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금이 가장 많은 국가는 어디일까?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석유 수입 대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상에는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국가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일등 국가는 어디이고 꼴찌 국가는 어디일까? 또한 일등 국가와 꼴찌 국가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 책은 GDP, 세금, 군사력,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의 자원, 빈곤률, 식량 자급률, 진학률, 면적, 인구 등을 키워드로 하여 각 분야별 세계 상위와 하위 국가들을 살펴본다.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 그리고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GDP와 풍족한 세금, 막강한 군사력, 넉넉한 식량 자급률, 낮은 빈곤률과 평균 이상의 진학률 등을 자랑하며 소위 일등 국가로 불리는 국가가 있는가 하면, 중간 정도의 고른 분포로 중위권을 유지하는 국가도 있고, 어느 한 조건만을 충족시켜 심한 불균형과 격심한 외부 간섭으로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국가도 있다.
‘면적’으로 말하면, 한 국가가 세계 육지 면적의 약 13퍼센트를 차지해 남미 대륙 전체와 맞먹는 러시아에서부터, 불과 0.44평방킬로미터인 유럽의 아주 작은 국가도 있다. 그러나 거대한 러시아나 아주 작은 국가나 모두 외국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주권국가’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 ‘군사력’ 면에서 보아도 그 양상은 천차만별이다. 미국처럼 거액의 군사비를 사용하고 거대한 전력을 유지하면서 최첨단 무기를 계속 개발하는 국가가 있는 반면에, 군사력을 완전히 포기한 중미나 유럽의 국가도 있다.
미국의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
GDP나 군사력, 석유, 면적, 인구 등의 분야에서 최상위권 국가를 꼽는다면 단연 미국이다. 미국이 세계 제일의 경제력을 갖춘 일등 국가가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의 수많은 발명과 발견이 그 중 하나이다. 또한 그러한 기술을 누구보다 일찍 활용하여 기업을 발전시킨 열정적인 기업가들이 많았다. 수많은 전쟁 도발을 통해 확보해 온 넓은 국토, 인구 규모, 우수한 이민자를 불러모으는 제도, 기술력과 경영 능력 등의 강점이 오늘날 미국을 번영시킨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의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은 어떤 선박이든 미국의 위성 감시를 벗어날 수 없다. 이는 지중해에 떠 있는 요트건, 남중국해를 지나는 소형 군용정이건, 남극 부근을 항해하는 유람선이건 마찬가지이다. 모든 선박은 항시 위성의 감시를 받으며, 그 해역의 안정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어떤 형태로든 미국 해군력의 간섭을 받게 된다. 더구나 미국은 세계 해저의 요소에 음파를 감지하는 장치를 부설하여 그 주변을 통과하는 선박이나 잠수함에서 나오는 소리를 감청하면서 그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 세계 도처에 미국의 감시의 눈이 번득이고 있다는 말이다.”(70쪽)
세계의 판도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저자는 이런 미국에 도전장을 내민 국가로 중국을 지목한다. 차기 경제 대국, 그리고 차기 군사 대국으로서 중국은 2050년에 이르면 GDP가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전한다. 유럽의 주요 국가가 가입한 연합체인 유럽연합(EU)의 존재도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존재로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 밖에 신흥 경제 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릭스’와 ‘차기 11’ 등도 경제적 약진이 전망되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차기 11’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오늘날의 국제사회에서는 국가 이외의 주체가 가진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U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 국제기관이나 NGO 등의 영향력은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상위와 하위의 국가 이름을 제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상황이 생긴 역사적 배경과 현상, 지금의 문제점이나 과제를 살펴보고 최근의 변화와 향후의 상황까지도 예측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빈곤률’과 관련해서 최근 가난하다고 하는 아프리카 안에서도 경제 성장을 시작한 국가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그런 반면 후발 개발도상국에 사는 ‘최저변의 10억 명’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생활은 여전히 성장과는 거리가 멀다. 1만 명 안팎의 인구에 한 사랑 당 GNI(국민총소득)가 3,400달러에 불과한 초소형 극빈 국가도 있으며, 대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 있는 국가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 국가는 GDP, 세금, 군사력, 빈곤률, 식량 자급률, 진학률, 면적과 인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GDP, 군사력, 빈곤률, 식량 자급률, 인구 등 다양한 분야의
상위와 하위 국가들을 통해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한다!
