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전 세계가 촘촘하게 엮인 초연결Hyper-Connected 시대,
이제 국제뉴스가 내 지갑 두께를 좌우한다!
지금 당장 시리즈, 이번엔 ‘세계경제’를 이야기하다
우리 시대 꼭 필요한 지식을 제대로 알려주는 경제입문서 ‘지금 당장’ 시리즈가 이번에는 ‘세계경제’ 편으로 돌아왔다. 국제뉴스가 내 지갑과 통장잔고를 좌우하는 시대, 지금 당장 세계경제 공부하라는 독자들에게 세계 경제의 흐름을 한 눈에 꿰뚫는 혜안을 선사할 것이다.
온 세계의 눈이 그리스와 스페인에 쏠리고, 이란 석유수송 문제에 전경련이 발칵 뒤집어지며, 한미FTA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요즘. 국제뉴스가 내 지갑과 통장잔고를 좌우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됐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는 세계경제 뉴스들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기엔 세계가 너무 크고 복잡하다.
이 책은 그런 간극을 꽉 메워준다. 경제전문기자로 활약중인 저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경제 이슈는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알아야 하는지를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단순 지식보다 원리를, 사건보다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경제지식에 해박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4단계로 나눠 살펴보는 세계경제의 큰 판
이 책은 크게 네 단계로 나눠서 세계경제를 설명한다. 첫째는 현재 우리를 둘러싼 세계경제 이슈들을 훑어보며, 이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입문 단계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유럽 경제위기의 흐름과 대략적인 상황, 한국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한미FTA의 배경과 그 쟁점, 월가의 위기와 부자증세 논란, 무역과 국내산업의 관계 등 세계경제 이슈가 우리 집 가계부를 왜 좌우하게 되는지를 조망하며 큰 방향성을 보여준다.
둘째는 이러한 경제요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환율, 경상수지, 그 밖의 기초적 원리들을 공부하는 단계다.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열쇠가 되는 환율과 경상수지, 이것을 둘러싼 국가 간의 경쟁들, 그리고 그 가운데 서있는 글로벌 은행과 자금의 흐름 등 경제원리로 한발 더 깊이 나아간다.
셋째는 앞서 공부한 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오늘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단계다. 패권이 흔들리는 미국, 유로화에 발목 잡힌 유럽,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과 아시아 경제, 서서히 나타나는 남미경제의 위험징후 등 경제권 별 상황을 분석한다.
넷째는 가장 중요한 한국 경제의 상황과 미래전망이다. 이미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으로서 세계경제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한국 경제가 어떤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지, 가장 위험한 요소는 무엇인지, 이것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겨있다.
중요한 건 지식보다 ‘흐름’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을 따로따로 설명하는 게 아니라, 서로 자연스럽게 넘나든다는 점이다. 사실 어느 한 나라에서 발생하는 경제 문제는 다른 나라들과 물고 물리면서 생겨나는 것이고, 그 영향도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저자는 여러 흐름을 타듯이 여러 경제권을 두루 돌아보면서 큰 시각을 기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막을 걸어갈 때 내가 어느 방향으로 어디쯤 와 있는지 아는 사람은 결국 사막을 빠져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결국 제자리를 뱅뱅 돌다가 쓰러지고 만다. 마찬가지로 세계경제를 볼 때도 중요한 것은 흐름과 방향이다. 