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이 되고 싶은 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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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민호
출판사항알라딘북스, 발행일:2013/06/29
형태사항p.128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01686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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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래, 난 볼 수도 없고, 냄새를 맡을 수도 없어. 하지만 산을 오르내리는 새벽안개랑, 저녁 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거든. 그럼 난 마음속으로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그려.”

이 세상은 나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나만 잘났다고 뽐내거나 자기중심적으로 상대를 대한다면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도 잘 지내기 어려울 거예요. 가족과 친구를 나처럼 사랑하고 나보다 먼저 생각하는 배려를 곁들인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자연을 소재로 한 이 책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며 살아갈 때 세상은 더욱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함께 배려하고 나누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지도 깨닫게 합니다.

《옹달샘이 되고 싶은 구덩이》에는 단편 동화 세 편과 중편 동화 한 편이 담겨 있습니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해님과 달님, 바람, 별, 구름, 비, 곰 등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동화 《우리 이름이 뭐게?》는 달맞이꽃과 해바라기의 이름이 어떻게 해서 지어졌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동화 《꽃씨의 잠을 깨웠더니, 글쎄》는 해님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된 물방울이 우연히 알게 된 달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꽃씨에 물을 주고 제비꽃을 피우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세 번째 동화 《아빠 짱》은 아빠 반달곰과 먹이를 구하러 나선 아기 반달곰이 겪는 좌충우돌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잔잔한 수채화풍의 그림은 서정적인 자연의 느낌을 더욱 잘 살려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내가 받은 소중한 보물을 가족과 친구와 이웃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귀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과 함께 숨쉬고 자연과 함께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답고 건강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읽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키운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받은 소중한 보물인 사랑과 우정, 배려에 늘 감사하면서 아낌없이 나누는 소중한 마음을 쑥쑥 키우고 실천하면 참 좋겠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박민호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6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1988년 〈소년〉지에 동화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1992년 제1회 동쪽나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아빠의 편지》 《산신당의 비밀》 《새우와 고래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 《내 동생 검둥오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짓말》 《달곰이와 아빠》 《싸개대장》 《초콜릿색 눈사람》 《소똥 밟은 호랑이》 《도깨비 똥 봤니?》 《어화둥둥 내 사랑이야》 《호랑이는 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임승현
동양화와 미술학을 전공한 그림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대한민국미술대전과 1998. 한,불 수교 100주년 기념 루브르소묘대회 등 다수의 미술전에서 수상했고 동양화 새천년 선정 ‘청년작가상’을 받은 바 있다. 30회 이상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열었고 TV동화 행복한세상을 작화하기도 했다. 특히 동물을 좋아해 동물 그림에 애정이 많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야구부입니다」「It''s hard to say」-2005 독일 북 페어 출품작, 「구운몽, 사씨남정기」, 「클래식음악동화」, 「동물들이 사는 세상」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우리 이름이 뭐게?
꽃씨의 잠을 깨웠더니, 글쎄
아빠 짱
얘들아, 나하고 놀자
- 산까치야, 넌 참 좋겠다
- 소슬바람이 들려준 이야기
- 어쭈, 네가 어떻게?
- 아이, 구려!
- 깊은 산속 옹달샘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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