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85세, 밀양 얼음골에 사는 박시례 할머니의 첫 문집이다.
박시례 님이 쓴 《내 검정 고무신》 외 31편의 시와 《황혼의 오솔길》 외 17편의 수필로 이루어져 있고,
뒤에 전기작가 노항래 씨가 기록한 박시례 님의 약전(略傳)과, 유시춘 작가의 추천사가 함께 실려 있다.
박시례 님이 남편과 딸을 잃은 뒤 지난 10년 동안 써온 글 중 선별해서 엮은 이 책은 한 할머니의 묵중한 삶과, 삶과 세계에 대해 소탈한 관조의 정조를 느끼게 한다.
박시례 님은 소녀시절 진주여고를 다니던 때 좌익활동에 참여하고 6.25 전란 중 사천 여맹위원장으로 부역한 이유로 2년 동안 수감생활을 해야 했고, 이후 보안관찰 대상자로 핍진한 삶을 살아야 했다. 그가 노년에 이르러 평온한 마음으로 시와 수필을 통해 지난날들을 돌아보고 세상을 찬미하는 글들을 적고 있다.
책 말미에 있는 약전을 통해 박시례 님의 삶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팔순을 넘긴 한 할머니의 역투의 기록이다. 박시례 할머니는 “나는 생사생멸 같은 법칙이 어떻다며 우울하고 한탄하고 힘 빠져 있지 않겠다. 사는 날까지 마음을 다잡고 글을 써나갈 것이다.”(책 ‘여는 글’ 한 대목)고 글을 써온 동기를 고백하면서, 치열한 글쓰기를 다짐하고 있다. 이 책 자체가 이런 글쓰기 자세가 이룬 한 성과이기도 하다.
한국의 시바다 도요(일본의 할머니, 2013년 작고, 2010년 《약해지지 마》를 출간해서 선풍을 일으킴.)라고 말할 수 있을, 미수의 역작을 독자, 출판인 제현께 권하지 않을 수 없다.
▣ 추천의 글
그녀의 시, 수필은 힘차고 역동적이다. ‘문학에 대한 정열로 육체의 노쇠를 이겨내며, 죽을 때까지 글을 쓰는 의지력으로 살아가겠다’는 고백처럼 청년의 기백과 정열이 꿈틀꿈틀 살아 숨 쉰다.
한편 그녀의 작품은 호젓하고 아름답다. 희수의 연배를 느끼게 하고, 따뜻하고 평온한 한 할머니의 고백을 들려주곤 한다.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격려하는 품이 넉넉하기만 하고, 뭇 생명을 응원하는 진정이 역력하다.
박시례 님이 펜을 들고 적었을 육필원고 뭉치에서 전해오던 묵직한 울림, 인간과 세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이 글을 보지 않고 어찌 알 수 있을까.
한 시대를 뚫고 온 삶, 위대한 영혼에 찬사를 보낸다.
- 유 시춘(작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은빛기획》 이사장
▣ 작가 소개
저자 : 박시례
사천에서 났다. 85년을 살고 있다. 밀양 얼음골에서 ‘울산댁’으로 불린다. 진주여고에 재학하던 소녀시절 좌익활동에 참여하고 6.25 전란 중 사천 여맹위원장으로 부역한 일로 징역 2년을 살았고, 평생 보안관찰대상자로 핍진한 삶을 견디며 살았다. 마흔 살부터 밀양 얼음골에 터를 잡고 가족을 일구워 왔다. 1남 3녀를 두었고 남편과 둘째 딸이 먼저 세상을 떴다. 둘째 딸을 앞세운 후부터 자신을 가다듬기 위해 글을 쓴다. 글은 그에게 삶을 지탱하는 힘이다. ‘죽는 날까지 쓰리라’, 그는 다짐한다. 매년 절반은 밀양의 아들과 함께, 나머지 절반은 미국에서 교수로 일하는 막내딸과 함께 지낸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ㆍ 인생의 황금기는 그 사람의 황혼기에 있다.
ㆍ 어머니의 초상(肖像)
1. 시 / 생명
《검정고무신》 외 31편
2. 수필 / 삶
《황혼의 오솔길》 외 16편
3. ‘저자 박시례’약전(略傳)
“어찌 살았을꼬 싶소.”
