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은 경험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왜 이기지 못하는가?
지휘자가 되려면 연주자인 팔로워보다 나은 연주 실력이 아니라 보다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여기서 경험이란 즐거운 유흥 같은 것이 아니라 ‘자기희생’을 의미한다. 그래서 준비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20대에 집중하고 30대에 축적하고 40대에는 명함만 바꾸라”는 것이다. 그냥 대충하는 유쾌한 경험은 의미 없다. 집중하고 치열하게 미친 것 같은 희생을 감수하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10년 이상 인생의 먼 바다로 나아갈 지식과 유무형의 자본을 축적해야 한다. 그리고 40대에 들어서 자리를 옮겨가며 인생의 거대한 자산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리더는 누구인가?
어떻게 하면 실전형 인재가 될 수 있는가?
셜록 홈즈는 친구 왓슨과 시도 때도 없이 토론한다. 그런데도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밥 굶기 딱 좋다. 오직 판단하고 추론만 할 뿐이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보면 알겠지만, 셜록은 항상 서서 창밖을 보거나 마차나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며 머릿속으로 계속 추론만 한다. 이런 행태는 실전형 인재와 거리가 멀다. 종합적 상황판단력과 프로세스적 상황판단력이 겸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둘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무조건 후자를 택해야 한다. 잃어버린 비누를 누가 가져갔는지도 알아야 하지만 시장에서 파는 비누의 공정가격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리얼’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고 물밑의 이해관계를 파악하라
세계 22개국 역사 속에서 빛나는 리더들을 팔로우하라
모든 일처리 과정에는 항상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큰 조직을 경영하면서 스스로에게 늘 떳떳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나중에 어떤 명예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경영의 과정에서 그가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순간에 떳떳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 위해서다. 선장 리더십을 갖출 필요가 있다. 어느 지역의 총독이나 지방관의 리더십은 균형감각과 분별력에 큰 비중을 두지만, 선장 리더십은 그것에 ‘대담함’까지 필요로 한다.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결정을 하는 용기 말이다.
※ 추천평
이 책을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면서 마치 희망과 용기로 가득 찼던 청년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듯한 환희를 맛보았다. 뿐만 아니다! 툭툭 내던진 저자의 말들은 이론이나 논리를 넘어선 체험적 경구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때로 ‘과’해야 기회가 생긴다,” “전략 없는 ‘Just Do It’은 밑천 털리는 길이다,” “스타가 오래 가려면 조직이 있어야 한다,” “완벽하게 나를 사용하고 있는가?,” “승부의 시작은 ‘그 때’가 왔을 때이다” 등의 외침은 기존의 책들에서는 찾기 어려운 현실감과 생동감이 있었다.
- 정치철학박사 김용신
작가 소개
정민우
1973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언북초, 청담중, 영동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쳤다. 교내 어학 경시반, 응원단 등 학창 시절의 다양한 경험과 치열한 독서를 통해 시대를 앞서 나가는 직관력을 갖고자 노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사를 무대로 각종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쥐며 현재는 독일계 금융사에서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평소 단군 이래 최대의 스펙을 갖추고 있음에도 대한민국의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해 사회 진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다가 자신의 20년간의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직 금융사 본부장으로는 처음으로 ‘성공적인 사회 진출 및 실전 면접’을 주제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하였다.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가슴을 파고드는 진정성 있는 멘토링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금융업계의 젊은 리더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27세 자신의 일기에 쓴 문구처럼 ‘20대는 40대처럼, 40대는 20대처럼’ 오늘도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 전 국민이 정신 똑바로 차렸던 대영제국
(1): 마음가짐과 감정을 통제한 셰익스피어와 아담 스미스
(2): 해적왕에서 대영제국 해군 제독이 된 프랜시스 드레이크
2. 개척정신과 실용주의로 무장한 현재의 최강자 미국: 대중들을 꿈꾸게 해주는 히어로들의 천국
3. 소박, 예리, 순수, 대담의 민족성으로 지구인 중에서 가장 완벽함을 추구하는 독일
(1): 음악과 전쟁의 나라
(2): 신성로마제국을 알면 근대 유럽이 한 눈에 보인다.
4. 민주주의와 나폴레옹의 나라 프랑스
(1): 라파예트와 보나파르트가 만든 삼색기의 나라
(2): 대혁명으로 세워진 명품 제국의 비밀, 양면성
5. 19세기에 이미 유럽국가가 된 일본
(1): 16세기에 인도를 굽어본 대망
(2):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인 두 사람 '깈태랑'과 '시마 코사쿠'
6. 영원한 제국 로마의 나라 이탈리아
(1): 전투에는 지고 전쟁에서 이긴다.
(2): 마키아벨리가 초래한 도시화가 만든 인류의 값진 유산, 이탈리아 오페라
7. 짜르(царь)의 나라 러시아
(1): MI6의 영원한 적
(2): 19세기를 넘어 20세기의 대중적 감성을 이해한 감수성의 제왕, 차이코프스키
8. 발명가의 나라 스웨덴: 실전형 인재들의 무적 군단, 바이킹
9. 피카소와 가우디의 나라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코르도바의 가로등
10. 유럽 최강의 근성 폴란드: 코페르니쿠스에서 마담 퀴리까지 이어오는 근성(根性)
11. 서구문화의 발원지 그리스: 알파고에 맞설 일류의 마지막 방패, 그리스 비극
12.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후예, 터키: 제국의 마지막 유산, 세계의 화약고 발칸과 아라비아 반도 그리고 터키요리
13. 빗장 풀린 페르시안 똑똑이, 이란: 더 그레이트 게임(The Great Game)의 블루 마블
14. 2000년 전 땅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 나라 이스라엘: 글로벌 콘텐츠의 모든 것
15. 세계의 중심에서 태동하는 인도네시아: 이제 때가 오고 있는 나라
16. 절대 정복되지 않는 매력 있는 나라 베트남: 약자가 승자가 되는 처절한 마음가짐, 절대 긍정
17. 알렉산더와 안토니우스가 사랑한 나라 이집트: 인류 역사상 최고(最古) 신비로운 악당
18. 2000년 간 인류가 지향한 격이 다른 눈높이, 인도: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
19. 신사의 나라 영국 죄수들이 세운 아시아 속의 유럽대륙 호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20.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 그리고 모히토의 나라, 쿠바: 프로세스적 정당성의 힘과 또라이 제로 조직
21. 남미 최초의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 포르투갈의 옛 수도, 리우 데 자네이루와 브라질 캐릭터의 롤 모델 펠레
22. 알리바바와 만리장성의 나라, 중국: 『초한지』로 생각하고 『삼국지』로 행동한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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