이처럼 세계 여러 국가들 사이에는 커다란 격차가 있으며, 이는 지구 사회의 큰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지구 온난화, 출생률 저하, 고령사회 등의 문제는 이제 세계인이 함께 떠안게 된 공통적인 난제로 등장했다. 저자는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에서 이 책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이와 같은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크게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일각에 사는 우리, 일본인과 한국인들은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세계 최빈국에 관한 이야기가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과제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모르거나 잘 모르는 일에 뛰어들어 변화를 일으키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알게 되면 그 시점에서 무언가 변화가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항목별 상위와 하위 국가들을 알아보고 그 원인을 분석하며 더불어 대책까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의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금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우리가 사는 사회나 국제사회를 우리는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신 줌페이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호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 과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 사회 문제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8개의 사건 1, 2 人類の歷史を變えた8つのできごと 1, 2』,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야! 海はゴミ箱じゃない!』, 『바다 쓰레기-확대되는 지구 환경 오염 海ゴミ-擴大する地球環境汚染』 등이 있다.
역 : 이언숙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일본사를 전공하였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국사학과에서 일본중세사를 전공하여 연구생 과정을 마쳤다. 현재 외교통상부, 국제교육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일 역사교사 교류회 심포지엄 등에서 한일 학술문화 교류 관련 통역 요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일본인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에도의 패스트푸드』 『사건과 에피소드로 보는 도쿠가와 3대』 『일본사 개설』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대한제국 황실 비사』 『대단한 책』 『멸망하는 국가』, 『대단한 책』, 『만들어진 나라 일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머리말
1부 경제, 정치
1장 GDP
서기 1년 이후의 GDP / 유럽과 미국 / 미국의 경제 / 급격한 발전과 부정적 여파 / 제2의 경제대국, 중국 / EU의 존재 / 하나가 되어가는 경제 / 유로 사용의 대가 / 거대한 EU 경제 / 브릭스와 차기 11 / 경제 규모가 가장 작은 국가 / 상투메 프린시페 / GNH?
2장 세금
행정 서비스와 세금 / 국민부담률 / 국민부담률이 큰 국가 / 의료보험제도 / 예산 내역은? / 복지 관련 예산 규모 / 세금이 가장 낮은 국가 / 과세 없이는 대표도 없다 / 조세 회피지 / 누적 채무 / 그리스의 재정 위기
3장 군사력
안전보장의 딜레마 / 미국의 거대한 군사력 / 바다를 접수한 미국의 해군력 / 153개국에 미군 병력 파견 / 전략의 변화 / 미군이 안고 있는 과제 / 최신 무기 개발 / 중국의 군사력 / 핵전력과 항공모함의 보유 / 러시아의 강력한 핵 전력 / 일본의 군사 예산 / 미국과의 관계 / 군사력이 약한 국가 / 코스타리카 / 아이슬란드
4장 석유
