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신화와 전설이 깃든 명소와 인물들,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흐르는 이야기의 향연
‘산골마을’이라 표현하기 딱 알맞은 높은 산골짜기마다 펼쳐진 소규모 촌락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곳, 최근에 웰빙식으로 각광받는 산나물들의 고장, 그리고 2018년 세계적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곳, 여름이면 동해바다와 계곡으로 또 겨울이면 스키장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가 바로 강원도다. 최근 들어 심신이 지친 도시인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키워드로 ‘힐링’이 있는데, 강원도는 이 힐링 여행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팔방미인 강원도이기에, 그동안 겉모습에 치우쳐 그 안에 깃든 이야기는 사실상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강원도에서 우리 문화유산과 역사의 뿌리를 찾을 수 있다면 이야기는 풍성해지고 여행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독자들과 여행자들에게 강원도의 속살에 감춰진 역사와 전설, 설화 등 인문학적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쓴 책이다.
강원도 곳곳에 숨은 역사와 설화, 인물의 사연이 더 업그레이드되다
2년 전에 출간된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는 강원도의 익숙한 명소들과 강원도가 배출한 유명인, 강원의 음식들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소개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각종 언론에 소개되고 학교의 교육 자료로 쓰이는가 하면, ‘올해의 청소년 도서(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전작을 출간한 뒤 다시 강원도로 돌아갔다. 약 1년 반 동안 각종 문헌을 뒤지고 강원도뿐만 아니라 이와 연결된 줄을 따라 전국을 뒤져서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아내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따라서 1권에서 익숙한 인물과 익숙한 지역에 얽힌 낯선 이야기를 풀었다면, 2권에서는 인물과 장소들 또한 새롭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강원도에 뿌리를 두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진 우리 전통의 인문학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강원도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흩어지는 우리 땅과 인물에 얽힌 사연을 4개의 테마로 나누어 풀어간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강원도가 탄생시킨 우리 문인들이다. 강원도에서 태어난 이들도 있거니와, 강원도에서 작품 활동을 한 이들, 강원도를 방랑한 이들도 있다. 먼저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빠질 수 없는 소설가가 김유정이다. 경춘선 역명으로 이름이 사용될 정도로 춘천의 아이콘이 된 작가로, [봄봄] [동백꽃] 등 유명한 근대소설을 내기까지 그의 인생역정과 그의 고향 실레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 소설 《김삿갓》으로 널리 알려진 방랑시인 김병연이 왜 방랑하게 되었는지,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진보적 성향과, 그림이면 그림, 소설이면 소설, 시까지 완벽한 천재였지만 시대를 잘못 만난 생육신 김시습도 소개한다. 그 밖에도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과 걸출한 근대시인 김동명, 박인환 등 이 고장 출신 문재들의 숨겨진 삶과 사랑과 가슴앓이에 접근한다.
2부에서는 청백리의 표상 최영 장군, 누명을 쓰고 희생당했지만 신채호 선생에 의해 재평가된 명장 임경업,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받은 10명의 장군 중 한 명인 김응하의 장렬한 최후 등 우리 역사를 만들어낸 여러 무인들의 이면을 균형감 있게 다룬다. 특히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라의 이사부가 우산국(울릉도와 독도)을 복속시킨 역사와 여기에 얽힌 설화를 소개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3부에서는 역사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간 여성들을 다루는데, 전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사임당 등을 다룬 것과 달리 이번에는 역사 속에 감춰진 인물들이다. 남존여비가 팽배하고 남녀유별의 유교사상이 강하게 뿌리내린 조선 사회에서 성리학으로 일가를 이룬 임윤지당의 일생과, 허균의 누나 허난설헌의 천재성이 중국과 일본으로 소개된 일화도 소개한다. 그 밖에 국내 최초로 금강산과 설악산 등을 여행한 여류산악인 금원과 삼호정시사 5인방, 국내와 해외에서 의병활동 등 독립운동을 주도한 김순이 열사, 윤희순 의사, 조화벽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수많은 풍류와 시작품을 남기게 된 선비와 기생의 사랑이야기가 낙화암과 죽서루, 소양강과 한송정 등 유명한 장소와 어우러진다. 《조선왕조실록》에 1,000회에 걸쳐 기록되어 있음에도 유명한 몇몇을 빼고는 역사 속에서 이름을 감춘 기생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들여다보면, 우리 산하 어디든 잠든 이야기가 있다
‘내딛는 걸음마다 잠든 이야기가 깨어나다’는 이 책의 부제처럼, 우리나라 땅 어느 한 곳도 예로부터 전해오는 사연이 없는 곳은 없다. 전설이든, 설화든, 유명한 인물이든 역사적 이야기든 사람이 태어난 곳, 그리고 자란 곳에는 반드시 이야기가 쌓여간다. 그 이야기를 새롭게 발굴하고 다듬어서 우리에게 전해준 것이 이 책이다.
