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버블 -만들어진 성장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고객평점
저자주닝
출판사항프롬북스, 발행일:2016/04/25
형태사항p.386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7348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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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예일대 경제학 교수
로버트 실러 강력 추천!

“중국경제의 민감한 부분을 언급하는 이 책은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중국의 금융시장은 어떤 방식으로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왔으며 동시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오게 되었는지 뛰어난 관점으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중국경제 위기설에 왜 세계는 공포에 떨었는가?
거품 붕괴는 확실히 올 것인가?

"중국의 경착륙은 불가피하다. 예상이 아니다. 내 눈으로 보고 있다."

2016년 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소로스펀드 창시자인 조지 소로스는 중국경제가 쇠퇴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발언했다.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 둔화, 급격한 주가 조정, 위험한 수준의 부채 부담, 자본 유출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의 경착륙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으며 중국발 글로벌 디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조지 소로스의 발언은 즉각 중국 내 경제학자들로부터 커다란 반발을 샀지만 중국 내에서도 회의론적인 시간을 가진 경제학자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경제 의존도가 높다 보니 중국의 성장률에 따라 경제가 휘청휘청할 수밖에 없다. 중국발 세계금융위기 최악의 시나리오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까지 떨어지면,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경기침체에 빠진다는 것이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또한 ‘한국 등 중국과의 교역비중이 큰 국가는 중국의 경기둔화에 매우 취약하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국제교역이 급감했던 국제무역절벽(Global trade collapse) 사태가 아시아에서 재연될 수도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한 바 있다. 여기에 1998년 외환위기 재연설까지 나오면서, 국제금융시장은 말그대로 공포에 휩싸였었다. 중국경제의 거품은 확실히 붕괴되는 것인가?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파장을 살펴보려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리스크 요인들의 성격과 맥락 그리고 중국정부의 위기 대응 역량 등에 대해 전반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거품은 이미 예고되었다
진퇴양난의 중국경제, 거품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중국경제 위기론을 불러온 가장 큰 주범은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어온, 과도한 지방정부의 부채, 그림자금융의 급증, 부동산거품의 붕괴 가능성, 과잉생산력 등이다. 중국경제의 흥망은 곧 세계경제로 직결되는 구조이고,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세계경제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충격의 전파 경로는 국제교역,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금융시장의 동조적 움직임 등이 될 것이다.

중국정부는 이러한 위기론을 잠재우기 위해 양회와 보아오포럼을 통해 중국이 저성장시대에 새로운 개혁을 추구하며 경제안정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경기부양책으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것인지, 거품을 막기 위해 긴축재정정책을 선포할 것인지, 진퇴양난의 늪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도, 올해 초 위안화 공매도로 전면전을 선포했던 조지 소로스 펀드의 공격에 맞서 정부가 총력을 다하면서 위안화는 강세를 지켰다. 또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가 침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4조 위안(약 711조 6,000억 원)이라는 초대형 경기부양책으로 경제를 살려냈던 중국정부다. 그로 인해 중국정부의 위기대처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적 경제학자 주닝 교수는 『예고된 버블』을 통해, 중국의 거시경제 데이터의 부족과 공백, 소위 ‘데이터 마사지’라는 수치조작 이력을 보았을 때, 2008년 당시 경기부양책에 쓰인 돈은 20조 위안(약 3,558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처럼 중국정부는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금융시장 등에 위기가 나타날 때마다 해결사로 등장한다. 그것이 중국인들이 위험천만한 도박성 투자를 거침없이 해대는 이유이고, 여전히 해외투자은행이나 국제기금 등이 ‘중국경제 경착륙설’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이유이다.

‘만들어진 성장’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실러, 토머스 사전트 강력 추천!
중국경제의 현실적인 문제를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는 화제작!

예일대학교 금융학 교수이자 상하이자오퉁대학 고급금융학원(SAIF) 부원장 겸 금융학 교수, 세계적인 경제학자 주닝은 『예고된 버블』에서 중국경제 위기요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과거 중국이 30년간 초고속성장을 이룬 기적 그리고 오늘날 고레버리지 및 생산과잉의 문제가 정부의 ‘암묵적 보증(Guaranteed Bubble)’ 위에 세워졌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더 이상 현상이 아닌 이 암묵적 보증에 대해 생동감 있게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이것이 신용문화, 채무위기, 금융안정 등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생생하게 그려낸다. 중국정부가 대외적으로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외면하고 싶어하는 중국경제의 불편한 진실까지 솔직하게 담아냈다는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금융관계자나 사업자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중국경제의 위기는 우리 일상에도 분명 위협을 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예고된 버블』은 세계 2위 대국이라는 화려한 중국 경제의 어두운 면을 들춰내고 있다. 10%대의 고도 성장은 지나간 말이 되었고, 2010년대 들면서 바오파[保八]를 외쳤으나 이제 바오치[保七]도 난망한 상태가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신창타이(新常態, New Normal)를 들고 나왔다. 6%대의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중국은 6%대의 신창타이로 소프트 랜딩(soft-landing)을 해낼 수 있을까. 그렇게만 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하지만 하드 크래시(hard crash)의 가능성이 더 많은 듯 해 보인다. 경제의 발전 경로를 볼 때 사회의식구조가 뒤따라가지 못하는 고속성장은 거의 대부분 하드 크래시로 귀결되었다.

