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만든 사람들 2 미국의 대통령 -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 리더들 -

열여섯 권으로 엮은 <세계통찰> 시리즈 ‘미국’
현대 세계의 중심축이자 시작점인 미국의 모든 것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오대양 육대주의 주요 국가들에 관한 경제, 정치, 역사, 문화를 엮은 시리즈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국가들은 서로 끊임없이 작용하는 유기체입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통찰할 수 있습니다.

[기획의도]

왜 미국을 읽어야 할까요?

〈세계통찰〉 시리즈는 다양한 독자들에게 세계를 통찰할 수 있는 지식과 교양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오대양 육대주의 주요 국가들에 관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독자 스스로 알게끔 하고자 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국가들은 별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유기체입니다. 여러 나라 가운데 〈세계통찰〉 시리즈에서 미국 편 16권을 먼저 출간하는 이유는 유기적인 세계에서 미국이 가진 특별한 지위 때문입니다. 19세기까지 세계를 호령하던 대영제국의 패권을 이어받은 미국은 20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강의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유시장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이념을 전 세계에 전파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가난을 딛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수많은 일자리와 자본력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알기 위해 ‘미국의 대통령’을 시작으로 한 ‘미국을 만든 사람들’ 편을 소개합니다. 대통령제를 기반으로 한 미국식 민주주의는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수많은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들이 대부분 대통령제를 선택하면서 대통령제는 미국을 넘어 많은 국가의 정치체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전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를 세계 최강으로 만든 ‘기업인들’ 역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세계인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고 있는 ‘예술인과 지식인’도 이야기의 대상입니다.
‘사회 문화’ 편에서는 미국의 문화를 통해 미국만이 가진 특성을 살펴봅니다. 창의와 자유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는 할리우드 영화, 청바지, 콜라 등 미국만의 문화를 탄생시켰고 이는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구촌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미국의 문화는 미국인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산업’ 편에서는 정보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유통 등 미국의 주력 산업을 통해 오늘날 미국이 세계경제를 주무르고 있는 비결과 미래에도 미국이 변함없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쟁’ 편에서는 미국이 참전한 전쟁을 통해 전쟁이 미국은 물론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미국은 전쟁으로 독립을 쟁취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냈습니다. 다시 말해 전쟁은 미국이 세계를 뜻대로 움직이는 도구였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는 20세기 이후 지구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미국에 관한 지식이 없으면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세상이 돌아가는 힘의 원리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세계통찰〉 시리즈 미국 편은 ‘미국을 만든 사람들’(6권), ‘세계의 중심이 된 미국의 문화와 산업’(6권), ‘전쟁으로 일어선 미국’(4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총 16권의 인물, 사회 문화, 산업, 전쟁 등 주요 분야를 다루면서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미국의 진면목, 나아가 세계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정치, 경제, 문화사에 남을 인물들과 역사에 기록될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화와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고 재미있게 썼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다 보면 누구나 미국과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F. 케네디부터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까지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 리더들

 세계대전이 종식된 20세기 중반 시작된 냉전 시대
 현재 세계를 지배하는 힘의 구도는 미국이 주도해서 만들어졌다

<세계통찰-미국>의 두 번째 책인 『미국의 대통령-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 리더들』 편은 『미국의 대통령-역사의 기초를 다진 위대한 리더들』에 이어 ‘미국의 대통령’을 살펴본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이후인 냉전의 시대부터 최근까지 미국을 이끌어온 대통령들을 다룬다. 암살로 젊은 나이에 숨진 존 F. 케네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오명을 얻은 리처드 닉슨, 도덕 정치를 추구했지만 재임 기간 내내 인기 없던 지미 카터, 카터 이후 등장한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조지 워커 부시, 버락 오바마까지 미국 대통령들의 삶의 면면이나 행보를 통해 현재 미국이 세계에서 지닌 지위와 세계 정세의 변곡점을 돌아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의 시대에 미국은 소련에 대적하여 모든 분야에서 경쟁하며 자유 민주 진영의 수장으로 나섰고, 이는 독일 통일을 기점으로 사회주의 진영이 몰락하고 냉전이 종식된 1990년대 초까지 이어졌다. 전 세계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주요한 분쟁에는 세계의 경찰로 활동하던 미국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연소 당선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는 쿠바나 베트남의 공산화 위협에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해 보수파의 원성을 샀고,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결국 암살로 이어지게 되었다. 리처드 닉슨은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가 이끄는 사회주의 정권을 붕괴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세계 경찰 역할에 소극적이었던 지미 카터 시절에는 세계적인 산유국 이란에서 호메이니가 친미파 팔레비 왕조를 몰아내고 집권하는 것을 막지 못하면서 오일쇼크가 일어나기도 했다. 로널드 레이건의 그레나다 침공, 빌 클린턴의 중동 평화협정 추진, 조지 워커 부시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 버락 오바마의 평화주의 외교 역시 미국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이 세계 여러 지역의 분쟁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세계의 정치적 흐름을 좌우했다. ‘미국의 대통령’ 편을 통해 세계 역사에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사건에서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이 책 역시 각 장의 첫 페이지에는 해당 대통령 재임 기간 연표를 수록해 세계의 주요 사건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진 자료가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들여다보기> 코너로 대통령들이 추진한 정책의 배경이나 평소에 보여준 행적,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해당 인물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한솔교육연구모임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교육을 꿈꾸다
일상적으로 ‘글로벌’이나 ‘지구촌’이라는 말을 쓰지만, 세계 각국의 경제나 역사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드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정보는 단편적이고, 입시 중심 교육으로는 교과서의 지식수준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교육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솔교육연구모임이 탄생했습니다. 연구모임을 이루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지적 호기심이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이상 각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가르쳤고, 해당 교육을 받은 이들은 현재 각 분야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있습니다.
한솔교육연구모임은 그동안 축적된 교육 내용이 지식정보사회인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는 판단 아래, 대표저자 한솔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물을 정리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준비한 시리즈는 ‘미국’입니다. 지난 세기를 비롯해 21세기 역시 미국이 주도권을 지닐 것이 분명하고, 미국적 가치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세계통찰〉 시리즈 ‘미국’ 편이 독자들이 현대사회와 세계정세를 깊이 있게 통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서문 왜 미국을 읽어야 할까요?
추천사 세상의 변화를 읽고, 앞을 내다보는 힘
 추천사 <미국의 대통령> 편에 붙여

