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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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은주
출판사항티핑포인트, 발행일:2018/09/14
형태사항p.22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4464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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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드라마 <미생>의 열혈직원 안영이의 실사판 주인공
 김은주 대표의 뜨거운 도전과 용기
<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이 세상에는 3가지 성(sex)이 있습니다. 남성, 여성 그리고 프로페셔널입니다. 어떤 성으로 살 것인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EMC 글로벌 김은주 대표의 말이다. 그녀는 대학을 갓 입학한 스무 살의 나이에 글로벌 비즈니스맨이 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세우자 사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3가지 허들로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첫 번째 허들 : 여자의 몸으로?
벌써 20여 년 전이다. 그때는 여성에 대한 색안경이 지금보다 짙었다. 오빠는 영어 강사나 하라며 그녀의 꿈을 만류했다. 영어 학원 강사도 그녀의 꿈이 무엇인지 알고는 ‘여자의 몸으로?’라고 반문하며 의구심을 지우지 못했다. 회사도 그녀를 무역사무에나 쓰려고 했다. 해외 거래처 담당자들도 그녀를 영업자가 아닌 통역사로 여겼다. 협상 자리에서 전자부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풀어놓으면 거래처 사람들은 여자의 입에서 나올 만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깜짝 놀라곤 했다. 무역 강의를 위해 강단에 서면 수강생들이 ‘여자라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히곤 했다. 그녀는 ‘여자’라는 허들을 뛰어넘기 위해 남들보다 10배 더 뛰어야 했다.
하이힐을 신고 물건을 날라서 납품했고, 아픈 어린 아들에게 오줌통 하나 쥐어주고 출근해야 했다. 마치 투 잡을 하는 사람처럼 국내영업에 해외영업까지 맡느라 새벽까지 일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그녀는 글로벌 세일즈 외에는 어떤 일에도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해외를 오가며 일할 때 그녀는 살아 있음을 느꼈다.

두 번째 허들 : 성과를 증명하라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길은 성과밖에 없었다. 3년의 방황 끝에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그녀는 삼성전자를 담당하는 영업직원으로 일하며 첫 해 연매출 6천만 원을 7년 후 6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회사 대표에게 ‘당신은 어느 회사 사람이냐?’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고객사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끝에 이룩한 성과였다.
기술적 격차 때문에 국내 경쟁사들은 포기했던 일본 시장을 개척한 것도 그녀의 경력에 큰 사건이었다. 일본의 유명한 카오디오 전문기업인 알파인과의 첫 수출 계약을 필두로 카오디오 전문기업인 켄우드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는 데 성공, 총 3년간 1,500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EMC 대표이자 수출컨설턴트가 된 후로는 고객사의 해외진출을 도왔다. 수출성과가 지지부진했던 모 생활소비재 국내기업을 중국, 베트남과 첫 거래를 맺도록 주도했으며, 금형가공 국내기업을 도와 토요타와 첫 거래를 시작으로, 일본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와 연간 100만 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데도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 3개 중소기업 컨설팅 담당자로 지방정부 일에 참여하여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사우디, 말레이시아 등 6개 국가, 총 7개 해외기업과 업무협약 MOU 체결을 이끌고, 15만 불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만원 지하철에서 일본어 사전을 달달달 외우고, 새벽잠을 떨치며 영어 학원을 다니고, 중국어 강사와 친구가 되면서까지 중국어를 배웠으며, 언어 외에 전문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생각에 전자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쌓아가는 등 그녀는 협상과 성과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한시도 쉰 적이 없었다.

세 번째 허들 : 같이 일할 만한 사람인가?
사회가 그녀에게 던진 마지막 허들은 ‘당신은 프로인가?’였다. 중국 기업가에서 소개해준 화장품 회사가 대금을 받고 물건 발송을 지연하자 크리스마스이브에도 그녀는 문제 해결을 함께했다.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면 매일 새벽같이 호텔에 모시러 가서 업무가 끝날 때까지 동행하며 불편을 최소화했다. 해외 거래처에 불량이 발생하자 귀국행 비행기 티켓은 생각지도 않고 비행기를 탔다. 일본에 쓰나미발 원전사고가 났을 때는 거래처에 생활용품을 보내기도 했다. 한번은 미국에 갔을 때다. 현지 회사 담당자가 차갑게 물었다. “매출도 작고 보잘것없는 한국의 작은 회사가 왜 우리 회사에 왔느냐?” 그녀가 이렇게 답했다. “그래서 내가 여기 왔다.”
그녀는 거래와 협상, 성과와 문제가 있는 곳에는 빠지지 않았다. 업무 범위도 따로 없었다.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일이 나의 업무였다. 한번은 불량 문제를 해결한 직후 그녀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일본 거래처 대표가 스카우트를 제안하기도 했었다. 그녀는 한참을 웃었다. “제 서비스에 만족했다는 의미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주 대표는 2008년 여성경제인협회로부터 모범근로자상을 수상했다. 그날 수상식 단상에 오른 사람은 그녀만 차장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업체 대표였다.

