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길 위의 인간, 여섯 가지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다
길이 무엇을 바꾸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법뿐 아니라 그들이 세상을 인지하는 방식들까지.
-J. B. 잭슨, 『폐허의 필요성The Necessity of Ruins』
인간은 연결을 추구하는 존재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어느 시대보다 훨씬 더 많고 더 나은 연결망을 지니고 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메신저, 이메일 등. 많은 연결망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길은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고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된다. 길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속하고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변형시킨다. 길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힘으로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세계를 통합시키기도, 갈라놓기도 하며, 그 위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자 두려움이 된다.
퓰리처상 최종 후보이자 미국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뉴잭Newjack』의 작가 테드 코노버는 인간의 역사를 바꾸는 길의 힘에 주목하며 매우 흡입력 강한 책을 내놓았다. 그의 저서 『로드: 여섯 개의 도로가 말하는 길의 사회학』(테드 코노버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희귀한 마호가니 화물의 여정을 추적한 페루의 아마존 강 유역부터 혼돈과 함께 국제적인 거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까지 세계의 모양과 구조를 개조하고 있는 여섯 개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감춰진 세상의 모습을 폭로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을 통찰하는 저자는 번영을 위해서 파괴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야만성과 도로가 가져다주는 진보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가 여행한 길에는 저마다 테마가 있다. 개발 대 환경, 고립 대 진보, 군사 점령, 질병의 전파, 사회적 변화, 그리고 도시의 미래가 그것이다. 그는 현지인들과 함께 하며 고산병에 시달리고, 며칠을 걸려 얼음길을 통과하기도 하고, 매춘부들과 마주하고, 전쟁 중인 고속도로 위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위협하는 가난과 질병 그리고 그 위에서 건설되는 거대한 도로 자본의 모순을 목격한다. 그가 관찰하고 경험한 도로는 원주민들에게는 장벽이자 침범자인 동시에 나머지 인류에게는 더 많은 진보와 이윤을 가져다주는 통로다.
저자는 길을 주시하는 것은 역사를 들여다보고 인간의 진보와 한계를 측정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천국을 포장하고 주차장을 만들었다”는 조니 미첼의 말처럼 인간은 언제까지 도로를 포장하고 세계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을까? 인간 세계의 ‘혈액순환계’인 길이 우리를 인도하는 곳은 어디일까?
『로드』에 쏟아진 해외 언론의 찬사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자신은 드러내지 않은 코노버의 용기와 배짱에 대단한 감명을 받았다. 또한 무엇보다 스타인백을 연상시키는 마음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사람에 대해, 단순히 편리한 관념으로서의 인류가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다. 그가 묘사하는 여섯 개의 길은 부인할 수 없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어떤 정책들이 모든 사람들의 삶 속에 그 길들을 놓았는지를 고려하면, 그런 상황을 만든 것이 그 길 안에 있는 사람이고, 우리 모두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뉴욕타임스〉
매혹적이고 도발적이다. 신선하게도 낭만적이지 않은 길에 대한 글이다. 코노버는 길이 자유로운 만큼 폐쇄적이고, 세계를 더 가까운 곳으로 만들었지만 무한한 위험과 착취의 가능성도 열었다는 점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그가 지닌 겸손함과 연민 덕에 이 책은 여행과 모험보다는 현대성이 초래한 모순된 결과를 바라보는 공감대 어린 시각을 제시한다. -〈LA타임스〉
다정하고 겸손한 책이다. 테드 코노버는 어울려 들어가는 재주가 있다. 트럭 기사와 벌목꾼, 매춘부, 그리고 사업가 등을 그리는 인정 넘치는 묘사는 즐거움을 준다. -〈뉴요커〉
코노버는 도로 건설에 수반되는 골치 아픈 문제들을 검토하지만, 그의 글을 평범한 여행 문학의 반열에서 한 수 위로 건져 올리는 것은 그가 자신을 둘러싼 똑딱거리는 생명의 시계를 확고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여러 언어가 등장하는 부분은 기자로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보석들이다. -〈시카고트리뷴〉
품위와 시사를 담아 세계의 장관들을 묘사하는 그의 글을 읽으면 길에 대한 커다란 의문이 생기고, 그 질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코노버는 작은 것들을 들여다보는 놀라운 눈을 가졌고 최고의 여행기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쉽고 간결한 문체를 구사한다. -〈이코노미스트〉
『로드』는 여섯 개의 길이 어떻게 인류와 문화를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나는 여행 가방에 많은 이야기가 담긴 이 두꺼운 책을 넣고 다녔다. 신발 한 켤레 대신이었다. -〈타임〉
코노버의 목소리는 더 큰 양심에 길들여진, 그리고 점점 더 기업과 정부, 군사적 이해에 통제되는 길 위에 서 있는 맑은 정신의 케루악의 목소리다. 호평 받는 그의 서사적 재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안에서 놀라울 만큼 공명정대하게 길을 다루는 부분에서 완전히 빛을 발한다. 다양한 질감들로 엮은 이 여행기는 놓치기 아까운 책이다. 코노버는 실질적인 연결성과 실질적이기만 한 것은 아닌 연결성이라는 세상 의도의 냉혹한 현실과 낭만을 솜씨 좋게 펼쳐 보인다. -〈퍼블리셔스위클리〉
