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적 석학 마이클 만과의 권력대담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1. 권력이란 무엇인가?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 ‘마이클 만’이 답하다
“간결하면서도 탁월한 이 책은 폭넓은 독자층이 좋아할 만하다. 우리 시대의 권력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마이클 만은 존 홀과의 빛나는 대화를 통해 우리가 아직 모르는, 그러나 다가올 시대에 일어날 법한 상황을 풍부하게 통찰한다.”
_이언 커쇼(셰필드대학교 교수)
“마이클 만은 서구의 역사를 사회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 동시대의 모든 학자를 능가한다. 특히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부터 그 이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여 주는 역사 분석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마이클 만은 존 홀과의 대담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시기를 담은 최근의 저서를 더욱 확장하여,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현대사를 응시하고, 다가올 사건의 형태를 예리하게 분석하며, 역사와 권력에 대한 몇 가지 주요한 결론을 내린다.”
_알렉산더 힉스(에머리대학교 교수)
“마이클 만은 권력의 ‘네 가지 원천 모형’을 활용하여 근현대사와 가까운 미래를 조망한다. 현실의 사건은 주도적인 권력의 원천이 뒤섞일 때 역사의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장엄한 사회학적 전망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연관되어 나타나는지를 간결한 필치로 보여 준다.”
_랜들 콜린스(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이자 미국 명문대 UCLA의 대표 교수 ''마이클 만''이 유명 저널리스트 ‘존 홀’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묶은 대담집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마이클 만’은 일찍이 《사회 권력의 원천들》이라는 연작 저서를 통하여 정치 사회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가 되었다. 특히 ‘권력’이라는 주제에 관해서는 현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대담의 진행자인 ‘존 홀’은 저널리스트다운 날카롭고 핵심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풍부하고 논리 정연한 대담집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덕분에 이 책은 기존 ‘마이클 만’의 저서에 비해 읽기 쉬울 뿐만 아니라 그의 연구 전반을 포괄하고 압축하는 수작이 될 수 있었다. 특히 그들의 대화가 구어체로 생생하게 옮겨져 있어 직접 옆에서 듣고 있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독자들은 ‘마이클 만’과 ‘존 홀’의 대화를 따라 가기만 하면 추상적이지만 가장 절대적인 힘, ‘권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2. 사라진 권력에서 살아날 권력까지
무형의 존재인 권력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마이클 만’은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가뿐하게 해결해 준다. 그는 먼저 과거 권력의 원천을 네 가지로 구분한 뒤 현재에 이르기까지 복잡했던 권력의 흐름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이념적 ? 경제적 ? 군사적 ? 정치적’ 원천이 바로 그것들이다. 독자들은 명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무엇이 과거의 권력을 만들었는지, 또 어떠한 이유로 특정 집단이나 국가가 세계적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 현대 사회의 속성을 진단하고 그 속에서 변해갈 미래의 권력을 예측한다. 무엇보다 앞으로 다가올 인류 최대의 위기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경고하며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인간의 활동으로 야기된 현상이라는 점입니다. (…) 이 일은 결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속하게 또는 근본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행동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후회하는 것보다는 안전한 게 낫습니다. 만약 지금처럼 가다가 실행에 실패한다면 우리의 손자 손녀들, 어쩌면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 이르러 대재앙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_ 본문〈다가오는 최대의 위기〉중에서
마이클 만은 현재 권력이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의 권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한눈에 설명해 준다. 이 책에는 사라진 권력에서 살아날 권력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권력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3. 권력은 어디로 가는가?
‘마이클 만’은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의 후반부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다루고 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절대 권력이 생기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하면서도, 보다 은밀하고 지능적인 형태로 권력은 살아 있다고 말한다.
대형 전쟁이 또 일어나 세상을 초토화시키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건 간에, 어느 쪽이든 앞으로는 군사권력의 관계 때문에 중요한 도전이 갑작스럽게 일어나 세상을 공격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주요 구조의 변화가 일어나기는 더 어려워졌는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기존의 권력 엘리트들을 몰아내는 게 더 어려워진 것은 분명합니다.
_ 본문〈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중에서
세계화된 생산 ? 무역 네트워크가 세계 속에서 점점 더 광범위한 경제적 권력관계를 만들면, 생산 관계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집약적으로 통제합니다. 둘의 조합을 통해 경제적 권력은 전 지구적으로 가장 은밀하면서도 끈질기게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가장 지속적으로 전개됩니다.
_ 본문〈결론〉중에서
비단 국제 사회라는 큰 틀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의 상황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전히 누군가는 경제적 ? 정치적인 권력을 손에 쥐고 휘두르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대다수는 권력에 지배당하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21세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얼마나 다양한 권력 집단의 이익이 곳곳에 얽혀 있었는가? 또 권력을 쟁탈하기 위한 싸움은 얼마나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가?