08 아일랜드 출신 진보 대통령
 존 F. 케네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 케네디 가문의 시작 |
권력을 탐한 조지프 케네디 | 차별적인 자녀 교육 |
비운의 로즈마리 케네디 | 제 35 대 대통령 당선 |
뉴프런티어 정책 | 평화봉사단 설립 | 우주개발의 꿈 |
인종차별 철폐 노력 | 피그만 침공 사건 | 보수파와의
 갈등 | 불편한 관계가 된 이스라엘 | 암살자 오즈월드 |
세 발의 총성 | 미궁에 빠진 사건 | 밝혀지는 진실들
 들여다보기 내 목숨을 노린다면 그걸 막을 도리는
 없소

09 불명예 퇴임한
 리처드 M. 닉슨
 가난을 극복한 성공 | 닉슨과 케네디 | 흐루쇼프와
 닉슨의 논쟁 | 케네디의 대통령 당선 | 미국 제 37 대
 대통령 |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선 칠레 | 제거당한
 살바도르 아옌데 | 금과 달러의 교환 중지 |
베트남전쟁과 펜타곤 페이퍼 | 재선 성공 | 후버와
 닉슨 | 워터게이트사건 | 불명예 퇴임 | 특별사면과
 포드 부통령 | 숨겨진 열등감과 집착
 들여다보기 이 요리는 뭘로 만든 건가요?

10 무능의 상징에서 평화의 사절로
 지미 카터
 농장주에서 대선 후보로 | 도덕적인 대통령 | 위축된
 미국 | 석유 파동 | 아르고 작전 | 델타포스 인질 구출
 작전 | 퇴임 후가 더 아름다운 대통령
 들여다보기 미국은 국방비를 너무 많이 사용했습니다

11 강력한 미국을 되살린
 로널드 W. 레이건
 이류 배우 레이건 | 허위 증언 | 재혼과 공화당 이적 |
정치인 변신 | 당시 최고령 대통령 탄생 | 암살 미수
 총격 사건 | 항공관제사 노조 해고 | 대외 정책 |
그레나다 침공 | 이란- 콘트라 사건 | 레이거노믹스 |
위대한 소통자 | 마지막 편지
 들여다보기 주지사가 될 수 있겠습니까?

12 미국의 중흥을 이끈
 빌 클린턴
 네 명의 아버지 | 정치에 입문한 클린턴 | 경제문제를
 내세운 구호 | 새로운 미국을 위한 대통령 | 해외파병
 실패 | 중동 평화협정 | 코소보에 평화를 | 북한
 탐사보도 기자 구출 | 제 3 세계를 향한 관심
 들여다보기 그가 무슨 말을 하든지 미국 정부와는
 관련이 없다

13 테러와의 전쟁을 주장한
 조지 워커 부시
 대통령 부자의 탄생 | 아버지 조지 H. W. 부시 | 대선
 후보가 된 아들 부시 | 경쟁자 앨 고어 | 신앙심을
 자극한 전략 | 간신히 얻은 승리 | 9·11 테러 |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 | 전쟁 대행 주식회사 |
테러 집단 IS | 비밀 감옥 블랙사이트 | 부동산 버블
 붕괴 | 싸늘한 평가
 들여다보기 진정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더 중요해요

14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 인종적 열등감과 정체성
 부재 | 뿌리를 찾는 여행 | 하버드 로 리뷰 편집장 |
중앙 정치 무대 등장 |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
평화주의 외교정책 | 시리아 내전 | 러시아 땅이 된
 크림반도 | 보 버그달 사건 | 오바마 케어 | 벼랑 끝
 전술 | 제조업의 부활 | 케냐 방문 | 검은 케네디
 들여다보기 6,000 만 달러의 회고록 계약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