▣ 작가 소개
저 : 테드 코노버
Ted Conover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테드 코노버는 감춰진 세상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을 통찰하고 포용한다. 그는 『뉴잭Newjack』으로 2001 퓰리처상 수상작 후보에 오르고 2000 미국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03 구겐하임 펠로우십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화이트아웃Whiteout』, 『코요테들Coyotes』, 『정처 없이 떠돌기Rolling Nowhere』 등이 있다. 뉴욕대학교의 아더 엘 카터 저널리즘 학회의 저명한 거주 작가이며 그의 글은 〈뉴욕타임스〉, 〈아틀란틱〉, 〈뉴요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역 : 박혜원
현직 번역가이지만 여전히 번역가가 되는 게 꿈인 소심한 이상주의자.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꿈이 있다면 자신을 던져봐야 한다는 신념 덕에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에 입문했다. 영어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공감과 몰입에 능하며 꼬리가 긴 사색을 즐기기에 이 일이 천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행복한 오늘이 모여 행복한 인생이 된다는 지론을 신봉하며 『다이어트 심리학』은 지금까지 번역했던 책들 중에서도 바로 그러한 행복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법을 소개한 ‘착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본능의 경제학』, 『똑똑한 뇌 사용설명서』, 『오리지널 뷰티바이블』, 『스토리 이코노미』, 『친애하는 교회 씨에게』, 『5분 심리게임』, 『여자들의 경제수다』, 『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 중국』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인간은 왜 길을 만들었고 길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CHAPTER 1. 욕망의 길_원시림에서 파크애비뉴까지
*길인가, 길이 아닌가?
CHAPTER 2. 변화의 길_얼음 위를 걷는 잔스카르 사람들, 접촉의 길로
*도로 생태학
CHAPTER 3. 위험한 길_에이즈를 싣고 케냐를 질주하다
*양날의 길
CHAPTER 4. 증오의 길_적들의 진입로,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속도를 올려라!
CHAPTER 5. 번영의 길_중국의 자본주의를 태우다
*브로드웨이의 성장
CHAPTER 6. 혼돈의 길_거대한 빈민촌의 띠, 라고스를 바라보며
에필로그_길에서 인간을 배우다
주
참고문헌
길 위의 인간, 여섯 가지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다
길이 무엇을 바꾸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법뿐 아니라 그들이 세상을 인지하는 방식들까지.
-J. B. 잭슨, 『폐허의 필요성The Necessity of Ruins』
인간은 연결을 추구하는 존재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어느 시대보다 훨씬 더 많고 더 나은 연결망을 지니고 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메신저, 이메일 등. 많은 연결망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길은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고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된다. 길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속하고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변형시킨다. 길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힘으로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세계를 통합시키기도, 갈라놓기도 하며, 그 위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자 두려움이 된다.
퓰리처상 최종 후보이자 미국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뉴잭Newjack』의 작가 테드 코노버는 인간의 역사를 바꾸는 길의 힘에 주목하며 매우 흡입력 강한 책을 내놓았다. 그의 저서 『로드: 여섯 개의 도로가 말하는 길의 사회학』(테드 코노버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희귀한 마호가니 화물의 여정을 추적한 페루의 아마존 강 유역부터 혼돈과 함께 국제적인 거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까지 세계의 모양과 구조를 개조하고 있는 여섯 개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감춰진 세상의 모습을 폭로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을 통찰하는 저자는 번영을 위해서 파괴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야만성과 도로가 가져다주는 진보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가 여행한 길에는 저마다 테마가 있다. 개발 대 환경, 고립 대 진보, 군사 점령, 질병의 전파, 사회적 변화, 그리고 도시의 미래가 그것이다. 그는 현지인들과 함께 하며 고산병에 시달리고, 며칠을 걸려 얼음길을 통과하기도 하고, 매춘부들과 마주하고, 전쟁 중인 고속도로 위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위협하는 가난과 질병 그리고 그 위에서 건설되는 거대한 도로 자본의 모순을 목격한다. 그가 관찰하고 경험한 도로는 원주민들에게는 장벽이자 침범자인 동시에 나머지 인류에게는 더 많은 진보와 이윤을 가져다주는 통로다.
저자는 길을 주시하는 것은 역사를 들여다보고 인간의 진보와 한계를 측정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천국을 포장하고 주차장을 만들었다”는 조니 미첼의 말처럼 인간은 언제까지 도로를 포장하고 세계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을까? 인간 세계의 ‘혈액순환계’인 길이 우리를 인도하는 곳은 어디일까?
