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류최고의 발명품

고객평점
저자존 미클스웨이트
출판사항을유문화사, 발행일:2011/04/25
형태사항p.27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47171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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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 아시리아 상인에서부터 실리콘 밸리까지
5천년 기업의 역사를 명쾌하게 서술한 역저!
<기업>이라는 제도는 하나의 놀라운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그것이 전 세계를 지배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여행을 다룬 책!

영국의 권위지 『이코노미스트』의 현직 기자들이 쓴 이 책은 기업의 역사와 기업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짚어 보는 책이다. 고대 아시리아 상인에서부터 실리콘 밸리의 형성까지, 18세기 프랑스를 거덜 냈던 미시시피 주식회사의 터무니없는 사기극에서부터 미국 경제를 휘청거리게 한 엔론의 회계 부정까지, 흥미롭기 짝이 없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독자들은 기업이라는 존재에 대해 입체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만든 위대한 기업들의 가려진 실체
그 찬란한 성장배경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한다.

기업의 첫째 목적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이윤 추구이다. 그러나 기업의 목적 중에는 주변의 집단과 개인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공공 정신도 포함되어 있다. 원래 콤파니아(compagnia)란 단어도, cum(같이)과 Panis(나눈다)란 라틴어의 합성어로서 ‘빵을 같이 나누어 먹다’란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의 수많은 기업들의 모습은 어떤가. 이윤 추구와 공공의 선이라는 좌우의 날개에 균형을 갖고 있는가. 이윤 추구에만 골몰하는 곳은 어디이고 공공의 선을 실천한 기업은 어디인가. 이 책은 이 모든 의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이상적인 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이 의도하는 바이다.

고대 아시리아 상인에서 동인도회사, 주식회사와 실리콘밸리까지
5000년 기업의 변천사를 통해 살펴본 자본주의의 영광과 상처

이 책의 특징은 방대한 기업의 역사를 짧게 압축한 데 있다. 기업의 역사를 보면 인류의 역사가 한눈에 잡힐 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역사상 수많은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생활의 패턴을 바꾸는 순기능과 함께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여 거대한 자본가만 키우는 역기능 또한 행사하였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업의 연대기적 족적을 살펴보면 고대 아시리아 상인에서 시작, 중세 이탈리아 북부의 프라토 상인, 교황을 대리한 메디치 가문, 국가로부터 모든 업무를 위임받은 동인도회사를 거쳐 유한 책임만 지는 주주들로 구성된 주식회사의 탄생,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 대기업의 출현, 다국적 기업의 역할 그리고 현재의 실리콘밸리에 대한 기대까지 수많은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주의의 대표격인 주식회사의 탄생에서 기업의 역사는 한 획을 긋게 되는데 저자들은 이 주식회사의 형태도 독일과 일본, 미국과 영국의 경우를 비교하여 설명한다. 즉 미국과 영국의 경우는 주주들이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주주자본주의이고, 반면에 독일이나 일본은 이익금을 회사가 보관하는 사회주의 냄새가 나는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인간이 고안해낸 발명품 중 가장 무한하게 성장해 온 기업. 그 기업이 아니었다면 주식시장과 대영제국이 과연 탄생할 수 있었을까? 분명한 것은 기업이 사람, 도시, 시대의 형태를 이끌어왔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이 얽히고설킨 기업의 속성과 변천 과정을 소상히 밝혀내고 있는 유일한 책이다.