‘마이클 만’은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을 통해 권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연과 필연이 만든 인과 관계를 통해 부여되고 변해 왔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권력이 나아갈 방향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클 만(Michael Mann)
마이클 만은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사회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라 불리기도 한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저자는 연작 저서《사회 권력의 원천들(The Sources of Social Power)》의 마지막 권을 내놓으며 ‘권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탁월한 혜안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바 있다. 이 연작 도서는 평소 마이클 만이 보여 왔던 사회학자로서의 행보를 집대성한 것으로, ‘권력’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인류 사회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외에도 그의 대표 저서로는《파시스트들(Fascists)》《민주주의의 어두운 면(The Dark Side of Democracy)》《분별없는 제국(Incoherent Empire)》등이 있다.
저자 : 존 홀(John A. Hall)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의 사회학부 교수인 존 홀은 세계적인 학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이다. 특히 비교역사사회학 분야에 정통한 학자로서 명망이 높다. 2004년 그간의 연구를 인정받아 마르셀뱅상 상(Prix Marcel-Vincent, 사회과학 분야의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였다. 학자로서의 심도 깊은 통찰력과 저널리스트로서의 폐부를 찌르는 예리한 질문은《사회 권력의 원천들》이 담고 있는 방대한 내용을 논리 정연한 대담집, 즉 본서《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대표 도서로는《어네스트 겔너 전기(Ernest Gellner: An Intellectual Biography)》 등이 있다.
역자 : 김희숙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현재는 다방면의 외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로서 활동 중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보다 좋은 책을 보다 좋은 번역으로 소개하고자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금껏 수많은 도서를 매끄러운 우리말로 옮겨 온 역자의 대표 역서로는《잘 쓰려고 하지 마라》《똘레랑스》《로봇 R.U.R》《정의를 위하여》《집중력 대장 샘》《공룡 대백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1장. 자본주의는 유일한 경제권력인가?
2장. 군사주의는 완전히 사라졌는가?
3장. 정치권력은 어디로 가는가?
4장. 이데올로기는 끝나지 않았다
5장. 또 다른 방식의 권력
6장. 미국의 미래
7장. 누가 권력의 주인이 될까?
8장.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9장. 우연의 20세기 필연의 21세기
10장. 다가오는 최대의 위기
결론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세계적 석학 마이클 만과의 권력대담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1. 권력이란 무엇인가?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 ‘마이클 만’이 답하다
“간결하면서도 탁월한 이 책은 폭넓은 독자층이 좋아할 만하다. 우리 시대의 권력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마이클 만은 존 홀과의 빛나는 대화를 통해 우리가 아직 모르는, 그러나 다가올 시대에 일어날 법한 상황을 풍부하게 통찰한다.”
_이언 커쇼(셰필드대학교 교수)
“마이클 만은 서구의 역사를 사회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 동시대의 모든 학자를 능가한다. 특히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부터 그 이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여 주는 역사 분석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마이클 만은 존 홀과의 대담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시기를 담은 최근의 저서를 더욱 확장하여,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현대사를 응시하고, 다가올 사건의 형태를 예리하게 분석하며, 역사와 권력에 대한 몇 가지 주요한 결론을 내린다.”
_알렉산더 힉스(에머리대학교 교수)
“마이클 만은 권력의 ‘네 가지 원천 모형’을 활용하여 근현대사와 가까운 미래를 조망한다. 현실의 사건은 주도적인 권력의 원천이 뒤섞일 때 역사의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장엄한 사회학적 전망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연관되어 나타나는지를 간결한 필치로 보여 준다.”
