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코바치의 텍스트 읽기 혁명

고객평점
저자빌 코바치 외
출판사항다산초당, 발행일:2012/06/12
형태사항p.346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70900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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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모든 진실은 텍스트 안에 숨어 있다!”
저널리즘학의 대부 빌 코바치의 진실을 가려내는 6가지 툴!

강대국의 군사 비밀을 서슴없이 폭로하는 위키리크스에서 개인의 소소한 관심사를 다룬 블로그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은 정보 세계에서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다. 어찌 보면 신문이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박물관으로 갈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민들은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구별하지 못한 채, 쇄도해 오는 정보들을 받아들이기에 급급하다. 이 책에서 저널리즘학의 대부 빌 코바치와 톰 로젠스틸은 세계의 뉴스들을 매일 모니터하면서 수집한 심도 깊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텍스트의 진실을 가려내는 6가지 툴을 제시한다(이 책에서 쓰이는 ‘텍스트’의 의미는 단순히 ‘원문’이나 ‘글의 덩어리’가 아니다. 그것은 신문, 방송,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정보의 덩어리들을 의미한다-편집자).

1. 텍스트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내라
2. 텍스트가 완전한지, 무엇이 빠졌는지 알아내라
3. 텍스트의 출처, 정보원에 대해 알아내라
4. 증거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라
5. 주장과 단언만이 넘치는 텍스트를 경계하라
6. 정말로 나에게 중요한 것인지 숙고하라

진실을 가려내는 첫 번째 단계는 지금 접하고 있는 텍스트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저자들은 오늘날의 저널리즘을 확인·주장· 단언·이익집단 저널리즘으로 나누면서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진실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했던 확인의 저널리즘은 다른 저널리즘들에게 서서히 자리를 내주고 있다. CNN으로 대표되는 주장의 저널리즘은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유포하고 있다.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토크쇼 제작자(단언의 저널리즘)은 이성적 사실이 아니라 감정적 믿음에 호소한다. 정치적 집단들로부터 자금을 제공받는 이익집단 저널리즘은 겉으로는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만을 보도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미디어들의 보도를 단순한 뉴스 기사, 의미 부여 뉴스, 확인 기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보도, 감시자 보도로 분류하면서 진실을 가려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 예로 워싱턴 국립보건연구소의 로버트 갈로 박사는 AIDS 바이러스의 최초 발견자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에 의문을 품은 [시카고 트리뷴]의 기자 존 크루드슨은 수많은 논문과 의학 저널을 뒤지고 연구자들을 인터뷰한 끝에 파리 파스퇴르 연구소의 뤽 몽테니에와 프랑스와즈 시누시가 최초 발견자라는 진실을 밝혀냈고, 2008년 노벨상 수상위원회는 두 명의 과학자에게 노벨상을 수여했다. 크루드슨이 이 과정에서 집중한 것은 텍스트가 완전한지에 대한 검증이었다. 이제는 독자들도 크루드슨의 예처럼 텍스트가 완전한지에 대한 숙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정보원과 증거의 문제는 진실 확인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 단계에서 저자들은 스티브 잡스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를 사례로 든다. 2008년 6월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스티브 잡스가 TV에 등장했을 때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은 그의 건강 문제에 불씨를 당겼다. 2009년 6월 [월스트리트저널]은 1면에 “현재 스티브 잡스는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달 말이면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는 그 정보를 누가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증거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월스트리트저널]는 신뢰성에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이처럼 정보원이 모호하고 증거가 부족한 텍스트는 이 새로운 정보 시대에는 통하지 않으며, 우리는 텍스트의 정보원과 증거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진실을 가려낼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지금 접하고 있는 텍스트가 나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앞서 언급되었던 다섯 가지 기술을 종합해서 사용해야 한다. 중요도를 확인하는 세부적인 테크닉에는 중요한 주제들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에서,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기사들을 활용하는 것, 텍스트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 자문하는 것 등이 있다.

천안함 사건 같은 국가적인 위기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보도들이 엇갈리면서 충돌하는 것이 한국 언론계의 현실이다. 이제 거세게 몰아치는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방법을 시민들 스스로 배워야 할 차례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예전에는 뿌옇게 흘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진실들이 눈앞에 명징하게 드러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판적인 텍스트 읽기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고 싶어 하는 독자들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진실을 밝혀내려 분투하는 언론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작가 소개

저 : 빌 코바치
Bill Kovach
저널리즘학의 대부. <애틀랜타 저널 앤드 콘스티튜션>의 편집인, <뉴욕 타임스>의 워싱턴 지국장을 거쳐 현재 ‘저널리즘을 염려하는 언론인 위원회(CCJ:Committee of Concerned Journalists)’ 회장을 맡고 있다. 2000년 언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용기 있는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러브조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에 《저널리즘의 기본 요소들The Elements of Journalism》, 《뒤틀린 속도 : 혼합 미디어 시대의 미국Warp Speed: America in The Age of Mixed Media》 등이 있다.