다시 허들을 넘으며
 이 책은 단순히 한 글로벌 세일즈맨의 도전기가 아니다. 용기에 대한 이야기다.
얼마 전 김은주 대표는 남편과 사별했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잃고 그녀는 뜻하지 않게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글로벌 세일즈맨이자 수출컨설턴트로 살아왔던 삶에 변화가 생겼다. 그 변화의 첫 걸음은 ‘위대한 보통 사람들’로 요약된다. 자신과 같이 힘든 길을 앞에 두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용기를 불어넣고 싶다는 마음에 그녀는 책을 쓰기로 다짐했다. ‘저자’라는 타이틀은 그녀가 갖게 된 18번째 명함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은주 
“하이힐을 신고 납품했다.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갔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귀국을 미뤘다. 전 세계 25개국, 150회 출장, 20만 마일리지 해외 영업을 기록했다. 그렇게 17개 명함을 가진 CEO가 되었다. 그 꿈과 도전 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지방대 학력, 여성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외국어 스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일즈에 도전, 현재는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컨설팅 전문기업인 EMC 글로벌의 대표로 뛰고 있다. 무역 실무 강사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젊은이들과 만나 동기 부여와 도전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저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가 있다.

그녀가 가진 17개 명함 中
EMC 글로벌 대표 / 한국기술벤처재단 글로벌 기술마케팅 전문위원 / 경기도 기업SOS 지원센터 수출자문위원 / 경기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컨설턴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무역실무 강사 / 경남농업기술원 무역실무 강사 / 한국능률협회 무역실무 강사 등

수상 내역
모범여성근로자상(여성경제인협회 2008년), 우수관세협조자상(안양세관 2011년), 수출유공자상(경기도 2012년), 중소기업유공자상(중소기업중앙회 2013년)

 

목 차

첫 번째 명함
 내 이름 세 글자를 새기고 싶어서

1. 마음이 죽으면 모두 죽은 것
2. 언제까지 쉬운 일만 할 거야?
3. 내가 살아 있다는 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
4. 여자에게 포기를 권하는 사회
5. 김은주가 되기로 마음먹던 날
6. 하이힐 신고 납품하는 여자
7. 다리 걸려 넘어진 그 땅에 내 이름을 새기며

두 번째 명함
 글로벌 세일즈맨 일곱 글자 모으기

1. 기회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지나간다
2. 고생은 목표를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3. 내 답은 늘 2번이었다
4. 먼 길 떠나는 당신이 꼭 갖기를 바라는 것
5.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까?
6. 모든 책임은 여기서 멈춘다

세 번째 명함
 낯선 이름 CEO가 되어서

1. 창문에 암막커튼을 치고 사냥감에 핀 조명을 쏜다
2. 실행이란 고목에 새싹 돋는 일
3. 친구의 친구의 친구 일 때문에
4. 경험은 산사태처럼 뒤로 갈수록 힘이 커진다
5. 작은 횃불 하나 들고 암흑의 한가운데로 걸어가라
6. 당당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라
7. 여러분에게 우리와 비즈니스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습니다
8. 당신이 믿는 옳음으로 승부하라

네 번째 명함
 혼자라는 두려운 이름으로

1. 보고 싶은 당신, 그곳에 잘 있나요?
2. 혼자가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3. 절망의 순간, 지키고자 했던 진짜가 생각난다
4. 나는 더 이상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는다
5. 이슬 쏟아놓고 고개 드는 꽃잎처럼
6. 일어설 수 있다, 일어서야 한다, 이미 일어서 있다

다섯 번째 명함
 새로운 이름을 찾으러 가는 길

1. 내 가슴엔 고래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다
2. 간절함이 이긴다
3.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4.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5. 마지막으로 한 번 더
6. 바람이 없으면 나무도 없듯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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