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탐욕으로 물든 ‘야만의 시대’가 저물고
존경 받는 기업이 이기는 시대가 온다!
기업이 영혼이 있는 행동, 즉 기업이 표방하는 가치에 충실하고,
기업의 자원을 직원과 소비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활용할 때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한 기업,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살아 있는 경영을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 직원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다!”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강력 추천!
1%의 탐욕에 맞선 99%의 분노
지난 9월 17일 미국 맨해튼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에 엄청난 반향을 몰고 오고 있다. 1%의 탐욕과 부패에 대한 99%의 분노가 사그라질 줄 모른다. 사실 이것은 단순히 돈의 문제만이 아니다. 정신의 문제, 영혼의 문제이기도 하다. 탐욕을 채우기 위해 영혼을 팔았던 파우스트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봐 왔는가?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는 이들 중에 어느덧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번도 없는 이가 과연 있을까?
이제 세상은 달라지고 있다. 굳이 멀리 눈을 돌리지 않아도 우리 안에 이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성공지향의 사회에서 잊고 있던 가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근로자와 소비자 모두가 납득할 만큼, 상식적인 수준의 정의{Justice)가 실현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성공한 기업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다.
탐욕으로 물들었던 야만의 시대를 뒤로 하고 가치를 존중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승리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가치경영을 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일 따위는 없다!
직장 내 만족도와 충성도를 조사하는 연구기관인 워커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회사가 진실성을 가지고 윤리경영을 하고 있다고 여겨질 때 직원의 충성도가 6배나 더 높아진다고 한다.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란다면 이런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영혼을 팔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비전이 필요하다. 저자는 ‘책임, 신뢰, 친화, 존중, 참여, 친환경, 평등, 인권’ 등 8가지 가치와 원칙을 제시한다.
저자는 가치경영을 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일 따위는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가치경영을 통해 존경 받는 기업이 될 경우 훨씬 뛰어난 재정적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존슨 앤드 존슨, 클리프 바 등 알 만한 기업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들을 통해 머리가 아닌 가슴이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존경 받는 기업이 되려면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라!
지난 11월 18일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조동수 전무, 조시행 상무, 김기인 상무 등 안철수연구소 경영진은 9월 이후 스톡옵션 행사 등을 통해 많게는 수억 원씩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원장이 자신의 주식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본래 스톡옵션이란 경영진에 대한 단기적 보상이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라는 장기적인 인센티브인 것이다. 그러나 원래 의도와는 달리, 경영 실적을 부풀려서라도 자신이 가진 지분을 좋은 때에 팔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이런 유혹 때문에 주가 조작꾼으로 전락한 경영진에 관한 뉴스를 종종 듣게 된다. 이에 대해 저자는 경영진에 대한 보상 정책을 개혁하라고 권한다. 재직하는 동안 주식 보유를 의무화하며, 퇴사한 후 1년이 지났을 때에야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재직 기간 동안 처분하더라도 소득세를 지불할 정도의 적은 주식만을 처분하도록 하자고 주장한다. 이렇게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야만 경영진이 경영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세우고, 내부 정보의 특권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판 노예제 폐지 운동 NOT FOR SAIL의 대표, 데이비드 뱃스톤이 기업의 경영자로서 가졌던 치열한 고민을 털어 놓다!
데이비드 뱃스톤은 현대판 노예제, 인신매매의 실태를 알리며 폐지와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NOT FOR SAIL''의 대표로 유명한 행동가이자 직접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이기도 하다.
1990년대 후반, 한 기업의 CEO로서 솔깃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합병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좋은 기회였다. 그런데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이 거래가 체결되면 이 일이 곧 당신의 삶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머리를 후려치는 듯한 충격을 경험한다. 마음속 깊은 내면의 동기를 돌아보게 되었다. 돈에 눈이 먼 자신과 대면해야 했다. 일에 미쳐 다니느라 얼굴도 못 �w고 지내야 했던 네 명의 아이들을 떠올렸다. 빈곤국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면서 체득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모든 것들에 내가 붙일 수 있는 가격표는 얼마나 될까?” 답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만큼”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그는 대표직을 사임했다.
그는 말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할 수는 없다. 또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데에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부, 명성, 사회적 지위의 잣대로 삶의 성공을 재단하는 사람들은 무지개의 끝에서 돈이 가득 든 항아리를 끌어안은 채 가슴 시린 환멸에 몸서리를 칠 것이다. 성공만으로는 인간의 마음속 깊이 갈망하는 삶의 의미를 충족시킬 수 없다.”
