터 점차 시들해지고 서로를 더이상 운명으로 느끼지 않게 되는 이별까지, 연애에 대한 남녀의 심리와 그 메카니즘이 철학적 사유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기술되어 있는 작품이다. 알랭 드 보통은 미국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는데, 20대의 재기와 30대의 깊이가 뛰어난 조화를 이룬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로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글쓰기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은 전기 형식으로 문학을 다루고 있지만 결국은 저자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으로 버무린 인생학 개론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비롯한 프루스트의 편지와 메모들을 인용하며, 프루스트가 겪은 잡다한 사건들은 물론 사생활까지도 인정 사정 없이 들춰낸다.
그는 또한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으로 철학의 대중화를 시도해왔다.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에서는 철학사 속에서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다룬 가장 탁월한 여섯 명의 정신에 눈길을 돌린다. 그리하여 돈의 결핍, 사랑의 고통, 부당한 대우, 불안, 실패에 대한 공포와 순응에의 압력 등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에 대해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 니체의 처방전이 소개된다.
2009년에 출간된 『일의 기쁨과 슬픔』은 로켓 과학자에서 비스킷 공장 노동자, 유조선 일등 항해사부터 택배 배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는 특유의 위트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주 도망치고 싶은 이 ‘일’의 세계가 결국 우리 삶에 근본적인 ‘의미’를 주는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런던 히드로 공항에 상주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담은 『공항에서 일주일을』은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공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면면들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2012년에는 한국의 젊은 작가 정이현과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각각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꼬박 2년 동안, 작가들은 함께 고민하고, 메일을 주고받고, 상대 작가의 원고를 읽고,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원고를 수정하여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의 기초 한 남자』를, 정이현은 『사랑의 기초 연인들』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유머와 통찰력으로 가득한 철학적 연애소설 『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여행에 관한 에세이『여행의 기술』, 독특한 문학평론서 『프루스트 선생에게 물어보세요』, 불안에 관한 인간의 상념을 고찰한 에세이『불안』, 다양한 건축물을 조명한 『행복의 건축』 등의 저서가 있다.
역 : 정미나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와인 바이블-와인을 위한 단 하나의 책』 『악마의 정원에서: 죄악과 매혹으로 가득 찬 금기 음식의 역사』 『엄마 미션스쿨: 위대한 아이를 키우는 위대한 엄마들의 학교』 『기다리는 부모가 큰 아이를 만든다: 부모의 조급함이 아이를 망친다』 『인생의 8할은 10대에 결정된다』 『골프와 나의 인생』 『괴짜 인재를 얻는 기술』 『퀘스트』 『놀랍다 탐험과 항해의 세계사 7』 『세계의 대탐험』 『위험을 감수하라』 『호박속의 잠자리 전5권』 『안데르센을 만나다: 철학자 고양이 토머스 그레이(공역)』 『성혈과 성배(공역)』 『프란시스코 피사로와 잉카의 정복』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Part 1 들어가는 글
왜 모두의 성생활은 ‘매우 이상’한가?
무분별한 그 열정을 정중하게 인정하기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
병원이 아니라 호스피스가 필요하다
Part 2 섹스의 기쁨
Chap 1 에로티시즘과 외로움
그녀 혹은 그와 하고 싶어지는 의식적인 동기
첫 키스와 외로움 극복의 순간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 과정
문제는 섹스와 일상의 격차
Chap 2 ‘섹시함’은 심오해질 수 있는가?
매력적인 사람들에게 매료당하는 진짜 이유
외모, 우리의 유전적 운명
내면적 특징에 대한 직관적 탐지
그러므로 섹시함은 행복의 약속
섹시한 옷차림에 담긴 그의 철학과 세계관
Chap 3 나탈리냐, 스칼렛이냐?
성적 취향을 결정하는 심리적 내력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동물적 본능
스칼렛 요한슨이냐, 나탈리 포트만이냐?
Part 3 섹스의 골칫거리들
Chap 4 사랑과 섹스
사랑과 섹스는 왜 함께할 수 없나?
