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진보의 그늘

▣ 출판사서평

2012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진보의 그늘』 업그레이드!
〈민혁당〉에서 〈경기동부연합〉까지
만화로 쉽게 이해하는 종북 세력의 실체!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과 수많은 주민이 굶어죽고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을 자행하면서 한편으로는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전대미문의 3대 세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북한을 추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그 뿌리를 찾아보고자 올해 3월 말에 『진보의 그늘』이라는 책자를 출간했고,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원작 『진보의 그늘』은 한국 현대사의 사상, 정치를 비롯해 당시의 역사적 조건, 주요 역할을 했던 개개 인물들의 특성을 파악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약간은 어렵다. 그래서 젊은 독자층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재편집, 보강해 만화라는 양식을 빌려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출간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종북 세력의 활동에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의 이정희가 민주통합당의 김희철을 꺾고 관악을 단일후보가 되었다. 그러나 이 승리는 이정희 측의 여론조작임이 밝혀졌다. 당사자들은 실체를 부인하지만 그 배후에는 ‘경기동부연합’이 존재한다. ‘경기동부연합’으로 분류되는 사람은 이상규 의원, 김미희 의원, 이석기 의원, 김재연 의원, 『민중의 소리』윤원석 사장 등이다. 그렇다면 ‘경기동부연합’은 어떻게 통합진보당을 장악했으며, 야권단일화를 통해 그 세력을 넓힐 수 있었는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의 양식을 빌려 〈민혁당〉에서 시작해 〈경기동부연합〉까지 이어진 종북 세력의 실체를 낱낱이 밝힌다.

▣ 작가 소개

그림 : 이우정
전 만화가협회 부회장으로 남서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과 겸임교수이다. 2001 동아 · LG 국제만화페스티벌 극화부문, 2003 평화통일만화공모전 심사위원장이었다.
『야구왕』, 『모돌이 탐정』, 『갈기 없는 검은 사자』,『수리수리 마구단』, 『스피트 텐』, 『맹렬 타키온』, 『지옥의 찬가』, 『주먹열전』, 『김정일 입문』(2003 일본 출판) 등 다수의 주요작품이 있다.

글 : 한기홍
1961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1981년 연세대 심리학과에 입학하여 1996년에 졸업하였다. 입학 후 학생운동에 투신하여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3년 교내시위를 주동하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6개월 후 석방되었다. 이후에는 부평에서 용접공, 서울에서 인쇄공과 철도청 기능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서울노동운동연합〉과 〈서울지역인쇄노조〉, 〈전태일기념사업회〉 등에서 노동운동을 하였다.
1990년대 중반 탈북자들이 증언한 북한의 대아사와 끔찍한 인권상황을 접하면서 활동의 방향을 전환하여 사상운동단체 〈푸른사람들〉 회장, 격월간 『시대정신』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았다. 이후 〈데일리엔케이 (www.dailynk.com)〉의 초대 발행인과 〈(사)시대정신〉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실현’을 목표로 한 NGO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www.nknet.org)〉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① 이정희 사태와 ''경기동부연합''
② 통합진보당의 그늘 ''경기동부''
③ 위험한 吳越同舟(오월동주)

제1부 1990~2000년대 지하당 운동의 역사와 특징
① 주사파 탄생
② 김영환
③ NL계열의 독주
④ 공백 10년의 지하당 활동 X파일

제2부 민혁당
① 수사일지
② 주사파 대부와 김일성
③ 민혁당 활동
④ 김영환의 고뇌
⑤ 재건 〈민혁당〉의 종말
⑥ 김경환
에필로그
① 진실
② 관련 인물들의 이후 활동

제3부 중부지역당
① 할머니 간첩 이선실
② 김낙중
③ 〈중부지역당〉 총책 황인오
④ 〈중부지역당〉 활동과 최호경
에필로그
① 이선실의 실체
② 주요 관련자들의 이후 활동

제4부 구국전위
① 사건의 발단 안재구
② 〈구국전위〉 결성
③ 〈구국전위〉 활동
에필로그
① 안재구가 북한에 보낸 보고문
② 주요 관련자들의 이후 활동

제5부 일심회
① 장 마이클
② 〈일심회〉 사건의 거센 후폭풍
③ 당국의 파열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