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제3판)

고객평점
저자앤서니 기든스 외
출판사항동녘, 발행일:2022/11/05
형태사항p.520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9706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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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회학도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제3판으로 다시 태어나다


현대사회학계의 거장인 앤서니 기든스와 필립 W. 서튼이 집대성한 사회학 이론서로서 전 세계 사회학도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이 제3판으로 새롭게 나왔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현대사회학 논의의 정수를 담은 핵심 개념 68개를 선별해 소개함과 동시에, 이 개념들을 10개의 주제 아래 배치하여 독자들이 현대사회학의 전반적 지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에 담긴 68가지 개념은 사회학의 고전적 개념들인 권력, 이데올로기, 문화부터 기존의 논의를 재구성하며 사회학의 지평을 넓힌 젠더, 소비주의, 정체성, 그리고 최근 등장해 혁신적 연구를 창출 중인 상호교차성, 디지털혁명 등 폭넓은 주제들을 망라하면서 복잡다단한 사회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또 이 책은 개념을 간략히 정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에 관한 기원과 의미를 비롯해 비판과 의의까지 풍부하게 설명하고 있어 사회학적 사고 및 논의를 위한 소양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번 제3판은 변화무쌍한 현대사회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이론을 구축하려는 저자들의 성실한 노력의 산물로, 최신의 논의를 반영하여 개정 및 증보되었다. 오늘날의 사회변동을 고려하여 새로운 개념을 추가하고(디지털혁명, 탈식민주의) 낡은 개념을 삭제했으며(회복적 사법), 몇몇 개념의 명칭과 순서를 변경했다. 또 개념 전반에 걸쳐 최신 동향에 따른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추가했으며, 각 개념에 관한 기본적 설명 또한 대폭 수정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지금의 사회를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더욱 적실하고 정교한 설명을 제공하며, ‘현대사회학의 정확한 최신 개념 지도를 제공하겠다’는 저자들의 목적을 이루어 낸다.


사회학 이론의 거장 앤서니 기든스가

68가지 핵심 개념으로 엮은 현대사회학의 지형과 흐름


영국의 대표적 사회학자이자 현대사회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앤서니 기든스. 그는 구조화 이론, 성찰적 근대화 이론, 《제3의 길》,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이론》 등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통합하는 독자적 이론 체계를 구축하고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사회학적 통찰을 제시하며 살아 있는 사회학 이론의 대가로 손꼽혀 왔다. 또 후학을 위해 사회학 이론의 집적 및 체계화에도 힘써, 이 책을 비롯해 《현대사회학》, 《사회학: 입문자를 위한 독본》 등 양질의 사회학 교재를 만드는 일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표적 사회학 개론서인 이 책에서 기든스와 서튼은 사회학의 다양한 세부 분야를 구성해 온 핵심 개념을 선별하고 연결해 현대사회학을 포괄하는 개념의 지도를 제공한다.

사회학적 개념은 새로운 사회현상을 연구하고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성되는 한편, 사회의 변화에 따라 사라지기도 한다. 또한 일상에서 쓰이던 용어가 사회학적 개념으로 이전되기도 하고, 특정 연구에서 고안되었던 개념이 일상생활에 스며들기도 하며, 한 이론적 관점에서 발견된 개념이 다른 이론적 관점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사회학에서 개념은 본질적으로 변화에 개방적이며, 학문의 세계와 그 탐구 대상인 일상적 사회세계가 주고받는 쌍방향적 구성 과정에 깊이 관여한다.

저자들은 이렇게 사회학 이론의 발전에 이정표 역할을 해 온 주요 개념을 68가지로 꼽고, 이를 현대사회학의 전체적 지형을 포괄하는 10개의 주제(불평등한 생활기회,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정치사회학 등)에 나누어 배치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사회학의 논의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함과 동시에, 각 핵심 개념들이 현대사회학의 이론적 지형 속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들이 선별한 68개의 개념은 오랜 시간의 검증을 거쳐 지금도 지속적으로 논쟁을 자극하고 연구를 이끌고 있는 사회학의 고전적인 개념들(계급, 권력, 이데올로기, 사회, 문화 등)부터 기존의 논의를 재구성하며 사회학의 지평을 넓힌 개념들(젠더, 소비주의, 정체성 등), 그리고 최근에 등장해 혁신적 연구를 산출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개념들(상호교차성, 지구화, 디지털혁명 등)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이러한 개념 목록은 오래전 확립된 개념들과 최근 개념들의 ‘생산적 혼합물’이며, 사회학의 연구 주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사회학 전공자부터 사회문제를 이해하려는 일반 독자까지

