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인식의 맹점을 날카롭게 겨누고 있는
귀신, 간첩, 할머니를 불러내다!
얼마 전 시대착오적이라 할 만한 뉴스 때문에 세간이 떠들썩했다.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그것이다. 우리의 암울한 현대사를 특징지었지만 지금은 기억에서 거의 잊힌 것으로 여겼던 정치 현상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 사람들은 당연지사 어처구니없는 반응 일색이었다. 간첩이 귀환하고 있는 것일까? 그동안 숨죽이며 음지에 웅크리고 있는 듯했던 온갖 세력들이 때 아닌 변신술을 발휘하면서 선거라는 정치의 최전선에 종횡으로 출몰했던 게 드러나기도 했다. 지금 유령처럼 우리 주변을 배회하면서 서슬 퍼런 강압을 행사하고 있는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 듯한 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때마침 호명한 ‘귀신, 간첩, 할머니’는 혹시 이 수상한 시절을 염두에 둔 코멘트일까?
귀신, 간첩, 할머니는 서로 별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굳이 연관성을 찾는다면 모두 시대에 뒤떨어진 철 지난 시절의 산물이라는 것 정도다. 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철 지난 시절의 산물’이라는 부정적 뉘앙스를 조금 더 곱씹어본다면 이들이 소외와 억압을 표상하는 타자화된 객체들임을 알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전근대와 식민, 냉전(그리고 독재)의 가파른 경로에서 맞닥뜨린 타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들은 우리의 인식의 맹점을 날카롭게 겨누고 있는 말들이기도 하다. 강압에 의해 혹은 쫓기듯이 내달아온 근대화, 전통의 급격한 단절과 폐기, 약육강식의 제국주의 식민 논리, 자유진영 수호로 정당화된 냉전과 전쟁, 발전으로 포장된 독재를 뜻밖으로 꿰차고 있는 열쇳말인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우리(남한 혹은 북한)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아시아의 공통된 경험을 가로지르는 기저 언어일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든 공유하고 있는 귀신, 간첩, 할머니는 민족-국가의 서사를 단박에 뛰어넘어 우리 자신, 아시아와 근대성, 나아가 세계를 사유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그래도 조금 더 개념화시켜 말해본다면 이 책에서 귀신은 아시아의 누락된 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가부장제 사회를 살아온 기나긴 ‘여성의 시간’을 비유하고 있다.
세계적 석학, 예술가, 소설가, 소장학자 등 화려한 필진들이 펼치는 ‘기이한 근대성들’에 대한 17편의 풍요로운 사유!
“간첩은 비밀과 합체된 인격이고, 귀신은 전해들은 소문이고, 할머니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과거를 품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가끔 눈에 띄기도 하지만, 대체로 쉽게 보이지 않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보면 안 된다.”(박찬경, 20쪽) 그렇기에 역사의 서술에서 누락된 이 고독한 유령들을 불러와 그들의 한 맺힌 말을 경청한다는 것은 기존의 역사서술을 뒤집고 누락된 역사에 새로운 목소리를 기입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들/그녀들은 침묵의 기술자이자 고급 정보의 소유자”로, “다양한 해석으로 채워지고 재평가될 ‘신화적’ 존재”들이다. 이 책 ??귀신, 간첩, 할머니: 근대에 맞선 근대??는 귀신, 간첩, 할머니가 쓰는 주문, 암호, 방언으로부터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성찰, 인류 공동체의 새로운 언어를 구상하는 집단지성의 흥미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한 미술가이자 전시기획자, 영화감독인 박찬경은 ?귀신, 간첩, 할머니, 예술가의 협업?