_랜들 콜린스(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이자 미국 명문대 UCLA의 대표 교수 ''마이클 만''이 유명 저널리스트 ‘존 홀’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묶은 대담집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마이클 만’은 일찍이 《사회 권력의 원천들》이라는 연작 저서를 통하여 정치 사회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가 되었다. 특히 ‘권력’이라는 주제에 관해서는 현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대담의 진행자인 ‘존 홀’은 저널리스트다운 날카롭고 핵심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풍부하고 논리 정연한 대담집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덕분에 이 책은 기존 ‘마이클 만’의 저서에 비해 읽기 쉬울 뿐만 아니라 그의 연구 전반을 포괄하고 압축하는 수작이 될 수 있었다. 특히 그들의 대화가 구어체로 생생하게 옮겨져 있어 직접 옆에서 듣고 있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독자들은 ‘마이클 만’과 ‘존 홀’의 대화를 따라 가기만 하면 추상적이지만 가장 절대적인 힘, ‘권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2. 사라진 권력에서 살아날 권력까지
무형의 존재인 권력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마이클 만’은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가뿐하게 해결해 준다. 그는 먼저 과거 권력의 원천을 네 가지로 구분한 뒤 현재에 이르기까지 복잡했던 권력의 흐름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이념적 ? 경제적 ? 군사적 ? 정치적’ 원천이 바로 그것들이다. 독자들은 명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무엇이 과거의 권력을 만들었는지, 또 어떠한 이유로 특정 집단이나 국가가 세계적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 현대 사회의 속성을 진단하고 그 속에서 변해갈 미래의 권력을 예측한다. 무엇보다 앞으로 다가올 인류 최대의 위기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경고하며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인간의 활동으로 야기된 현상이라는 점입니다. (…) 이 일은 결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속하게 또는 근본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행동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후회하는 것보다는 안전한 게 낫습니다. 만약 지금처럼 가다가 실행에 실패한다면 우리의 손자 손녀들, 어쩌면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 이르러 대재앙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_ 본문〈다가오는 최대의 위기〉중에서
마이클 만은 현재 권력이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의 권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한눈에 설명해 준다. 이 책에는 사라진 권력에서 살아날 권력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권력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3. 권력은 어디로 가는가?
‘마이클 만’은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의 후반부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다루고 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절대 권력이 생기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하면서도, 보다 은밀하고 지능적인 형태로 권력은 살아 있다고 말한다.
대형 전쟁이 또 일어나 세상을 초토화시키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건 간에, 어느 쪽이든 앞으로는 군사권력의 관계 때문에 중요한 도전이 갑작스럽게 일어나 세상을 공격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주요 구조의 변화가 일어나기는 더 어려워졌는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기존의 권력 엘리트들을 몰아내는 게 더 어려워진 것은 분명합니다.
_ 본문〈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중에서
세계화된 생산 ? 무역 네트워크가 세계 속에서 점점 더 광범위한 경제적 권력관계를 만들면, 생산 관계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집약적으로 통제합니다. 둘의 조합을 통해 경제적 권력은 전 지구적으로 가장 은밀하면서도 끈질기게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가장 지속적으로 전개됩니다.
_ 본문〈결론〉중에서
비단 국제 사회라는 큰 틀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의 상황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전히 누군가는 경제적 ? 정치적인 권력을 손에 쥐고 휘두르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대다수는 권력에 지배당하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21세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얼마나 다양한 권력 집단의 이익이 곳곳에 얽혀 있었는가? 또 권력을 쟁탈하기 위한 싸움은 얼마나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가?
‘마이클 만’은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을 통해 권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연과 필연이 만든 인과 관계를 통해 부여되고 변해 왔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권력이 나아갈 방향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클 만(Michael Mann)
마이클 만은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사회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라 불리기도 한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저자는 연작 저서《사회 권력의 원천들(The Sources of Social Power)》의 마지막 권을 내놓으며 ‘권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탁월한 혜안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바 있다. 이 연작 도서는 평소 마이클 만이 보여 왔던 사회학자로서의 행보를 집대성한 것으로, ‘권력’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인류 사회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외에도 그의 대표 저서로는《파시스트들(Fascists)》《민주주의의 어두운 면(The Dark Side of Democracy)》《분별없는 제국(Incoherent Empire)》등이 있다.
저자 : 존 홀(John A. Hall)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의 사회학부 교수인 존 홀은 세계적인 학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이다. 특히 비교역사사회학 분야에 정통한 학자로서 명망이 높다. 2004년 그간의 연구를 인정받아 마르셀뱅상 상(Prix Marcel-Vincent, 사회과학 분야의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였다. 학자로서의 심도 깊은 통찰력과 저널리스트로서의 폐부를 찌르는 예리한 질문은《사회 권력의 원천들》이 담고 있는 방대한 내용을 논리 정연한 대담집, 즉 본서《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대표 도서로는《어네스트 겔너 전기(Ernest Gellner: An Intellectual Biography)》 등이 있다.
역자 : 김희숙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현재는 다방면의 외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로서 활동 중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보다 좋은 책을 보다 좋은 번역으로 소개하고자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금껏 수많은 도서를 매끄러운 우리말로 옮겨 온 역자의 대표 역서로는《잘 쓰려고 하지 마라》《똘레랑스》《로봇 R.U.R》《정의를 위하여》《집중력 대장 샘》《공룡 대백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1장. 자본주의는 유일한 경제권력인가?
2장. 군사주의는 완전히 사라졌는가?
3장. 정치권력은 어디로 가는가?
4장. 이데올로기는 끝나지 않았다
5장. 또 다른 방식의 권력
6장. 미국의 미래
7장. 누가 권력의 주인이 될까?
8장.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9장. 우연의 20세기 필연의 21세기
10장. 다가오는 최대의 위기
결론
역자 후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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