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본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며 이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시대 정신을 읽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문제의식과 소양 갖추기에 도움이 되고자 한 교양서다.
1부 ‘고전에서 미래를 읽다’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처세나 자기계발 위주의 실용으로서의 고전 읽기가 아니다. 미래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우리가 가져야 할 성찰과 자세에 대한 지혜를 고전을 통해 제시한다.
2부 ‘과학 기술에서 미래를 보다’에서는 20세기 이후 특히 21세기 접어들면서 우리 생존의 화두인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총체적인 점검과 준비로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본서에서는 ‘한국의 미래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 제기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1. 미래 전략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
새 정부 출범 전후로 새롭게 ‘미래 전략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막강한 권한의 미래부와 청와대의 미래전략수석실 신설이 국가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논의의 중심이 기능적이거나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되고, 특히 저급 차원의 잣대로 다툼에 머무르는 듯해 아쉬움이 많다.
이미 대기업 등에서는 미래 전략과 관련한 조직이 가동되고 있다. 물론 해당 기업의 ‘향후 10년간의 먹거리 찾기’가 최우선 목표다.
역사를 보면 시대마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대응노력을 한 리더들이 있었다. 고려 말 정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상앙과 한비자, 양란 이후 조선의 실학자들 등의 뛰어난 미래 전략 기획가가 있었으며, 더불어 이들의 기획을 실천한 이성계, 진시황 등의 성공 사례가 있고, 반면 실학자들의 지혜를 무시하여 결국 국망의 치욕을 당한 조선의 사례가 있다.
이렇듯 한 국가의 흥망성쇠가 그 시대의 시대정신을 잘 읽고, 그에 걸 맞는 전략으로 잘 헤쳐 나갔느냐에 달려 있다는 역사적 사실은 오늘날 우리에게 미래 전략의 중요성과 의미를 잘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2. 새 천년을 결정할 미래 전략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오늘날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파악해야 할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한 국가의 미래 전략을 ‘그 국가의 먹거리 찾기’로 보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산업혁명 이후 한 국가의 생존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지, 성장, 안보가 첨예한 이슈가 되어 있는 현 상황 인식의 열쇠도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복지의 문제는 혜택의 범위와 정도가 논의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장의 문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업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등의 단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북한 핵실험의 여파로 다시 불거진 안보의 문제도 햇볕이냐 강경이냐의 접근으로는 근원적인 해결이 힘들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체력’이 굳건해야 하는 것이며, 이를 견인할 수 있는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이란 핵실험의 중단을 끌어낸 것은 이스라엘의 굳건한 실천의지와 이를 가능케 한 과학 기술력이라는 어느 언론의 분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3. 과학기술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향후 세계질서를 주도할 5대 이슈, 기후변화(지구온난화), 에너지 고갈, 식량 부족, 질병, 물 부족 등은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시대적 이슈다. 여기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이런 면에서 현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현명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학기술 발전의 관건은 인재 양성이기 때문이다.
본서는 한국의 미래 전략에 대한 확정된 답을 드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미래 전략은 이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든 우리들의 노력 속에서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미래는 오늘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성준
JTBC아나운서팀장, 성균관대대학원 정치학박사
전 KBS대전방송총국아나운서
▣ 주요 목차
차례
머리말, 책을 내면서
제1부
고전에서 미래를 읽다
01 미래 기획자로서의 제왕과 책사 _윤대식(정치학박사) 15
02 한비자에서 읽는 전환기의 리더십 _김원중(건양대 교수) 37
03 아직 끝나지 않은 실학자들의 꿈 _기세춘(동양사상가) 57
제2부
과학·기술에서 미래를 보다
04 과학인재 양성이 첫걸음 _정윤(전 과기부차관) 89
05 과학국정이 답이다 _임춘택(KAIST 교수) 111
06 원천기술을 확보하라 _정재용(KAIST 교수) 135
07 지금은 특허전쟁 시대 _홍정표(특허청 심사국장) 157
08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_김용균(한양대 교수) 179
09 벤처에서 성공전략을 찾다 _최종인(한밭대 교수) 199
10 균형발전이 국가경쟁력이다 _안기돈(충남대 교수) 221
11 탄소배출권 시대에 대비하라 _박종호(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차장) 241
맺음말, 왜 미래전략인가? _박성준(JTBC 아나운서팀장) 259
본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며 이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시대 정신을 읽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문제의식과 소양 갖추기에 도움이 되고자 한 교양서다.