저널리스트이자 인권운동가, 경영자이자 윤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뱃스톤이 자신의 넓은 스펙트럼만큼이나 풍부한 자료와 함께 깊은 통찰력이 담긴 새로운 경영 기법을 소개해 준다. 경영으로 돈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데이비드 뱃스톤
David Batstone
데이비드 뱃스톤(David Batstone)은 기업가, 교수, 언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보기 드문 재능의 소유자다. 「비즈니스 2.0」 잡지의 창립 편집인을 지냈으며, 기술 및 기업 윤리에 대한 집필 활동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언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와이어드」, 「시카고 트리뷴」, 「스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의장으로서 잡지 「소저너스」의 편집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기업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산업 부문에서 국제적인 영업망을 구축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투자은행의 경영에도 관여하고 있다. 저서『기업 성공 키워드, 존경』은 2004년 노틸러스 어워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비즈니스 북’에 선정된 바 있다.
역 : 권오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마쳤다. 홍익대, 동국대, 건국대에서 TOEIC을 가르쳤으며,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데일 카네기의 성공 대화론』, 『슈퍼파워 중국 : 세계경제의 부를 바꾸는』, 『브랜드 제국 P&G』, 『빅브라운』, 『감성 리더십 :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목차
추천의 글
서문 가치관이 기업을 만든다
1장 책임경영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라
기업의 이사진과 경영진은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의 운명과 연계시키고, 책임 있게 행동함으로써 회사의 생존과 활력을 보장한다.
기준 높이기 / 그 많던 수익은 다 어디로 갔는가? / 경영진의 업무를 재정립하라
명성 관리 / 이사회 개혁을 위한 7가지 제안 /부에 이르는 길
2장 신뢰경영 있는 그대로, 공정하고 정직하게 하라
기업 경영은 주주와 임직원, 그리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경영진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도덕적 원칙을 끝까지 고수한다.
1단계 투명한 문화를 정착시킨다 / 2단계 투명한 경영을 실행에 옮긴다
3단계 투명한 재무관리를 실시한다 / 4단계 투명한 약속을 하고 그것을 이행하라
3장 친화경영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라
기업은 스스로를 시장의 일부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부로 생각한다.
기업 이미지와 지역 이기주의 / 기업의 절세관행, 조세 피난처
소비자는 주민친화 기업을 선호한다 / 팀버랜드 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제너럴 모터스의 지역사회 투자 / 지역사회의 중심, 한나 앤더슨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반사이익
4장 존중경영 몸과 마음을 낮추면 얻는 것이 많다
기업은 자사 제품을 정직하게 홍보하며, 거래상의 이해관계를 넘어 소비자를 존중한다.
폭리를 취하는 나쁜 습관을 없애라 / 고객의 체면과 위신을 살려 주어라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직원에게 힘을 실어 주어라 / 고객은 용서한다
5장 참여경영 직원이 가진 잠재력도 자산이다
기업은 직원을 단순한 고용인이 아니라 조직을 구성하는 소중한 인재로 대우한다.
일만 있고 대가는 없다 / 인원감축이 과연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인가?
직원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다 / 기업 내의 인재개발 / 현장학습
직원을 회사의 주인으로 만들어라
6장 친환경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원한다면 자연을 보호하라
기업은 환경을 기업의 소중한 이해관계자로서 대우하고, 환경보호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
환경도 발언권이 있다 /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라 /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라
비용도 줄이고 지구도 구하고
7장 평등경영 다양성을 인정하면 시장이 넓어진다
기업은 직원, 고객, 거래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균형, 다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데니스의 환골탈태 / 당신의 회사는 인종차별에 취약한가? / 찰스 슈왑이 보여 준 하나 된 힘
직원은 기계 그 이상이다 / 그물을 넓게 쳐라 / 금융업계의 차별 행위
좋은 이웃 되기, 한 번에 하나씩 / 다양한 공급망을 구축하라
8장 인권경영 언젠가는 그들도 고객이 된다
기업은 국제적인 교역 및 생산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교역 상대국의 근로자와 국민의 권리를 존중한다.
반짝인다고 다 금은 아니다 / 피라미드 맨 아랫단에서 부를 창출하다
뇌물수수 관행이 공공연한 개발도상국 / 다국적기업의 투명한 기업정책
노동력의 세계화란 무엇인가? / 협력의 가치
결론 성공을 넘어 의미 있는 삶으로
감사의 글
탐욕으로 물든 ‘야만의 시대’가 저물고
존경 받는 기업이 이기는 시대가 온다!