교통수단의 발달과 여러 고속도로의 개통 등으로 인해 여름철뿐만 아니라 주말을 이용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된 지금,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강원도에서 정말 가봐야 할 곳들을 짚어주고 설명해주는 이 책은 지식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진정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인희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알고 나면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온다. 저자는 이러한 신념 아래 고금의 문헌을 뒤지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한반도의 숨겨진 모습을 연구해왔다. 이렇게 얻은 지식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는 10년 넘게 강원도에서 생활하면서, 그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연구한 끝에 강원도의 진면목을 발굴해냈다. 그 성과가 담긴 것이 이 책으로, 여기에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살아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태백산맥 줄기마다 흐르고 있다.
저자의 첫 번째 책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는 2011년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선정하는 ‘청소년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저자는 수십 차례 특강의 강연자로, 또 인기 문화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에 해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런 기회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우리 고장과 역사 속에 숨겨진 의미를 알고자 하는 욕구가 늘고 있음을 깨달은 저자가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준비한 책이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다. 저자는 앞으로 강원도를 벗어나 각 지역에 인문...학적 이야기를 찾아서 엮어 나갈 포부를 갖고 있다.
▣ 주요 목차
1부 태백산맥 줄기마다 이야기가 흐르고
경춘선 김유정역이 탄생하기까지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탐미적 로맨티스트, 메밀꽃으로 부활하다
평생을 아웃사이더로 살다 간 ‘5세 신동’
조선사회 변혁을 꿈꾸던 바닷가 이무기
격동의 시기, 치열한 삶의 흔적을 시로 쓰다
명동 댄디보이의 [세월이 가면]
2부 우리 역사를 만든 무인들의 기상
천오백 년 앞을 내다본 동해왕의 혜안
중국 대륙을 향해 포효하던 갓쉰동의 꿈
죽음과 맞바꿔 고려 오백 년 치세를 이룬 장절공
큰 영웅의 붉은 무덤에 파란 풀 돋아나다
명도 후금도 고개 숙인 충무공의 장렬한 최후
시대의 격랑에 희생된 용장 임경업
3부 여인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 왜 홀로 묻혔는가
금녀의 학문 성리학을 정복한 여성 군자
한강변 정자 위에 여성 문화살롱을 차리다
만주 벌판을 누비던 조선판 잔 다르크
피카소도 찬미한 원조 한류 스타
두 여성 독립운동가의 죽음을 초월한 인연
4부 말하는 꽃 ‘해어화’의 러브스토리
관동 제일의 누각에 깃든 죽죽선녀의 자태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기다림은 덧없어라
낙화암에 깃든 사랑 이야기, 춘향전의 모티브가 되다
신분을 넘어 양반까지 숙연하게 만든 계심의 비극
일구월심의 기다림으로 사랑을 이룬 홍장
저자의 글
참고문헌
신화와 전설이 깃든 명소와 인물들,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흐르는 이야기의 향연
‘산골마을’이라 표현하기 딱 알맞은 높은 산골짜기마다 펼쳐진 소규모 촌락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곳, 최근에 웰빙식으로 각광받는 산나물들의 고장, 그리고 2018년 세계적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곳, 여름이면 동해바다와 계곡으로 또 겨울이면 스키장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가 바로 강원도다. 최근 들어 심신이 지친 도시인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키워드로 ‘힐링’이 있는데, 강원도는 이 힐링 여행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팔방미인 강원도이기에, 그동안 겉모습에 치우쳐 그 안에 깃든 이야기는 사실상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강원도에서 우리 문화유산과 역사의 뿌리를 찾을 수 있다면 이야기는 풍성해지고 여행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독자들과 여행자들에게 강원도의 속살에 감춰진 역사와 전설, 설화 등 인문학적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쓴 책이다.
강원도 곳곳에 숨은 역사와 설화, 인물의 사연이 더 업그레이드되다
2년 전에 출간된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는 강원도의 익숙한 명소들과 강원도가 배출한 유명인, 강원의 음식들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소개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각종 언론에 소개되고 학교의 교육 자료로 쓰이는가 하면, ‘올해의 청소년 도서(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전작을 출간한 뒤 다시 강원도로 돌아갔다. 약 1년 반 동안 각종 문헌을 뒤지고 강원도뿐만 아니라 이와 연결된 줄을 따라 전국을 뒤져서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아내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따라서 1권에서 익숙한 인물과 익숙한 지역에 얽힌 낯선 이야기를 풀었다면, 2권에서는 인물과 장소들 또한 새롭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강원도에 뿌리를 두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진 우리 전통의 인문학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강원도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흩어지는 우리 땅과 인물에 얽힌 사연을 4개의 테마로 나누어 풀어간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강원도가 탄생시킨 우리 문인들이다. 강원도에서 태어난 이들도 있거니와, 강원도에서 작품 활동을 한 이들, 강원도를 방랑한 이들도 있다. 먼저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빠질 수 없는 소설가가 김유정이다. 경춘선 역명으로 이름이 사용될 정도로 춘천의 아이콘이 된 작가로, [봄봄] [동백꽃] 등 유명한 근대소설을 내기까지 그의 인생역정과 그의 고향 실레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 소설 《김삿갓》으로 널리 알려진 방랑시인 김병연이 왜 방랑하게 되었는지,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진보적 성향과, 그림이면 그림, 소설이면 소설, 시까지 완벽한 천재였지만 시대를 잘못 만난 생육신 김시습도 소개한다. 그 밖에도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과 걸출한 근대시인 김동명, 박인환 등 이 고장 출신 문재들의 숨겨진 삶과 사랑과 가슴앓이에 접근한다.