서로 다른 열망
로맨틱과 에로틱에게 평등한 지위를
Chap 5 이성에게 거절당한다는 것
현대판 앨리펀트 맨
거절의 이유는 훨씬 더 단순하고 덜 우울하다
믿기 힘들겠지만, No는 그냥 No일 뿐이다
Chap 6 욕망의 결핍
뜸해지는 횟수
창녀와 나쁜 남자의 공통점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루한 카펫과 거실 의자 탓일 수도 있다
무심함과 권태로부터 오래된 관계 구제하기
섹스와 결혼의 평화로운 공존
Chap 7 더 이상 그것이 일어나지 않을 때
두 사람 모두의 상처와 충격
수컷들의 성관계를 파탄 낸 주범, 문명화
서로에 대한 원망, 은밀한 공격과 앙갚음
이 시대의 커플을 위한 성직자, 심리치료사
지금 바로 옆에 있는 한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
Chap 8 포르노
포르노를 보지 말아야 할 마땅한 이유가 없다
포르노에 소비되는 2억 인시
남성의 설계적 결함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포르노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는 두 가지 근거
우리를 함정에 빠트리는 ‘구속 없는 자유’
종교계의 경고
고결한 인간 본성을 일깨워줄 미래의 포르노
Chap 9 외도
시작은 그녀를 알고 싶어 하는 욕망
저지른 사람과 당한 사람
사랑, 섹스, 가족에 대한 각기 다른 욕구
궁극의 오류는 결혼과 외도에 대한 이상주의
감정의 신성화 경지에 오른 결혼제도
Part 4 맺음말
섹스 문제만 없었다면 정말 즐겁게 살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왜 이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일까?
더 찾아보면 좋은 자료들
알랭 드 보통, 드디어 ‘섹스’에 대해 입을 열다!
유쾌한 현자 알랭 드 보통이 작정하고 파헤친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
경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철학자, 우리 시대 최고의 ‘연애학 박사’ 알랭 드 보통이 ‘섹스’에 관해 본격적으로 파헤쳤다.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도발적 관점과 공감 500%의 현실 고발(?)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오로지 섹스만을, 작정하고 섹스의 기쁨과 골칫거리들만을 연구한 것이다.
첫 만남에서 섹스까지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단계를 따라가며 섹시함의 본질을 밝혔고, 각기 다른 성적 취향(페티시를 포함해서) 속에 담긴 개인의 내밀한 심리적 내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횟수가 뜸해진’ 이 시대 부부들에게 아주 파격적인 제안을 투척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발기불능, 포르노, 외도 등, 섹스 자체와 섹스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아주 섹시하고 파격적인, 그러나 여전히 철학적이고 지적이며 유쾌+담백한 대안을 펼쳐놓았다. 그가 밝혀낸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는 과연 무엇일까-
사랑과 욕망, 모험과 헌신 사이에서
21세기적 섹스는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가?
사실 알고 보면, 결국 모든 것은 섹스 때문인지도 모른다. 연애, 사랑, 결혼, 불륜은 물론이고, 모험, 헌신, 탐욕, 성공, 타락…. 이 모든 것의 교집합이자 세상 모든 문학과 영화, 노래가사의 바탕에는 바로 섹스가 있다. 아무에게나 물어볼 수 없지만, 누구나 궁금해하고 가끔 고민에 빠지며 때때로 괴롭기까지 한 현대인의 섹스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은 다음과 같은 따듯하고 고상한 담론을 권유한다.
- 이성에게 거절당하는 진짜 이유는 생각보다 덜 복잡하고 덜 우울하다.
- 우리를 매료시키는 것은 ‘섹시함’ 속에 담긴 그 사람의 철학과 세계관이다.
- 하이힐, 제복, 손목시계…. 페티시를 알면 그 사람의 심리적 내력이 보인다.
- 사랑과 섹스, 가정은 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나?
- 무심함과 권태로부터 오래된 관계를 구출해줄, 다소 환영받지 못할 방법들.
- 남성의 설계적 결함을 이용하는 포르노, 그리고 거기에 소비되는 2억 인시.
- 스칼렛 요한슨보다 나탈리 포트만에 더 끌리는 이유는,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동물적 본능.
