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6.4 지방선거 현장을 솔직하게 기록하다
''잘난 체 하시네!''는 현 관악구청장이자 세계 도서관 기행기인 ''세계 도서관 기행''의 저자인 유종필 구청장의 선거 일기를 담은 책이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스스로 성찰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느껴보기 위해 다음(Daum) 아고라 및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새롭게 묶어 선보였다.
성찰의 의미로 이번 선거에서 대로변보다 뒷골목에서, 큰소리로 말하기보다 경청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쌍방향식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업적 자랑만 하지 않고 진솔한 반성을 하는 계기로 삼으려 합니다. 그리하여 선거가 끝나면 결과와 관계없이 저 자신이 인간적, 정치적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습니다. 후보자 일기도 그런 과정의 하나입니다.
- 서문 중에서
단순히 선거를 잘 치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숙과 성찰을 바탕으로 낮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고, 그 이야기를 좀 더 자유로운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자 했다. 어떤 면에서는 질책과 꾸중이 있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솔직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했고, 이는 선거 결과로 여실히 드러났다. 역대 관악구청장 선거에서 가장 큰 득표율과 득표차로 당선된 것이다. 구청장으로서 지난 업적들, 꾸준한 소통, 낮은 데서 듣고, 성찰하는 데서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잘난 체 하시네!
책 제목인 ''잘난 체 하시네!''는 선거 기간 중 한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져온 것이다. 한 어린아이가 “관악구청장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물었고, 유 구청장은 농담 삼아 “관악구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꼬마 아이는 “잘난 체 하시네!”라고 응수했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성찰을 하게 된다.
책임을 지고 여러 가지 업무를 추진하는 구청장이기에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주민들과 상당히 멀어진, 권위적인 존재임을 실감한 것이다. 책 제목은 아이의 말을 교훈삼아 더욱 친절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책 읽는 동네, 관악구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책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민선 5기 취임 이후, 관악구를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썼으며, 구민들의 책 읽는 습관과 접근성을 고려해 장서들을 이동하기 쉽게 만들었고, 이는 대출 증가와 도서관 회원 증가 등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런 ‘도서관 신화’를 바탕으로 유종필 구청장은 2011년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올해의 출판인’으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비 출판계 인사로서는 이례적이고, 또한 출판인들이 주는 특별상이었던 만큼 더욱 뜻 깊은 결과이다.
지난 4년 동안 33개의 작은도서관을 설치하여 지금은 총 38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고, 지하철역 U도서관까지 합하면 43개가 있다. 장서는 45만 권 정도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배달된 책은 25만 7천 권이고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도서관 회원은 4년 전보다 80퍼센트 증가한 13만 1천 명이다. 건물을 지은 것은 하나도 없다. 구청 청사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체육센터 등에 설치했다. 폐 컨테이너를 활용한 낙성대 공원도서관,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도서관, 구청 청사의 용꿈꾸는 작은도서관 등 모두 주민밀착형이다. 무엇보다 큰돈 안 들이고 서민들에게 지식의 혜택을 보게 한 것이 특색이다.
_ 본문 중에서
자녀 이야기에서 부부 이야기, 종교까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다
이 책에서는 모두가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도 다수 실었다. 선거 기간 등장하는 배우자의 이야기와 자녀 이야기, 종교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선거 기간에는 후보 및 그 주변인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가장 피하고 싶은 이야기는 종교와 가족의 실수 등인데, 유종필 구청장은 이마저도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종교의 경우, 각자 믿는 바가 다르고 그에 따른 입장차도 첨예하기에 자칫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은이는 각자의 종교를 인정하고, 황폐해진 정신세계를 어루만지고 경제적 약자들을 보살피는 종교가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느 종교든 상관없다. 모든 종교는 사랑과 자비, 감사와 평등, 용서와 화해를 말하기 때문이다.
현장 사진과 덧글로 더욱 풍부해진 선거 일기
''잘난 체 하시네!''는 다른 도서들과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글 말미에 사람들이 달았던 덧글들을 가감 없이 실어, 실제 현장에서 느꼈던 분위기를 살리고자 했다. 덧글은 칭찬과 격려도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말고 정진해달라는 조언도 담겨 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진 활동이 소통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앞으로도 업무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거 기간 후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책 토론, 현장 인사, 그리고 선거 유세 등이다. 이에 온라인 활동까지 솔직히 더하면서 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진들을 담아 친밀함을 더했다. 선거 중 주민 청취에서 공식 행사, 텔레비전 토론, 신문 기사 등의 공식적인 사진도 담겼지만 가족과 함께한 사진, 부부의 셀카 사진, 토론 준비 모습 등 선거 기간 중 일어났던 일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준비 모습 등도 진솔하게 실었다. 이는 온라인에서뿐 아니라 도서를 읽는 사람들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새로운 선거 기록이 되어준 셈이다.