이 책으로 세계경제의 맥락을 잡은 독자라면 이제부터 TV뉴스와 신문기사가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유연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하여 중소기업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 금융부에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연구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시중은행 등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를 두루 거치면서 심층적으로 취재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씨티그룹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받았다. 전공 분야인 경제 외에도 스포츠, 영화, 음악 등 다방면에 풍부한 상식을 갖춘 그는, 누구나 어렵게 느끼는 경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전달하는 ‘박유연 기자의 알기 쉬운 경제 이론’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현재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 이외에 함께 쓴 책으로 『MB노믹스』, 『강한 기업은 DNA가 다르다』, 『대한민국 1% 부자들의 재테크』,『금융 지식의 힘』,『경제 지식의 힘』,『보험 지식의 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세계경제, 왜 갈수록 중요해질까
01 국가 간에는 왜 거래가 일어날까 - 무역의 발생 원인
국제경제는 조금 큰 단위의 경제활동 | 잘 만드는 것끼리 교환하면 서로가 이득이다 | 무역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들 | 무역은 소득분배에도 영향을 준다 | 때로는 무역이 독이 될 수도 있다
02 장사 잘하는 나라와 못하는 나라의 차이 - 교역조건의 개념
수출?수입가격이 변하면 경제상황은 어떻게 될까 | 환율 상승과 교역조건의 변화 | 교역조건이 나쁘면 성장도 비극이 된다 | 관세와 교역조건의 관계
03 논란 많은 FTA, 자유무역이 뭐길래 - 경제통합과 FTA
자유무역을 향한 세계적 노력들 | FTA는 무엇 때문에 맺으려는 걸까 | 양날의 칼, 무역창출효과와 무역전환효과 | FTA를 더욱 확대하려는 한국 정부
04 한국은 FTA로 무역허브가 될 수 있을까 - 동아시아 국가들의 FTA 경쟁 ? 048
중국은 환영, 일본은 부담 | FTA 노리고 한국산으로 위장하는 중국산들 | FTA 열등생 일본, TPP로 추월노리다
05 국가는 사실 보호무역을 선호한다 - 유치산업 보호와 관세의 기능
유치산업은 왜 보호되는 것일까 | 똑같이 보호했는데 한국과 남미가 달라진 이유
06 정부는 어떻게 국내산업을 보호할까 - 국내산업 보호의 종류
관세가 당신의 직장을 보호한다 | 그 밖의 보호수단들
07 더 자주, 더 크게 반복되는 글로벌 위기 - 2009년 경제위기 돌아보기
주택대출로부터 위기가 시작되다 | 위기대응과 인간 합리성의 한계 | 신자유주의 위기, 큰 흐름에서 짚어보기 | 맨큐 논란과 경제학 체계에 대한 비판
08 지금 한국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 세계경제의 판도 변화
외환부족 사태는 환율 급등으로 이어진다 | 외환시장의 안정성과 투기적 공격 | 경제위기가 전파되는 데에도 유형이 있다 | ‘따로 또 같이’가 가져오는 위기대응의 한계점
Reading Up! 세계경제를 이해하려면 이 개념들에 주목하라
2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배워보자
01 세계경제의 절반은 환율로 통한다 - 환율의 개념과 원리
환율은 외환의 가격이다 |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시장참여자들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02 춤추는 환율 따라 출렁이는 한국 경제 - 환율의 영향
환율상승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진짜 문제는 달러가 아니라 엔화
03 정부는 환율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 환율제도
경제변수의 불확실성 키우는 고정환율제 | 환율의 차단효과는 희망사항일 뿐? | 재정정책이냐, 통화정책이냐
04 경상수지 흑자는 왜 중요할까 - 경상수지의 개념
어쨌든 적자는 국가경제에 해롭다 | 환율변화와 경상수지의 관계 | 경기와 경상수지의 관계 | 물가와 경상수지의 관계
05 서로 물고 물리는 국가 간 경제정책 - 경상수지와 외국자본
상대국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잔인한 현실 | 외국인 투자가 늘면 정말 좋을까? | 자본이동에 따라 소득의 명암이 갈린다
06 은행을 알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 자금의 순환과 은행의 역할
자본금이 많아야 탄탄한 은행이다 | 거대 은행들은 왜 순식간에 줄도산했나 | 은행이 커질수록 국가는 괴롭다?
