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경제는 늘 어렵고 위기인가?]
경제는 언제나 어렵고 위기라고 한다. 경제가 좋아지려면 기업이 잘 돼야 하고 그래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도 잘산다고 한다. 그러니 대중에겐 허리띠 졸라매고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라고 한다.
대중은 이를 진리처럼 받아들이며 그들이 말하는 국민이 잘사는 그 날이 오겠거니 묵묵히 일한다. 그렇지만 경제는 꾸준히 성장한다는데 잘사는 날은 오지 않고 여전히 사는 게 힘들고 삶의 질은 갈수록 떨어진다.
그럼에도 기업과 경제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참아내야 전체 파이를 키우고 내 파이도 커진다는 말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거짓 경제에 속지 않는 새로운 인식의 경제인문학]
『돈 없어도 당당하게 빚 많아도 떳떳하게』는 경제가 성장하는데도 왜 대중의 경제생활은 갈수록 피폐해지는지를 분석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화폐·노동?부동산?부채 4가지로 나누어 진실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99%가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주류경제학이 말하지 않는 거대한 실체와 작동원리를 보여주며, 이에 맞서는 새로운 경제 인식과 관점을 제공한다. 이를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학이 아닌 경제인문학처럼 쉽고 유쾌하게, 때론 분노를 담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책은 결국 경제논리 뒤에 숨은 진실을 통해 돈과 부채의 올가미에 저당 잡힌 삶이 개인의 능력과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불공정한 게임규칙 때문임을 알게 한다. 나아가 불공정한 룰과 이의 바탕이 되는 거짓 논리에 우리가 속지 않을 때, 비로소 사회도 개인도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얘기한다.
[‘갑’의 지배와 ‘을’의 동조를 깨트리는 경제의 진실]
저자는 끝없는 호기심으로 끊임없이 책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경제 문제에 관심이 컸고, 풍요의 자본주의에서 왜 다수의 삶이 갈수록 빈곤해지는지, 풀리지 않는 의문을 품고 그만큼 더 고민하고 탐구하며 씨름했다.
그런 노력 끝에 대중의 빈곤은 개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지배세력이 절대 말하지 않는 힘의 실체와 거기에 편입될 수밖에 없는 대중임을 알 수 있었다. 돈·노동?부동산?부채를 쥐락펴락하며 블랙홀처럼 성장의 열매를 모두 빨아들이는, 보이지 않는 실체 앞에 대중은 패배자이고 비루한 인생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대중은 그들이 진리처럼 읊어대는 거짓 경제논리를 신봉하며 그들이 만들어놓은 싸움터로 내몰렸다.
저자가 보기에 세상은 그렇게 ‘갑’의 지배와 ‘을’의 동조로 이어지고 있었다. 저자는 자신부터 변하고 이런 삶을 거부해야 강고한 체제와 인식에 작은 균열이 이뤄진다는 희망으로 달콤한 직장생활을 포기했다. 그리고 자신이 알아낸 진실을 나누고 희망의 사회는 그 진실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으로 자신이 아는 진실을 이 책에 담았다.
[희망의 태풍을 부르는 나비의 날갯짓과 같은 진실]
오늘날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라 부를 만큼 다수에게 희망 없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언젠가부터 3포 세대라던 젊은이는 이제 7포 세대로 칭할 만큼 희망은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 사라져가는 희망만큼이나 경제가 어렵다는 아우성도 커진다.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구조조정을 하고 노조를 견제하고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며 규제를 완화하는데도 경제는 여전히 위기이다. 그리고 그 위기의 책임은 언제나 대중에게 있다.
