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인 이남순의 시는 비정한 세상에서 힘겹게 생명을 부여안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개민들레’ ‘굼벵이’ ‘독거노인’ ‘고독사한 꽃보살’ ‘미스 리’ ‘실직한 남자’ ‘한센인’ ‘날개 잃은 직박구리’ 등에 이르기까지 시인은 변두리의 사물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삶을 주목한다. 이러한 타자들을 통해 그녀는 이 세상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추방될 수 있는, 또 다른 타자들인 너와 나의 모습을 되비추려 한다. 이것이 바로 시인의 이웃에 대한 치우치지 않는 관심과 애정인 것이다.
이남순 시인의 경우처럼 시집 전반을 통하여 구체적인 현실 속의 이웃을 탐색하며 사랑과 희망의 전언을 나누고자 매진하는 이는 드물다. 사람과 사물, 이곳과 저곳의 구분과 경계를 두지 않는 그녀의 시야는 ‘이웃’과 함께하는 외부의 ‘생명’ 전체로 확장된다. ‘장(章/場)’을 염두에 두지 않고 흐르는, 타자를 향한 시인의 뜨거운 관심은 분명하고 지속적인 입장으로 표출된다.
이남순 시인은 ‘민들레’ 시인이다. 시인은 노란 ‘민들레’를 부적 삼아 우울과 공포로 가득한 잿빛 현실을 맑은 채도의 노랑 빛깔 희망으로 읽어내려고 한다. 청아한 별자리를 세는 이상을 지향하는 시인 이남순은 진정한 말의 힘, 거침없이 시적 정수를 뿜어내는 가을밤의 별빛을 닮아 빛나고 돌올한 시인으로 우리 곁에 함께할 것을 예감하게 한다.
▣ 작가 소개
이남순
1957년 경남 함안 출생.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등단.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 수상.
2015년 한국출판문화진흥회창작지원금 수혜.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1부 사랑니를 말하다
민들레꽃
11월 연밭
사랑니를 말하다
민들레
직박구리
어둠 한 채
애벌레 납시다
골목
늦봄
강아지 인형
소문난 국밥집
수취인 불명
징후
주름 지폐
2부 나뭇잎 차일
홍시
나뭇잎 차일
만월
은가락지
눈물 빛 추신
가로등 일기
섣달그믐
소묘
입동
방패막이
휴전선 봄비
마중물
팽목항 그래프
하현달처럼
3부 내일도 마지막이니
큰개불알꽃
내일도 마지막이니
드라저씨
관수동 낙엽
치아를 교정하다
골목 일기
꽃빛 만발
민들레 주소
부라더 미싱
회자
운동화를 빨며
장날
단추를 달며
울 엄니 물국시
4부 감국 향기
11월, 끝자락
감국 향기
느티나무 아래
손바닥 우물 속
유월 이름
동행
잔영
관수동 미스 리
꽃보살
민들레 편지
꽃답
볼라벤 지난 자리
동창회
독도
5부 일몰에 서서
선거 유세
일몰에 서서
눈 열쇠
온실 공화국
대서
판자촌 봄비
허수아비
등꽃길
또 하나의 봄
허수어미
허수어미 2
밥 줘
개민들레
촛불
앉은뱅이꽃
초록 갈채
해설 _ 정미숙
시인 이남순의 시는 비정한 세상에서 힘겹게 생명을 부여안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개민들레’ ‘굼벵이’ ‘독거노인’ ‘고독사한 꽃보살’ ‘미스 리’ ‘실직한 남자’ ‘한센인’ ‘날개 잃은 직박구리’ 등에 이르기까지 시인은 변두리의 사물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삶을 주목한다. 이러한 타자들을 통해 그녀는 이 세상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추방될 수 있는, 또 다른 타자들인 너와 나의 모습을 되비추려 한다. 이것이 바로 시인의 이웃에 대한 치우치지 않는 관심과 애정인 것이다.
이남순 시인의 경우처럼 시집 전반을 통하여 구체적인 현실 속의 이웃을 탐색하며 사랑과 희망의 전언을 나누고자 매진하는 이는 드물다. 사람과 사물, 이곳과 저곳의 구분과 경계를 두지 않는 그녀의 시야는 ‘이웃’과 함께하는 외부의 ‘생명’ 전체로 확장된다. ‘장(章/場)’을 염두에 두지 않고 흐르는, 타자를 향한 시인의 뜨거운 관심은 분명하고 지속적인 입장으로 표출된다.
이남순 시인은 ‘민들레’ 시인이다. 시인은 노란 ‘민들레’를 부적 삼아 우울과 공포로 가득한 잿빛 현실을 맑은 채도의 노랑 빛깔 희망으로 읽어내려고 한다. 청아한 별자리를 세는 이상을 지향하는 시인 이남순은 진정한 말의 힘, 거침없이 시적 정수를 뿜어내는 가을밤의 별빛을 닮아 빛나고 돌올한 시인으로 우리 곁에 함께할 것을 예감하게 한다.
▣ 작가 소개
이남순
1957년 경남 함안 출생.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등단.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 수상.
2015년 한국출판문화진흥회창작지원금 수혜.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1부 사랑니를 말하다
민들레꽃
11월 연밭
사랑니를 말하다
민들레
직박구리
어둠 한 채
애벌레 납시다
골목
늦봄
강아지 인형
소문난 국밥집
수취인 불명
징후
주름 지폐
2부 나뭇잎 차일
홍시
나뭇잎 차일
만월
은가락지
눈물 빛 추신
가로등 일기
섣달그믐
소묘
입동
방패막이
휴전선 봄비
마중물
팽목항 그래프
하현달처럼
3부 내일도 마지막이니
큰개불알꽃
내일도 마지막이니
드라저씨
관수동 낙엽
치아를 교정하다
골목 일기
꽃빛 만발
민들레 주소
부라더 미싱
회자
운동화를 빨며
장날
단추를 달며
울 엄니 물국시
4부 감국 향기
11월, 끝자락
감국 향기
느티나무 아래
손바닥 우물 속
유월 이름
동행
잔영
관수동 미스 리
꽃보살
민들레 편지
꽃답
볼라벤 지난 자리
동창회
독도
5부 일몰에 서서
선거 유세
일몰에 서서
눈 열쇠
온실 공화국
대서
판자촌 봄비
허수아비
등꽃길
또 하나의 봄
허수어미
허수어미 2
밥 줘
개민들레
촛불
앉은뱅이꽃
초록 갈채
해설 _ 정미숙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