- 개인의 자유, 인간의 고결한 본성을 깨우는 미래지향적 포르노.
- 부르주아 계층의 야심이 만들어낸 행복한 결혼의 환상과 결혼제도의 궁극적 오류.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뿐 아니라 욕정, 페티시즘, 불륜, 포르노그래피, 발기부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들며 모던 섹슈얼리티의 딜레마를 거침없이 까발렸다. 이 책은 섹스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위로와 혜안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가 비정상이라 느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의 글은 여전히 매우 진지하면서도 유쾌하지만, 그의 세심한 관찰력과 거침없는 제안은 전작들에 비해 한층 수위가 높아졌다. 여러 겹의 외투를 벗어던진 듯한 그의 농밀한 입담에 이미 전 세계 《인생학교》 독자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냈으며, 카타르시스와 전율, 통쾌함을 느꼈다는 평이 자자하다.
[인생학교 소개]
삶의 한가운데 있는 학교! 인생학교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 이제까지 배운 것이 ‘지식’이라면, 지금은 ‘지혜’를 배워야 할 때다. 인생학교는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 섹스, 돈, 일, 정신, 세상, 시간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지배하는 이 6가지 핵심주제에서 뽑아낸 통찰과 지혜는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적 사유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거침없는 주제의식과 본질을 꿰뚫는 독특한 관점, 지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도출하는 강연과 토론이 특히 유명하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등으로 퍼져나가며 진정한 ‘인생학교’를 갈구해왔던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시리즈 전체의 기획자이자 에디터가 되어 각 주제를 책으로 엮었다.
《인생학교》 한국어판 책 1권이 팔릴 때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100명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루분의 식수가 전달된다.
▣ 작가 소개
저 :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에 능통하다. 알랭 드 보통은 스물세 살에 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책들은 현재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2003년 2월에 드 보통은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인 예술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슈발리에 드 로드르 데자르 에 레트르」라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츠베탕 토도로프, 로베르토 칼라소, 티모시 가튼 애쉬, 장 스타로뱅스키 등과 같이 유럽 전역의 뛰어난 문장가에게 수여되는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 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 내용에 바탕을 둔 TV 다큐멘터리 제작에 오랫동안 관여해왔다. 『프루스트는 어떻게 당신의 삶을 바꿨나』는 BBC 영화제작팀에서 랄프 파인즈와 펠리시티 켄들을 주연으로 하여 제작됐다.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은 영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동시에 영국에서 「철학: 행복으로의 안내」라는 제목으로 6부작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영됐다.
그의 대표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놀랍도록 기이한 첫 만남에서부터 점차 시들해지고 서로를 더이상 운명으로 느끼지 않게 되는 이별까지, 연애에 대한 남녀의 심리와 그 메카니즘이 철학적 사유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기술되어 있는 작품이다. 알랭 드 보통은 미국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는데, 20대의 재기와 30대의 깊이가 뛰어난 조화를 이룬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로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글쓰기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은 전기 형식으로 문학을 다루고 있지만 결국은 저자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으로 버무린 인생학 개론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비롯한 프루스트의 편지와 메모들을 인용하며, 프루스트가 겪은 잡다한 사건들은 물론 사생활까지도 인정 사정 없이 들춰낸다.
그는 또한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으로 철학의 대중화를 시도해왔다.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에서는 철학사 속에서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다룬 가장 탁월한 여섯 명의 정신에 눈길을 돌린다. 그리하여 돈의 결핍, 사랑의 고통, 부당한 대우, 불안, 실패에 대한 공포와 순응에의 압력 등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에 대해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 니체의 처방전이 소개된다.
2009년에 출간된 『일의 기쁨과 슬픔』은 로켓 과학자에서 비스킷 공장 노동자, 유조선 일등 항해사부터 택배 배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는 특유의 위트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주 도망치고 싶은 이 ‘일’의 세계가 결국 우리 삶에 근본적인 ‘의미’를 주는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런던 히드로 공항에 상주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담은 『공항에서 일주일을』은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공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면면들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2012년에는 한국의 젊은 작가 정이현과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각각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꼬박 2년 동안, 작가들은 함께 고민하고, 메일을 주고받고, 상대 작가의 원고를 읽고,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원고를 수정하여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의 기초 한 남자』를, 정이현은 『사랑의 기초 연인들』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유머와 통찰력으로 가득한 철학적 연애소설 『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여행에 관한 에세이『여행의 기술』, 독특한 문학평론서 『프루스트 선생에게 물어보세요』, 불안에 관한 인간의 상념을 고찰한 에세이『불안』, 다양한 건축물을 조명한 『행복의 건축』 등의 저서가 있다.