기업이 영혼이 있는 행동, 즉 기업이 표방하는 가치에 충실하고,
기업의 자원을 직원과 소비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활용할 때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한 기업,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살아 있는 경영을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 직원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다!”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강력 추천!
1%의 탐욕에 맞선 99%의 분노
지난 9월 17일 미국 맨해튼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에 엄청난 반향을 몰고 오고 있다. 1%의 탐욕과 부패에 대한 99%의 분노가 사그라질 줄 모른다. 사실 이것은 단순히 돈의 문제만이 아니다. 정신의 문제, 영혼의 문제이기도 하다. 탐욕을 채우기 위해 영혼을 팔았던 파우스트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봐 왔는가?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는 이들 중에 어느덧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번도 없는 이가 과연 있을까?
이제 세상은 달라지고 있다. 굳이 멀리 눈을 돌리지 않아도 우리 안에 이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성공지향의 사회에서 잊고 있던 가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근로자와 소비자 모두가 납득할 만큼, 상식적인 수준의 정의{Justice)가 실현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성공한 기업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다.
탐욕으로 물들었던 야만의 시대를 뒤로 하고 가치를 존중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승리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가치경영을 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일 따위는 없다!
직장 내 만족도와 충성도를 조사하는 연구기관인 워커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회사가 진실성을 가지고 윤리경영을 하고 있다고 여겨질 때 직원의 충성도가 6배나 더 높아진다고 한다.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란다면 이런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영혼을 팔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비전이 필요하다. 저자는 ‘책임, 신뢰, 친화, 존중, 참여, 친환경, 평등, 인권’ 등 8가지 가치와 원칙을 제시한다.
저자는 가치경영을 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일 따위는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가치경영을 통해 존경 받는 기업이 될 경우 훨씬 뛰어난 재정적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존슨 앤드 존슨, 클리프 바 등 알 만한 기업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들을 통해 머리가 아닌 가슴이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존경 받는 기업이 되려면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라!
지난 11월 18일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조동수 전무, 조시행 상무, 김기인 상무 등 안철수연구소 경영진은 9월 이후 스톡옵션 행사 등을 통해 많게는 수억 원씩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원장이 자신의 주식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본래 스톡옵션이란 경영진에 대한 단기적 보상이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라는 장기적인 인센티브인 것이다. 그러나 원래 의도와는 달리, 경영 실적을 부풀려서라도 자신이 가진 지분을 좋은 때에 팔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이런 유혹 때문에 주가 조작꾼으로 전락한 경영진에 관한 뉴스를 종종 듣게 된다. 이에 대해 저자는 경영진에 대한 보상 정책을 개혁하라고 권한다. 재직하는 동안 주식 보유를 의무화하며, 퇴사한 후 1년이 지났을 때에야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재직 기간 동안 처분하더라도 소득세를 지불할 정도의 적은 주식만을 처분하도록 하자고 주장한다. 이렇게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야만 경영진이 경영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세우고, 내부 정보의 특권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판 노예제 폐지 운동 NOT FOR SAIL의 대표, 데이비드 뱃스톤이 기업의 경영자로서 가졌던 치열한 고민을 털어 놓다!
데이비드 뱃스톤은 현대판 노예제, 인신매매의 실태를 알리며 폐지와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NOT FOR SAIL''의 대표로 유명한 행동가이자 직접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이기도 하다.
1990년대 후반, 한 기업의 CEO로서 솔깃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합병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좋은 기회였다. 그런데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이 거래가 체결되면 이 일이 곧 당신의 삶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머리를 후려치는 듯한 충격을 경험한다. 마음속 깊은 내면의 동기를 돌아보게 되었다. 돈에 눈이 먼 자신과 대면해야 했다. 일에 미쳐 다니느라 얼굴도 못 �w고 지내야 했던 네 명의 아이들을 떠올렸다. 빈곤국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면서 체득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모든 것들에 내가 붙일 수 있는 가격표는 얼마나 될까?” 답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만큼”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그는 대표직을 사임했다.
그는 말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할 수는 없다. 또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데에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부, 명성, 사회적 지위의 잣대로 삶의 성공을 재단하는 사람들은 무지개의 끝에서 돈이 가득 든 항아리를 끌어안은 채 가슴 시린 환멸에 몸서리를 칠 것이다. 성공만으로는 인간의 마음속 깊이 갈망하는 삶의 의미를 충족시킬 수 없다.”