‘직접 거래 비용 > 직원 관리 비용’이라는 부등식이 회사가 만들어진 발원이라고 한다. 인간도 그렇고, 정권도 그렇고, 국가까지도 영고성쇠의 길을 피할 수 없었듯이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기업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기에 충분하다.
- 옮긴이의 말에서

추천사

구성력과 논리가 탁월한 책이다.
- 커커스 리뷰

이 책은 기업 형태의 변화와 성장 과정은 물론 기업의 사회 문화적인 영향력을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묘사하고 있다.
- 데이비드 케네디 (스탠퍼드 대학)

21세기를 맞이하여 기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살펴보는 혜안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 대니얼 여진 (『최상을 향하여(The Prize)』의 저자)

▣ 작가 소개

저자 존 미클스웨이트 (John Micklethwait)
현 『이코노미스트』 편집장인 미클스웨이트는 1962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의 모들린 칼리지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2년간 근무한 뒤 『이코노미스트』 기자가 되었다. 동지의 기업 섹션을 담당하다가 미국 특파원이 되었고, 뉴욕 사무국 국장을 거쳐 편집장에 취임했다.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남아프리카의 경제과 정치 등 넓은 영역을 관심 대상으로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도 기고하고 있으며, CNN, BBC, ABC 방송에도 해설자로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 책 『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The Company: A Short History of a Revolutionary Idea)』 외에, 세계화의 현실을 파헤친 『미래완료(A Future Perfect)』, 경영의 대가들을 소개한 『마법사들(The Witch Doctors)』, 미국의 보수주의를 해명한 『오른쪽의 국민(The Right Nation)』 등이 있다. 모두 같은 『이코노미스트』 기자인 에이드리언 울드리지와 함께 쓴 책들이다.

저자 에이드리언 울드리지 (Adrian Wooldridge)
현 『이코노미스트』 경영 담당 편집자인 울드리지는 옥스퍼드 대학의 베일리얼 칼리지에서 근대사를 전공하고, 1985년 올 솔스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의 펠로를 거쳐 『이코노미스트』 기자가 되었다. 미국 서부 특파원, 워싱턴 국장을 역임했고 <슘페터 칼럼>란을 집필하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아시아, 세계화, 미국 정치이며, 동료인 미클스웨이트와 함께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단독 저술로는 『지능 검사: 1860~1990년간 영국의 교육과 심리학(Measuring the Mind: Education and Psychology in England 1860~1990)』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론 유토피아 주식회사

1. 상인과 독점 자본가 BC 3000~AD 1500
리알토 효과 | 다티니의 데이터베이스 | 기업과 동업자 조합

2. 제국주의자와 투기꾼 1500~1750
경이적인 회사 | 왕과 나라를 위하여 | 존 로와 일확천금 | 남해 주식회사의 거품과 바보들의 행진 | 혼이 없는 육신

3. 산고 끝의 난산 1750~1862
노예 상인과 기업가들 | 미국의 대안 | 굴레 벗기 | 변화가 변화를 불렀다 | 위대한 빅토리아 시대의 뜨거운 논쟁 | 새로운 조직

4. 미국 거대 기업의 출현 1862~1913
변화의 선두에는 철도가 있었다 | 제조업자를 앞서 간 소매상 | 모든 것은 한 지붕 아래에서 | 역회전 | 주식회사의 인기

5. 영국, 독일, 일본에서의 거대 기업 출현 1850~1950
희망의 땅과 역사의 땅 | 좋은 것과 귀한 것 | 산업 국가 독일의 부흥 | 일본의 재벌

6. 경영 기법을 도입한 자본주의의 개가 1913~1975
슬론의 개혁 | 경영자 | 기업의 윤곽을 그린 세 가지 논쟁 | 기업 자본주의 | 조직 관리와 보상

7. 기업의 모순 1975~2002
도마 위에 오른 기업 | 기업 신화의 붕괴 | 석연치 않은 대목을 되돌아보면 | 사냥꾼과 연기금 | 실리콘밸리 | 경영권의 분할, 수평적인 사고 그리고 국경의 폐쇄 | 질식하는 자본주의 | 엔론을 넘어서

8. 영향력 극대화의 첨병: 다국적 기업 1850~2002
첫 번째 해외 약탈 | 그들의 제국 | 다양한 문화, 다양한 민족 | 사랑받지 못한 거인

결론 기업의 미래
눈앞에 펼쳐질 세 가지 세상 | 위협받는 특권

감사의 말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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