석유라는 자원 / 오일 메이저 / OPEC의 석유 지배 / 현재의 오일 메이저 / 석유 고갈론 / 최대의 석유 산출국, 러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 그 밖의 거대 산유국 / 아프리카의 석유 / 석유 매장량 / 석유 수입 대국 / 급증하는 천연가스 소비량 / 천연가스와 국제 정세 / 러시아의 영향력 / 러시아의 자원 전략 / 러시아가 안고 있는 약점
2부 사회
5장 빈곤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 하루 2달러 미만 생활자 / ‘국내 빈곤선 이하’ 생활자 / 인간 개발 지수 / 후발 개발도상국들 / 식민지 지배와 뒤틀린 경제 구조 / 최빈국의 4가지 덫 / 거액의 채무 / 마이크로 파이낸스 / 그라민 은행 / 네 가지의 효과적인 투자 / 교육과 기간 인프라에 대한 투자 / 최빈국 구제 비용 / 상대적 빈곤률이 낮은 국가 / 빈곤의 계승
6장 식량 자급률
식량 자급률이란? / 금액 기준과 품목별 식량 자급률 / 칼로리 기준의 식량 자급률 / 각국의 곡물 자급률 / 곡물 자급률이 낮은 국가 / 급증하는 식량 수요 / 더욱 어려워지는 식량 수급 / 수입 식품의 안전성 / 유전자 변형 작물에 대한 우려
7장 진학률
교육과 그 나라의 미래 / 유네스코의 자료 / 쿠바의 진학률 / 한국의 높은 진학률 / 진학률이 낮은 나라 / 아프리카와 아시아 ? 태평양 지역 / 중등교육 진학률 / 고등교육 진학률 / 새로운 변화
3부 면적과 인구
8장 면적
국토 면적과 국력 / 거대 국가 러시아 / 러시아의 국토 확장 /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 미국의 국토 / 미국의 영토 확대 / 전쟁이 확장시킨 미국 영토 / 미국의 도발 전략 / 중국의 국토 / 역대 왕조의 영토 / 원 이후의 중국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 바티칸의 역사 / 그 밖의 초미니 국가들
9장 인구
5만 년 동안의 인구 추이 / 앞으로의 인구 / 출생률의 저하 / 인구 대국, 중국 / 중국의 한 자녀 정책 /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 인도의 인구 / 세계 3위의 인구 대국 / 인구가 감소하는 일본 / 초고령 사회의 도래 / 2030년의 양상 / 북유럽과 프랑스 / 핀란드의 저출산 대책 / 인구가 가장 적은 국가, 바티칸 / 그 밖에 인구가 적은 국가
4부 앞으로의 세계
신흥국의 급성장 / EU와 다국적 기업 / 국제기관과 NGO / 테러 조직의 활동 / 세계적인 난제의 출현 / 동아시아의 커다란 난제 / 해외로 눈을 돌려라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세금이 가장 많은 국가는 어디일까?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석유 수입 대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상에는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국가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일등 국가는 어디이고 꼴찌 국가는 어디일까? 또한 일등 국가와 꼴찌 국가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 책은 GDP, 세금, 군사력,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의 자원, 빈곤률, 식량 자급률, 진학률, 면적, 인구 등을 키워드로 하여 각 분야별 세계 상위와 하위 국가들을 살펴본다.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 그리고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GDP와 풍족한 세금, 막강한 군사력, 넉넉한 식량 자급률, 낮은 빈곤률과 평균 이상의 진학률 등을 자랑하며 소위 일등 국가로 불리는 국가가 있는가 하면, 중간 정도의 고른 분포로 중위권을 유지하는 국가도 있고, 어느 한 조건만을 충족시켜 심한 불균형과 격심한 외부 간섭으로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국가도 있다.
‘면적’으로 말하면, 한 국가가 세계 육지 면적의 약 13퍼센트를 차지해 남미 대륙 전체와 맞먹는 러시아에서부터, 불과 0.44평방킬로미터인 유럽의 아주 작은 국가도 있다. 그러나 거대한 러시아나 아주 작은 국가나 모두 외국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주권국가’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 ‘군사력’ 면에서 보아도 그 양상은 천차만별이다. 미국처럼 거액의 군사비를 사용하고 거대한 전력을 유지하면서 최첨단 무기를 계속 개발하는 국가가 있는 반면에, 군사력을 완전히 포기한 중미나 유럽의 국가도 있다.