중국경제가 연착륙하느냐, 경착륙하느냐는 국제교역, 투자, 금융시장, 환율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가장 나쁜 시나리오는 중국경제의 경착륙으로 인해, 신흥국 경기급랭과 통화가치 급락에 따라 선진국 투자자금이 유출되고 일부 신흥국들이 외환위기나 경제위기에 빠지는 것이다. 성장방어를 위해 자국통화의 가치를 경쟁적으로 떨어뜨리는 환율전쟁의 서막이 오를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발 충격에 특히나 더 취약하다. 우리 수출의 25%가 중국을 향하고 있고, 중국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신흥국까지 포함하면 60%에 달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아니면 우리의 내수·관광시장은 맥없이 무너져버릴 것이다. 또한 우리 제조업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국과 긴밀한 국제분업관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주닝 교수는 이 책에서 중국에 넓게 퍼져 있는 ‘암묵적 보증’과 고(高) 레버리지 그리고 생산과잉 문제를 신랄하게 지적한다. 또한 자산거품을 초래한 음성적 담보관행을 끊지 않으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위기상황임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금융관계자나 사업가는 물론이고 일반독자들도 필독할 것을 권한다. 중국경제의 위기는 우리 일상에도 분명 위협을 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고된 버블』은 곧 눈앞에 닥칠지 모르는 중국경제 경착륙과 장기저성장에 대비하여 우리가 어떤 변화와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지에 대해 혜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_한상완, 현대경제영구원 전무

예일대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중국 내에서는 날카로운 논리와 화려한 언변으로 스타 경제학자로 통하는 주닝 교수의 『예고된 버블』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어 반갑다. 이 책은 중국경제의 과거 기적과 오늘의 고레버리지 및 생산과잉 문제가 중앙 및 지방정부의 암묵적 보증 위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출구전략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미래의 지속성장 가능성과 개혁성공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경제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알아가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_안유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교수, 금융투자협회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

『예고된 버블』은 그 내용이 상세할 뿐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주닝은 대중들이 간과하기 쉬운 모든 세부사항을 고려해 중국 경제의 민낯을 그려내고 있다. 중국경제의 민감한 부분을 언급하는 이 책은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중국의 금융시장은 어떤 방식으로 중국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왔으며 또 동시에 심각한 금융문제를 불러오게 되었는가? 이에 대해 이 책은 아주 뛰어난 연구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_로버트 실러,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예일대학교 경제학 교수

이 책은 중국경제와 신용시스템, 즉 국유기업, 사영기업, 그림자은행, 각 지방정부와 개인들이 상호제공하는 명시적 또는 암묵적인 대출체계에 대해 빼어난 솜씨로 분석해냈다. 나아가 효율적 자원배치와 진정한 투자자 보호, 사회적 행복을 가능하게 하는 신용 메커니즘을 어떻게 수립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경제와 금융, 중국에 관심 있는 글로벌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_토머스 사전트,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뉴욕대학교 경제학 교수