이란 제목의 글에서 ‘귀신, 간첩, 할머니’이라는 주제를 설파하면서 귀신, 간첩, 할머니를 동시대에 불러내는 예술가들의 주문, 암호, 방언이 아시아와 근대성을 사유하는 데 있어 얼마나 전복적이고 대안적인 의미의 층위를 주조해내는지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왕후이는 서구가 설정한 역사 해석의 틀을 벗어나 ‘중국과 그 근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민족주의 서사를 뛰어넘어 “근대성에 맞서는 근대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세계 여러 언어로 주요 소설이 번역, 소개되기도 했고 국내에서도 미로의 정원이라는 책이 번역된 바 있는 타이완의 저명한 소설가 리앙은 남한과 비슷하게 식민과 냉전을 혹독히 치러온 타이완에서 여귀가 생전에 겪은 폭력을 원혼의 경험과 회상으로 자세히 묘사하는데,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중국 대륙, 일본 등이 침탈한 타이완의 역사-지리적 풍경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서 극장국가의 (공)저자로 익히 알려진 권헌익 캠브리지 대학교 석좌교수는 귀신이 많다는 베트남의 한 마을 이야기를 통해 초국적이고 세계적인 규모의 현대사적 경험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제국주의와 냉전을 폭압적으로 겪었던 이 마을의 혼령들은 가족의 족보나 국민국가의 거대역사와 같은 기록된 역사 속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들 보이지 않는 존재가 들려주는 역사는 때로 가족사나 민족사에서 배우는 것 이상으로 공동체가 겪은 경험에 보다 진실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17편의 글은 귀신, 간첩, 할머니에 대해 결코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 귀신, 간첩, 할머니를 통해 본 아시아의 근대성은그동안 우리를 강제해온(서구의) 단일한 근대성으로 결코 환원되지 않고 복수(複數)의 ‘기이한 근대성들’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단일한 근대성에 맞선 기이한 복수의 근대성들의 서사가 아시아에 대한 풍요로운 사유의 향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외 여러 비엔날레 중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던 2014년 미디어시티서울 비엔날레가 내건 주제 ‘귀신, 간첩, 할머니’의 함의를 풍부하게 하고 심화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펴낸 책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책은 전시를 해설하고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 별개의 단행본이다.
우리 인식의 맹점을 날카롭게 겨누고 있는
귀신, 간첩, 할머니를 불러내다!
얼마 전 시대착오적이라 할 만한 뉴스 때문에 세간이 떠들썩했다.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그것이다. 우리의 암울한 현대사를 특징지었지만 지금은 기억에서 거의 잊힌 것으로 여겼던 정치 현상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 사람들은 당연지사 어처구니없는 반응 일색이었다. 간첩이 귀환하고 있는 것일까? 그동안 숨죽이며 음지에 웅크리고 있는 듯했던 온갖 세력들이 때 아닌 변신술을 발휘하면서 선거라는 정치의 최전선에 종횡으로 출몰했던 게 드러나기도 했다. 지금 유령처럼 우리 주변을 배회하면서 서슬 퍼런 강압을 행사하고 있는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 듯한 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때마침 호명한 ‘귀신, 간첩, 할머니’는 혹시 이 수상한 시절을 염두에 둔 코멘트일까?
귀신, 간첩, 할머니는 서로 별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굳이 연관성을 찾는다면 모두 시대에 뒤떨어진 철 지난 시절의 산물이라는 것 정도다. 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철 지난 시절의 산물’이라는 부정적 뉘앙스를 조금 더 곱씹어본다면 이들이 소외와 억압을 표상하는 타자화된 객체들임을 알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전근대와 식민, 냉전(그리고 독재)의 가파른 경로에서 맞닥뜨린 타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들은 우리의 인식의 맹점을 날카롭게 겨누고 있는 말들이기도 하다. 강압에 의해 혹은 쫓기듯이 내달아온 근대화, 전통의 급격한 단절과 폐기, 약육강식의 제국주의 식민 논리, 자유진영 수호로 정당화된 냉전과 전쟁, 발전으로 포장된 독재를 뜻밖으로 꿰차고 있는 열쇳말인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우리(남한 혹은 북한)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아시아의 공통된 경험을 가로지르는 기저 언어일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든 공유하고 있는 귀신, 간첩, 할머니는 민족-국가의 서사를 단박에 뛰어넘어 우리 자신, 아시아와 근대성, 나아가 세계를 사유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그래도 조금 더 개념화시켜 말해본다면 이 책에서 귀신은 아시아의 누락된 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가부장제 사회를 살아온 기나긴 ‘여성의 시간’을 비유하고 있다.