2부에서는 청백리의 표상 최영 장군, 누명을 쓰고 희생당했지만 신채호 선생에 의해 재평가된 명장 임경업,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받은 10명의 장군 중 한 명인 김응하의 장렬한 최후 등 우리 역사를 만들어낸 여러 무인들의 이면을 균형감 있게 다룬다. 특히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라의 이사부가 우산국(울릉도와 독도)을 복속시킨 역사와 여기에 얽힌 설화를 소개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3부에서는 역사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간 여성들을 다루는데, 전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사임당 등을 다룬 것과 달리 이번에는 역사 속에 감춰진 인물들이다. 남존여비가 팽배하고 남녀유별의 유교사상이 강하게 뿌리내린 조선 사회에서 성리학으로 일가를 이룬 임윤지당의 일생과, 허균의 누나 허난설헌의 천재성이 중국과 일본으로 소개된 일화도 소개한다. 그 밖에 국내 최초로 금강산과 설악산 등을 여행한 여류산악인 금원과 삼호정시사 5인방, 국내와 해외에서 의병활동 등 독립운동을 주도한 김순이 열사, 윤희순 의사, 조화벽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수많은 풍류와 시작품을 남기게 된 선비와 기생의 사랑이야기가 낙화암과 죽서루, 소양강과 한송정 등 유명한 장소와 어우러진다. 《조선왕조실록》에 1,000회에 걸쳐 기록되어 있음에도 유명한 몇몇을 빼고는 역사 속에서 이름을 감춘 기생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들여다보면, 우리 산하 어디든 잠든 이야기가 있다
‘내딛는 걸음마다 잠든 이야기가 깨어나다’는 이 책의 부제처럼, 우리나라 땅 어느 한 곳도 예로부터 전해오는 사연이 없는 곳은 없다. 전설이든, 설화든, 유명한 인물이든 역사적 이야기든 사람이 태어난 곳, 그리고 자란 곳에는 반드시 이야기가 쌓여간다. 그 이야기를 새롭게 발굴하고 다듬어서 우리에게 전해준 것이 이 책이다.
교통수단의 발달과 여러 고속도로의 개통 등으로 인해 여름철뿐만 아니라 주말을 이용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된 지금,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강원도에서 정말 가봐야 할 곳들을 짚어주고 설명해주는 이 책은 지식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진정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인희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알고 나면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온다. 저자는 이러한 신념 아래 고금의 문헌을 뒤지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한반도의 숨겨진 모습을 연구해왔다. 이렇게 얻은 지식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는 10년 넘게 강원도에서 생활하면서, 그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연구한 끝에 강원도의 진면목을 발굴해냈다. 그 성과가 담긴 것이 이 책으로, 여기에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살아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태백산맥 줄기마다 흐르고 있다.
저자의 첫 번째 책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는 2011년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선정하는 ‘청소년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저자는 수십 차례 특강의 강연자로, 또 인기 문화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에 해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런 기회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우리 고장과 역사 속에 숨겨진 의미를 알고자 하는 욕구가 늘고 있음을 깨달은 저자가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준비한 책이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다. 저자는 앞으로 강원도를 벗어나 각 지역에 인문...학적 이야기를 찾아서 엮어 나갈 포부를 갖고 있다.
▣ 주요 목차
1부 태백산맥 줄기마다 이야기가 흐르고
경춘선 김유정역이 탄생하기까지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탐미적 로맨티스트, 메밀꽃으로 부활하다
평생을 아웃사이더로 살다 간 ‘5세 신동’
조선사회 변혁을 꿈꾸던 바닷가 이무기
격동의 시기, 치열한 삶의 흔적을 시로 쓰다
명동 댄디보이의 [세월이 가면]
2부 우리 역사를 만든 무인들의 기상
천오백 년 앞을 내다본 동해왕의 혜안
중국 대륙을 향해 포효하던 갓쉰동의 꿈
죽음과 맞바꿔 고려 오백 년 치세를 이룬 장절공
큰 영웅의 붉은 무덤에 파란 풀 돋아나다
명도 후금도 고개 숙인 충무공의 장렬한 최후
시대의 격랑에 희생된 용장 임경업
3부 여인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 왜 홀로 묻혔는가
금녀의 학문 성리학을 정복한 여성 군자
한강변 정자 위에 여성 문화살롱을 차리다
만주 벌판을 누비던 조선판 잔 다르크
피카소도 찬미한 원조 한류 스타
두 여성 독립운동가의 죽음을 초월한 인연
4부 말하는 꽃 ‘해어화’의 러브스토리
관동 제일의 누각에 깃든 죽죽선녀의 자태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기다림은 덧없어라
낙화암에 깃든 사랑 이야기, 춘향전의 모티브가 되다
신분을 넘어 양반까지 숙연하게 만든 계심의 비극
일구월심의 기다림으로 사랑을 이룬 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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