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작가 소개
저 : 나벽수
나벽수라는 이름의 출생연도는 요즘 유행하는 나꼼수보다 10년쯤 빠르다. ‘나벽수’는 남편이 2002년부터 쓰기 시작한 필명이다. 나벽수라는 이름을 적은 번역서가 있고, 고속열차에 비치되는 매거진 「KTX」에 1년 여 ‘악마가 보내온 편지’를 연재하기도 했으니, 물증은 확실하다.
필명은 함께 지었다. 내 이름에서 한 글자 가져와 성을 삼고, 푸를 벽(碧)에 물 수(水)를 붙였다. 나벽수는 물을 좋아한다.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산다. 아무 맛도 없는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이 멋져 보였다. 필명에 그 뜻을 넣고, ‘푸른’이라는 꿈을 담았다.
수배 전단에 실린 용의자 인상착의처럼 간단명료하게 팩트 몇 가지만 소개하면 나벽수는 이렇다. 백육십오가 안 되는 단신, 마주봤을 때 오른쪽 입술 위에 큰 점, 얼굴색은 비교적 까만 편, 얼핏 보면 아시아권에서 온 이주 노동자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인상은 나쁘지 않아서 더러 ‘목사님 같다’는 평을 듣기도. 완벽한 서울 말투에 발음 매우 정확. 70-80년대식 철지난 유머 다수 구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고는 하나, 그걸 써먹은 기록은 전무하다. 다육이 돌보기, 밭농사, 사진 찍기, 나무로 소품 만들기 등등 손으로 하는 작업은 뭐든 즐긴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서 살며, 생계는 번역으로 해결하고 간간히 글을 쓴다. 서울 신설동에 있는 나들목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저 : 이규현
이규현 목사는 행복한 목회자다. 복음이 있다는 것, 들을 청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임을 고백하는 그는 지금까지 목회 중 행복하지 않았던 순간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추억한다. 또 그는 열정적인 목회자다. 그의 사역에 대한 집중력은 전도사 시절부터 이민 교회 시절에 이르기까지 전력 투구할 정도로 치밀함이 엿보인다. 그는 목회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다고 고백할 정도로 영락없는 목회자다. 교회의 영광의 회복을 생각하다 종종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그에게 건강한 교회는 포기할 수 없는 꿈이다.
이제 쉰을 훌쩍 넘겨 버렸지만 젊은이들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것이야말로 교회에 있어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인식이 그의 사역에도 나타난다. 그의 메시지의 중심에는 언제나 복음, 십자가와 고난 그리고 제자도가 묵직하게 자리한다. 방법보다는 본질에 더 접근하고자 노력하고 더 이상 우리만을 위한 복음이 아닌 세상을 위한 복음으로 일상에서 강한 성도들을 일으켜 세우고자 치열한 싸움을 한다.
익숙한 목회 사역을 뒤로 하고 고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그에게는 한국 교회에 대한 안타까운 목자의 심정이 수시로 터져 나온다. 그가 체감하는 한국 교회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절박감은 생각보다 절박하다. 동서양의 문화를 체득한 그는 좀 더 넓고 통합적 안목으로 조국 교회에 기여하고 섬기고자 숨을 고르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으시는 은혜가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흘러넘쳐 한국 교회는 물론, 통일 조국과 중국, 열방을 향해 나아가기를 열망하며 이 책을 내어 놓는다.
이규현 목사는 그는 현재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호주에서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약 20년 간 사역했고,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 Asia Research Institute of Language and Culture)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깊은 만족》, 《힐링 갓》, 《그대, 느려도 좋다》, 《흘러넘치게 하라》, 《그대, 그대로도 좋다》(이상 두란노),《영권 회복》이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 계체량
매치업, 대전이 성사됐다
선수 입장 _ 도전자
까칠한 평신도, 동급 최약체 나벽수
선수 입장 _ 챔피언
열혈고수, 목회계의 히든카드
Part 1
목회자, 당신은 무엇을 붙잡고 있는가?
1라운드 : 목회가 어렵다고? 정말?
목회, 연애보다 달콤하고 소설보다 흥미로운
2라운드 :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목양 1번지는 자신, 은혜에 맡기라
3라운드 : 위기는 없다
위기의 목회자, 외줄을 잡아라!
4라운드 : 본질에 대한 집착
목회의 중심을 잡는 축, 로드십
5라운드 : 영웅주의의 종말
조연은 뒤로, 주인공이 돋보이게
Part 2
변화는 본질에서 나온다
6라운드 : 프로그램은 마스터키?
예배가 정답이다
7라운드 : 철야와 새벽기도의 영성
숨통을 틔우고 영의 근육을 키우는 시간
8라운드 : 관리와 동원의 허상
통제 욕구를 버리고 양의 필요를 읽으라
Part 3
준비하는 교회는 희망을 만난다
9라운드 : 변화를 끌어내는 메시지의 힘
복음의 폭약만이 영혼을 뒤흔든다
10라운드 : 메시지를 쥐어짜지 않는 비결
폭발력의 팔할은 골방에서 빚어진다
11라운드 : 미래를 향한 도전, 개척이 답이다
안전한 착지보다 과감한 도약을
12라운드 : 미래를 바라보는 눈, 다음세대
교회를 살리는 건 결국 다음세대다
맺는 글 _ 경기 종료
함께 성숙하기 위하여
목사, 그 일상의 삶으로 풀어낸 교회 이야기
저 : 나벽수
나벽수라는 이름의 출생연도는 요즘 유행하는 나꼼수보다 10년쯤 빠르다. ‘나벽수’는 남편이 2002년부터 쓰기 시작한 필명이다. 나벽수라는 이름을 적은 번역서가 있고, 고속열차에 비치되는 매거진 「KTX」에 1년 여 ‘악마가 보내온 편지’를 연재하기도 했으니, 물증은 확실하다.