07 숫자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 신용등급과 국가경쟁력지표
국가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신용등급 | 시장이 신용등급을 비웃는다? |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제성장률 | 강대국을 가려내는 다양한 지표들
Reading Up!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이름, 국제기구
3 세계는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01 위기 속에서 동상이몽하는 국가들 - 세계의 공동대응 정책
어려울 땐 결국 보호주의가 생겨난다 | 치열하게 전개되는 국가 간 환율전쟁 |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호주의
02 미국과 유럽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 선진경제권의 미래
지출도, 절약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미국 | 불안한 유럽, 무기력한 일본 | 재정위기의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03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미국 경제 - 미국의 위기대응
개입하느냐 내버려두느냐, 버냉키의 고민 | 오큐파이 시위와 버핏세 논란 | 부자증세는 정말 꼼수일 뿐일까
04 위기의 그리스에서 아르헨티나가 보인다 - 그리스 경제위기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평행이론 |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이 가능하려면
05 유럽 위기의 본질은 유로화 그 자체다 - 최적화통화지역과 통화통합
이익과 손실이 엇갈리는 통화통합 | 유로화에 손발 묶여버린 유럽 정부들 | 그래도 불량국을 버리기는 어렵다 | 국제 경제 트로이카의 노력과 한계 | 이익을 본 나라도 있다 | “그냥 망하게 두는 게 최선이다”
06 유로존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 유로화의 미래
공동곳간은 늘리기가 더 어렵다 | 유로존 가입을 망설이는 국가들 | 우량국?불량국 구분 없애자는 유로본드 | 유로본드를 두고 밀고 당기는 국가들 | 유로존 분열 시나리오 | 유로화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07 아시아, 경제 변방에서 폭풍의 눈으로 - 아시아의 경제상황
소리 없이 치열한 금융허브 경쟁 | 선진국, 아시아를 견제하기 시작하다
08 굴뚝을 넘어 세계의 시장을 노리는 중국 - 중국의 현재와 미래
‘3조 달러’ 외환보유고의 위엄 | 인플레이션이 문제다 | 중국 경착륙에 대한 세계적 불안감 | 해결의 열쇠는 내수와 금융안정성
09 세계경제 헤게모니가 움직이고 있다 - 국제경제 판도 변화
30년만에 무역적자 낸 일본 | 메이저 투자자가 된 중국 | 무역경쟁에 뛰어든 러시아 | “은행을 쪼개야 금융이 산다” | “은행이 커져야 방어가 된다”
10 다음 폭탄은 어디서 터질 것인가 - 세계경제의 위험요소들
‘붐-버스트 사이클’ 걱정되는 남미 경제 | 중국이 무너지면 남미도 무너진다 | 그러나 아직 가능성이 많은 남미 경제 | 세계경제가 늙어간다 | 에너지냐 식량이냐, 애그플레이션의 딜레마
Reading Up! 유로화 출범과 확산, 그 험난한 역사
4 한국 경제의 도전과 과제
01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 ‘단기외채’ - 한국 경제의 불안정성
외국 언론들의 일방적 공격 | 불안하지 않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 단기외채를 줄이려는 노력들
02 월가가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 - 한국 금융시장의 특징
한국 경제가 해외변수에 휘둘리는 이유 | 한국 시장을 설계한 것은 투기자본이다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물경기 | 그러나 극심한 침체에는 장사 없다
03 한국 경제의 트라우마 외환보유고 - 외환보유고와 통화 스와프
한국 외환창고의 현재 상황 | ‘적정한’ 외환보유고는 대체 얼마일까 | 너무 많아도 걱정, 너무 적어도 걱정 | 급할 때 돈을 바꿔 쓰는 ‘통화 스와프’ 협정 | 통화 스와프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04 정부는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 정부의 시장개입
정부가 시장에 훈수를 두다 | 돈을 풀지 않고 외환을 조절하는 외평채 | 외평채가 다른 채권금리를 좌우한다
05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기회 찾기 - 한국 경제의 과제
정부의 비상사태 매뉴얼 ‘컨틴전시 플랜’ | 정부가 기업의 빚보증을 서다 | 저출산 노령화가 재정건전성을 좀먹는다 | 신(新) 성장동력을 찾아라
Reading Up! 세계 부동산 시장과 한국 집값의 미래
전 세계가 촘촘하게 엮인 초연결Hyper-Connected 시대,
이제 국제뉴스가 내 지갑 두께를 좌우한다!