저널리스트이자 인권운동가, 경영자이자 윤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뱃스톤이 자신의 넓은 스펙트럼만큼이나 풍부한 자료와 함께 깊은 통찰력이 담긴 새로운 경영 기법을 소개해 준다. 경영으로 돈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데이비드 뱃스톤
David Batstone
데이비드 뱃스톤(David Batstone)은 기업가, 교수, 언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보기 드문 재능의 소유자다. 「비즈니스 2.0」 잡지의 창립 편집인을 지냈으며, 기술 및 기업 윤리에 대한 집필 활동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언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와이어드」, 「시카고 트리뷴」, 「스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의장으로서 잡지 「소저너스」의 편집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기업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산업 부문에서 국제적인 영업망을 구축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투자은행의 경영에도 관여하고 있다. 저서『기업 성공 키워드, 존경』은 2004년 노틸러스 어워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비즈니스 북’에 선정된 바 있다.
역 : 권오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마쳤다. 홍익대, 동국대, 건국대에서 TOEIC을 가르쳤으며,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데일 카네기의 성공 대화론』, 『슈퍼파워 중국 : 세계경제의 부를 바꾸는』, 『브랜드 제국 P&G』, 『빅브라운』, 『감성 리더십 :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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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가치관이 기업을 만든다
1장 책임경영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라
기업의 이사진과 경영진은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의 운명과 연계시키고, 책임 있게 행동함으로써 회사의 생존과 활력을 보장한다.
기준 높이기 / 그 많던 수익은 다 어디로 갔는가? / 경영진의 업무를 재정립하라
명성 관리 / 이사회 개혁을 위한 7가지 제안 /부에 이르는 길
2장 신뢰경영 있는 그대로, 공정하고 정직하게 하라
기업 경영은 주주와 임직원, 그리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경영진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도덕적 원칙을 끝까지 고수한다.
1단계 투명한 문화를 정착시킨다 / 2단계 투명한 경영을 실행에 옮긴다
3단계 투명한 재무관리를 실시한다 / 4단계 투명한 약속을 하고 그것을 이행하라
3장 친화경영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라
기업은 스스로를 시장의 일부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부로 생각한다.
기업 이미지와 지역 이기주의 / 기업의 절세관행, 조세 피난처
소비자는 주민친화 기업을 선호한다 / 팀버랜드 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제너럴 모터스의 지역사회 투자 / 지역사회의 중심, 한나 앤더슨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반사이익
4장 존중경영 몸과 마음을 낮추면 얻는 것이 많다
기업은 자사 제품을 정직하게 홍보하며, 거래상의 이해관계를 넘어 소비자를 존중한다.
폭리를 취하는 나쁜 습관을 없애라 / 고객의 체면과 위신을 살려 주어라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직원에게 힘을 실어 주어라 / 고객은 용서한다
5장 참여경영 직원이 가진 잠재력도 자산이다
기업은 직원을 단순한 고용인이 아니라 조직을 구성하는 소중한 인재로 대우한다.
일만 있고 대가는 없다 / 인원감축이 과연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인가?
직원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다 / 기업 내의 인재개발 / 현장학습
직원을 회사의 주인으로 만들어라
6장 친환경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원한다면 자연을 보호하라
기업은 환경을 기업의 소중한 이해관계자로서 대우하고, 환경보호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
환경도 발언권이 있다 /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라 /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라
비용도 줄이고 지구도 구하고
7장 평등경영 다양성을 인정하면 시장이 넓어진다
기업은 직원, 고객, 거래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균형, 다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데니스의 환골탈태 / 당신의 회사는 인종차별에 취약한가? / 찰스 슈왑이 보여 준 하나 된 힘
직원은 기계 그 이상이다 / 그물을 넓게 쳐라 / 금융업계의 차별 행위
좋은 이웃 되기, 한 번에 하나씩 / 다양한 공급망을 구축하라
8장 인권경영 언젠가는 그들도 고객이 된다
기업은 국제적인 교역 및 생산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교역 상대국의 근로자와 국민의 권리를 존중한다.
반짝인다고 다 금은 아니다 / 피라미드 맨 아랫단에서 부를 창출하다
뇌물수수 관행이 공공연한 개발도상국 / 다국적기업의 투명한 기업정책
노동력의 세계화란 무엇인가? / 협력의 가치
결론 성공을 넘어 의미 있는 삶으로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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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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