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헤매는 자,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꿈과 삶을 갈망하며 한 무리의 청년이 출발선 앞에 섰다.
어느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슬프고 고단한 시대,
혁신의 씨앗을 찾아 바다를 건넌
우리 시대 청년의 명랑 르포르타주가 펼쳐진다.
나를 깨우고, 사회를 깨우는 혁신은 가능할 것인가!?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
지구 곳곳에서 그들이 보고 듣고 맛본 것은 과연 무엇일까?
모름지기 모든 것은 한 사람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한 사람이 품은 생각이 곧 위대한 혁신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잔혹한 시대에 살아왔다. 청년취업률과 경제성장률로 대표되는 숫자는 어느새 우리 사회를 판단하는 절대적인 척도가 되어 버렸다. 해가 지날수록 ‘숫자’는 더 낮은 곳을 향해 하향 곡선을 그린다. 빛이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지금, 꿈과 삶을 갈망하는 한 무리의 청년이 출발선 앞에 섰다. 어느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시대, 헤매고 발을 헛디딜지언정 머지않아 위대한 혁신이 될 생각의 ‘씨앗’을 찾기 위함이다. 부푼 감정과 사뭇 비장한 마음을 안고 바다를 건넌 그들은 과연 세계에서 길을 찾았을까? 이 책을 읽는 우리는 책장을 덮으며 헝클어진 조각을 맞출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개인과 사회를 위한 일종의 대안으로서, ‘사회적 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요컨대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함께 고민하며 상생을 꾀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혼자 잘살면 무슨 재미냐”고 되묻는 명랑한 청년들이 등장한다. 일상의 인문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생각공방’,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새로운 봉사문화를 그리는 ‘볼런컬처’,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는 ‘우리동생’,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스페이스 100’,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펼치는 ‘푸드포체인지’, 다음 세대의 리더십과 민주주의를 준비하는 ‘더넥스트’, 우리의 삶을 보다 예술적으로 만들기 원하는 ‘에이컴퍼니’, 축구를 통해 지역의 삶과 공동체를 이해하는 ‘도시여행자’, 세상 모든 사람이 즐겁게 나무 심는 방법을 만드는 ‘트리플래닛’, 농촌과 청년을 잇고, 지역과 문화를 잇는 ‘잇수다’, 색다른 교육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브릿지’가 그들이다. 각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결국 이들이 말하는 것은 하나다. 바로 청년의 삶과 사회에 혁신의 씨앗을 심는 것!
각 팀의 탐방 기록을 엮은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구성으로 나뉜다. 전반부에는 각각의 청년이 삶의 맥락 가운데 어떠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도대체 어떤 혁신을 꿈꾸는지 풀어낸 대담이 펼쳐진다. 때로는 진솔하고 담백하게, 때로는 유쾌하고 재치 있게 흘러나오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그것과 결코 낯설지 않음에도 어쩐지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이어서 이들이 발굴한 전 세계의 혁신 사례 공유가 이어진다. 웹사이트에 그 어떤 검색어를 입력해도 찾을 수 없는 따끈따끈하며 생생한 이야기가 샅샅이 공개되는 것이다. 런던에서 만난 아이들러 아카데미의 톰은 ‘적극적인 게으름’이라는 독특한 철학을 건넸고, 워싱턴에서 만난 커피 파티 USA의 아나벨은 ‘모두의 언어가 권력이 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전했다. 오사카에서 만난 사카모토도, 뉴욕에서 만난 댄도 그들의 끈질긴 신념의 역사가 담긴 메시지를 건넸다.
이렇듯 길을 나선 청년들은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사람과 만나, 그들의 ‘다른 생각’을 온몸으로 보고 듣고 맛보았다. 자신보다 조금 더 먼저 출발한 이들과 만나, 그들만의 씨앗을 심는 데 유효할 소중한 자양분을 얻은 것이다. 청년의 꿈과 우리의 삶에 과연 어떤 꽃이 피어날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문가가 마구잡이로 모은 어렵고도 딱딱한 사례집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 동기, 선배가 고주알미주알 적은 친절하고도 이타적인 ‘어렵지 않은’ 사회혁신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또 다른 ‘혁신의 씨앗’을 찾아내는 데 함께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2014 SEEKER:S
SEEKER:S는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단법인 씨즈가 추진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2011년을 시작으로 사회 변화를 꿈꾸는 수많은 청년들이 SEEKER:S의 해외 혁신사례 탐방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가능성의 씨앗을 심어 왔다. 그 가운데 2014 SEEKER:S의 이야기를 엮어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http://www.theseeds.asia
▣ 주요 목차
인사말
일상의 인문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찾아서 - 생각공방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새로운 봉사문화 - 볼런컬처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다 - 우리동생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안하며 - 스페이스 100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 푸드포체인지
다음 세대의 리더십과 민주주의를 준비하다 - 더넥스트
우리의 삶을 보다 예술적으로 - 에이컴퍼니
축구를 통해 지역의 삶과 공동체 이해하기 - 도시여행자
세상 모든 사람이 즐겁게 나무 심는 방법 - 트리플래닛
농촌과 청년을 잇고, 지역과 문화를 잇고 - 잇수다
색다른 교육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시도 - 브릿지
“헤매는 자,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꿈과 삶을 갈망하며 한 무리의 청년이 출발선 앞에 섰다.