세계적 석학, 예술가, 소설가, 소장학자 등 화려한 필진들이 펼치는 ‘기이한 근대성들’에 대한 17편의 풍요로운 사유!
“간첩은 비밀과 합체된 인격이고, 귀신은 전해들은 소문이고, 할머니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과거를 품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가끔 눈에 띄기도 하지만, 대체로 쉽게 보이지 않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보면 안 된다.”(박찬경, 20쪽) 그렇기에 역사의 서술에서 누락된 이 고독한 유령들을 불러와 그들의 한 맺힌 말을 경청한다는 것은 기존의 역사서술을 뒤집고 누락된 역사에 새로운 목소리를 기입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들/그녀들은 침묵의 기술자이자 고급 정보의 소유자”로, “다양한 해석으로 채워지고 재평가될 ‘신화적’ 존재”들이다. 이 책 ??귀신, 간첩, 할머니: 근대에 맞선 근대??는 귀신, 간첩, 할머니가 쓰는 주문, 암호, 방언으로부터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성찰, 인류 공동체의 새로운 언어를 구상하는 집단지성의 흥미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한 미술가이자 전시기획자, 영화감독인 박찬경은 ?귀신, 간첩, 할머니, 예술가의 협업?이란 제목의 글에서 ‘귀신, 간첩, 할머니’이라는 주제를 설파하면서 귀신, 간첩, 할머니를 동시대에 불러내는 예술가들의 주문, 암호, 방언이 아시아와 근대성을 사유하는 데 있어 얼마나 전복적이고 대안적인 의미의 층위를 주조해내는지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왕후이는 서구가 설정한 역사 해석의 틀을 벗어나 ‘중국과 그 근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민족주의 서사를 뛰어넘어 “근대성에 맞서는 근대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세계 여러 언어로 주요 소설이 번역, 소개되기도 했고 국내에서도 미로의 정원이라는 책이 번역된 바 있는 타이완의 저명한 소설가 리앙은 남한과 비슷하게 식민과 냉전을 혹독히 치러온 타이완에서 여귀가 생전에 겪은 폭력을 원혼의 경험과 회상으로 자세히 묘사하는데,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중국 대륙, 일본 등이 침탈한 타이완의 역사-지리적 풍경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서 극장국가의 (공)저자로 익히 알려진 권헌익 캠브리지 대학교 석좌교수는 귀신이 많다는 베트남의 한 마을 이야기를 통해 초국적이고 세계적인 규모의 현대사적 경험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제국주의와 냉전을 폭압적으로 겪었던 이 마을의 혼령들은 가족의 족보나 국민국가의 거대역사와 같은 기록된 역사 속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들 보이지 않는 존재가 들려주는 역사는 때로 가족사나 민족사에서 배우는 것 이상으로 공동체가 겪은 경험에 보다 진실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17편의 글은 귀신, 간첩, 할머니에 대해 결코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 귀신, 간첩, 할머니를 통해 본 아시아의 근대성은그동안 우리를 강제해온(서구의) 단일한 근대성으로 결코 환원되지 않고 복수(複數)의 ‘기이한 근대성들’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단일한 근대성에 맞선 기이한 복수의 근대성들의 서사가 아시아에 대한 풍요로운 사유의 향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외 여러 비엔날레 중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던 2014년 미디어시티서울 비엔날레가 내건 주제 ‘귀신, 간첩, 할머니’의 함의를 풍부하게 하고 심화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펴낸 책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책은 전시를 해설하고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 별개의 단행본이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