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가 된 어느 흑인 사형수

고객평점
저자자비스 제이 마스터스
출판사항불광출판사, 발행일:2024/07/05
형태사항p.456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261001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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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세계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오프라 윈프리의 선택 ★

★ 영적 스승 페마 초드론, 노벨평화상 데스몬드 투투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의 추천 ★


“수년 동안 나는 철망과 낡고 깨진 창문 틈새로

자유라고 믿었던 것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얻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발견하는가?”

가장 악명 높은 감옥에서 붓다를 만나 내면의 자유를 찾다!

세상을 놀라게 만든 무고한 흑인 사형수의 가슴 뭉클한 고백


『타임』과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오프라 윈프리는 어느 무고한 흑인 사형수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그리고 자신의 북클럽에 “이 주목할 만한 책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발견하는가?”라고 소개한다. 맞다. 이 책 『붓다가 된 어느 흑인 사형수』는 죄의 유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구원의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다.

이 회고록은 삼엄한 사형수 감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인 볼펜 심지로 썼다. 저자는 누군가 자신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볼펜 심지를 꾹꾹 눌러 자기 삶을 기록했다. 혼란스러웠던 어린 시절, 감금과 탈출을 반복하던 일상, 몇 번의 자책과 후회, 결백함에도 누명을 쓴 사형선고…. 부모의 관심과 가족의 사랑을 원했던 소년의 성장은 멈춰 버렸다.

삶은 아이러니했다. 소년은 미국에서 폭력적인 역사로 가장 악명 높은 감옥 샌 퀜틴에서 불교를 만나 다시 성장했다. 소년의 인생이 붓다의 삶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 그래서 이 이야기는 불교를 만난 뒤 다른 수용자, 교도관 등 대중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 된 어느 무고한 흑인 사형수의 감동적인 회고록이다. 특히 누구나 자기 삶에서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붓다의 메시지가 담긴 성장 에세이다.

“수년 동안 나는 철망과 낡고 깨진 창문 틈새로 자유라고 믿었던 것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얻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본문 중에서)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어느 무고한 흑인 사형수에게 다가온 삶의 희망도, 누명으로 육신은 갇혔지만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찾도록 안내한 가르침도 불교였다. 저자는 명상하는 법을 배웠고, 외면했던 고통과 마주했으며, 모든 존재의 평화를 기원하는 삶으로 나아갔다. 붓다의 감성을 전하며 붓다를 닮아가는 그의 삶은 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으로 확산됐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 페마 초드론과 오프라 윈프리, 노벨평화상 수상자 데스몬드 투투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도 그의 삶에 주목하고 공감했다. 이제 이 이야기는 어느 흑인 사형수의 고독한 독백이 아니다. 세상을 놀라게 만든 한 인간의 인격 성장기이자 가슴 뭉클한 이 고백은 예측할 수 없는 인생에서 좀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삶은 완벽했고 자유로웠다.

끓어오르는 분노 또한 늘 거기에 있었다.”


헤로인, 방치, 학대, 노숙, 위탁 가정, 소년원, …

예기치 않은 인생에서 마주한 상실과 위로의 이야기

삶은 완벽하고 자유로워 보인다. 계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원하는 방향대로 갈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하지만 돌아보면 계획과 방향은 어긋나고 삶은 뜻대로 흐르지 않는다. 끓어오르는 분노 또한 늘 거기에 있었다. 친근하다가도 날카롭게 벼린 칼날을 들이대기도 하는 게 삶이다.

이 책은 방치와 학대, 헤로인 중독 등 온갖 폭력적이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했던 한 흑인 소년의 성장기이다. 저자는 헤로인에 중독된 부모와 함께 보낸 어린 시절, 위탁 가정의 학대, 범죄에 노출된 삶, 그리고 궁극적으로 불교를 포용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때로는 가슴 아프고, 들뜨고, 무섭고, 고통스럽고, 재미있고, 고양되는 삶의 장면들을 우리에게 전한다.

소설 같은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눈을 뗄 수 없다. 『톰 소여의 모험』처럼 개구쟁이의 자유분방함과 모험심을, 『호밀밭의 파수꾼』처럼 동심을 지키려는 신념이 저자의 소년 시절에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온갖 사건들로 비극의 문턱을 넘을 뻔하면서도 넘지 않는 대목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그땐 그랬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공감을 불러일으키지만, 한 인간의 성장기라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되면 먹먹해진다. 헤로인에 중독된 엄마를 향한 사랑, 가족들의 보살핌이 부재한 순간에 마주한 상실감으로 드러나는 폭력성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몇몇 어긋난 선택으로 끌어내려진 삶은 뜻밖의 장소에서 예기지 않은 인연으로 구원받는다.