1부 ‘고전에서 미래를 읽다’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처세나 자기계발 위주의 실용으로서의 고전 읽기가 아니다. 미래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우리가 가져야 할 성찰과 자세에 대한 지혜를 고전을 통해 제시한다.
2부 ‘과학 기술에서 미래를 보다’에서는 20세기 이후 특히 21세기 접어들면서 우리 생존의 화두인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총체적인 점검과 준비로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본서에서는 ‘한국의 미래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 제기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1. 미래 전략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
새 정부 출범 전후로 새롭게 ‘미래 전략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막강한 권한의 미래부와 청와대의 미래전략수석실 신설이 국가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논의의 중심이 기능적이거나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되고, 특히 저급 차원의 잣대로 다툼에 머무르는 듯해 아쉬움이 많다.
이미 대기업 등에서는 미래 전략과 관련한 조직이 가동되고 있다. 물론 해당 기업의 ‘향후 10년간의 먹거리 찾기’가 최우선 목표다.
역사를 보면 시대마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대응노력을 한 리더들이 있었다. 고려 말 정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상앙과 한비자, 양란 이후 조선의 실학자들 등의 뛰어난 미래 전략 기획가가 있었으며, 더불어 이들의 기획을 실천한 이성계, 진시황 등의 성공 사례가 있고, 반면 실학자들의 지혜를 무시하여 결국 국망의 치욕을 당한 조선의 사례가 있다.
이렇듯 한 국가의 흥망성쇠가 그 시대의 시대정신을 잘 읽고, 그에 걸 맞는 전략으로 잘 헤쳐 나갔느냐에 달려 있다는 역사적 사실은 오늘날 우리에게 미래 전략의 중요성과 의미를 잘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2. 새 천년을 결정할 미래 전략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오늘날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파악해야 할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한 국가의 미래 전략을 ‘그 국가의 먹거리 찾기’로 보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산업혁명 이후 한 국가의 생존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지, 성장, 안보가 첨예한 이슈가 되어 있는 현 상황 인식의 열쇠도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복지의 문제는 혜택의 범위와 정도가 논의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장의 문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업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등의 단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북한 핵실험의 여파로 다시 불거진 안보의 문제도 햇볕이냐 강경이냐의 접근으로는 근원적인 해결이 힘들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체력’이 굳건해야 하는 것이며, 이를 견인할 수 있는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이란 핵실험의 중단을 끌어낸 것은 이스라엘의 굳건한 실천의지와 이를 가능케 한 과학 기술력이라는 어느 언론의 분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3. 과학기술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향후 세계질서를 주도할 5대 이슈, 기후변화(지구온난화), 에너지 고갈, 식량 부족, 질병, 물 부족 등은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시대적 이슈다. 여기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이런 면에서 현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현명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학기술 발전의 관건은 인재 양성이기 때문이다.
본서는 한국의 미래 전략에 대한 확정된 답을 드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미래 전략은 이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든 우리들의 노력 속에서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미래는 오늘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성준
JTBC아나운서팀장, 성균관대대학원 정치학박사
전 KBS대전방송총국아나운서
▣ 주요 목차
차례
머리말, 책을 내면서
제1부
고전에서 미래를 읽다
01 미래 기획자로서의 제왕과 책사 _윤대식(정치학박사) 15
02 한비자에서 읽는 전환기의 리더십 _김원중(건양대 교수) 37
03 아직 끝나지 않은 실학자들의 꿈 _기세춘(동양사상가) 57
제2부
과학·기술에서 미래를 보다
04 과학인재 양성이 첫걸음 _정윤(전 과기부차관) 89
05 과학국정이 답이다 _임춘택(KAIST 교수) 111
06 원천기술을 확보하라 _정재용(KAIST 교수) 135
07 지금은 특허전쟁 시대 _홍정표(특허청 심사국장) 157
08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_김용균(한양대 교수) 179
09 벤처에서 성공전략을 찾다 _최종인(한밭대 교수) 199
10 균형발전이 국가경쟁력이다 _안기돈(충남대 교수) 221
11 탄소배출권 시대에 대비하라 _박종호(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차장) 241
맺음말, 왜 미래전략인가? _박성준(JTBC 아나운서팀장)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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