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올레길? 자락길? 난 순례길!
올레길, 둘레길, 자락길 등등 어느 때부터인가 길이 인기입니다. 전국 곳곳에 길이 만들어지고, 앞 다투어 그 길을 찾아갑니다. 걸으면 힐링이 된다고 합니다. 삶이 흔들리고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을 뚫고 갈 힐링이 절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힐링, 곧 치유는 참된 쉼이 있어야 하고 참된 쉼은 참 가치가 있는 곳에서만 가능함을 믿음의 사람들은 압니다. 그렇기에 전국에 숱한 길이 있어도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진리를 만날 수 없다면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그저 허망한 발길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길에 서서 보고 옛적 길로 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옛적 길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길들은 이 땅에 믿음의 씨앗이 처음으로 뿌려졌을 때, 그 씨앗을 마음에 품고 싹 틔워 오늘날 우리에게 귀한 믿음의 유산을 남겨준 믿음의 선진들이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길은 ‘만든 자’의 몫이 아니라 ‘걷는 자’의 몫입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방탕한 세월 끝에 모든 것이 끊어진 탕자는 자신이 돌아갈 집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 순간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순례길은 그런 길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다 지치고 힘들 때, 다시 일어설 용기가 없을 때, 이 길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방향을 말해 주는 귀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이소윤
「KBS 역사 스페셜」등으로 방송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경력 25년의 역사문화다큐 전문작가다. 젊었을 때부터 먹고살기 위해 어려운 역사문화재관련 사료를 읽어온 탓인지 마흔 넘어 처음 통독한 성경이 『삼국유사』나 『조선왕조실록』처럼 실감이 났다고 한다.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로'' 성경을 세 번째 통독하고 있는 요즘, 주변 사람들이 다 요셉이나 아브라함, 다윗이나 모세로 보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작 그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고 있더란다. 자칭 성경에 복수 형태로 등장하는 ''이방인들'' 가운데 하나라는 이 작가는 집필진에 합류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성경 속 주인공들? 나 그 사람들 좀 아는데..."과 <역사스페셜>을 비롯, KBS 수요기획 <휴전선의 유산> 3부작, <그곳에 가고 싶다>, <풍경이 있는 여행>, 환경스페셜 <저어새>, <백두대간> 등 다수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고 집필했다. 아울러 『또 하나의 유산』(문화재청)과 『책으로 보는 TV조선왕조실록』(가람기획)을 공동 집필했다. 저서로는 『팀팀 통독 40일』이 있다.
저자 : 유성종
스크랜턴기념사업회에서 기획실장으로 섬기며 감리교 내한선교 130주년 기념사업을 기획하였다. NCCK(한국기독교교교회협의회)와 감리교회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기획을 담당하면서 한국교회의 역사와 선교의 기록들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교계 내에서 다양한 통로로 기록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 대학원(신학 석사)을 졸업 후 현재 서울 은석감리교회 소속 목사로 건강한목회연구소와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_ 전용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권혁만(PD)
순례를 시작하기 전에
1부 서울
한국 개신교의 역사를 따라가는 첫 교회길
선한 사마리안의 길, 윌리엄 스크랜턴길
순교자의 첫 안식처
2부 경기 인천
땅속에서 순교자들이 내게 탄원하느니라 화성
한국 기독교사의 소중한 기억 용인
교회를 핍박하는 도시를 교회사의 심장부로 바꾸다 수원
마침내, 조선 땅에 복음이 전해지다 인천
전통 신앙의 성지, 강화에 피워낸 기독교의 불꽃 강화
3부 충청
드릴 목숨이 하나뿐인 것이 한이오 병천
나의 갈 길 다 달려간 후 서천
선교사가 받은 핍박, 아름다운 교회를 낳다 논산
한국 침례교의 성지가 되다 공주?논산
4부 전라
한국의 예루살렘, 양림동을 걷다 광주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전주
남녀칠세부동석 복음과 전통이 만나다 김제
교회, 어둠과 환란을 피해 산으로 올라가다 지리산
첫 선교사, 나라 잃은 이들에게 힘을 주다 군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전쟁과 순교 영광?영암
그 바닷가엔 마을마다 섬마다 교회가 있더라 여수?순천
5부 경상
제중원, 남으로 가다 대구
순교자는 순교자를 낳고 창원
항구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 부산
기독교와 만난 조선의 품격 영천
외딴섬에 알려진 기쁜 소식 울릉도
6부 강원
인자가 다시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동해
역사상 가장 짙은 어둠을 뚫고 철원
죽을 때를 당해서 죽은 것은 참죽음이 아니요 철원
제국의 칼에 맞선 믿음의 울타리 홍천
7부 제주
한국 최초의 선교사 이기풍을 따라 제주
의인은 의인을 낳고 서귀포
제주도 기독교 역사 100년의 숨결을 따라 걷는다 제주
8부 한국 기독교 성지순례길 27곳
9부 한국 기독교 성지 방문 매뉴얼
올레길? 자락길? 난 순례길!