폭넓게 사용될 이론적 분석틀을 제공하다


이 책은 핵심 개념들의 주요 논의만을 압축적으로 제시하면서도 개념에 대한 기본적 정의에 머물지 않고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기본적 정의, 개념의 기원, 의미와 해석, 비판적 쟁점, 현대적 의의’의 흐름으로 각 개념을 설명하고, ‘참고문헌 및 더 읽을거리’에서는 심화된 논의를 원하는 독자들을 보다 폭넓은 학문의 장으로 인도하는 연구 목록을 제공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각 개념이 어디에서 비롯됐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며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에 대한 비판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오늘날 어떤 점에서 유용한지, 더 나아가 최근의 연구에서는 어떻게 재해석되어 사용되는지를 논한다. 이렇게 개념들의 역사와 현재를 총체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개념을 더욱 적확하게 이해하게 할뿐만 아니라, 사회학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 내는 데에도 도움을 주면서 많은 사회학 전공자에게 효과적인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사회학 이론에 대한 체계적 접근, 그리고 개괄적이면서도 풍부한 설명이라는 특징 덕분에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들 또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다. 특히 가부장제, 장애, 위험, 환경, 계급, 권력 등 일상에서 겪는 사회문제를 보다 분석적으로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이론적 분석틀을 제공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앤서니 기든스 

현대 사회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그는 사회 이론과 계층론 분야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다. 독일의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유럽 지성의 쌍벽을 이루며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 지지와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는 거장이다. 특히 사회 이론 분야에서 유럽의 지적 전통과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사회 구조화 이론’으로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사회주의의 경직성과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극복하는 ‘제3의 길’이라는 새로운 사회 발전 모델을 주창하였다. 이 ‘제3의 길’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 유럽을 이끄는 중도좌파 정치가들의 이론적 바탕이 되었다. 기든스는 고전 사회학자들의 이론을 검토하는 작업부터 현대성에 관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사회 이론가로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가 사회학 입문서를 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기든스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 책을 계속 보완하며 제8판에 이르렀다. 그의 저작은 전 세계 29개 국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데, 기든스 자신이 폴리티(Polity)라는 학술 전문 출판사를 공동 설립해서 매년 80여 권의 학술 서적을 간행하는 출판인이기도 하다.

영국 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1959),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76). 영국 레스터대학교 사회학 강사(1961~1970), 케임브리지대학교 강사와 교수(1970~1997)를 거쳐 런던정치경제 대학교 학장(1997~2003)을 역임했다. 현재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 이론』(1971), 『선진 사회의 계급 구조』(1973), 『사회학 방법의 새로운 규칙』(1976), 『사적 유물론 비판』(1981), 『민족 국가와 폭력』(1985), 『근대성의 결과』(1990), 『근대성과 자아 정체성』(1991), 『친밀성의 변동: 현대 사회의 성, 사 랑, 에로티시즘』(1992),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1994), 『사회학의 변론』(1996), 『제3의 길: 사회 민주주의 쇄신』(1998), 『노동의 미래』(2002)가 있다.


지은이 : 필립 W. 서튼 

영국의 사회학자이며, 리즈대학교를 거쳐 로버트고든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학 입문서인 《현대사회학》의 7판부터 앤서니 기든스와 함께 집필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자연, 환경 그리고 사회Nature, Environment&Society》 등이 있다.


옮긴이 : 김봉석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몇몇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친다. 주요 관심사는 사회학 이론(일반 이론 및 공정성 이론)과 번역사회학이며, 특히 사회학적 공정성 이론의 탐색과 외래 학문인 사회학이 번역을 통해 국내에 수용되는 과정에 관한 자료 수집 및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주제1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Thinking Sociologically)

근대성(modernity)

디지털혁명(digital revolution)

사회(society)

지구화(globalization)

탈근대성(postmodernity)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

합리화(rationalization)


주제2 사회학 연구하기(Doing Sociology)

과학(science)

구조/행위(structure/agency)

사회적 구성주의(social constructionism)

성찰성(省察性, reflexivity)

실재론(實在論, realism)

양적/질적 방법(quantitative/qualitative methods)

이념형(理想型, ideal type)


주제3 환경과 도시성(Environment and Urbanism)

도시성(urbanism)

산업화(industrialization)

소외(疏外, alienation)

위험(risk)

이주(migration)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환경(environment)


주제4 사회의 구조(Structures of Society)

관료제(bureaucracy)

교육(education)

분업(division of labour)

소비주의(consumerism)

자본주의(capitalism)

조직(organization)

종교(religion)


주제5 불평등한 생활기회(Unequal Life Chances)

가부장제(patriarchy)

계급(class)

빈곤(poverty)

사회이동(social mobility)

상호교차성(intersectionality)

인종과 민족집단(race and ethnicity)

젠더(gender)

지위(status)


주제6 관계와 생애과정

(Relationships and the Life Course)

가족(family)

공동체(community)

사회화(socialization)

생애과정(life course)

섹슈얼리티(sexuality)

연결망(network)


주제7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Interaction and Communication)

공론장(public sphere)

담론(談論, discourse)

문화(culture)

미디어(mass media)

상호작용(interaction)

이데올로기(ideology)

정체성(identity)


주제8 건강, 질병, 신체(Health, Illness and the Body)

사회적 자아(social self)

생의학(生醫學, biomedicine)

의료화(medicalization)

장애의 사회적 모델(social model of disability)

환자 역할(sick role)


주제9 범죄와 사회통제(Crime and Social Control)

낙인(烙印, labelling)

도덕적 공황(moral panic)

사회통제(social control)

아노미(anomie)

오명(汚名, stigma)

일탈(deviance)


주제10 정치사회학(Political Sociology)

갈등(conflict)

국민국가(nation state)

권력(power)

권위(authority)

민주주의(democracy)

사회운동(social movement)

시민권(citizenship)

시민사회(civil society)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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