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불멸의 언어)

고객평점
저자석지현 옮김
출판사항민족사, 발행일:2020/04/08
형태사항p.239 B6판:18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74279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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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유년 새해는 밝았지만 아직도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잘 다스려서 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온통 밖으로만 치닫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으뜸은 진리의 말씀이 담긴 책 읽기가 아닐까 싶다. 마침 연말연시에 불교전문출판사인 민족사에서 눈에 띄는 신간이 출간되었다. 선물용 경전세트가 바로 그 주인공. 그동안 민족사에서 펴낸 경전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법구경과 숫타니파타, 화엄경을 멋스러운 본문 디자인과 품격 있는 한지 느낌의 표지를 양장 제본, 선물용으로 펴낸 것이다. 이 세 권을 한 세트로 구성해 세트판매도 하고 있다.


멋스러운 본문 디자인과 표지,
양장제본으로 품격 있게 만들어진 선물용 경전세트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으로 구성


이번에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는 불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좋아하는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늘 손에 지니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도록 작은 판형인데도 글씨는 최대한 크면서도 디자인이 세련되어 불교경전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어 준다. 실용성도 있는데다 고급한 양장본으로 소장가치도 있어 선물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쁨과 감동을 줄 만하다.
부처님의 생생한 음성이 담긴 법구경과 숫타니파타는 석지현 스님이, 대승경전의 정수로 손꼽히는 화엄경은 화엄학의 대가인 김지견 박사님이 우리말로 알기 쉽고 읽기 쉽게 번역하였다.


진리의 말씀, 법구경


법구경은 깨달음을 향하여 부지런히 나아가라는 부처님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시구집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 사회의 삶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스스로 던져주고 있다.
팔리(Pali)어로 된《법구경(法句經)》의 원래 이름은《담마파다(Dhammapada)》이다. ‘담마(Dhamma)’는 진리, 불멸(不滅)을 뜻하며, ‘파다(Pada)’는 언어, 말, 길을 뜻한다. 그러므로 ‘담마파다’는 ‘진리의 언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전 26장 423편의 시구로 되어 있는 법구경은 초기경전(원시경전)의 묶음인 5니까야(五部阿含) 가운데 제5 소부경전(小部經典, Khuddakapatha)의 제2번째에 해당한다.
법구경은 인도에서 성립되었지만 이미 인도를 벗어난 지 오래되었다. 종교와 아무런 관계없이도 법구경은 인도인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더 나아가 동양과 서양의 여러 나라로 퍼져 가면서 가는 곳마다 그들의 정서와 융화되어 가슴의 언어가 되었고 영혼의 노래가 되었다. 법구경은 언어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영원히 살아 있는 언어다.


불멸의 언어, 숫타니파타


《숫타니파타》는 《담마파다》(Dhammapada, 法句經)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부처님의 시 모음집(詩集)이다. 그리고 연대적으로 본다면 《담마파다》보다 《숫타니파타》 쪽이 훨씬 앞서고 있다. 《숫타니파타》의 편찬연대는 대략 A.D. 3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불교경전인 《숫타니파타》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하나의 경전으로 체계화되기 그 이전의 거의 원형에 가까운 부처님의 육성(肉聲)이 담겨져 있다. 역자는 난해한 불교 전문용어나 철학적인 딱딱한 개념이 전혀 없는 대신 순박한 글귀들이 반복되고 있는 《숫타니파타》를 통해 독자들은 맑고 청정한 새벽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숫타(sutta)’는 ‘말의 묶음(經)’을, 그리고 ‘니파타(Nipata)’는 ‘모음(集)’이란 뜻으로서 이 두 단어가 합해져 ‘말의 모음집(Sutta-Nipata, 經集)’이 된 것이다. 부처님이 열반에 든 후 그의 제자들은 그의 말을 좀 더 외우기 쉽게 운문시(韻文詩)의 형식을 간추렸다. 이런 식으로 초기의 불교경전은 문자의 기록이 없이 구전(口傳)에 의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갔다. 그러므로 구전 속에는 부처님의 음성 속에 담겨져 있던 영적(靈的)인 파장도 그대로 전해져 갔던 것이다. 그런데 이 구전에 의한 운문시 형식의 전승이 A.D. 3세기경 《숫타니파타》라는 이름으로 한 군데로 모아지게 되었다. 《숫타니파타》의 시구(詩句)들 가운데 비슷한 구절이 많고 반복 글귀가 잦은 것은 구전되어 오던 것이 그대로 문자화되었기 때문이다.


