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10년 후의 미래, 그 생생한 현장에서 길을 묻다
대한민국의 기업이나 개인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어려운 과제에 한국경제TV 산업팀의 12명이 도전했다. 목표는 두 가지로 잡았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맞는 미래 비전과 대안을 찾을 것,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전략과 사고방식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할지 보통 사람도 구체적으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통찰을 줄 것. 미래에 대한 개론적인 예측과 이론적 연구나 제안은 이미 많으나 나에게 알맞은 미래 먹을거리가 무엇일지 선별하고, 그것을 어떻게 준비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재료와 자극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였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 먼저 1년여 동안 자료를 모아 연구하고 전문가를 찾아다녔다. 그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미래를 향해 가장 앞서 있는 현장, 그리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가장 많은 산업과 도시의 현장 11곳을 선정했다. 그 11곳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구석구석 살피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12명이 두 해에 걸쳐 공부하고 취재한 결과를 모아 한국경제TV의 11부작 다큐멘터리 ‘산업다큐4.0, 미래성장보고서’를 만들고, 거기에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을 더해서 이 책[10년 후(부제:우리의 삶을 바꿀 10가지 미래산업)]를 썼다.
10년 후의 먹을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출발점을 찾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산업과 과학기술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미래의 방향을 읽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역사를 보는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엇이 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면,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각 주제별로 현재까지의 발전을 이끈 핵심 동력이 무엇이었는지를 공들여 살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류가 탄생한 지 45억 년 만에 컴퓨터 두 대가 처음 연결되고, 인터넷이 연결된 지 45년 만에 세상 모든 사물들이 연결되기 시작했다.
2010년 현재 120억 개가 넘는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만 그것은 오늘날 물질계에 존재하는 사물 중 1%도 채 되지 않는다. 단 두 대의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을 때와 120억 개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된 지금, 우리의 삶과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는가. 이 변화를 만들어낸 원동력은단 1%의 연결. 나머지 99%,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 된다면, 우리 세상은 얼마나 변할까?(사물인터넷 중에서)”
둘째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어떤 쓰임을 갖고 있는지, 그 적용 시스템과 방법을 살핀다. ‘미래성장보고서’ 프로젝트의 근본 목적은 대한민국의 기업과 개인이 어디에서 미래의 먹을거리를 찾아 발전시킬 것인지를 찾는 데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이 현재 어떤 분야에 어떻게 쓰이고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련 시장은 10년 후 어떻게 커질지 구체적인 수치로 전망하기 위해 애썼다.
“더블린 시는 도로 위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하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원인의 30%는 도로 위에서 주차할 곳을 찾고 있는 차들 때문이었다. 즉시 도심의 주차장마다 센서를 설치해 시의 교통시스템과 연결했다. 사람들은 집에서 차로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이 얼마나 비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주차장을 찾기 위해 도로 위를 헤매는 차량이 현저하게 줄었다.(스마트시티 중에서)”
셋째 미래산업을 만들고 키워가는 사람들의 목적과 사고방식을 소개한다. 결국 미래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외형적인 기술과 시스템을 모방하더라도, 그 밑바탕이 되는 사고방식을 모른다면 언제나 남이 만드는 미래를 뒤쫓아 가기 바쁠 수밖에 없다.
“컴퓨터는 모든 상황을 기술로 생각하게 하고 기술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의 언어다. 그래서 우리가 하이테크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 이게 이스라엘 교육부가 컴퓨터 교육을 하는 이유다. 컴퓨터 교육을 통해 이미 기술언어를 체화한 아이들은 어떤 일을 하든 기술적으로 생각하고 해법을 찾으려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전쟁 상황에 놓여 있는 이스라엘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벤처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근원적 힘이다.(창조경제 중에서)
넷째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구체적인 교훈과 과제를 제안한다. 미래산업의 선진 현장과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얻은 교훈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하는지에 따라 개인과 기업과 나라 전체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구글 문화를 보고 가셔서 한국에서도 구글처럼 어떻게 해보자, 아니면 페이스북처럼 어떻게 해보자 얘기를 하는데 상당히 위험한 발언일 수 있다.” 스탠퍼드대에서 만난 모니카 램 교수는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의 문제가 “하드웨어가 중심이 되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중에서)
이제 생각을 바꿀 때가 되었다. ‘자원빈국’이란 타이틀이 어쩌면 ‘에너지 수출국’으로 바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에너지를 가장 먼저,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서 벗어나서,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저장할 수 있고 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자원이 아니라 기술력으로 싸우는 에너지 전쟁. 여기에 우리의 미래 먹을거리가 있다.(원자력 중에서)
10년 후의 미래에 승자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는 경영자은 물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까지 현장감 넘치는 이 책을 통해서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미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한국경제TV 산업팀
한국경제TV는 경제방송사이다. 여기서 산업계를 담당하는 기자들이 뭉쳤다. 미래산업을 보고자 했다. 살짝 본 것도 같다. 책까지 내는 용기도 냈다. 부족한 내용임에도 작은 바람까지 실었다.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됐으면 한다.
