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축적1

고객평점
저자로자 룩셈부르크
출판사항지만지, 발행일:2013/03/27
형태사항p.527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6806577 [소득공제]
판매가격 38,500원   34,6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1,73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영국의 한 지역에서 생성된 자본주의 생산은 왜 세계적으로 팽창했는가? 이러한 세계 차원으로의 자본 팽창은 일부 집단의 정치적 결정이었는가? 아니면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본질적으로 내재한 축적 모순의 해결 과정인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대답은 명료하다. 제국주의로 대표되는 자본 팽창의 원인은 태생적으로 세계적으로 축적해야 유지와 생존이 가능한 자본주의 생산 체제 그 자체에 있다. 로자 룩셈부르크는 이 책에서 팽창해야 축적이 가능한 자본의 본질을 경제적으로 분석하고, 자본 팽창의 역사적 과정을 통해 이를 증명하면서, 그 종착지가 전 세계 차원의 사회주의라고 명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으며, 그중 1권은 제1부와 제2부를 수록했다.

서문에서 룩셈부르크는 제국주의의 현실 정치와 그 경제적 뿌리를 설명하는 것을 글을 쓰는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마르크스 이론의 대중화와 자본주의 생산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한계에 대한 충분하고 상세한 설명을 시도한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와 제2부에서 룩셈부르크는 마르크스 이전 고전학파 이론가들의 재생산 이론과 이에 대한 비판으로 성립된 마르크스의 재생산 이론, 더 나아가 그 이론을 둘러싼 논쟁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후에 전개된 세계 차원에서 자본의 실제적 축적 과정을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룩셈부르크는 자본의 확대 재생산, 즉 축적이 실제로 어떠한 조건에서 계속 진행되는가를 밝히고자 했다. 마르크스처럼 그녀는 중농학파의 사회적 재생산에 대한 문제의식을 높게 평가하면서, 고전학파 경제학의 총자본의 재생산 문제를 마르크스와 동일한 입장으로 비판한다. 비판의 출발점은 총생산물의 상호 교환에서 단지 임금(가변자본)과 잉여가치만이 실현되며, 불변자본은 결코 대체되지 않지만 재생산의 진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스미스의 가격 분석이다. 룩셈부르크는 스미스도 재생산에서 불변자본의 대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스미스가 이에 대한 분석을 전혀 하지 않고 자신의 가격 이론만을 주장하는 사실을 강조한다. 따라서 스미스의 후계자들에 의해 계승되고 발전된 총자본의 재생산 문제는 근본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그녀는 세, 시스몽디 그리고 맬서스 등의 고전학파 이론가들이 사회적 재생산 문제를 설명하는 데에서 직면한 근본적인 어려움의 뿌리를 스미스의 가격 이론에서 찾고 있다.
이러한 고전학파의 재생산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은 정당하다. 하지만 룩셈부르크의 입장에서는 ≪자본론≫ 2권에서 분석되고 있는 마르크스의 재생산 공식 자체가 논리적인 모순에 빠져 있다. 단지 마르크스가 전제한 자본주의 생산 양식만이 존재하는 순수한 자본주의 조건에서 자본의 축적은 현실적으로 계속 증가해야 할 수요의 부족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룩셈부르크는 마르크스의 재생산 공식이 이러한 구체적인 사실을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파악한다.

한국에서 룩셈부르크의 경제 분야에 관한 저작은 번역 자체가 전무하다. 그 원인은 난해한 내용으로 인한 번역상의 어려움을 넘어 그녀의 경제학적 지식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고 단순히 ‘과소 소비’ 이론가로 치부하거나, 금기 사항인 자본론에 대한 본질적인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이론가들의 풍토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선입관과 오해를 깨고 한국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로자 룩셈부르크
로자 룩셈부르크(Ro''za Luksemburg, 1871~1919)는 폴란드의 자모슈츠 지방의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 사민당의 주요 이론가로 활동하다가, 1919년 혁명의 와중에 베를린에서 체포되어 고문당하고 살해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혁명가다. 1889년 수배를 피해 스위스로 망명했다. 취리히 대학에 입학해 철학, 역사학, 경제학을 수학한 후 폴란드의 산업화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이 시절 신문을 발행해 민족주의 노선을 걷던 폴란드 사회주의 정당에 대항한다. 1898년 독일 사회민주당에 가입해 당내 좌파 노선의 주요 인물로 두각을 나타낸다.

