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알근알근 무처럼 소박하면서도 꾸밈 없는
들살림에서 얻는 삶의 지혜
“자연이라는 진통제의 효과는 아주 좋았다. 시속 백 미터로 걸으며 작고 낮은 것들에게 더 자주 더 오래 시선을 맞추었다. 어떤 날은 햇살 한 움큼에 부르르 떨며 뭔가에 홀린 듯 심장이 마구 뛰었고, 다른 날은 제비꽃 한 포기에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 달뜨고 수줍고 발그레해졌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자연을 벗삼아 사는 들살림은 저자에게는 체격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은 맞춤옷과 같은 곳이다. 밥 짓고 밥 담은 일을 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에게 소통은 중요한 매개체이고 자연은 있는 그대로 훌륭한 스타일링의 보고이다. 계절마다 다른 색채로 들과 산에서 열리는 잎과 꽃, 열매로 차린 밥상은 소박하지만 있는 그대로 매력적이다. 마트에 가지 않으면 파 한줄기도 먹을 수 없고, 도시에서 자연주의 밥상은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쉽고 간단한 자연주의 레시피와 노하우만 따라 해도 계절마다 변하는 무궁무진한 자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시골마을에 들어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이곳에서 얻는 삶의 본원적 에너지는 어느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행운”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현대인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것을 사고 경험할 수 있는 편리한 삶을 누리면서도 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할까? 그 답은 자연에 있을지도 모른다. 남보다 더 빨리 나아가고 많은 것을 가지려는 마음을 비우고, 세월에 순응하고 현재에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자연’을 닮은 삶의 자세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저자는 살아가는 일이 어렵고 힘들고 아프지만 선한 삶을 믿고,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는 즐거움과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있으면 저자가 그리고 자연이 언제든 놀러 와서 편히 쉬고 가라며 손짓을 하는 것만 같다.
▣ 작가 소개
저자 : 양은숙
푸드스타일리스트. 요리 전문 잡지 《쿠켄》을 시작으로 15년간 《행복이 가득한 집》을 비롯한각종 잡지와 사보,광고, 전시의 푸드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올리브 TV’의 전신인 ‘푸드 채널’에서 아름다운 식탁의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그밖에도 각종 식품광고 비주얼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요리 단행본 작업도 해왔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시골에 작업실을 옮기게 되면서 흙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축복 같은 일상에 접속하였다. 들판의 꽃과 나무들을 데려다 스타일링을 할 때 자유롭고 힘이 펄펄 솟는 그녀에게 어쩌면 시골은 체격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은 맞춤옷 같은 곳이다. 철 잊기 쉬운 세상에 철 따라 철에 들어가 여유와 평온을 배우는 그곳에서 손톱만큼씩 진화하는 영혼을 발견하며, 치유적인 자연의 삶을 겸허히 지켜 내려 한다.
▣ 주요 목차
봄
오너라, 꽃 같은 삼월아
봄비 듣는 날, 지난 가을을 반추하다
들녘이 입안에 소곤거린다
* 가벼울수록 곱다
냇물이 흐르고 봄날도 흐른다
꽃으로 호강하고 푸성귀로 포만하다
봄, 이만하면 흥행이다
* 꽃달임
노랑 날리고 연두 돋으니
명주바람 은혜로운 오월 안에서
우리는 기억 공범이야
봄 레시피 ? 화전
여름
자연의 색은 이토록 선명하고 현명해
* 여름이 색으로 왔다
여름이 익어 간다
그의 밭에선 근면한 냄새가 난다
여름이 뿌리를 내렸다
장밋빛 인생
* 초대
한여름, 뜨거움의 가치
고구마 밭에 해수욕장이 들어선 줄 알았네
널어라, 쬐어라, 말려라
여름 레시피 ? 매실
가을
꼬숩다, 거래의 기술
고혹한 중년의 가을 댁을 방문하다
* 햇살 장아찌를 담다
국숫발이 말라 가는 장터
가을 무도회장 성업 중
목화, 마침내 해후
이 오진 가을
* 주홍 전구가 켜졌다
은행 털기 잘했어
가을 이삭을 주웠다
들판 드림팀, 수고하셨습니다
가을 레시피 ? 무차
겨울
사과밭, 그 붉은 서정에 더하여
방등골 김치잔치 벌어졌네
찬 겨울의 짱짱한 얼굴
* 나누고 나누고 나누다
안개 속에서 만난 선물
메주가 익어 간다, 계절이 깊어 간다
원 없이 뜨거웠다
거칠고 무례하나 통쾌한 밥상
귀가 큰 손님이 오셨다
* 붉고 뜨겁게 끓었다
봄 마중을 가다
겨울 레시피 - 찰밥