미국의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
GDP나 군사력, 석유, 면적, 인구 등의 분야에서 최상위권 국가를 꼽는다면 단연 미국이다. 미국이 세계 제일의 경제력을 갖춘 일등 국가가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의 수많은 발명과 발견이 그 중 하나이다. 또한 그러한 기술을 누구보다 일찍 활용하여 기업을 발전시킨 열정적인 기업가들이 많았다. 수많은 전쟁 도발을 통해 확보해 온 넓은 국토, 인구 규모, 우수한 이민자를 불러모으는 제도, 기술력과 경영 능력 등의 강점이 오늘날 미국을 번영시킨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의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은 어떤 선박이든 미국의 위성 감시를 벗어날 수 없다. 이는 지중해에 떠 있는 요트건, 남중국해를 지나는 소형 군용정이건, 남극 부근을 항해하는 유람선이건 마찬가지이다. 모든 선박은 항시 위성의 감시를 받으며, 그 해역의 안정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어떤 형태로든 미국 해군력의 간섭을 받게 된다. 더구나 미국은 세계 해저의 요소에 음파를 감지하는 장치를 부설하여 그 주변을 통과하는 선박이나 잠수함에서 나오는 소리를 감청하면서 그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 세계 도처에 미국의 감시의 눈이 번득이고 있다는 말이다.”(70쪽)
세계의 판도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저자는 이런 미국에 도전장을 내민 국가로 중국을 지목한다. 차기 경제 대국, 그리고 차기 군사 대국으로서 중국은 2050년에 이르면 GDP가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전한다. 유럽의 주요 국가가 가입한 연합체인 유럽연합(EU)의 존재도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존재로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 밖에 신흥 경제 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릭스’와 ‘차기 11’ 등도 경제적 약진이 전망되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차기 11’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오늘날의 국제사회에서는 국가 이외의 주체가 가진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U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 국제기관이나 NGO 등의 영향력은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상위와 하위의 국가 이름을 제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상황이 생긴 역사적 배경과 현상, 지금의 문제점이나 과제를 살펴보고 최근의 변화와 향후의 상황까지도 예측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빈곤률’과 관련해서 최근 가난하다고 하는 아프리카 안에서도 경제 성장을 시작한 국가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그런 반면 후발 개발도상국에 사는 ‘최저변의 10억 명’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생활은 여전히 성장과는 거리가 멀다. 1만 명 안팎의 인구에 한 사랑 당 GNI(국민총소득)가 3,400달러에 불과한 초소형 극빈 국가도 있으며, 대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 있는 국가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 국가는 GDP, 세금, 군사력, 빈곤률, 식량 자급률, 진학률, 면적과 인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GDP, 군사력, 빈곤률, 식량 자급률, 인구 등 다양한 분야의
상위와 하위 국가들을 통해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한다!
이처럼 세계 여러 국가들 사이에는 커다란 격차가 있으며, 이는 지구 사회의 큰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지구 온난화, 출생률 저하, 고령사회 등의 문제는 이제 세계인이 함께 떠안게 된 공통적인 난제로 등장했다. 저자는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에서 이 책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이와 같은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크게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일각에 사는 우리, 일본인과 한국인들은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세계 최빈국에 관한 이야기가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과제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모르거나 잘 모르는 일에 뛰어들어 변화를 일으키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알게 되면 그 시점에서 무언가 변화가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항목별 상위와 하위 국가들을 알아보고 그 원인을 분석하며 더불어 대책까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의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금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우리가 사는 사회나 국제사회를 우리는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신 줌페이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호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 과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 사회 문제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8개의 사건 1, 2 人類の歷史を變えた8つのできごと 1, 2』,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야! 海はゴミ箱じゃない!』, 『바다 쓰레기-확대되는 지구 환경 오염 海ゴミ-擴大する地球環境汚染』 등이 있다.
역 : 이언숙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일본사를 전공하였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국사학과에서 일본중세사를 전공하여 연구생 과정을 마쳤다. 현재 외교통상부, 국제교육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일 역사교사 교류회 심포지엄 등에서 한일 학술문화 교류 관련 통역 요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일본인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에도의 패스트푸드』 『사건과 에피소드로 보는 도쿠가와 3대』 『일본사 개설』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대한제국 황실 비사』 『대단한 책』 『멸망하는 국가』, 『대단한 책』, 『만들어진 나라 일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머리말
1부 경제, 정치
1장 GDP
서기 1년 이후의 GDP / 유럽과 미국 / 미국의 경제 / 급격한 발전과 부정적 여파 / 제2의 경제대국, 중국 / EU의 존재 / 하나가 되어가는 경제 / 유로 사용의 대가 / 거대한 EU 경제 / 브릭스와 차기 11 / 경제 규모가 가장 작은 국가 / 상투메 프린시페 / GNH?