주닝 교수는 이 책에서 중국기업의 생산력 과잉과 폭발적으로 불어난 기업과 지방정부의 부채문제를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중국은 정부가 뒤를 봐주는 암묵적 보증(implicit guarantee)이 만연해 있어 디폴트, 파산, 채무 재조정, 자구계획 등 정상적인 시장도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중국이 높은 레버리지 비율과 생산력 과잉 구조를 정리하지 못한다면, 또 자산버블을 만들어낸 암묵적 보증 문화를 끊어버리지 못한다면 심각한 금융위기를 맞게 돼 금융시스템의 강시(?尸)화라는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금융과 인간본성의 약점, 중국과 세계 거시경제·금융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이 책을 꼭 읽기 바란다. 하지만 명심하라. 잠자리에 들면서 읽을 그런 가벼운 책은 아님을.
_윌럼 비터, 시티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중국은 시장규율이 결여돼 있어 시장경제체계가 건전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자원배분에서 시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것은 공허한 말일 뿐이다. 주닝 교수의 신작은 중국의 금융체계에서 더 이상 새로운 현상이 아닌 암묵적 보증에 대해 생동감 있게 분석하고 있다. 동시에 암묵적 보증이 신용문화, 채무위기, 금융안정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생생하게 적고 있다. 정부감독당국과 금융기관 그리고 일반 투자자들이 특별히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_프레드 후, 프리마베라캐피털그룹 회장, 전 골드만삭스 중화권 담당 회장
전환기의 중국경제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과거 중국경제는 점진적인 시장규율화와 암묵적 보증에 따른 높은 레버리지 비율의 금융시스템 덕분에 고속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시장과 채무의 혼합형 성장모델이 이미 시효를 다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중국 경제와 금융의 안정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이 맞닥뜨린 복잡한 상황과 개혁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도전에 대해 이론과 실증적 분석을 제시한다.
_어데어 터너, 신경제사고연구소(INET), 전 영국 금융감독원장

▣ 작가 소개

저자 : 주닝
상하이자오퉁대학 고급금융학원(SAIF) 부원장 겸 금융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예일대학 국제금융센터 교수, 캘리포니아대학 금융학과 종신교수,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GSM) 교수를 역임했다. 예일대학에서 금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코넬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베이징대학에서 국제금융학을 전공했다. 행동재무학, 투자자산, 재무관리 그리고 아시아 금융시장 전문가로서 금융학, 경제학, 운영협력 분야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학술적인 활동 외에도 다양한 기업의 자산관리를 돕고 있다. 2008~2010년 동안 캘리포니아대학 재직 시절, 리먼브라더스와 홍콩 노무라인터내셔널에서 계량적 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문팀을 이끌며 자신의 연구를 실무에 적용했고, 기관조사 분야에서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또한 중국인민은행,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세계은행(World Bank), IMF, 시장감독당국, 주식 및 선물거래소 등 세계 최대규모의 기관자금관리자 및 투자은행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주닝 교수는 여러 주요 언론매체의 칼럼이나 TV프로그램을 통해 날카로운 논리와 화려한 언변으로 중국경제 개혁에 대한 강한 주장을 하면서 스타경제학자... 로 떠오르기도 했다. 저서 중 행동재무학과 관련된 『투자자의 적(The Investor’s Enemy)』은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펼처보기 닫기

감수 : 박한진
현재 KOTRA 타이베이무역관 관장이며, 2015년까지 중국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중국정치경제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기업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OTRA 홍콩·상하이·베이징무역관에서 중국 정보조사업무를 총괄했고, 일본아시아경제연구소(IDE-JETRO) 객원연구원과 미국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SAIS) 방문학자, 한국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한중사회과학학회와 중국지역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주한 중국상공회의소와 대만 중화경제연구원 자문위원(중국경제)으로 활동 중이다. 공군사관학교 교수부중국어교관, 충청남도 중국전문 국제자문역 등을 역임했다. 전문 분야는 중국 거시경제, 다국적기업 전략 관리, 위안화 환율동향 등이며 저서로는 『10년 후, 중국』 『박한진의 차이나 포커스』 등이 있으며 국내외 유력지에 정기 기명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역자 : 이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G2 불균형: 패권을 향한 미국과 중국의 미래 경제 전략』, 『2020년 중국: 세계적 석학들의 중국경제 전망』, 『돈과 힘: 중국의 부강을 이끈 11인의 리더』, 『2020 대한민국 다음십 년을 상상하라: 세계를 움직이는 30인이 바라본 한국의 미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로버트 실러 추천 서문 - 딜레마에 빠진 중국, 이제 시장이 결정하게 해야 한다
감수자의 글 - 더 늦기 전에 중국을 다시 보아야 한다
들어가며 - 어떻게 거품 붕괴를 막을 것인가

제1장 중국 초유의 디폴트 사태
제2장 실수가 허용된다(그림자금융의 문제)
제3장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 부동산투자(주택시장의 문제)
제4장 위험 요소를 무시하고 있는 주식시장
제5장 금융혁신과 또 다른 융자경로
제6장 감속성장 시대의 ‘신창타이’
제7장 생산력과잉,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제8장 강하고 스마트해진 국유기업
제9장 모든 신용의 모태, 정부에게 디폴트란 없다
제10장 부두 통계학
제11장 암묵적 보증이 세계경제에 주는 가르침
제12장 썰물은 어떻게 빠져나가나

감사의 말
후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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