역 : 정미나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와인 바이블-와인을 위한 단 하나의 책』 『악마의 정원에서: 죄악과 매혹으로 가득 찬 금기 음식의 역사』 『엄마 미션스쿨: 위대한 아이를 키우는 위대한 엄마들의 학교』 『기다리는 부모가 큰 아이를 만든다: 부모의 조급함이 아이를 망친다』 『인생의 8할은 10대에 결정된다』 『골프와 나의 인생』 『괴짜 인재를 얻는 기술』 『퀘스트』 『놀랍다 탐험과 항해의 세계사 7』 『세계의 대탐험』 『위험을 감수하라』 『호박속의 잠자리 전5권』 『안데르센을 만나다: 철학자 고양이 토머스 그레이(공역)』 『성혈과 성배(공역)』 『프란시스코 피사로와 잉카의 정복』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Part 1 들어가는 글
왜 모두의 성생활은 ‘매우 이상’한가?
무분별한 그 열정을 정중하게 인정하기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
병원이 아니라 호스피스가 필요하다
Part 2 섹스의 기쁨
Chap 1 에로티시즘과 외로움
그녀 혹은 그와 하고 싶어지는 의식적인 동기
첫 키스와 외로움 극복의 순간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 과정
문제는 섹스와 일상의 격차
Chap 2 ‘섹시함’은 심오해질 수 있는가?
매력적인 사람들에게 매료당하는 진짜 이유
외모, 우리의 유전적 운명
내면적 특징에 대한 직관적 탐지
그러므로 섹시함은 행복의 약속
섹시한 옷차림에 담긴 그의 철학과 세계관
Chap 3 나탈리냐, 스칼렛이냐?
성적 취향을 결정하는 심리적 내력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동물적 본능
스칼렛 요한슨이냐, 나탈리 포트만이냐?
Part 3 섹스의 골칫거리들
Chap 4 사랑과 섹스
사랑과 섹스는 왜 함께할 수 없나?
서로 다른 열망
로맨틱과 에로틱에게 평등한 지위를
Chap 5 이성에게 거절당한다는 것
현대판 앨리펀트 맨
거절의 이유는 훨씬 더 단순하고 덜 우울하다
믿기 힘들겠지만, No는 그냥 No일 뿐이다
Chap 6 욕망의 결핍
뜸해지는 횟수
창녀와 나쁜 남자의 공통점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루한 카펫과 거실 의자 탓일 수도 있다
무심함과 권태로부터 오래된 관계 구제하기
섹스와 결혼의 평화로운 공존
Chap 7 더 이상 그것이 일어나지 않을 때
두 사람 모두의 상처와 충격
수컷들의 성관계를 파탄 낸 주범, 문명화
서로에 대한 원망, 은밀한 공격과 앙갚음
이 시대의 커플을 위한 성직자, 심리치료사
지금 바로 옆에 있는 한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
Chap 8 포르노
포르노를 보지 말아야 할 마땅한 이유가 없다
포르노에 소비되는 2억 인시
남성의 설계적 결함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포르노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는 두 가지 근거
우리를 함정에 빠트리는 ‘구속 없는 자유’
종교계의 경고
고결한 인간 본성을 일깨워줄 미래의 포르노
Chap 9 외도
시작은 그녀를 알고 싶어 하는 욕망
저지른 사람과 당한 사람
사랑, 섹스, 가족에 대한 각기 다른 욕구
궁극의 오류는 결혼과 외도에 대한 이상주의
감정의 신성화 경지에 오른 결혼제도
Part 4 맺음말
섹스 문제만 없었다면 정말 즐겁게 살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왜 이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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