추천의 글
85세, 밀양 얼음골에 사는 박시례 할머니의 첫 문집이다.
박시례 님이 쓴 《내 검정 고무신》 외 31편의 시와 《황혼의 오솔길》 외 17편의 수필로 이루어져 있고,
뒤에 전기작가 노항래 씨가 기록한 박시례 님의 약전(略傳)과, 유시춘 작가의 추천사가 함께 실려 있다.
박시례 님이 남편과 딸을 잃은 뒤 지난 10년 동안 써온 글 중 선별해서 엮은 이 책은 한 할머니의 묵중한 삶과, 삶과 세계에 대해 소탈한 관조의 정조를 느끼게 한다.
박시례 님은 소녀시절 진주여고를 다니던 때 좌익활동에 참여하고 6.25 전란 중 사천 여맹위원장으로 부역한 이유로 2년 동안 수감생활을 해야 했고, 이후 보안관찰 대상자로 핍진한 삶을 살아야 했다. 그가 노년에 이르러 평온한 마음으로 시와 수필을 통해 지난날들을 돌아보고 세상을 찬미하는 글들을 적고 있다.
책 말미에 있는 약전을 통해 박시례 님의 삶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팔순을 넘긴 한 할머니의 역투의 기록이다. 박시례 할머니는 “나는 생사생멸 같은 법칙이 어떻다며 우울하고 한탄하고 힘 빠져 있지 않겠다. 사는 날까지 마음을 다잡고 글을 써나갈 것이다.”(책 ‘여는 글’ 한 대목)고 글을 써온 동기를 고백하면서, 치열한 글쓰기를 다짐하고 있다. 이 책 자체가 이런 글쓰기 자세가 이룬 한 성과이기도 하다.
한국의 시바다 도요(일본의 할머니, 2013년 작고, 2010년 《약해지지 마》를 출간해서 선풍을 일으킴.)라고 말할 수 있을, 미수의 역작을 독자, 출판인 제현께 권하지 않을 수 없다.
▣ 추천의 글
그녀의 시, 수필은 힘차고 역동적이다. ‘문학에 대한 정열로 육체의 노쇠를 이겨내며, 죽을 때까지 글을 쓰는 의지력으로 살아가겠다’는 고백처럼 청년의 기백과 정열이 꿈틀꿈틀 살아 숨 쉰다.
한편 그녀의 작품은 호젓하고 아름답다. 희수의 연배를 느끼게 하고, 따뜻하고 평온한 한 할머니의 고백을 들려주곤 한다.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격려하는 품이 넉넉하기만 하고, 뭇 생명을 응원하는 진정이 역력하다.
박시례 님이 펜을 들고 적었을 육필원고 뭉치에서 전해오던 묵직한 울림, 인간과 세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이 글을 보지 않고 어찌 알 수 있을까.
한 시대를 뚫고 온 삶, 위대한 영혼에 찬사를 보낸다.
- 유 시춘(작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은빛기획》 이사장
▣ 작가 소개
저자 : 박시례
사천에서 났다. 85년을 살고 있다. 밀양 얼음골에서 ‘울산댁’으로 불린다. 진주여고에 재학하던 소녀시절 좌익활동에 참여하고 6.25 전란 중 사천 여맹위원장으로 부역한 일로 징역 2년을 살았고, 평생 보안관찰대상자로 핍진한 삶을 견디며 살았다. 마흔 살부터 밀양 얼음골에 터를 잡고 가족을 일구워 왔다. 1남 3녀를 두었고 남편과 둘째 딸이 먼저 세상을 떴다. 둘째 딸을 앞세운 후부터 자신을 가다듬기 위해 글을 쓴다. 글은 그에게 삶을 지탱하는 힘이다. ‘죽는 날까지 쓰리라’, 그는 다짐한다. 매년 절반은 밀양의 아들과 함께, 나머지 절반은 미국에서 교수로 일하는 막내딸과 함께 지낸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ㆍ 인생의 황금기는 그 사람의 황혼기에 있다.
ㆍ 어머니의 초상(肖像)
1. 시 / 생명
《검정고무신》 외 31편
2. 수필 / 삶
《황혼의 오솔길》 외 16편
3. ‘저자 박시례’약전(略傳)
“어찌 살았을꼬 싶소.”
추천의 글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