인문학 행보로 좋은 평가를 받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도서관 관장으로, 기자로 활동했던 경력을 십분 발휘한 이번 선거 일기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음 아고라 조회수 5,000건을 넘기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솔직하게 소통한 데서만 오는 것은 아니었다. 기존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살기 좋은 관악구,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구청장, 그리고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한 그 기록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내어 기존의 선거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 참신한 행보를 보였다. 이 기록들은 그저 단순히 책으로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민선 6기에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어제보다 더 나은 관악구를 만들겠다는 구청장의 의지로 읽힌다. 그래서 이 선거 일기는 과거의 기록이자 내일의 약속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유종필
여러 차례 낙천 낙선 끝에 관악구청장에 두 번 당선되었다. 약 5년에 걸쳐 원내 1,2,3,4,5당의 대변인을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때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국회의원들이 이합집산을 하는 바람에 기록 아닌 기록이 나왔네요”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긁적였다고 한다.
국회도서관장 시절 세계의 위대한 도서관 50여 곳을 심층 탐방하여 ''세계도서관기행''을 썼으며,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도서관을 만들었다. 인공위성 두 대로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독도에 연결한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을 말한다.
관악구청장으로서 특히 힘써 추진한 사업으로는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사업, 175 교육사업, 평생학습과 인문학 강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지식복지사업을 전개하여 다산목민대상,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올해의 출판인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철학과에 적을 두고 문학과 역사, 철학을 공부했고, 단체장을 하면서도 국내외 소설과 시, 역사서를 많이 읽으며 인문학에 탐닉한다. 정치를 하면서도 탈정치 인문학적 행보를 즐긴다. 언젠가는 배낭을 메고 세계문학기행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 주요 목차
서문 .... 가슴 한 켠이 저미는 순간을 간직할 수 없을까
선거도 기록이다
발달장애 아들을 둔 어머니와의 대화
잘난 체 하시네!
세종대왕이 관악구청장을 한다 해도……
텔레비전 토론을 앞두고 긴장하다
자원봉사 시스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한 달에 스무 권의 책을 읽는 구두수선집 부부
여당도 야당도 아닌 경로당
후보에게 배우자는 약인가, 독인가?
후보의 종교
가정을 희생하면서 위대한 일을 하고 싶지 않다
아빠가 낙선했다고 친구들이 놀려요
남자의 화장(化粧)
노란 리본을 가슴속 깊은 곳에 옮겨 달았다
인문학적 행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박종일
6.4 지방선거 현장을 솔직하게 기록하다
''잘난 체 하시네!''는 현 관악구청장이자 세계 도서관 기행기인 ''세계 도서관 기행''의 저자인 유종필 구청장의 선거 일기를 담은 책이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스스로 성찰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느껴보기 위해 다음(Daum) 아고라 및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새롭게 묶어 선보였다.
성찰의 의미로 이번 선거에서 대로변보다 뒷골목에서, 큰소리로 말하기보다 경청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쌍방향식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업적 자랑만 하지 않고 진솔한 반성을 하는 계기로 삼으려 합니다. 그리하여 선거가 끝나면 결과와 관계없이 저 자신이 인간적, 정치적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습니다. 후보자 일기도 그런 과정의 하나입니다.
- 서문 중에서
단순히 선거를 잘 치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숙과 성찰을 바탕으로 낮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고, 그 이야기를 좀 더 자유로운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자 했다. 어떤 면에서는 질책과 꾸중이 있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솔직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했고, 이는 선거 결과로 여실히 드러났다. 역대 관악구청장 선거에서 가장 큰 득표율과 득표차로 당선된 것이다. 구청장으로서 지난 업적들, 꾸준한 소통, 낮은 데서 듣고, 성찰하는 데서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잘난 체 하시네!
책 제목인 ''잘난 체 하시네!''는 선거 기간 중 한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져온 것이다. 한 어린아이가 “관악구청장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물었고, 유 구청장은 농담 삼아 “관악구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꼬마 아이는 “잘난 체 하시네!”라고 응수했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성찰을 하게 된다.
책임을 지고 여러 가지 업무를 추진하는 구청장이기에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주민들과 상당히 멀어진, 권위적인 존재임을 실감한 것이다. 책 제목은 아이의 말을 교훈삼아 더욱 친절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책 읽는 동네, 관악구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책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민선 5기 취임 이후, 관악구를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썼으며, 구민들의 책 읽는 습관과 접근성을 고려해 장서들을 이동하기 쉽게 만들었고, 이는 대출 증가와 도서관 회원 증가 등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런 ‘도서관 신화’를 바탕으로 유종필 구청장은 2011년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올해의 출판인’으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비 출판계 인사로서는 이례적이고, 또한 출판인들이 주는 특별상이었던 만큼 더욱 뜻 깊은 결과이다.