『로드』에 쏟아진 해외 언론의 찬사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자신은 드러내지 않은 코노버의 용기와 배짱에 대단한 감명을 받았다. 또한 무엇보다 스타인백을 연상시키는 마음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사람에 대해, 단순히 편리한 관념으로서의 인류가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다. 그가 묘사하는 여섯 개의 길은 부인할 수 없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어떤 정책들이 모든 사람들의 삶 속에 그 길들을 놓았는지를 고려하면, 그런 상황을 만든 것이 그 길 안에 있는 사람이고, 우리 모두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뉴욕타임스〉
매혹적이고 도발적이다. 신선하게도 낭만적이지 않은 길에 대한 글이다. 코노버는 길이 자유로운 만큼 폐쇄적이고, 세계를 더 가까운 곳으로 만들었지만 무한한 위험과 착취의 가능성도 열었다는 점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그가 지닌 겸손함과 연민 덕에 이 책은 여행과 모험보다는 현대성이 초래한 모순된 결과를 바라보는 공감대 어린 시각을 제시한다. -〈LA타임스〉
다정하고 겸손한 책이다. 테드 코노버는 어울려 들어가는 재주가 있다. 트럭 기사와 벌목꾼, 매춘부, 그리고 사업가 등을 그리는 인정 넘치는 묘사는 즐거움을 준다. -〈뉴요커〉
코노버는 도로 건설에 수반되는 골치 아픈 문제들을 검토하지만, 그의 글을 평범한 여행 문학의 반열에서 한 수 위로 건져 올리는 것은 그가 자신을 둘러싼 똑딱거리는 생명의 시계를 확고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여러 언어가 등장하는 부분은 기자로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보석들이다. -〈시카고트리뷴〉
품위와 시사를 담아 세계의 장관들을 묘사하는 그의 글을 읽으면 길에 대한 커다란 의문이 생기고, 그 질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코노버는 작은 것들을 들여다보는 놀라운 눈을 가졌고 최고의 여행기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쉽고 간결한 문체를 구사한다. -〈이코노미스트〉
『로드』는 여섯 개의 길이 어떻게 인류와 문화를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나는 여행 가방에 많은 이야기가 담긴 이 두꺼운 책을 넣고 다녔다. 신발 한 켤레 대신이었다. -〈타임〉
코노버의 목소리는 더 큰 양심에 길들여진, 그리고 점점 더 기업과 정부, 군사적 이해에 통제되는 길 위에 서 있는 맑은 정신의 케루악의 목소리다. 호평 받는 그의 서사적 재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안에서 놀라울 만큼 공명정대하게 길을 다루는 부분에서 완전히 빛을 발한다. 다양한 질감들로 엮은 이 여행기는 놓치기 아까운 책이다. 코노버는 실질적인 연결성과 실질적이기만 한 것은 아닌 연결성이라는 세상 의도의 냉혹한 현실과 낭만을 솜씨 좋게 펼쳐 보인다. -〈퍼블리셔스위클리〉
▣ 작가 소개
저 : 테드 코노버
Ted Conover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테드 코노버는 감춰진 세상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을 통찰하고 포용한다. 그는 『뉴잭Newjack』으로 2001 퓰리처상 수상작 후보에 오르고 2000 미국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03 구겐하임 펠로우십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화이트아웃Whiteout』, 『코요테들Coyotes』, 『정처 없이 떠돌기Rolling Nowhere』 등이 있다. 뉴욕대학교의 아더 엘 카터 저널리즘 학회의 저명한 거주 작가이며 그의 글은 〈뉴욕타임스〉, 〈아틀란틱〉, 〈뉴요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역 : 박혜원
현직 번역가이지만 여전히 번역가가 되는 게 꿈인 소심한 이상주의자.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꿈이 있다면 자신을 던져봐야 한다는 신념 덕에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에 입문했다. 영어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공감과 몰입에 능하며 꼬리가 긴 사색을 즐기기에 이 일이 천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행복한 오늘이 모여 행복한 인생이 된다는 지론을 신봉하며 『다이어트 심리학』은 지금까지 번역했던 책들 중에서도 바로 그러한 행복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법을 소개한 ‘착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본능의 경제학』, 『똑똑한 뇌 사용설명서』, 『오리지널 뷰티바이블』, 『스토리 이코노미』, 『친애하는 교회 씨에게』, 『5분 심리게임』, 『여자들의 경제수다』, 『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 중국』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인간은 왜 길을 만들었고 길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CHAPTER 1. 욕망의 길_원시림에서 파크애비뉴까지
*길인가, 길이 아닌가?
CHAPTER 2. 변화의 길_얼음 위를 걷는 잔스카르 사람들, 접촉의 길로
*도로 생태학
CHAPTER 3. 위험한 길_에이즈를 싣고 케냐를 질주하다
*양날의 길
CHAPTER 4. 증오의 길_적들의 진입로,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속도를 올려라!
CHAPTER 5. 번영의 길_중국의 자본주의를 태우다
*브로드웨이의 성장
CHAPTER 6. 혼돈의 길_거대한 빈민촌의 띠, 라고스를 바라보며
에필로그_길에서 인간을 배우다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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