저 : 톰 로젠스틸
Tom Rosenstiel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미디어 비평 담당 기자, <뉴스위크>의 의회팀장을 거쳐 현재 ‘우수한 저널리즘을 위한 프로젝트(PEJ:Project for Excellence in Journalism)’의 사무총장이다. 빌 코바치와 함께 《저널리즘의 기본 요소들》과 《뒤틀린 속도 : 혼합 미디어 시대의 미국》를 빌 코바치와 함께 썼다.

역 : 김원옥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LG생활건강에 근무하다가 KBS 방송 구성작가를 거쳐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버블 세계화》,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뉴 골든 에이지》(공역), 《벤 버냉키의 선택》(공역), 《햄버거이야기》, 《커뮤니케이션의 핵심기술 질문효과》, 《거짓말 정부》,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미래생활사전》, 《거만한 놈들이 세상을 바꾼다》, 《종교의 종말》, 《손바닥 속 내 인생-손금읽기》, 《월요일의 기적》, 《팀장 경영학》, 《굿바이 세균》, 《CORE READING 코어 리딩》, 《내 생애 가장 슬픈 오후》, 《스시 이코노미》, 고대문명의 역사와 보물 시리즈 총5권 《이집트》, 《로마》, 《그리스》, 《아즈텍》, 《켈트》, 《성적 향상을 위한 마인드맵》, 《기억과 집중력을 위한 마인드맵》, 《How to Become a Better Negotiator》(근간), 《Click》(근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이제 민주주의의 미래는 우리 각자의 손에 달렸다

제1장. 신세기에 변화하는 진실의 모습

제2장. 문자 언어에서 디지털 기술까지 텍스트 혁명의 역사
세 번째 커뮤니케이션 혁명, 문자 언어
전 유럽적 변화를 이끈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존 모스의 전신이 뉴스를 탄생시키다
라디오의 전성기, 그리고 반복되는 갈등
텔레비전이 정치의 국영화를 이끌다
케이블 방송과 함께 등장한 24시간 뉴스
디지털 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제3장. 첫 번째 툴 : 텍스트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내라
회의적으로 이해하는 길
이것은 무슨 종류의 콘텐츠일까?
확인의 저널리즘 : 진실을 전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다
주장의 저널리즘 : 기술이 진실을 압도하다
단언의 저널리즘 :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들
이익집단 저널리즘 : 정치 집단이 미디어를 장악하다
통합의 저널리즘 : 링크로 연결된 정보 세계
블로그 : 어떤 모델에도 들어맞지 않는 새로운 형식
새로운 하이브리드

제4장. 두 번째 툴 : 텍스트가 완전한지, 무엇이 빠졌는지 알아내라
사건에 대한 팩트를 전달하다 : 단순한 뉴스 기사의 경우
의미 부여 뉴스: 팩트를 넘어 진실로 가는 첫걸음
확인 기사: 결정적인 증거와 확실성을 찾아라!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보도 : 말콤 글래드웰과 매트 리치텔의 경우
저널리즘의 미래를 여는 감시자 보도들

제5장. 세 번째 툴 : 텍스트의 출처, 정보원에 대해 알아내라
이 정보의 출처는 어디, 혹은 누구인가?
토킹 포인트, 숨길 수 없는 조작
그는 왜 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제6장. 네 번째 툴 : 증거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라
어떤 증거가 제시되고 있는가?
속보 속에서 사라지는 증거들
증거가 부재했던 사례 : 세이고 광산 매몰 사고의 경우
사실을 넘어 의미 속으로
귀무가설을 검토하라 : 열린 마음과 겸손함
대체할 만한 근거와 지식을 찾아라

제7장 다섯 번째 툴 : 주장과 단언만이 넘치는 텍스트를 경계하라
생방송 인터뷰가 지닌 맹점
유리한 사실 선별하기부터 인신공격까지
최대한 단순하고 신뢰성 있게 보이기

제8장. 여섯 번째 툴 : 정말로 나에게 중요한 것인지 숙고하라
나는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 가고 있는가?
믿을 수 있는 콘텐츠를 찾는다는 것
뉴스 소비자로서 더 큰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9장. 대화의 텍스트를 위해 : 미래의 저널리즘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게이트키퍼를 넘어선 새로운 은유
이것이 더 좋은 저널리즘이다
뉴스 편집실의 혁명을 위해
지식 창조자와 배포자로서의 뉴스 미디어
뉴스의 새로운 원자 단위
구미디어를 걱정해야 할까?

에필로그 - 새로운 시민들을 위한 교육
주석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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