오연근 부국장
산업팀장을 맡고 있다. 인상 좋게 생긴 것 같은데 후배들의 평가는 ‘성질 더럽다’이다. 20년 넘게 같이 살아온 아내의 평가는 더욱 잔혹하다. 옛날에 앵커도 했다는데 믿는 사람은 없다.
유은길 차장
산업팀의 큰 형, 항상 묵직하고 믿음직하다. 여기에 가방끈도 제일 길다. 부동산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지만 ‘나는 아직 사랑을 몰라’를 여전히 즐겨 부르는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권영훈 기자
흔히 말하는 ‘굴뚝산업’을 총괄하지만 광고회사를 다녔던 멋쟁이 기자. 취재현장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민완기자로 알려져 있지만 대학시절 긴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를 즐겨한 락커의 낭만을 가지고 있다.
조현석 기자
한마디로 표현하면 딱 중심이다. 믿을 수 있는 후배이자 존경하는 선배이자 팀의 중심이다.... 넉넉한 성품으로 치자면 사람들의 중심이다. 심지어 최근 취미로 시작한 수영강습도 중급반이라고 한다. 중심이 중요한 자동차를 담당한다.
임원식 기자
얼떨결에 오게 됐다. 그리고 얼떨결에 참여했다. 그런데 잘한다. 다른 회사에서 막 합류한 임 기자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미래부에서부터 첨단산업까지 관련된 모든 것을 담당한다. ‘얼떨결 성공스토리’가 지속됐으면 한다.
지수희 기자
어!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닮은 사람들이 많다. 다 성공한 사람들이다. 역시 다르지 않다. 한마디로 똑 소리가 난다. 이동통신 등 첨단 산업을 담당하지만 조용히 책 한 권을 선물로 내미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여기자이다.
신인규 기자
어린 시절 씨름선수였다. 지금도 힘이 세다. 팔씨름에 놀란 사람도 많다. 뛰어난 건강함에 지와 덕까지 겸비했다. 천성적인 부지런함으로 멋진 기사들을 쓰고 있는 신 기자는 현재 중공업을 담당한다.
신선미 기자
군인으로 키우고 싶었던 아버지의 꿈을 저버리고 기자가 됐다. 그러나 외모나 기사까지 모든 것이 단정하고 깔끔한 것이 군인 같다. 그래서 혹 어렵게 느낀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소주 한잔, 노래 한곡 같이 해보라고.... 신선미 기자는 따뜻한 사람이다. 삼성그룹 등 대기업을 출입한다.
김효섭 PD
김효섭 PD는 기자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기자생활을 접고 기어이 PD가 된 기자였다. 김효섭 PD는 전문가다. 대한민국 최초로 M.I.C.E 프로그램을 기획 방송하면서 장관상까지 수상한 이제 방송계의 대표 PD가 됐다.
임동진 기자
학창시절부터 방송반을 경험한 한마디로 방송을 아는 기자이다. 이번 다큐 제작과 책 출판 작업으로 달콤한 신혼생활을 포기해야만 했던 새신랑이기도 하다. 제약사 등 생활 경제와 관련된 기사를 쓰고 있다.
박상률 기자
축구를 잘한다. 기자협회 축구대회 최우수 선수이다. 축구만큼 취재도 잘한다. 첨단 산업과 관련된 대부분의 취재를 책임지고 있다. 얼마 전 막내딸이 태어났다. 예쁜 두 딸의 아빠가 됐다.