1899년 소위 당을 대표하는 이론가인 베른슈타인의 입장을 반박하는 ≪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라는 책에서 당의 수정주의적 의회주의 노선을 비판한다. 1905년 1차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자 바르샤바로 달려가 투쟁에 동참했으며, 그로 인해 러시아 정부에게 1906년 두 달의 금고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전쟁의 위험이 가시화된 1913년, 제국주의가 정치적인 원인에 그 근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에 내재한 경제법칙에 그 뿌리가 있다는 주장을 정치경제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자본의... 축적≫을 저술한다. 투옥된 그녀는 1916년 2월에 일시적으로 출옥했지만 다시 그해 7월부터 전쟁이 종결되는 1918년 11월까지 보호관찰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정치활동을 계속했다. 개량주의적이고 관료적인 독일 사민당을 비판하며 급진 좌파 세력을 이끌었고 이어 결성된 스파르타쿠스 동맹(Spartacus-Bund)의 지도부에 참여했다. 스파르타쿠스 동맹의 기관지인 ≪붉은 깃발≫의 필자 중 한 명이었으며 1918년 12월 말 독일 공산당 창립 총회에서 연설을 행하기도 했다. 1919년 1월에는 스파르타쿠스 동맹이 주도한 독일 혁명에 참여한다. 1919년 1월 15일 밤 이른바 의용군에게 체포된 뒤 심한 욕설과 함께 개머리판에 가격당해 살해되었고, 시체는 운하 속에 던져져 그해 5월 31일까지 그 속에 잠겨 있었다. 주요 저작으로는 이 책 외에 ≪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Sozialreform oder Revolution)≫(1899), ≪러시아 사회민주당의 조직 문제, 레닌주의냐 마르크스주의냐(Organisationsfragen der russischen Sozialdemokratie, Leninismus oder Marxismus)≫(1904), ≪러시아 혁명(Die Revolution in Russland)≫(1905), ≪국민경제학 입문(Einfu?hrung in die Nationalo?konomie)≫(1909∼1910), ≪사회민주주의의 위기, 유니우스 팸플릿[Die Krise der Sozialdemokratie (Junius-Broschu?re)]≫(1916), ≪러시아 혁명(Die Revolution in Russland)≫(1917) 등이 있다.

역자 : 황선길
황선길은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정치경제학과 사회심리학을 수학했고, 동 대학에서 <동아시아 축적제국>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사회과학 아카데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노동자 평의회≫(2005), ≪파시즘의 대중심리≫(2006)가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제1부 재생산 문제
제1장 연구 대상·
제2장 케네와 스미스의 재생산 과정 분석
제3장 스미스 분석에 대한 비판
제4장 마르크스의 단순 재생산 공식
제5장 화폐의 순환
제6장 확대 재생산
제7장 마르크스 확대 재생산 공식 분석
제8장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마르크스의 시도
제9장 순환 과정 관점에서의 어려움

제2부 문제의 역사적 서술
첫 번째 전투 시스몽디/맬서스와 세?리카도?매컬럭의 논쟁
제10장 시스몽디의 재생산 이론··
제11장 매컬럭 vs 시스몽디
제12장 리카도 vs 시스몽디
제13장 세 vs 시스몽디
제14장 맬서스

두 번째 전투 로트베르투스와 폰 키르히만의 논쟁
제15장 폰 키르히만의 재생산 이론
제16장 고전학파에 대한 로트베르투스의 비판
제17장 로트베르투스의 재생산 분석

세 번째 전투 스트루베/불가코프/투간바라놉스키와 보론초프/니콜라이온의 논쟁
제18장 새로운 논쟁 판에서의 문제
제19장 보론초프와 그의 ‘잉여’
제20장 니콜라이온
제21장 스트루베의 ‘제3자들’과 3대 세계 제국
제22장 불가코프와 마르크스 분석에 대한 그의 보완
제23장 투간바라놉스키와 그의 ‘불비례설''
제24장 러시아 ‘합법적’ 마르크스주의의 종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