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물과 우주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게 하는 작은 책
과학 기구의 도움 없이 자연을 관찰하던 고대인의 무기는 ‘생각하는 능력’이었다. 여기에서 고전적 의미의 ‘원자’가 탄생한다. 그 이후 인류의 역사는 2012년 대형강입자충돌기(Large Hadron Collider, LHC)의 실험으로 ‘신의 입자’라 부르는 힉스 보손을 발견하기까지 경험과 오류, 실험을 통해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 입자를 깊이 파헤치는 역사이기도 하다.
물리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지은이 에티엔 클렝이 입자물리학의 발전 과정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이런 사물을 대하는 사고, 이름 하여 ‘지독하게 생각하기’다. 19세기 물리학자들은 생각을 하다 원자를 재발견했고, 수학적 형식주의를 비롯한 형이상학 사고를 통해 입자물리학을 완성해갔다. 실험과 관찰은 그다음 문제다. 지은이가 머리말과 결론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형이상학적·추상적 사고다.
본문 구성을 보면 앞뒤 맥락이 쭉 이어지는, 그러니까 사고와 사고가 또한 물음과 물음이 연결되는 형식이다. 많지 않은 분량에 입자물리학의 모든 것을 담았다. 기호와 방정식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명쾌하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문장이 대체로 현재형이어서 강의를 듣는 듯하다. 그 강의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했다고 보면 되겠다. 소제목이 거의 질문식이다. 대화 형태로 된 것은 아니지만, 관심 있는 독자들이 궁금해할 사항을 소제목으로 정하고 지은이가 답변하는 식이다. 이 얇은 책으로 입자가 구성하는 사물과 세계, 우주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과학 기구의 도움 없이 자연을 관찰하던 고대인의 무기는 ‘생각하는 능력’이었다. 여기에서 고전적 의미의 ‘원자’가 탄생한다. 그 이후 인류의 역사는 2012년 대형강입자충돌기(Large Hadron Collider, LHC)의 실험으로 ‘신의 입자’라 부르는 힉스 보손을 발견하기까지 경험과 오류, 실험을 통해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 입자를 깊이 파헤치는 역사이기도 하다.
물리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지은이 에티엔 클렝이 입자물리학의 발전 과정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이런 사물을 대하는 사고, 이름 하여 ‘지독하게 생각하기’다. 19세기 물리학자들은 생각을 하다 원자를 재발견했고, 수학적 형식주의를 비롯한 형이상학 사고를 통해 입자물리학을 완성해갔다. 실험과 관찰은 그다음 문제다. 지은이가 머리말과 결론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형이상학적·추상적 사고다.
본문 구성을 보면 앞뒤 맥락이 쭉 이어지는, 그러니까 사고와 사고가 또한 물음과 물음이 연결되는 형식이다. 많지 않은 분량에 입자물리학의 모든 것을 담았다. 기호와 방정식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명쾌하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문장이 대체로 현재형이어서 강의를 듣는 듯하다. 그 강의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했다고 보면 되겠다. 소제목이 거의 질문식이다. 대화 형태로 된 것은 아니지만, 관심 있는 독자들이 궁금해할 사항을 소제목으로 정하고 지은이가 답변하는 식이다. 이 얇은 책으로 입자가 구성하는 사물과 세계, 우주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에티엔 클렝
Etienne Klein
에티엔 클렝(Etienne Klein)은 물리학자이자 과학철학자로, 에콜 상트랄 드 파리의 교수를 역임했다. 프랑스원자력과대체에너지위원회(Commissariat a l’energie atomique et aux energies alternatives, CEA)에서 물질과학연구소를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Conversations avec le Sphinx, les paradoxes en physique스핑크스와 대화: 물리학의 역설》 《Petit voyage dans le monde des quanta양자 세계로 떠나는 작은 여행》 《Discours sur l’origine de l’univers우주 기원에 대한 담론》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번역·출간된 책으로 《시간은 존재하는가?》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 《모든 게 원자로 이루어졌다고?》가 있다.
역 : 박태신
펍헙 에이전시에 소속해 활동하는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다. 건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를 전공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역서로 『몸을 씁니다(가지)』, 『물질의 비밀(황소걸음)』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장 원자: 생각하다가 발견하다
2장 방사능
3장 자연의 힘
4장 소립자들
5장 입자물리학의 공개 질문
결론: 물질을 생각하다
용어 풀이
옮긴이 후기
1장 원자: 생각하다가 발견하다
2장 방사능
3장 자연의 힘
4장 소립자들
5장 입자물리학의 공개 질문
결론: 물질을 생각하다
용어 풀이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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