“무엇이 삶을 구원하는가?”

일상이 폭력, 사방은 벽, 창도 하나뿐인 곳에서

볼펜 심지로 눌러 꾹꾹 쓴 인생의 두 번째 챕터!

캘리포니아주, 아니 미국 전역에서 폭력적인 역사로 가장 악명 높은 감옥 샌 퀜틴에서는 새로 들어온 수용자를 ‘물고기’라고 부른다. 저자는 ‘물고기’였다. 1981년 무장 강도 혐의로 샌 퀜틴에 수용된 그는 4년 뒤 교도관 살인 공모 혐의라는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았다. 23세 때 일이다. 사형수로 복역한 1990년부터 볼펜 심지와 책 몇 권, 일주일에 단 몇 시간만 운동할 수 있는 감방에 갇히기도 했다. 하나의 숫자로만 인식되고 난폭한 별명이 주어지는 복잡한 시스템인 그곳에서 폭력은 문화이자 화폐였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궁금했다. 고통과 아픔도 다뤄야만 했다. 그의 사건을 담당한 민간 조사관이 명상하는 법을 알려줬고, 명상으로 고통과 마주하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사형을 선고받고 얼마 후 불교 잡지에서 ‘죽음과 관련된 삶’이라는 글을 읽고 영적인 스승 차그두드 툴쿠 린포체를 만났고, 폭력으로 얼룩졌던 그의 인생은 두 번째 챕터를 연다.

“나는 불교의 가르침에 담긴 진리를 실험해 볼 시간이 많았다. 영적인 수행을 통해 모든 것이 오늘 여기에 있고 내일 사라진다는 무상(無常, impermanence)의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힘든 일을 겪고 있고 아무리 오해받고 있다고 느끼더라도 ‘영원한 것은 없다’는 생각은 항상 나를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힘이 있다.”(본문 중에서)

불교 신자로서의 삶을 서원한 그에게 감옥에서 늘 반복되는 폭력은 자신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타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서원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 그러는 사이 교도관 살인 사건 당시 그는 감옥에 갇힌 상태였음이 밝혀졌고, 그를 유죄로 만든 증언은 뒤집혔다. 그가 사형 판결을 받은 지 30여 년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사형수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의 무죄를 믿고 그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뿔싸! 한 편의 소설 같은 이 성장 드라마는 그리웠던 어린 시절이 아니다. 어른들이 방치한 모든 아이들의 가슴 아픈 성장 일기다. 일상이 폭력이며 사방은 벽이고 창문도 하나뿐인 좁은 감옥에서 볼펜 심지로 눌러 쓴 이 회고록은 상실과 위로 그리고 불교에서 찾은 삶의 방향을 고백한다. 또 폭력에 방치된 아이들의 상실감과 그 상실감을 채우는 어른들의 관심과 위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 어쩌면 우리의 성장기였을지도 모를 이 이야기는 이제 어른이 된 우리에게 무엇을 놓치고 살아왔는지 되묻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자비스 제이 마스터스 

19세 때부터 샌 퀜틴에 수용된 자비스 제이 마스터스는 『자유를 찾아서(Finding Freedom)』의 저자이자 많은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1992년 그는 시 「프루노 감옥을 위한 레시피」로 PEN Award를 받았다. 마스터스는 1990년 교도관 살해 공모 혐의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았다. 2008년 4월,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마스터스의 유죄 판결에 관한 실질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증거 청문회를 명령했다. 많은 사람이 마스터스의 무죄를 믿고 그를 풀어주기 위해 법체계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 권혜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 인문, 사회 등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고 번역한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독일 병사와 함께한 여름』, 『심리학을 말하다4: 섹스』, 『내면 치유』, 『무엇이 삶을 놀이로 만드는가』가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서문_페마 초드론

들어가며


1장 첫 번째 기억들

2장 구출

3장 평범함의 맛

4장 친구들 그리고 다툼

5장 가족

6장 갑자기 찾아온 환멸

7장 마음이 부서지다

8장 학대로부터 탈출

9장 맥라렌 홀

10장 소년 마을

11장 길 안팎에서

12장 진짜 사나이 되기

13장 목줄 풀린 개

14장 추억이 깃든 집

15장 함께 세상에 맞서다

16장 캘리포니아 청소년 교정청

17장 엄마의 꿈

18장 모닝콜

19장 스스로 수렁에 빠지다

20장 내려가고, 올라가고, 넘어가다

21장 통제 불능

22장 로빈 후드

23장 샌 퀜틴

24장 핏불

25장 분노를 비추는 거울

26장 또 한 번의 6월

27장 자유로 가는 길

28장 날개


작가 후기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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