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방식 논어 에세이 (2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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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히라타 세쓰코
출판사항문학테라피, 발행일:2016/08/24
형태사항p.191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13382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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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논어가 들려주는 어른의 방식

좋은 어른이 되려고 하지만, 세상은 참 복잡하고 무엇이 옳은 일인지 알기 쉽지 않다.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그 안에서 뒤쳐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사로잡는다. 마음은 늘 초조하지만, 몸은 이미 지쳤다. 누군가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고, 위로해 주었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야 하지만, 나는 사실 겁먹고 길을 잃는 아이와 같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도 기댈 수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전을 찾고, 논어를 읽는다.

2.현실의 인간을 헤아리는 고전, 논어

논어의 특별함은 현실의 인간을 헤아리는 경전이라는데 있다. 논어는 사람은 원래 부족하고, 실수하며, 많은 역경에 노출되는 존재라는 것을 전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모든 괴로움을 등지고 초월하라고 종용하지 않는다. 현실을 박차고 나오라고 하지도, 덮어놓고 긍정적인 위로를 던지지도 않는다. 논어는 담담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내 한계를 이해해 주고, 그럼에도 내 자리에서 지금보다 더 낫게, 더 후회 없이 오늘을 살아갈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3.박제된 구절들에 숨결을 불어넣다

논어 에세이는 짧은 구절들 속에 숨겨진 풍부한 인간의 정리를 읽어내 숨결을 불어넣고, 지금 우리 삶의 자리에서 맞이하는 어려움과 하나하나 연결해 내 공감할 수 있게 한다.

可與言而不與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가여언이불여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더불어 이야기할 만한데도, 말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잃게 되며,
더불어 이야기할 만하지 않은데도 말하면 말을 잘못한 것이다.
---
상처받거나, 미움받는다고 두려워하면 정작 소중한 것을 전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다보면 상대의 마음을 느끼지 못해 서로에게 소중하지 못한 존재로 전락된다.

어색한 침묵을 메우려고 이것저것 말해보지만 의미가 없는 말만이 공중에 하릴없이 떠돈다.
상대의 마음에 가 닿지 않는 싱거운 말이 부메랑처럼 자신의 마음에도 되돌아온다.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으려면 꼭 해 두고 싶은 말을 꺼낼 용기와
침묵을 즐기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見義不爲, 無勇也 (견의불위, 무용야)
옳은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
‘하지 않는 이유’, ‘할 수 없는 이유’를 줄줄이 늘어놓으면 왠지 안심된다.
주위 사람을 설득할 수도 있다.
그런 이유가 있으면 어쩔 수 없지 뭐….

하지만 귀찮아서 그렇다. 실패하는 게 두려워서 그렇다.

실은 주위 사람도 당신의 변명을 알고 있다.
한 번 더 자기 자신에게 물어본다.
이대로 좋은가?
-본문 중에서


噫,天喪予,天喪予(희,천상여,천상여)
아, 슬프도다. 하늘이 나를 버리시는구나.
---
공자조차 사랑하는 제자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하늘이 나를 버렸다, 고 한탄했다.
소중한 사람이 죽음으로 떠나면 자신의 인생도 끝난 것처럼 여겨진다.

그때까지의 가치관조차 뒤흔들리는 소중한 사람의 상실.
더불어 자신의 인생도 끝나 ‘마침표’가 찍히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쉼표’가 찍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깔의 인생이 시작된다.

‘쉼표’는 숨을 들이마시는 시그널.
천천히 호흡할 때이며, 살면서 잠시 멈추고 탄식하고 슬퍼해도 좋을 시간.

시간이 치유해 준다.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색깔의 인생이 시작된다.
-본문 중에서

논어 에세이는 이천년이 넘게 이어져온 지혜를 지금 현실의 자리에서 다시 품어 사색한 책이다. 생생하되 낯설지 않고, 깊지만 또렷하다.