알근알근 무처럼 소박하면서도 꾸밈 없는
들살림에서 얻는 삶의 지혜
“자연이라는 진통제의 효과는 아주 좋았다. 시속 백 미터로 걸으며 작고 낮은 것들에게 더 자주 더 오래 시선을 맞추었다. 어떤 날은 햇살 한 움큼에 부르르 떨며 뭔가에 홀린 듯 심장이 마구 뛰었고, 다른 날은 제비꽃 한 포기에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 달뜨고 수줍고 발그레해졌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자연을 벗삼아 사는 들살림은 저자에게는 체격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은 맞춤옷과 같은 곳이다. 밥 짓고 밥 담은 일을 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에게 소통은 중요한 매개체이고 자연은 있는 그대로 훌륭한 스타일링의 보고이다. 계절마다 다른 색채로 들과 산에서 열리는 잎과 꽃, 열매로 차린 밥상은 소박하지만 있는 그대로 매력적이다. 마트에 가지 않으면 파 한줄기도 먹을 수 없고, 도시에서 자연주의 밥상은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쉽고 간단한 자연주의 레시피와 노하우만 따라 해도 계절마다 변하는 무궁무진한 자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시골마을에 들어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이곳에서 얻는 삶의 본원적 에너지는 어느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행운”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현대인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것을 사고 경험할 수 있는 편리한 삶을 누리면서도 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할까? 그 답은 자연에 있을지도 모른다. 남보다 더 빨리 나아가고 많은 것을 가지려는 마음을 비우고, 세월에 순응하고 현재에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자연’을 닮은 삶의 자세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저자는 살아가는 일이 어렵고 힘들고 아프지만 선한 삶을 믿고,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는 즐거움과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있으면 저자가 그리고 자연이 언제든 놀러 와서 편히 쉬고 가라며 손짓을 하는 것만 같다.
▣ 작가 소개
저자 : 양은숙
푸드스타일리스트. 요리 전문 잡지 《쿠켄》을 시작으로 15년간 《행복이 가득한 집》을 비롯한각종 잡지와 사보,광고, 전시의 푸드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올리브 TV’의 전신인 ‘푸드 채널’에서 아름다운 식탁의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그밖에도 각종 식품광고 비주얼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요리 단행본 작업도 해왔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시골에 작업실을 옮기게 되면서 흙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축복 같은 일상에 접속하였다. 들판의 꽃과 나무들을 데려다 스타일링을 할 때 자유롭고 힘이 펄펄 솟는 그녀에게 어쩌면 시골은 체격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은 맞춤옷 같은 곳이다. 철 잊기 쉬운 세상에 철 따라 철에 들어가 여유와 평온을 배우는 그곳에서 손톱만큼씩 진화하는 영혼을 발견하며, 치유적인 자연의 삶을 겸허히 지켜 내려 한다.
▣ 주요 목차
봄
오너라, 꽃 같은 삼월아
봄비 듣는 날, 지난 가을을 반추하다
들녘이 입안에 소곤거린다
* 가벼울수록 곱다
냇물이 흐르고 봄날도 흐른다
꽃으로 호강하고 푸성귀로 포만하다
봄, 이만하면 흥행이다
* 꽃달임
노랑 날리고 연두 돋으니
명주바람 은혜로운 오월 안에서
우리는 기억 공범이야
봄 레시피 ? 화전
여름
자연의 색은 이토록 선명하고 현명해
* 여름이 색으로 왔다
여름이 익어 간다
그의 밭에선 근면한 냄새가 난다
여름이 뿌리를 내렸다
장밋빛 인생
* 초대
한여름, 뜨거움의 가치
고구마 밭에 해수욕장이 들어선 줄 알았네
널어라, 쬐어라, 말려라
여름 레시피 ? 매실
가을
꼬숩다, 거래의 기술
고혹한 중년의 가을 댁을 방문하다
* 햇살 장아찌를 담다
국숫발이 말라 가는 장터
가을 무도회장 성업 중
목화, 마침내 해후
이 오진 가을
* 주홍 전구가 켜졌다
은행 털기 잘했어
가을 이삭을 주웠다
들판 드림팀, 수고하셨습니다
가을 레시피 ? 무차
겨울
사과밭, 그 붉은 서정에 더하여
방등골 김치잔치 벌어졌네
찬 겨울의 짱짱한 얼굴
* 나누고 나누고 나누다
안개 속에서 만난 선물
메주가 익어 간다, 계절이 깊어 간다
원 없이 뜨거웠다
거칠고 무례하나 통쾌한 밥상
귀가 큰 손님이 오셨다
* 붉고 뜨겁게 끓었다
봄 마중을 가다
겨울 레시피 - 찰밥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