언제까지 우리는 어려운 경제의 주범이 되어 희망 없는 사회에서 빈곤한 대중으로 살아야 할까? 그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희망은 멀리 있지 않다. 작은 진실이 곧 희망이고 변화이다. 『돈 당당, 빚 떳떳』으로 작은 진실에 다가서 보자. 그 작은 진실이 희망의 태풍을 몰고 오는 나비의 날갯짓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 작가 소개
저자 : 김철수
‘물음표’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궁금한 것을 못 참는 성격이다. 그런 궁금증에 더해 유별난 호기심까지 갖추고 있다.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은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독서의 원동력이 되어 자본주의 꽃이라 불리는 증권업과 자본주의의 뿌리인 육체노동을 모두 경험하게 했다. 쌓이는 경험과 지식만큼 생각의 변화가 뒤따랐고 특히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경제 문제에 관심이 커졌다. 새로운 지식과 생각의 변화에도 먹고산다는 핑계로 앎과 삶이 분리된 생활에 짓눌리다 2013년 과감하게 직장을 나왔다. 현재는 충남의 작은 도시에서 돈벌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일로 먹고사는 삶조차 실험정신이 필요하다는 그는, 40 중반의 나이에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먹고살겠다는 무모한 실험에 도전했다. 그런 그에게 주변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 책을 읽느냐?’고 묻곤 하지만 그의 대답은 한결같다. ‘첫째 잘난 체하기 위해서, 둘째 잘살기 위해서, 셋째, 잘난 체하면서 잘살기 위해서’ 그리고 그는 반문한다. ‘아무리 돈이 최고인 세상이라지만 모두가 돈 많은 사람이 되... 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모든 사람이 돈이라는 하나의 이념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세상보다는 다양한 목표와 모습으로 존중받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용기를 내어 다양성과 차이를 억압하는 기존의 관념과 관습에 맞서는 글을 쓰면서 살아갈 생각이다. 삶의 문제를 공부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얻은 사실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화폐
‘경제’라는 단어의 어원과 의미
화폐 그리고 돈
속임수에서 시작된 근대(近代) 화폐의 기원
현대의 화폐는 어떻게, 누가, 왜 만드는가?
화폐발행의 근거는?
황금의 법칙
그리스 사태와 화폐발행(달러)의 상관관계
2부 노동
속는다는 것은 빼앗긴다는 것
잘 감춰진 속임수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자기착취
제로섬(zero-sum)게임
한국 경제의 노동환경
현명한 노동자
3부 자연-부동산
오만과 폭력 사이
가장 비싼 상품
부(富)의 이전수단
토지독점은 불평등의 근본원인이다
마법의 토지승수
부동산의 미래
4부 부채
분노사회
부채탕감
당당해져도 괜찮아
맺는말
[왜 경제는 늘 어렵고 위기인가?]
경제는 언제나 어렵고 위기라고 한다. 경제가 좋아지려면 기업이 잘 돼야 하고 그래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도 잘산다고 한다. 그러니 대중에겐 허리띠 졸라매고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라고 한다.
대중은 이를 진리처럼 받아들이며 그들이 말하는 국민이 잘사는 그 날이 오겠거니 묵묵히 일한다. 그렇지만 경제는 꾸준히 성장한다는데 잘사는 날은 오지 않고 여전히 사는 게 힘들고 삶의 질은 갈수록 떨어진다.
그럼에도 기업과 경제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참아내야 전체 파이를 키우고 내 파이도 커진다는 말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거짓 경제에 속지 않는 새로운 인식의 경제인문학]
『돈 없어도 당당하게 빚 많아도 떳떳하게』는 경제가 성장하는데도 왜 대중의 경제생활은 갈수록 피폐해지는지를 분석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화폐·노동?부동산?부채 4가지로 나누어 진실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99%가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주류경제학이 말하지 않는 거대한 실체와 작동원리를 보여주며, 이에 맞서는 새로운 경제 인식과 관점을 제공한다. 이를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학이 아닌 경제인문학처럼 쉽고 유쾌하게, 때론 분노를 담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책은 결국 경제논리 뒤에 숨은 진실을 통해 돈과 부채의 올가미에 저당 잡힌 삶이 개인의 능력과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불공정한 게임규칙 때문임을 알게 한다. 나아가 불공정한 룰과 이의 바탕이 되는 거짓 논리에 우리가 속지 않을 때, 비로소 사회도 개인도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얘기한다.
[‘갑’의 지배와 ‘을’의 동조를 깨트리는 경제의 진실]
저자는 끝없는 호기심으로 끊임없이 책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경제 문제에 관심이 컸고, 풍요의 자본주의에서 왜 다수의 삶이 갈수록 빈곤해지는지, 풀리지 않는 의문을 품고 그만큼 더 고민하고 탐구하며 씨름했다.