필명은 함께 지었다. 내 이름에서 한 글자 가져와 성을 삼고, 푸를 벽(碧)에 물 수(水)를 붙였다. 나벽수는 물을 좋아한다.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산다. 아무 맛도 없는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이 멋져 보였다. 필명에 그 뜻을 넣고, ‘푸른’이라는 꿈을 담았다.
수배 전단에 실린 용의자 인상착의처럼 간단명료하게 팩트 몇 가지만 소개하면 나벽수는 이렇다. 백육십오가 안 되는 단신, 마주봤을 때 오른쪽 입술 위에 큰 점, 얼굴색은 비교적 까만 편, 얼핏 보면 아시아권에서 온 이주 노동자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인상은 나쁘지 않아서 더러 ‘목사님 같다’는 평을 듣기도. 완벽한 서울 말투에 발음 매우 정확. 70-80년대식 철지난 유머 다수 구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고는 하나, 그걸 써먹은 기록은 전무하다. 다육이 돌보기, 밭농사, 사진 찍기, 나무로 소품 만들기 등등 손으로 하는 작업은 뭐든 즐긴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서 살며, 생계는 번역으로 해결하고 간간히 글을 쓴다. 서울 신설동에 있는 나들목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저 : 이규현
이규현 목사는 행복한 목회자다. 복음이 있다는 것, 들을 청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임을 고백하는 그는 지금까지 목회 중 행복하지 않았던 순간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추억한다. 또 그는 열정적인 목회자다. 그의 사역에 대한 집중력은 전도사 시절부터 이민 교회 시절에 이르기까지 전력 투구할 정도로 치밀함이 엿보인다. 그는 목회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다고 고백할 정도로 영락없는 목회자다. 교회의 영광의 회복을 생각하다 종종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그에게 건강한 교회는 포기할 수 없는 꿈이다.
이제 쉰을 훌쩍 넘겨 버렸지만 젊은이들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것이야말로 교회에 있어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인식이 그의 사역에도 나타난다. 그의 메시지의 중심에는 언제나 복음, 십자가와 고난 그리고 제자도가 묵직하게 자리한다. 방법보다는 본질에 더 접근하고자 노력하고 더 이상 우리만을 위한 복음이 아닌 세상을 위한 복음으로 일상에서 강한 성도들을 일으켜 세우고자 치열한 싸움을 한다.
익숙한 목회 사역을 뒤로 하고 고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그에게는 한국 교회에 대한 안타까운 목자의 심정이 수시로 터져 나온다. 그가 체감하는 한국 교회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절박감은 생각보다 절박하다. 동서양의 문화를 체득한 그는 좀 더 넓고 통합적 안목으로 조국 교회에 기여하고 섬기고자 숨을 고르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으시는 은혜가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흘러넘쳐 한국 교회는 물론, 통일 조국과 중국, 열방을 향해 나아가기를 열망하며 이 책을 내어 놓는다.
이규현 목사는 그는 현재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호주에서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약 20년 간 사역했고,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 Asia Research Institute of Language and Culture)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깊은 만족》, 《힐링 갓》, 《그대, 느려도 좋다》, 《흘러넘치게 하라》, 《그대, 그대로도 좋다》(이상 두란노),《영권 회복》이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 계체량
매치업, 대전이 성사됐다
선수 입장 _ 도전자
까칠한 평신도, 동급 최약체 나벽수
선수 입장 _ 챔피언
열혈고수, 목회계의 히든카드
Part 1
목회자, 당신은 무엇을 붙잡고 있는가?
1라운드 : 목회가 어렵다고? 정말?
목회, 연애보다 달콤하고 소설보다 흥미로운
2라운드 :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목양 1번지는 자신, 은혜에 맡기라
3라운드 : 위기는 없다
위기의 목회자, 외줄을 잡아라!
4라운드 : 본질에 대한 집착
목회의 중심을 잡는 축, 로드십
5라운드 : 영웅주의의 종말
조연은 뒤로, 주인공이 돋보이게
Part 2
변화는 본질에서 나온다
6라운드 : 프로그램은 마스터키?
예배가 정답이다
7라운드 : 철야와 새벽기도의 영성
숨통을 틔우고 영의 근육을 키우는 시간
8라운드 : 관리와 동원의 허상
통제 욕구를 버리고 양의 필요를 읽으라
Part 3
준비하는 교회는 희망을 만난다
9라운드 : 변화를 끌어내는 메시지의 힘
복음의 폭약만이 영혼을 뒤흔든다
10라운드 : 메시지를 쥐어짜지 않는 비결
폭발력의 팔할은 골방에서 빚어진다
11라운드 : 미래를 향한 도전, 개척이 답이다
안전한 착지보다 과감한 도약을
12라운드 : 미래를 바라보는 눈, 다음세대
교회를 살리는 건 결국 다음세대다
맺는 글 _ 경기 종료
함께 성숙하기 위하여
목사, 그 일상의 삶으로 풀어낸 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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