2장 세금
행정 서비스와 세금 / 국민부담률 / 국민부담률이 큰 국가 / 의료보험제도 / 예산 내역은? / 복지 관련 예산 규모 / 세금이 가장 낮은 국가 / 과세 없이는 대표도 없다 / 조세 회피지 / 누적 채무 / 그리스의 재정 위기
3장 군사력
안전보장의 딜레마 / 미국의 거대한 군사력 / 바다를 접수한 미국의 해군력 / 153개국에 미군 병력 파견 / 전략의 변화 / 미군이 안고 있는 과제 / 최신 무기 개발 / 중국의 군사력 / 핵전력과 항공모함의 보유 / 러시아의 강력한 핵 전력 / 일본의 군사 예산 / 미국과의 관계 / 군사력이 약한 국가 / 코스타리카 / 아이슬란드
4장 석유
석유라는 자원 / 오일 메이저 / OPEC의 석유 지배 / 현재의 오일 메이저 / 석유 고갈론 / 최대의 석유 산출국, 러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 그 밖의 거대 산유국 / 아프리카의 석유 / 석유 매장량 / 석유 수입 대국 / 급증하는 천연가스 소비량 / 천연가스와 국제 정세 / 러시아의 영향력 / 러시아의 자원 전략 / 러시아가 안고 있는 약점
2부 사회
5장 빈곤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 하루 2달러 미만 생활자 / ‘국내 빈곤선 이하’ 생활자 / 인간 개발 지수 / 후발 개발도상국들 / 식민지 지배와 뒤틀린 경제 구조 / 최빈국의 4가지 덫 / 거액의 채무 / 마이크로 파이낸스 / 그라민 은행 / 네 가지의 효과적인 투자 / 교육과 기간 인프라에 대한 투자 / 최빈국 구제 비용 / 상대적 빈곤률이 낮은 국가 / 빈곤의 계승
6장 식량 자급률
식량 자급률이란? / 금액 기준과 품목별 식량 자급률 / 칼로리 기준의 식량 자급률 / 각국의 곡물 자급률 / 곡물 자급률이 낮은 국가 / 급증하는 식량 수요 / 더욱 어려워지는 식량 수급 / 수입 식품의 안전성 / 유전자 변형 작물에 대한 우려
7장 진학률
교육과 그 나라의 미래 / 유네스코의 자료 / 쿠바의 진학률 / 한국의 높은 진학률 / 진학률이 낮은 나라 / 아프리카와 아시아 ? 태평양 지역 / 중등교육 진학률 / 고등교육 진학률 / 새로운 변화
3부 면적과 인구
8장 면적
국토 면적과 국력 / 거대 국가 러시아 / 러시아의 국토 확장 /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 미국의 국토 / 미국의 영토 확대 / 전쟁이 확장시킨 미국 영토 / 미국의 도발 전략 / 중국의 국토 / 역대 왕조의 영토 / 원 이후의 중국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 바티칸의 역사 / 그 밖의 초미니 국가들
9장 인구
5만 년 동안의 인구 추이 / 앞으로의 인구 / 출생률의 저하 / 인구 대국, 중국 / 중국의 한 자녀 정책 /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 인도의 인구 / 세계 3위의 인구 대국 / 인구가 감소하는 일본 / 초고령 사회의 도래 / 2030년의 양상 / 북유럽과 프랑스 / 핀란드의 저출산 대책 / 인구가 가장 적은 국가, 바티칸 / 그 밖에 인구가 적은 국가
4부 앞으로의 세계
신흥국의 급성장 / EU와 다국적 기업 / 국제기관과 NGO / 테러 조직의 활동 / 세계적인 난제의 출현 / 동아시아의 커다란 난제 / 해외로 눈을 돌려라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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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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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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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