올레길, 둘레길, 자락길 등등 어느 때부터인가 길이 인기입니다. 전국 곳곳에 길이 만들어지고, 앞 다투어 그 길을 찾아갑니다. 걸으면 힐링이 된다고 합니다. 삶이 흔들리고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을 뚫고 갈 힐링이 절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힐링, 곧 치유는 참된 쉼이 있어야 하고 참된 쉼은 참 가치가 있는 곳에서만 가능함을 믿음의 사람들은 압니다. 그렇기에 전국에 숱한 길이 있어도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진리를 만날 수 없다면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그저 허망한 발길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길에 서서 보고 옛적 길로 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옛적 길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길들은 이 땅에 믿음의 씨앗이 처음으로 뿌려졌을 때, 그 씨앗을 마음에 품고 싹 틔워 오늘날 우리에게 귀한 믿음의 유산을 남겨준 믿음의 선진들이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길은 ‘만든 자’의 몫이 아니라 ‘걷는 자’의 몫입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방탕한 세월 끝에 모든 것이 끊어진 탕자는 자신이 돌아갈 집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 순간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순례길은 그런 길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다 지치고 힘들 때, 다시 일어설 용기가 없을 때, 이 길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방향을 말해 주는 귀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이소윤
「KBS 역사 스페셜」등으로 방송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경력 25년의 역사문화다큐 전문작가다. 젊었을 때부터 먹고살기 위해 어려운 역사문화재관련 사료를 읽어온 탓인지 마흔 넘어 처음 통독한 성경이 『삼국유사』나 『조선왕조실록』처럼 실감이 났다고 한다.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로'' 성경을 세 번째 통독하고 있는 요즘, 주변 사람들이 다 요셉이나 아브라함, 다윗이나 모세로 보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작 그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고 있더란다. 자칭 성경에 복수 형태로 등장하는 ''이방인들'' 가운데 하나라는 이 작가는 집필진에 합류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성경 속 주인공들? 나 그 사람들 좀 아는데..."과 <역사스페셜>을 비롯, KBS 수요기획 <휴전선의 유산> 3부작, <그곳에 가고 싶다>, <풍경이 있는 여행>, 환경스페셜 <저어새>, <백두대간> 등 다수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고 집필했다. 아울러 『또 하나의 유산』(문화재청)과 『책으로 보는 TV조선왕조실록』(가람기획)을 공동 집필했다. 저서로는 『팀팀 통독 40일』이 있다.
저자 : 유성종
스크랜턴기념사업회에서 기획실장으로 섬기며 감리교 내한선교 130주년 기념사업을 기획하였다. NCCK(한국기독교교교회협의회)와 감리교회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기획을 담당하면서 한국교회의 역사와 선교의 기록들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교계 내에서 다양한 통로로 기록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 대학원(신학 석사)을 졸업 후 현재 서울 은석감리교회 소속 목사로 건강한목회연구소와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_ 전용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권혁만(PD)
순례를 시작하기 전에
1부 서울
한국 개신교의 역사를 따라가는 첫 교회길
선한 사마리안의 길, 윌리엄 스크랜턴길
순교자의 첫 안식처
2부 경기 인천
땅속에서 순교자들이 내게 탄원하느니라 화성
한국 기독교사의 소중한 기억 용인
교회를 핍박하는 도시를 교회사의 심장부로 바꾸다 수원
마침내, 조선 땅에 복음이 전해지다 인천
전통 신앙의 성지, 강화에 피워낸 기독교의 불꽃 강화
3부 충청
드릴 목숨이 하나뿐인 것이 한이오 병천
나의 갈 길 다 달려간 후 서천
선교사가 받은 핍박, 아름다운 교회를 낳다 논산
한국 침례교의 성지가 되다 공주?논산
4부 전라
한국의 예루살렘, 양림동을 걷다 광주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전주
남녀칠세부동석 복음과 전통이 만나다 김제
교회, 어둠과 환란을 피해 산으로 올라가다 지리산
첫 선교사, 나라 잃은 이들에게 힘을 주다 군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전쟁과 순교 영광?영암
그 바닷가엔 마을마다 섬마다 교회가 있더라 여수?순천
5부 경상
제중원, 남으로 가다 대구
순교자는 순교자를 낳고 창원
항구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 부산
기독교와 만난 조선의 품격 영천
외딴섬에 알려진 기쁜 소식 울릉도
6부 강원
인자가 다시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동해
역사상 가장 짙은 어둠을 뚫고 철원
죽을 때를 당해서 죽은 것은 참죽음이 아니요 철원
제국의 칼에 맞선 믿음의 울타리 홍천
7부 제주
한국 최초의 선교사 이기풍을 따라 제주
의인은 의인을 낳고 서귀포
제주도 기독교 역사 100년의 숨결을 따라 걷는다 제주
8부 한국 기독교 성지순례길 27곳
9부 한국 기독교 성지 방문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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