이문현 기자
방송기자가 되고 싶어 두 번째 기자생활 하고 있다. 그래서 욕심도 많고 일도 열심이다. 바이오 등 제약산업에 이어 최근에는 유통업계 취재에 열을 내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사물인터넷: 비로소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다
2장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도시를 만들다
3장 바이오산업: 생명의 신비에 도전한다
4장 미래자동차: 달리는 심장을 바꾼다
5장 원자력 발전: 에너지 독립을 꿈꾼다
6장 2차전지: 소통과 이동의 자유를 허하라
7장 소프트웨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
8장 U헬스케어: 100세 시대의 떠오르는 블루칩
9장 신소재: 인류 역사는 소재 발전의 역사다
10장 MICE: 물류를 넘어 인류로
11장 창조경제: 미래 인재 넘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10년 후의 미래, 그 생생한 현장에서 길을 묻다
대한민국의 기업이나 개인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어려운 과제에 한국경제TV 산업팀의 12명이 도전했다. 목표는 두 가지로 잡았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맞는 미래 비전과 대안을 찾을 것,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전략과 사고방식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할지 보통 사람도 구체적으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통찰을 줄 것. 미래에 대한 개론적인 예측과 이론적 연구나 제안은 이미 많으나 나에게 알맞은 미래 먹을거리가 무엇일지 선별하고, 그것을 어떻게 준비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재료와 자극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였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 먼저 1년여 동안 자료를 모아 연구하고 전문가를 찾아다녔다. 그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미래를 향해 가장 앞서 있는 현장, 그리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가장 많은 산업과 도시의 현장 11곳을 선정했다. 그 11곳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구석구석 살피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12명이 두 해에 걸쳐 공부하고 취재한 결과를 모아 한국경제TV의 11부작 다큐멘터리 ‘산업다큐4.0, 미래성장보고서’를 만들고, 거기에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을 더해서 이 책[10년 후(부제:우리의 삶을 바꿀 10가지 미래산업)]를 썼다.
10년 후의 먹을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출발점을 찾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산업과 과학기술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미래의 방향을 읽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역사를 보는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엇이 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면,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각 주제별로 현재까지의 발전을 이끈 핵심 동력이 무엇이었는지를 공들여 살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류가 탄생한 지 45억 년 만에 컴퓨터 두 대가 처음 연결되고, 인터넷이 연결된 지 45년 만에 세상 모든 사물들이 연결되기 시작했다.
2010년 현재 120억 개가 넘는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만 그것은 오늘날 물질계에 존재하는 사물 중 1%도 채 되지 않는다. 단 두 대의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을 때와 120억 개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된 지금, 우리의 삶과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는가. 이 변화를 만들어낸 원동력은단 1%의 연결. 나머지 99%,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 된다면, 우리 세상은 얼마나 변할까?(사물인터넷 중에서)”
둘째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어떤 쓰임을 갖고 있는지, 그 적용 시스템과 방법을 살핀다. ‘미래성장보고서’ 프로젝트의 근본 목적은 대한민국의 기업과 개인이 어디에서 미래의 먹을거리를 찾아 발전시킬 것인지를 찾는 데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이 현재 어떤 분야에 어떻게 쓰이고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련 시장은 10년 후 어떻게 커질지 구체적인 수치로 전망하기 위해 애썼다.
“더블린 시는 도로 위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하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원인의 30%는 도로 위에서 주차할 곳을 찾고 있는 차들 때문이었다. 즉시 도심의 주차장마다 센서를 설치해 시의 교통시스템과 연결했다. 사람들은 집에서 차로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이 얼마나 비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주차장을 찾기 위해 도로 위를 헤매는 차량이 현저하게 줄었다.(스마트시티 중에서)”
셋째 미래산업을 만들고 키워가는 사람들의 목적과 사고방식을 소개한다. 결국 미래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외형적인 기술과 시스템을 모방하더라도, 그 밑바탕이 되는 사고방식을 모른다면 언제나 남이 만드는 미래를 뒤쫓아 가기 바쁠 수밖에 없다.
“컴퓨터는 모든 상황을 기술로 생각하게 하고 기술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의 언어다. 그래서 우리가 하이테크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 이게 이스라엘 교육부가 컴퓨터 교육을 하는 이유다. 컴퓨터 교육을 통해 이미 기술언어를 체화한 아이들은 어떤 일을 하든 기술적으로 생각하고 해법을 찾으려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전쟁 상황에 놓여 있는 이스라엘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벤처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근원적 힘이다.(창조경제 중에서)
넷째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구체적인 교훈과 과제를 제안한다. 미래산업의 선진 현장과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얻은 교훈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하는지에 따라 개인과 기업과 나라 전체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구글 문화를 보고 가셔서 한국에서도 구글처럼 어떻게 해보자, 아니면 페이스북처럼 어떻게 해보자 얘기를 하는데 상당히 위험한 발언일 수 있다.” 스탠퍼드대에서 만난 모니카 램 교수는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의 문제가 “하드웨어가 중심이 되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중에서)
이제 생각을 바꿀 때가 되었다. ‘자원빈국’이란 타이틀이 어쩌면 ‘에너지 수출국’으로 바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에너지를 가장 먼저,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서 벗어나서,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저장할 수 있고 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자원이 아니라 기술력으로 싸우는 에너지 전쟁. 여기에 우리의 미래 먹을거리가 있다.(원자력 중에서)
10년 후의 미래에 승자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는 경영자은 물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까지 현장감 넘치는 이 책을 통해서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미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한국경제TV 산업팀
한국경제TV는 경제방송사이다. 여기서 산업계를 담당하는 기자들이 뭉쳤다. 미래산업을 보고자 했다. 살짝 본 것도 같다. 책까지 내는 용기도 냈다. 부족한 내용임에도 작은 바람까지 실었다.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됐으면 한다.
