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파워 업 -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아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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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태식
출판사항마음세상, 발행일:2019/05/20
형태사항p.17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36329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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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단지 취업이 아닌 인생의 계획을 세우자

“형님 책 한 권 써 보세요.”
직장 후배가 본인은 취직 잘 된다는 공대를 졸업했고 직장을 가지고 돈을 벌고 있지만 뭔지 모르게 남들이 하니까 하는 남의 인생을 산 것 같다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대학교와 청소년 강의도 하는 나에게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써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 책을 쓰게 된 하나의 동기다. 내 인생계획서 중 40대에 책을 내보겠다는 자그마한 목표를 가졌는데 후배의 말에 용기를 얻어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통하는 주제가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던지 간에 목표를 세우고 본인 자신을 믿고 목표를 체크하면서 살아가자는 이야기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첫째는 자주 학교 후배들에게 강의를 하는 꿈과 목표설정이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상 신입생과 군대를 갔다 온 복학생들이 제일 의미 있게 다가오는 부분들일 것이다.
두 번째는 내 개인적으로 이공계생으로서 꼭 이것만은 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한 것이다. 공부하는 방법이나 대학생보다도 사회에서 바로 적용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다뤘다.
세 번째는 첫 회사생활에서의 마음가짐이다. 회사에 처음 들어간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기본만을 다뤘다.

▶ 꿈이 있는 엔지니어가 답이다

 이공계가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어울려서 가는 것이다
 단지 취업이 아닌 인생의 계획을 세우자
 직장생활을 하면서 꿈이 기술연구소장이었다. 공대를 나와서 엔지니어 생활을 12년을 했다. 유수의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 연구소였다. 일을 하면서 목표가 사장이라고 해도 되는데 왜 내가 처음 목표가 연구소장이 되려고 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게 엔지니어들의 좁은 시각이다. 내가 이하는 분야 기술면에서 최고가 돼 보겠다는 고집이었다. 물론 나쁘다고 말은 못하지만 살아보니 엔지니어는 엔지니어만 알아줄 뿐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대다수는 우리들이 하는 일을 잘 모른다. 나 혼자만 똑똑했을 뿐이다.
그러면서 나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궁금했다. 그래서 많은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많이 읽었다. 그때서야 알았다. 엔지니어는 역시 잘난 사람들이구나. 조금 부족한 것은 기술만 고집하는 그런 면을 버리고 사람과 더욱 잘 어울린다면 더욱 호감이 가는 사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공부했던 분야가 수학적이고 물리적인 강점을 다른 분야와 잘 어우르면 되는 문제였다. 겸손하지만 사회적인 면을 논리 정연하게 생각해 내는 그런 자세가 최종적으로 교양 있는 엔지니어가 되는 길이었다.
2007년 회사를 옮기고 책을 읽던 중 내가 30년 후에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하는 질문에 나름대로 적어놓은 계획서가 있다. 많은 계획 중에 책을 5권 이상 쓰겠다는 항목이 있었다. 그 계획서를 2008년 다이어리에 앞장에 붙여두었다. 항상 그렇듯이 계획을 세우면 다른 일이 방해를 하는 법이다. 지금 벌려 놓은 일에 정신을 쏟느라 그 30년 인생계획표를 잊고 살았다. 2016년 가을에 청소년리더십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 중 비전보드라는 것을 만들어 보는 기회가 있었다. 향후 3년 안에 내가 이루고 싶은 일을 쓰고 거기에 대한 실천계획을 쓰는 시간이었다. 그때 다시금 꺼내 본 것이 30년 계획표였다.
그때부터 새벽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글을 쓰기 시작했다. 후배들에게 꼭 이것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시작 했고 회사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하면서 신입사원들은 이것만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들을 썼다. 물론 책 출간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쓴 글은 아니었다. 그냥 평소 생각을 적어보고 느껴보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였다.
그런 생각의 파편들이 이제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모든 것이 습관이고 좋은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새벽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들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책이 된 것이다.

 

작가 소개

강태식
광주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한 후 번잡한 곳이 싫어 조용한 충청도 아산에 직장을 잡았다.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직장도 소위 전공을 살린 제조업 분야 연구소에서 소음진동 관련 일을 했다. 13년 직장생활 후 본격적인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만 안 다닐 뿐 지금 이 일도 15년간 해왔던 일이다. 이공계생들이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더잘 융화되기를 바라면서 교양있는 엔지니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여러 독서모임을 참가 하고 많은 책을 읽고 공대와 다른 분야, 다른 사람들과 지속 적으로 만나고 있다. 지금의 관심사는 일, 책, 자유로운 삶이다.

 

목 차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 … 6

제1부 울타리에 들어와서
 우리는 대학에 왜 왔는가? … 13
공부는 왜 하는가? … 17
꿈을 가지고 있는가? … 21
 20년 후의 나의 모습을 적어보자 … 25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라 … 30
 A4용지를 4등분하라 … 34
 4년간의 뭘 할지 목표를 세워라 … 38
자신의 강점을 찾아라 … 43
시간 관리 … 48
좋은 습관을 길러라 … 5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57
교양있는 엔지니어 … 61
돈에 대해 자유로워지는 법 … 68

제2부 세상에 나갈 준비
 영어는 읽고 해석하는 것이 먼저다 … 73
손글씨를 잘 써야 대접받는다 … 78
한자를 배워두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 84전
 공 공부하는 방법 … 89
스터디그룹 … 96
대학원은 나와야 하나? … 101
공부가 정답은 아니다 … 105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 108
자기가 하는 분야에 최소한의 승부를 걸어봐라 … 113
결국은 내가 내 길을 찾는 것이다 … 116
신문이나 주간지를 하나씩 구독하자 … 120
도끼날을 세워라 … 126

제3부 세상 밖으로 나오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지 않다 … 132
처음부터 사장을 목표로 하라 … 136
세상은 물음표(?) 책은 느낌표(!) … 142
또렷한 기억보다는 희미한 기록이 더 낫다 … 147
창의성을 길러라 … 152
발표하기 … 157
루틴한 생활을 습관으로 삼자 … 162
 1만 시간의 법칙 … 166
미래에 산업과 연결하라 … 169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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