어느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슬프고 고단한 시대,
혁신의 씨앗을 찾아 바다를 건넌
우리 시대 청년의 명랑 르포르타주가 펼쳐진다.
나를 깨우고, 사회를 깨우는 혁신은 가능할 것인가!?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
지구 곳곳에서 그들이 보고 듣고 맛본 것은 과연 무엇일까?
모름지기 모든 것은 한 사람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한 사람이 품은 생각이 곧 위대한 혁신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잔혹한 시대에 살아왔다. 청년취업률과 경제성장률로 대표되는 숫자는 어느새 우리 사회를 판단하는 절대적인 척도가 되어 버렸다. 해가 지날수록 ‘숫자’는 더 낮은 곳을 향해 하향 곡선을 그린다. 빛이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지금, 꿈과 삶을 갈망하는 한 무리의 청년이 출발선 앞에 섰다. 어느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시대, 헤매고 발을 헛디딜지언정 머지않아 위대한 혁신이 될 생각의 ‘씨앗’을 찾기 위함이다. 부푼 감정과 사뭇 비장한 마음을 안고 바다를 건넌 그들은 과연 세계에서 길을 찾았을까? 이 책을 읽는 우리는 책장을 덮으며 헝클어진 조각을 맞출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개인과 사회를 위한 일종의 대안으로서, ‘사회적 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요컨대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함께 고민하며 상생을 꾀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혼자 잘살면 무슨 재미냐”고 되묻는 명랑한 청년들이 등장한다. 일상의 인문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생각공방’,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새로운 봉사문화를 그리는 ‘볼런컬처’,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는 ‘우리동생’,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스페이스 100’,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펼치는 ‘푸드포체인지’, 다음 세대의 리더십과 민주주의를 준비하는 ‘더넥스트’, 우리의 삶을 보다 예술적으로 만들기 원하는 ‘에이컴퍼니’, 축구를 통해 지역의 삶과 공동체를 이해하는 ‘도시여행자’, 세상 모든 사람이 즐겁게 나무 심는 방법을 만드는 ‘트리플래닛’, 농촌과 청년을 잇고, 지역과 문화를 잇는 ‘잇수다’, 색다른 교육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브릿지’가 그들이다. 각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결국 이들이 말하는 것은 하나다. 바로 청년의 삶과 사회에 혁신의 씨앗을 심는 것!
각 팀의 탐방 기록을 엮은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구성으로 나뉜다. 전반부에는 각각의 청년이 삶의 맥락 가운데 어떠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도대체 어떤 혁신을 꿈꾸는지 풀어낸 대담이 펼쳐진다. 때로는 진솔하고 담백하게, 때로는 유쾌하고 재치 있게 흘러나오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그것과 결코 낯설지 않음에도 어쩐지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이어서 이들이 발굴한 전 세계의 혁신 사례 공유가 이어진다. 웹사이트에 그 어떤 검색어를 입력해도 찾을 수 없는 따끈따끈하며 생생한 이야기가 샅샅이 공개되는 것이다. 런던에서 만난 아이들러 아카데미의 톰은 ‘적극적인 게으름’이라는 독특한 철학을 건넸고, 워싱턴에서 만난 커피 파티 USA의 아나벨은 ‘모두의 언어가 권력이 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전했다. 오사카에서 만난 사카모토도, 뉴욕에서 만난 댄도 그들의 끈질긴 신념의 역사가 담긴 메시지를 건넸다.
이렇듯 길을 나선 청년들은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사람과 만나, 그들의 ‘다른 생각’을 온몸으로 보고 듣고 맛보았다. 자신보다 조금 더 먼저 출발한 이들과 만나, 그들만의 씨앗을 심는 데 유효할 소중한 자양분을 얻은 것이다. 청년의 꿈과 우리의 삶에 과연 어떤 꽃이 피어날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문가가 마구잡이로 모은 어렵고도 딱딱한 사례집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 동기, 선배가 고주알미주알 적은 친절하고도 이타적인 ‘어렵지 않은’ 사회혁신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또 다른 ‘혁신의 씨앗’을 찾아내는 데 함께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2014 SEEKER:S
SEEKER:S는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단법인 씨즈가 추진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2011년을 시작으로 사회 변화를 꿈꾸는 수많은 청년들이 SEEKER:S의 해외 혁신사례 탐방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가능성의 씨앗을 심어 왔다. 그 가운데 2014 SEEKER:S의 이야기를 엮어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http://www.theseeds.asia
▣ 주요 목차
인사말
일상의 인문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찾아서 - 생각공방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새로운 봉사문화 - 볼런컬처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다 - 우리동생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안하며 - 스페이스 100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 푸드포체인지
다음 세대의 리더십과 민주주의를 준비하다 - 더넥스트
우리의 삶을 보다 예술적으로 - 에이컴퍼니
축구를 통해 지역의 삶과 공동체 이해하기 - 도시여행자
세상 모든 사람이 즐겁게 나무 심는 방법 - 트리플래닛
농촌과 청년을 잇고, 지역과 문화를 잇고 - 잇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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