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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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대용
출판사항백년동안, 발행일:2014/10/15
형태사항p.135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06101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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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는 지금, 누구의 희생을 딛고 살아가는가?
OECD 가입, G7 회의 유치. 1인당 GDP 2만달러 달성.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공히 선진국 문턱에 서 있다. 지구상 웬만한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이 ‘잘 사는 나라’ ‘한류와 IT가 발달한 나라’ 국민이라고 한다. 과거처럼 일본인이나 잘 사는 중국인 정도로 오해받지 않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당당히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긍지는 과연 저절로 이루어진 것일까? 1950년대 소말리아보다도 못하던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던 우리나라가 당당히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달리게 된 데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우리는 과연, 누구의 희생을 딛고 살아가는가?

6.25를 극복하고 세계에 이름을 알리다
실상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치로 자리잡는 데 있어 가장 큰 공헌은 ‘자유민주주의’의 정착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는 것을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야말로 개인의 발전과 성장, 국가의 발전과 도약에 가장 큰 힘이 되는 체제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극명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과 북한의 차이이다. 한 쪽은 자유민주주의를 택해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다른 한 쪽은 더 나은 산업기반과 인적 기반을 갖고 있었음에도 결국 세계 최빈국, 테러집단으로 전락해 버렸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이 두 집단은 1950년 서로의 명운을 건 전쟁을 벌였다. 초반은 압도적으로 북한의 우위였으나 우리 장병들의 헌신적 투쟁과 국제사회의 열정적 도움으로 대한민국은 살아남아 결국 휴전까지 이르렀다.

대한민국을 구한 두 번의 혈전
6.25전쟁의 진행 양상에 있어 초반 가장 중요한 전투를 꼽자면 춘천지구 전투와 낙동강교두보 사수를 꼽을 수 있다. 이 두 전투에서의 승리 혹은 사수가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은 기껏해야 제주도 정도로 그 영토를 제한받았을지도 모른다. 이 두 전투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살아남을 수 있었고 끝내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킴으로써 전세는 끝내 역전될 수 있었다.
당시 장병들은 너무나도 열악한 전투력을 딛고 춘천을 지켜냈고, 이 승리로 대한민국은 3일을 더 벌 수 있었다. 이로써 국군은 포위와 전멸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낙동강에선 목숨을 걸고 교두보를 사수해 대한민국이 발 딛은 마지막 한반도에서의 영토를 지켜냈다.
이 책을 쓴 이대용 장군은 이 두 번의 전투에 몸소 참가해 직접 장병들을 지휘한 살아있는 ‘호국인물’이다. 수차례 죽음의 위기를 넘겼던 그가 생생히 증언하는 두 번의 혈전에 대한 기록은 이 책을 읽는 독자를 숙연케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연히 깨닫게 된다. 그 두 전투에서 목숨을 걸었던 장병들의 헌신적 희생정신이 나라를 지켜냈고 결국 자유민주주의를 이 땅에 정착시켰던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묻는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킨 일등 공신인 이 분들의 공헌을 과연 우리는 제대로 기억하고 추념하고 있는지 말이다. 결국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과제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대용
이대용. 1925년 황해도 금천에서 태어났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를 제7기로 졸업하고 6.25 당시 국군 중위로 참전했다. 국가 멸망의 위기 속에서 춘천전투, 낙동강교두보의 영천신녕전선 사수, 압록강 진격 등 거의 모든 중요한 전투에서 직접 장병들을 지휘했다.
주월 한국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했다. 그러다 남베트남이 멸망할 때, 대한민국으로 철수하는 동포들을 끝까지 지키다 억류, 5년여 기간 동안 불법체포되어 치화형무소에 수감되었다.
1955년 육군대학 졸업, 1958년 미 태평양지구 합동 참모학교 졸업, 1960년 미 육군 지휘참모대학 졸업 후 제6관구 작전 부사령관, 예비역 준장으로 활동했다.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거쳐 현재는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압록강에서 대동강까지』,『압록강 푸른물』, 『통곡하는 승리자』, 『사이공 억류기』, 『국경선에 밤이 오다』, 『김정일과의 악연 1809일』, 『6.25와 베트남전 두 사선을 넘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한반도 비극의 시발
2부 혼란 속의 대한민국 건국
3부 평화통일 절호의 기회를 놓치다
4부 김일성, 침략의 야욕을 키워가다
5부 남침의 징후를 알아채지만
6부 6.25전쟁 초기의 구국(救國) 전투인 춘천지구 전투와 그 후 이어지는 음성지구 전투
7부 유엔군의 투입으로 북괴의 야욕을 막아내다
8부 낙동강교두보 사수전투 시 이 나라 장병들의 정신전력(精神戰力)의 실상
9부 옥쇄의 각오로 막아낸 낙동강 최후저지선
10부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 국민을 돕는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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