오연근 부국장
산업팀장을 맡고 있다. 인상 좋게 생긴 것 같은데 후배들의 평가는 ‘성질 더럽다’이다. 20년 넘게 같이 살아온 아내의 평가는 더욱 잔혹하다. 옛날에 앵커도 했다는데 믿는 사람은 없다.
유은길 차장
산업팀의 큰 형, 항상 묵직하고 믿음직하다. 여기에 가방끈도 제일 길다. 부동산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지만 ‘나는 아직 사랑을 몰라’를 여전히 즐겨 부르는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권영훈 기자
흔히 말하는 ‘굴뚝산업’을 총괄하지만 광고회사를 다녔던 멋쟁이 기자. 취재현장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민완기자로 알려져 있지만 대학시절 긴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를 즐겨한 락커의 낭만을 가지고 있다.
조현석 기자
한마디로 표현하면 딱 중심이다. 믿을 수 있는 후배이자 존경하는 선배이자 팀의 중심이다.... 넉넉한 성품으로 치자면 사람들의 중심이다. 심지어 최근 취미로 시작한 수영강습도 중급반이라고 한다. 중심이 중요한 자동차를 담당한다.
임원식 기자
얼떨결에 오게 됐다. 그리고 얼떨결에 참여했다. 그런데 잘한다. 다른 회사에서 막 합류한 임 기자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미래부에서부터 첨단산업까지 관련된 모든 것을 담당한다. ‘얼떨결 성공스토리’가 지속됐으면 한다.
지수희 기자
어!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닮은 사람들이 많다. 다 성공한 사람들이다. 역시 다르지 않다. 한마디로 똑 소리가 난다. 이동통신 등 첨단 산업을 담당하지만 조용히 책 한 권을 선물로 내미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여기자이다.
신인규 기자
어린 시절 씨름선수였다. 지금도 힘이 세다. 팔씨름에 놀란 사람도 많다. 뛰어난 건강함에 지와 덕까지 겸비했다. 천성적인 부지런함으로 멋진 기사들을 쓰고 있는 신 기자는 현재 중공업을 담당한다.
신선미 기자
군인으로 키우고 싶었던 아버지의 꿈을 저버리고 기자가 됐다. 그러나 외모나 기사까지 모든 것이 단정하고 깔끔한 것이 군인 같다. 그래서 혹 어렵게 느낀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소주 한잔, 노래 한곡 같이 해보라고.... 신선미 기자는 따뜻한 사람이다. 삼성그룹 등 대기업을 출입한다.
김효섭 PD
김효섭 PD는 기자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기자생활을 접고 기어이 PD가 된 기자였다. 김효섭 PD는 전문가다. 대한민국 최초로 M.I.C.E 프로그램을 기획 방송하면서 장관상까지 수상한 이제 방송계의 대표 PD가 됐다.
임동진 기자
학창시절부터 방송반을 경험한 한마디로 방송을 아는 기자이다. 이번 다큐 제작과 책 출판 작업으로 달콤한 신혼생활을 포기해야만 했던 새신랑이기도 하다. 제약사 등 생활 경제와 관련된 기사를 쓰고 있다.
박상률 기자
축구를 잘한다. 기자협회 축구대회 최우수 선수이다. 축구만큼 취재도 잘한다. 첨단 산업과 관련된 대부분의 취재를 책임지고 있다. 얼마 전 막내딸이 태어났다. 예쁜 두 딸의 아빠가 됐다.
이문현 기자
방송기자가 되고 싶어 두 번째 기자생활 하고 있다. 그래서 욕심도 많고 일도 열심이다. 바이오 등 제약산업에 이어 최근에는 유통업계 취재에 열을 내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사물인터넷: 비로소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다
2장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도시를 만들다
3장 바이오산업: 생명의 신비에 도전한다
4장 미래자동차: 달리는 심장을 바꾼다
5장 원자력 발전: 에너지 독립을 꿈꾼다
6장 2차전지: 소통과 이동의 자유를 허하라
7장 소프트웨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
8장 U헬스케어: 100세 시대의 떠오르는 블루칩
9장 신소재: 인류 역사는 소재 발전의 역사다
10장 MICE: 물류를 넘어 인류로
11장 창조경제: 미래 인재 넘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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