지금 당장 시리즈, 이번엔 ‘세계경제’를 이야기하다
우리 시대 꼭 필요한 지식을 제대로 알려주는 경제입문서 ‘지금 당장’ 시리즈가 이번에는 ‘세계경제’ 편으로 돌아왔다. 국제뉴스가 내 지갑과 통장잔고를 좌우하는 시대, 지금 당장 세계경제 공부하라는 독자들에게 세계 경제의 흐름을 한 눈에 꿰뚫는 혜안을 선사할 것이다.
온 세계의 눈이 그리스와 스페인에 쏠리고, 이란 석유수송 문제에 전경련이 발칵 뒤집어지며, 한미FTA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요즘. 국제뉴스가 내 지갑과 통장잔고를 좌우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됐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는 세계경제 뉴스들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기엔 세계가 너무 크고 복잡하다.
이 책은 그런 간극을 꽉 메워준다. 경제전문기자로 활약중인 저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경제 이슈는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알아야 하는지를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단순 지식보다 원리를, 사건보다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경제지식에 해박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4단계로 나눠 살펴보는 세계경제의 큰 판
이 책은 크게 네 단계로 나눠서 세계경제를 설명한다. 첫째는 현재 우리를 둘러싼 세계경제 이슈들을 훑어보며, 이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입문 단계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유럽 경제위기의 흐름과 대략적인 상황, 한국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한미FTA의 배경과 그 쟁점, 월가의 위기와 부자증세 논란, 무역과 국내산업의 관계 등 세계경제 이슈가 우리 집 가계부를 왜 좌우하게 되는지를 조망하며 큰 방향성을 보여준다.
둘째는 이러한 경제요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환율, 경상수지, 그 밖의 기초적 원리들을 공부하는 단계다.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열쇠가 되는 환율과 경상수지, 이것을 둘러싼 국가 간의 경쟁들, 그리고 그 가운데 서있는 글로벌 은행과 자금의 흐름 등 경제원리로 한발 더 깊이 나아간다.
셋째는 앞서 공부한 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오늘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단계다. 패권이 흔들리는 미국, 유로화에 발목 잡힌 유럽,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과 아시아 경제, 서서히 나타나는 남미경제의 위험징후 등 경제권 별 상황을 분석한다.
넷째는 가장 중요한 한국 경제의 상황과 미래전망이다. 이미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으로서 세계경제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한국 경제가 어떤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지, 가장 위험한 요소는 무엇인지, 이것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겨있다.
중요한 건 지식보다 ‘흐름’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을 따로따로 설명하는 게 아니라, 서로 자연스럽게 넘나든다는 점이다. 사실 어느 한 나라에서 발생하는 경제 문제는 다른 나라들과 물고 물리면서 생겨나는 것이고, 그 영향도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저자는 여러 흐름을 타듯이 여러 경제권을 두루 돌아보면서 큰 시각을 기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막을 걸어갈 때 내가 어느 방향으로 어디쯤 와 있는지 아는 사람은 결국 사막을 빠져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결국 제자리를 뱅뱅 돌다가 쓰러지고 만다. 마찬가지로 세계경제를 볼 때도 중요한 것은 흐름과 방향이다. 