지난 4년 동안 33개의 작은도서관을 설치하여 지금은 총 38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고, 지하철역 U도서관까지 합하면 43개가 있다. 장서는 45만 권 정도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배달된 책은 25만 7천 권이고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도서관 회원은 4년 전보다 80퍼센트 증가한 13만 1천 명이다. 건물을 지은 것은 하나도 없다. 구청 청사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체육센터 등에 설치했다. 폐 컨테이너를 활용한 낙성대 공원도서관,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도서관, 구청 청사의 용꿈꾸는 작은도서관 등 모두 주민밀착형이다. 무엇보다 큰돈 안 들이고 서민들에게 지식의 혜택을 보게 한 것이 특색이다.
_ 본문 중에서
자녀 이야기에서 부부 이야기, 종교까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다
이 책에서는 모두가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도 다수 실었다. 선거 기간 등장하는 배우자의 이야기와 자녀 이야기, 종교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선거 기간에는 후보 및 그 주변인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가장 피하고 싶은 이야기는 종교와 가족의 실수 등인데, 유종필 구청장은 이마저도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종교의 경우, 각자 믿는 바가 다르고 그에 따른 입장차도 첨예하기에 자칫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은이는 각자의 종교를 인정하고, 황폐해진 정신세계를 어루만지고 경제적 약자들을 보살피는 종교가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느 종교든 상관없다. 모든 종교는 사랑과 자비, 감사와 평등, 용서와 화해를 말하기 때문이다.
현장 사진과 덧글로 더욱 풍부해진 선거 일기
''잘난 체 하시네!''는 다른 도서들과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글 말미에 사람들이 달았던 덧글들을 가감 없이 실어, 실제 현장에서 느꼈던 분위기를 살리고자 했다. 덧글은 칭찬과 격려도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말고 정진해달라는 조언도 담겨 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진 활동이 소통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앞으로도 업무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거 기간 후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책 토론, 현장 인사, 그리고 선거 유세 등이다. 이에 온라인 활동까지 솔직히 더하면서 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진들을 담아 친밀함을 더했다. 선거 중 주민 청취에서 공식 행사, 텔레비전 토론, 신문 기사 등의 공식적인 사진도 담겼지만 가족과 함께한 사진, 부부의 셀카 사진, 토론 준비 모습 등 선거 기간 중 일어났던 일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준비 모습 등도 진솔하게 실었다. 이는 온라인에서뿐 아니라 도서를 읽는 사람들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새로운 선거 기록이 되어준 셈이다.
인문학 행보로 좋은 평가를 받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도서관 관장으로, 기자로 활동했던 경력을 십분 발휘한 이번 선거 일기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음 아고라 조회수 5,000건을 넘기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솔직하게 소통한 데서만 오는 것은 아니었다. 기존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살기 좋은 관악구,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구청장, 그리고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한 그 기록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내어 기존의 선거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 참신한 행보를 보였다. 이 기록들은 그저 단순히 책으로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민선 6기에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어제보다 더 나은 관악구를 만들겠다는 구청장의 의지로 읽힌다. 그래서 이 선거 일기는 과거의 기록이자 내일의 약속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유종필
여러 차례 낙천 낙선 끝에 관악구청장에 두 번 당선되었다. 약 5년에 걸쳐 원내 1,2,3,4,5당의 대변인을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때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국회의원들이 이합집산을 하는 바람에 기록 아닌 기록이 나왔네요”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긁적였다고 한다.
국회도서관장 시절 세계의 위대한 도서관 50여 곳을 심층 탐방하여 ''세계도서관기행''을 썼으며,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도서관을 만들었다. 인공위성 두 대로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독도에 연결한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을 말한다.
관악구청장으로서 특히 힘써 추진한 사업으로는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사업, 175 교육사업, 평생학습과 인문학 강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지식복지사업을 전개하여 다산목민대상,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올해의 출판인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철학과에 적을 두고 문학과 역사, 철학을 공부했고, 단체장을 하면서도 국내외 소설과 시, 역사서를 많이 읽으며 인문학에 탐닉한다. 정치를 하면서도 탈정치 인문학적 행보를 즐긴다. 언젠가는 배낭을 메고 세계문학기행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 주요 목차
서문 .... 가슴 한 켠이 저미는 순간을 간직할 수 없을까
선거도 기록이다
발달장애 아들을 둔 어머니와의 대화
잘난 체 하시네!
세종대왕이 관악구청장을 한다 해도……
텔레비전 토론을 앞두고 긴장하다
자원봉사 시스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한 달에 스무 권의 책을 읽는 구두수선집 부부
여당도 야당도 아닌 경로당
후보에게 배우자는 약인가, 독인가?
후보의 종교
가정을 희생하면서 위대한 일을 하고 싶지 않다
아빠가 낙선했다고 친구들이 놀려요
남자의 화장(化粧)
노란 리본을 가슴속 깊은 곳에 옮겨 달았다
인문학적 행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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