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으로 간 아빠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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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노경환
출판사항해드림출판사, 발행일:2012/05/05
형태사항p.104 46판:19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50640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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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천부적인 시 감각을 지닌 여섯 살 시인

국내에서는 아마 처음이자 가장 나이 어린 시인의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2006년 서울에서 태어난 노경환 어린이의 여섯 살 때 쓴 시를 모아 컬러 시집으로 엮은 [사막으로 간 아빠 수염](해드림)이 그것이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있어, 여섯 살 아이의 동시집 출간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 동시집에는 경환이 동시뿐만 아니라 손글씨와 다섯 살 때 그린 그림도 실려 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지우고 또 쓰고 하는 창작의 서툰 몸짓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육필이며, 그림에는 계산된 사유와 색채가 전혀 없는, 맑은 꿈과 상상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그림 자체가 동시이다.

2. 원로시인, 그 시집 한 권 받아보길 원해

시인으로서 저명한 교수였던 K 원로시인은, ‘아이들 세계를 모르면 시를 쓸 자격이 없다. 사물을 볼 때 아이의 시각으로 보지 않으면 참신성이 없어진다. 참신성이 없다는 것은 시가 늙었다는 것이다. 늙은 시를 왜 써야하는지 나는 늙은 시를 볼 때마다 늘 회의를 느낀다. 그 시집 하나 받아보길 원한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린이를 일러 시인 김광림은 ‘천진난만한 어린이는 천상에 피는 얼굴’이라고 하였으며, 소설가 김훈은 ‘어린이의 까만 눈동자는 영롱한 별’라고 했다. 또한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야 말로 진짜 시인’이라고 하였는데, 이 시집에서도 봄까치꽃처럼 작지만 우주를 안은 여섯 살 시인의 동심은 위 문인들이 표현한 것처럼 환희 그 자체이다.

3. 사소한 현상 속 아이의 놀라움

시집을 펴내면서 어린 시인의 부모는, ‘여섯 살 어린 아이의 동심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자유로운 발산과 수렴의 미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조그맣고 사소한 현상 속에서 놀라움을 찾아내는 아이의 순수함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지혜로 다가옵니다.’라고 하여 아이의 순수함을 독자와 나누기를 바랐다.

잠자리는 /간지럽다/고추잠자리는/불이 난다.(고추잠자리)
이 작품 ‘고추잠자리’에서 보듯이 어린 시인의 절제된 감정은 타고난 시적 감각을 엿보게 한다. 불이 날만큼 붉은 고추잠자리이다. 하지만 ‘간지러울 만큼’의 불기여서, 그 간지러움이 더욱 사방으로 날게 하는 고추잠자리를 상상시켜 놓았다. 고추잠자리와 불과 간지러움 그리고 비상의 시감각적 조화, 이것이 여섯 살 시인의 시다.

경환은 구름의 움직임이나 천둥 번개와 같은 자연현상을 통해 시적 리듬을 발견하고 자연스레 감정이입을 시켜 자연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어른들처럼 시적 기술로 조탁하는 것이 아니라, 티 없이 맑은 감성에서 자연현상을 있는 그대로 소화하기 때문이다.

4. 독자 어린이에게 시적인 감성을 부추긴다

여섯 살 경환이의 동시를 통해 독자 어린이도 시적인 감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원초적인 심성이 남아 있다. 그 때 묻지 않은 감성을 잘 이끌어 주면 어른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을 그려내며 그 세상에서 탁한 정서가 순화된다.

[사막으로 간 아빠 수염]은, 불이 난 고추잠자리 / 나무에도 문이 열려요 / 왕이 된 내 마음 / 경환이의 손글씨 / 경환이의 그림들 등 전체 5부로 구성하였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노경환
200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 책에는 경환이 동시뿐만 아니라 손글씨와 다섯 살 때 그린 그림도 실려 있다. 아이들이 글을 쓰기 시작할 때의 서툰 몸짓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육필이다. 그림에는 세속의 사유와 색채가 전혀 없는, 맑은 꿈과 상상의 세계를 볼 수 있으며 그림 자체가 동시이다.

▣ 주요 목차

Ⅰ. 불이 난 고추잠자리

Ⅱ. 나무에도 문이 열려요

Ⅲ. 왕이 된 내 마음

Ⅳ. 경환이의 손글씨

Ⅴ. 경환이의 그림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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