이 책으로 세계경제의 맥락을 잡은 독자라면 이제부터 TV뉴스와 신문기사가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유연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하여 중소기업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 금융부에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연구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시중은행 등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를 두루 거치면서 심층적으로 취재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씨티그룹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받았다. 전공 분야인 경제 외에도 스포츠, 영화, 음악 등 다방면에 풍부한 상식을 갖춘 그는, 누구나 어렵게 느끼는 경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전달하는 ‘박유연 기자의 알기 쉬운 경제 이론’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현재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 이외에 함께 쓴 책으로 『MB노믹스』, 『강한 기업은 DNA가 다르다』, 『대한민국 1% 부자들의 재테크』,『금융 지식의 힘』,『경제 지식의 힘』,『보험 지식의 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세계경제, 왜 갈수록 중요해질까
01 국가 간에는 왜 거래가 일어날까 - 무역의 발생 원인
국제경제는 조금 큰 단위의 경제활동 | 잘 만드는 것끼리 교환하면 서로가 이득이다 | 무역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들 | 무역은 소득분배에도 영향을 준다 | 때로는 무역이 독이 될 수도 있다
02 장사 잘하는 나라와 못하는 나라의 차이 - 교역조건의 개념
수출?수입가격이 변하면 경제상황은 어떻게 될까 | 환율 상승과 교역조건의 변화 | 교역조건이 나쁘면 성장도 비극이 된다 | 관세와 교역조건의 관계
03 논란 많은 FTA, 자유무역이 뭐길래 - 경제통합과 FTA
자유무역을 향한 세계적 노력들 | FTA는 무엇 때문에 맺으려는 걸까 | 양날의 칼, 무역창출효과와 무역전환효과 | FTA를 더욱 확대하려는 한국 정부
04 한국은 FTA로 무역허브가 될 수 있을까 - 동아시아 국가들의 FTA 경쟁 ? 048
중국은 환영, 일본은 부담 | FTA 노리고 한국산으로 위장하는 중국산들 | FTA 열등생 일본, TPP로 추월노리다
05 국가는 사실 보호무역을 선호한다 - 유치산업 보호와 관세의 기능
유치산업은 왜 보호되는 것일까 | 똑같이 보호했는데 한국과 남미가 달라진 이유
06 정부는 어떻게 국내산업을 보호할까 - 국내산업 보호의 종류
관세가 당신의 직장을 보호한다 | 그 밖의 보호수단들
07 더 자주, 더 크게 반복되는 글로벌 위기 - 2009년 경제위기 돌아보기
주택대출로부터 위기가 시작되다 | 위기대응과 인간 합리성의 한계 | 신자유주의 위기, 큰 흐름에서 짚어보기 | 맨큐 논란과 경제학 체계에 대한 비판
08 지금 한국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 세계경제의 판도 변화
외환부족 사태는 환율 급등으로 이어진다 | 외환시장의 안정성과 투기적 공격 | 경제위기가 전파되는 데에도 유형이 있다 | ‘따로 또 같이’가 가져오는 위기대응의 한계점
Reading Up! 세계경제를 이해하려면 이 개념들에 주목하라
2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배워보자
01 세계경제의 절반은 환율로 통한다 - 환율의 개념과 원리
환율은 외환의 가격이다 |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시장참여자들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02 춤추는 환율 따라 출렁이는 한국 경제 - 환율의 영향
환율상승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진짜 문제는 달러가 아니라 엔화
03 정부는 환율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 환율제도
경제변수의 불확실성 키우는 고정환율제 | 환율의 차단효과는 희망사항일 뿐? | 재정정책이냐, 통화정책이냐
04 경상수지 흑자는 왜 중요할까 - 경상수지의 개념
어쨌든 적자는 국가경제에 해롭다 | 환율변화와 경상수지의 관계 | 경기와 경상수지의 관계 | 물가와 경상수지의 관계
05 서로 물고 물리는 국가 간 경제정책 - 경상수지와 외국자본
상대국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잔인한 현실 | 외국인 투자가 늘면 정말 좋을까? | 자본이동에 따라 소득의 명암이 갈린다
06 은행을 알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 자금의 순환과 은행의 역할
자본금이 많아야 탄탄한 은행이다 | 거대 은행들은 왜 순식간에 줄도산했나 | 은행이 커질수록 국가는 괴롭다?