4.인생의 과제마다 맞이하는 가르침

이 에세이는 논어의 구절들을 삶의 테마별로 분류한다. 배우고, 일하고, 헤아리고, 살아가고, 갈고 닦는, 계속되는 인생의 과제들 앞에서 논어의 메시지를 알려 준다. 고전의 깊이에 현실의 통찰이 더해져 때로는 우리를 헤매게 하는 삶의 허세를 꼬집고, 때로는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외로움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격려를 통해 진정한 어른의 길을 안내한다. 그 목소리는 유효하고 생생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히라타 세쓰코
작가이자 프로듀서다. 5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취재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집필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동양 고전 철학을 평범한 사람의 눈높이에서 사색한 저서를 여럿 집필했다. 『어른의 방식, 논어 에세이』 외에도 『자유로운 마음이 되는 반야심경 에세이』, 『선어 에세이』, 『강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키워 주는 부처님의 말』 등이 있다.

감수 : 노무라 시게오
중국 철학 연구자로, 오사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분야의 명문인 아이치 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고각칸 대학 명예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세계의 대 사상-장자』, 『노자』, 『장자』, 『중국 사상 문선』, 『서경』등이 있다.

역자 : 오세웅
일본유통경제대학교 졸업하고, 자신의 글도 쓰고 남의 글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서비스의 원점』 『기적의 학교』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밤 11시의 산책』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 1 장: 배우다
흉내 내는 것부터
즐기는 사람에게는 못 당한다
훌륭한 교사란
세 사람의 힘
가르친다는 것
과잉과 과소
똑같이 배워도 다르게 나아간다
배우는 즐거움
서른 살 까지는 모라토리움
배우고, 생각하고, 또 배우고, 또 생각하고
무엇 때문에 배울까
줄기차게 배운다
여전히 모르는 게 있다
타고난 차이는 없다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해도
칼럼: 공자에 대해

제 2 장: 일하다
당신의 존재는 부정되지 않는다
지, 인, 용
끝까지 해 본다
이미 끝난 것은 끝난 것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리더
옳은 일을 못하는 이유
인정함으로써, 인정받는다
꾸짖지 않고 가르친다
먼저, 진지한 마음으로 임한다
부분으로 포착한다
자신의 이익보다 소중한 것
길을 잃었다면, 보물을 찾은 것
먹고 살려고 일한다
치하하지 않고 감사한다
새파랗고 미숙한 그들
사람 됨됨이
뜻하지 않는 곳에서 꽃을 딴다
칼럼: 공자의 제자

제 3 장: 헤아리다
친구와의 만남은 새로운 자기 자신과의 만남
받고 싶은 것을 해준다
부모라는 존재
통째로 믿는다
파벌에 속하지 않는다
들으면 미워할 수 없다
최강의 두 사람
부모를 소중히 여기라지만
헤어짐에도 의미가 있다
상처 입은 사람들
사랑받는 사람
말할 때와 침묵할 때
있는 그대로 말하자
평생 친구
피는 통하지 않아도
부모의 나이를 생각한다
늘 기다린다
소중한 사람을 잃고
-칼럼, 제자백가

제 4 장: 살아가다
사과하지 않는 잘못
실행하지 않는 결단은 의미 없다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다
남 욕을 할 시간이 없다
입으로는 대단해도
반성은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그것이 무엇이든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어눌해 보이는 사람
목소리 없는 다수로 남고 싶지 않다
정상에 이르는 길이 보인다
다수의 함정
죽으면 어떻게 될까
가난하면 마음이 쓰라리다
불합리의 슬픔
삶은 계속 흘러간다
죽은 후에 무엇을 남길까
바뀌지 않는 사람의 방식
만일, 내가 그런 입장이라면
-칼럼: 일본인의 논어

제 5 장: 갈고 닦다
똑바로 산다
다투지 않는다
무엇을 이룰까, 어떤 존재로 있을까
비전을 실현시키는 사람
좋다,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옳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말만으로는 계속하지 못한다
꿈이 이루어지고 난 후에
각오하고 움직인다
나중 일은 맡기면 된다
스스로 삶의 방식을 정한다
사람은 여러 얼굴을 지닌다
자신만의 리더 이미지를 그려 본다
똑바로 내려간다
생명을 사용한다
-논어에 대해
-현실적인 지혜의 언어, 논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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