그런 노력 끝에 대중의 빈곤은 개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지배세력이 절대 말하지 않는 힘의 실체와 거기에 편입될 수밖에 없는 대중임을 알 수 있었다. 돈·노동?부동산?부채를 쥐락펴락하며 블랙홀처럼 성장의 열매를 모두 빨아들이는, 보이지 않는 실체 앞에 대중은 패배자이고 비루한 인생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대중은 그들이 진리처럼 읊어대는 거짓 경제논리를 신봉하며 그들이 만들어놓은 싸움터로 내몰렸다.
저자가 보기에 세상은 그렇게 ‘갑’의 지배와 ‘을’의 동조로 이어지고 있었다. 저자는 자신부터 변하고 이런 삶을 거부해야 강고한 체제와 인식에 작은 균열이 이뤄진다는 희망으로 달콤한 직장생활을 포기했다. 그리고 자신이 알아낸 진실을 나누고 희망의 사회는 그 진실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으로 자신이 아는 진실을 이 책에 담았다.
[희망의 태풍을 부르는 나비의 날갯짓과 같은 진실]
오늘날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라 부를 만큼 다수에게 희망 없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언젠가부터 3포 세대라던 젊은이는 이제 7포 세대로 칭할 만큼 희망은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 사라져가는 희망만큼이나 경제가 어렵다는 아우성도 커진다.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구조조정을 하고 노조를 견제하고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며 규제를 완화하는데도 경제는 여전히 위기이다. 그리고 그 위기의 책임은 언제나 대중에게 있다.
언제까지 우리는 어려운 경제의 주범이 되어 희망 없는 사회에서 빈곤한 대중으로 살아야 할까? 그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희망은 멀리 있지 않다. 작은 진실이 곧 희망이고 변화이다. 『돈 당당, 빚 떳떳』으로 작은 진실에 다가서 보자. 그 작은 진실이 희망의 태풍을 몰고 오는 나비의 날갯짓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 작가 소개
저자 : 김철수
‘물음표’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궁금한 것을 못 참는 성격이다. 그런 궁금증에 더해 유별난 호기심까지 갖추고 있다.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은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독서의 원동력이 되어 자본주의 꽃이라 불리는 증권업과 자본주의의 뿌리인 육체노동을 모두 경험하게 했다. 쌓이는 경험과 지식만큼 생각의 변화가 뒤따랐고 특히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경제 문제에 관심이 커졌다. 새로운 지식과 생각의 변화에도 먹고산다는 핑계로 앎과 삶이 분리된 생활에 짓눌리다 2013년 과감하게 직장을 나왔다. 현재는 충남의 작은 도시에서 돈벌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일로 먹고사는 삶조차 실험정신이 필요하다는 그는, 40 중반의 나이에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먹고살겠다는 무모한 실험에 도전했다. 그런 그에게 주변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 책을 읽느냐?’고 묻곤 하지만 그의 대답은 한결같다. ‘첫째 잘난 체하기 위해서, 둘째 잘살기 위해서, 셋째, 잘난 체하면서 잘살기 위해서’ 그리고 그는 반문한다. ‘아무리 돈이 최고인 세상이라지만 모두가 돈 많은 사람이 되... 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모든 사람이 돈이라는 하나의 이념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세상보다는 다양한 목표와 모습으로 존중받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용기를 내어 다양성과 차이를 억압하는 기존의 관념과 관습에 맞서는 글을 쓰면서 살아갈 생각이다. 삶의 문제를 공부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얻은 사실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화폐
‘경제’라는 단어의 어원과 의미
화폐 그리고 돈
속임수에서 시작된 근대(近代) 화폐의 기원
현대의 화폐는 어떻게, 누가, 왜 만드는가?
화폐발행의 근거는?
황금의 법칙
그리스 사태와 화폐발행(달러)의 상관관계
2부 노동
속는다는 것은 빼앗긴다는 것
잘 감춰진 속임수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자기착취
제로섬(zero-sum)게임
한국 경제의 노동환경
현명한 노동자
3부 자연-부동산
오만과 폭력 사이
가장 비싼 상품
부(富)의 이전수단
토지독점은 불평등의 근본원인이다
마법의 토지승수
부동산의 미래
4부 부채
분노사회
부채탕감
당당해져도 괜찮아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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