07 숫자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 신용등급과 국가경쟁력지표
국가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신용등급 | 시장이 신용등급을 비웃는다? |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제성장률 | 강대국을 가려내는 다양한 지표들
Reading Up!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이름, 국제기구
3 세계는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01 위기 속에서 동상이몽하는 국가들 - 세계의 공동대응 정책
어려울 땐 결국 보호주의가 생겨난다 | 치열하게 전개되는 국가 간 환율전쟁 |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호주의
02 미국과 유럽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 선진경제권의 미래
지출도, 절약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미국 | 불안한 유럽, 무기력한 일본 | 재정위기의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03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미국 경제 - 미국의 위기대응
개입하느냐 내버려두느냐, 버냉키의 고민 | 오큐파이 시위와 버핏세 논란 | 부자증세는 정말 꼼수일 뿐일까
04 위기의 그리스에서 아르헨티나가 보인다 - 그리스 경제위기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평행이론 |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이 가능하려면
05 유럽 위기의 본질은 유로화 그 자체다 - 최적화통화지역과 통화통합
이익과 손실이 엇갈리는 통화통합 | 유로화에 손발 묶여버린 유럽 정부들 | 그래도 불량국을 버리기는 어렵다 | 국제 경제 트로이카의 노력과 한계 | 이익을 본 나라도 있다 | “그냥 망하게 두는 게 최선이다”
06 유로존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 유로화의 미래
공동곳간은 늘리기가 더 어렵다 | 유로존 가입을 망설이는 국가들 | 우량국?불량국 구분 없애자는 유로본드 | 유로본드를 두고 밀고 당기는 국가들 | 유로존 분열 시나리오 | 유로화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07 아시아, 경제 변방에서 폭풍의 눈으로 - 아시아의 경제상황
소리 없이 치열한 금융허브 경쟁 | 선진국, 아시아를 견제하기 시작하다
08 굴뚝을 넘어 세계의 시장을 노리는 중국 - 중국의 현재와 미래
‘3조 달러’ 외환보유고의 위엄 | 인플레이션이 문제다 | 중국 경착륙에 대한 세계적 불안감 | 해결의 열쇠는 내수와 금융안정성
09 세계경제 헤게모니가 움직이고 있다 - 국제경제 판도 변화
30년만에 무역적자 낸 일본 | 메이저 투자자가 된 중국 | 무역경쟁에 뛰어든 러시아 | “은행을 쪼개야 금융이 산다” | “은행이 커져야 방어가 된다”
10 다음 폭탄은 어디서 터질 것인가 - 세계경제의 위험요소들
‘붐-버스트 사이클’ 걱정되는 남미 경제 | 중국이 무너지면 남미도 무너진다 | 그러나 아직 가능성이 많은 남미 경제 | 세계경제가 늙어간다 | 에너지냐 식량이냐, 애그플레이션의 딜레마
Reading Up! 유로화 출범과 확산, 그 험난한 역사
4 한국 경제의 도전과 과제
01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 ‘단기외채’ - 한국 경제의 불안정성
외국 언론들의 일방적 공격 | 불안하지 않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 단기외채를 줄이려는 노력들
02 월가가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 - 한국 금융시장의 특징
한국 경제가 해외변수에 휘둘리는 이유 | 한국 시장을 설계한 것은 투기자본이다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물경기 | 그러나 극심한 침체에는 장사 없다
03 한국 경제의 트라우마 외환보유고 - 외환보유고와 통화 스와프
한국 외환창고의 현재 상황 | ‘적정한’ 외환보유고는 대체 얼마일까 | 너무 많아도 걱정, 너무 적어도 걱정 | 급할 때 돈을 바꿔 쓰는 ‘통화 스와프’ 협정 | 통화 스와프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04 정부는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 정부의 시장개입
정부가 시장에 훈수를 두다 | 돈을 풀지 않고 외환을 조절하는 외평채 | 외평채가 다른 채권금리를 좌우한다
05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기회 찾기 - 한국 경제의 과제
정부의 비상사태 매뉴얼 ‘컨틴전시 플랜’ | 정부가 기업의 빚보증을 서다 | 저출산 노령화가 재정건전성을 좀먹는다 | 신(新) 성장동력을 찾아라
Reading Up! 세계 부동산 시장과 한국 집값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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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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