구도와 보살의 길, 화엄경


화엄경(華嚴經)의 원제는《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다. 여기서의 대(大)란 소(小)에 대비되는 의미가 아니라 불법의 궁극까지 철견(徹見)된 무한절대(無限絶對)의 이법(理法)을 의미한다. 그리고 방광(方廣)이란 한정된 공간의 넓이나 방향이 아니라 연화장법계의 상즉상입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깨달음의 법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화엄경은 시간과 공간의 한정이 완전히 초극된 깨달음의 경지에서 어떠한 차별도 사라져 버린 무법상(無法相), 무영상(無影像)의 법계를 전개한다.
화엄의 범어 명칭은 간다뷔하(Gaṇḍa-vyūha)이다. Gaṇḍa는 잡화(雜華)를, vyūha는 엄식(嚴飾)을 의미한다. 즉 이름 없는 꽃을 포함한 수많은 종류의 꽃으로 법계를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것이다. 물론 꽃이란 중생인 우리 모두의 마음에서 피어나는 작은 진실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듯 이름 없는 한 송이 꽃에서도 무한한 우주의 생명이 약동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 바로 화엄경의 메시지이다.
이와 같이 장엄하고 화려한 구성을 바탕으로 불도(佛道)의 근본이념과 수행체계를 웅대하게 전개하고 있는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즉 화엄경은 부처님께서 이루신 정각(正覺)을 근본 주제로 하여 ‘불도의 실천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일체 중생은 어떻게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화엄경에서는 불도를 이루기 위해 수행하는 보살의 갖가지 수행을 설하고 있으며 마음과 우주의 연기적(緣起的) 구조, 보현보살의 광대한 행원(行願), 선재동자(善財童子)의 53선지식 편력과 같은 대승불교의 근본 주제가 웅대한 체계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선물


나 자신을 위해, 사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 이 세 경전을 통해 우리 자신의 운명을 관조해 보고, 답답하고 복잡하게 얽힌 마음의 실타래를 풀어내 보자. 이것이 나와 세계의 운명을 바꾸는 수행법이고 행복한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리라. 그래서 부처님 말씀이 담긴 경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나 자신을 비롯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경전을 선물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덕을 짓는 일이다. 수많은 경전에서 법보시가 최고의 공덕이라고 찬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뜻 깊은 날, 특별한 날, 선물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할까 고민될 때 추천하기 좋은 책,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석지현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1973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졸업. 이후 인도, 네팔, 티베트, 미국, 이스라엘 등지를 수년간 방랑했다. 편 ? 저 ? 역서로는 《禪詩》, 《바가바드 기따》, 《우파니샤드》, 《반야심경》, 《숫타니파타》, 《법구경》, 《불교를 찾아서》, 《선으로 가는 길》, 《벽암록》(전5권), 《왕초보 불교 박사 되다》, 《제일로 아파하는 마음에-관음경 강의》, 《행복한 마음 휴식》, 《종용록》(전5권), 《선시 감상사전》(전2권), 《임제록 역주》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첫 번째 _ 처음의 장
1.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 013
 2. 소치는 사람 … 016
 3.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 022
 4. 밭가는 사람 … 036
 5. 금속세공인 춘다 … 038
 6. 파멸 … 040
 7. 비천한 사람 … 043
 8. 자비에 대하여 … 045
 9. 눈 덮인 산에 사는 야차 … 048
 10. 알라바까 이야기 … 051
 11. 승리 … 054
 12. 성자 … 058

두 번째 _ 작은 장
1. 보배 … 061
 2. 불결한 음식 … 063
 3. 진실한 우정에 대하여 … 066
 4. 더없는 행복 … 067
 5. 수킬로마 야차 … 069
 6. 진리에 맞는 삶 … 071
 7. 진정한 수행자 … 074
 8. 나룻배 … 075
 9. 최상의 목적 … 077
 10. 부지런히 노력하라 … 079
 11. 라훌라여, 듣거라 … 081
 12. 수행자 반기사 … 084
 13. 구도자의 길 … 086
 14. 제자 담미까의 물음 … 092

세 번째 _ 큰 장
1. 집을 버리다(出家) … 098
 2. 최선을 다하라 … 106
 3. 말을 잘하는 비결 … 114
 4. 불을 섬기는 사람 순다리까 … 115
 5. 젊은 마가의 물음 … 116
 6. 방랑하는 구도자 사비야 … 117
 7. 브라만 셀라 이야기 … 121
 8. 화살 … 122
 9. 젊은이 바세타 … 127
 10. 비난하는 사람 꼬칼리야 … 134
 11. 홀로 가는 수행자 날라까 … 134
 12. 두 가지 고찰 … 140

네 번째 _ 시(詩)의 장
1. 욕망 … 144
 2. 동굴 … 145
 3. 악의 … 148
 4. 청정 … 149
 5. 최상 … 151
 6. 늙음 … 153
 7. 구도자 티사메티야 … 156
 8. 파수라 … 157
 9. 마간디야 … 158
 10. 죽음이 오기 전에 … 163
 11. 투쟁 … 165
 12. 문답, 그 첫째 … 166
 13. 문답, 그 둘째 … 172
 14. 빠름 … 181
 15. 무기에 대하여 … 187
 16. 사리불 … 194

다섯 번째 _ 피안(彼岸)의 장
1. 서시 … 201
 2. 아지타의 물음 … 202
 3. 티사메티야의 물음 … 203
 4. 푼나까의 물음 … 204
 5. 메타구의 물음 … 205
 6. 도따까의 물음 … 206
 7. 우파시바의 물음 … 207
 8. 난다의 물음 … 208
 9. 헤마까의 물음 … 209
 10. 토데야의 물음 … 210
 11. 깝빠의 물음 … 211
 12. 가투깐니의 물음 … 213
 13. 바드라부다의 물음 … 214
 14. 우다야의 물음 … 215
 15. 포살라의 물음 … 216
 16. 모가라쟈의 물음 … 217
 17. 핑기야의 물음 … 218
 18. 물음에 대한 총정리 … 219

 ·숫타니파타 해설 … 22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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