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한민국 경제 위기 전문가 이헌재, 왜 다시 위기를 말하는가?
YS, DJ, 참여정부까지, 경제 위기 당시 치열했던 관료의 막후 이야기
“과거를 타산지석 삼아 미래의 위기를 준비해야 한다”
1997년 IMF 사태로 불리는 외환위기, 은행 통폐합, 그리고 기업 구조조정. 놀랄 만큼 빠르게 경제발전을 이뤄낸 대한민국도 이렇듯 몇 번의 경제 성장통을 겪어냈다. 그때마다 위기 해결사인 그가 있었다. 전 경제부총리 이헌재. 과거의 경제 위기가 마치 데자뷰처럼 다가오는 지금,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금융감독원, 재정경제부 장관,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면서 경험한 경제 위기 극복 과정을 상세히 서술한 신간 『위기를 쏘다』를 통해서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지금껏 묵묵히 글로벌 경제 위기와 우리의 대응을 지켜보던 그였다. “공직자는 자신의 일에 대해 일정 기간 침묵하는 묵언(?3) 기간이 필요하다”는 그가 한 정권이 지난 지금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위기는 왜 늘 반복돼야 할까, 미리 막고 잘 넘길 지혜는 없는 것일까. 그 의문에 답을 구하고 싶었습니다.”라며 그는 글의 서두에서 출간 이유를 밝혔다.
“외형성장에 도취되지 말고, 기반을 다지는 인기 없는 일에 전념하라”
모두의 생존이 달린 경제 위기 해결법과 극복 철학
이제는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다. 우리는 이미 외환위기를 겪어낸 경험이 있다. 경험이 있으면서도 공유하지 않아 국가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선 곤란하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개개인이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경제 공동체가 먹고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때의 경험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위기를 쏘다』는 과도기 경제 정책을 다듬어 간 선봉장으로서 이헌재 전 부총리가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 비하인드 스토리를 경제 관료, 국정 운영 책임자는 물론 기업가, 일반 대중이 공유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 책은 당시 정부 관료들의 위기 극복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모든 직원이 불철주야 경제 회복에 매달린 에피소드,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가와 노조의 설득 과정, 국제통화기금과의 신경전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들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더불어서 위기 때마다 소방 대장처럼 투입된 이헌재만의 위기 극복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기획단장 당시 세웠던 기업 구조조정 5원칙, 금융감독위원장 당시 진행한 은행 구조조정, 대기업 구조조정과 대우 워크아웃, 2004년 카드 사태 조치 등 그의 행적이 후배 관료들과 기업가에게 좋은 매뉴얼이 될 것이다. “구조 개혁을 한다는 건 어항 속 금붕어가 되는 것이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항상 함께하는 직원들에게 비유를 통해 견고함과 투명함을 강조했다. 위기 극복 에피소드와 이·취임사 중에 드러나는 공직자와 기업가의 자세에 대한 이헌재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이른 새벽에 외환일보를 확인하던 DJ, 가계 대출 문제에 노심초사하던 노무현…
3대 정권을 지내며 만났던 정치인·기업가, 그 비하인드 스토리
『위기를 쏘다』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라면 이헌재 부총리가 겪었던 각 정부와 기업가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다. 대한민국 경제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IMF 사태를 온몸으로 받아야 했던 YS 정부, 금융권과 대기업 개혁에 시동을 걸었던 DJ 정부, 탄핵과 가계 대출 문제 등 눈앞 위기에 긴장했던 참여 정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3대 정권의 공직을 경험하며 만났던 대통령들의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다. 특히 2년 반 동안 DJ 정부에서 구조조정을 이끌어낸 그가 김대중 대통령과 가졌던 5분간의 단 한 번의 독대와 그후 정책 변화 스토리는 흥미롭다. 또한 이 전 부총리와 특별한 인연이었던 대우 김우중 회장과의 에피소드와 은행 통폐합 과정에서 만났던 은행장들의 특별 인터뷰도 당시 구조조정 과정의 분위기를 읽는 데 도움이 된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헌재
1997년 12월 외환위기 한복판에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실무단장으로 등장했다. 그가 김용환 비대위원장과 입안한 기업 구조조정 5원칙은 지금도 ‘교과서’로 불린다. 1998년 금융감독위원장을 맡아 2년간 기업?은행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카리스마로 “남들 100년 걸릴 개혁을 1년에 해치웠다”는 평을 받았다. 이때 ‘위기 해결사’로 불린 그는 2004년엔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공직에 복귀해 신용카드 사태 등을 진화했다. 이력도 독특하다. 1944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1962년 서울대 법대를 수석 입학했다. 1968년 행정고시 수석 합격 후 6년 만에 재무부 금융정책과장이 될 정도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1979년 공직에서 물러난다. 이후 대우 임원(1982년), 한국신용평가사 사장(1985년),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1991년) 등을 거치며 시장을 배운다. 경제 정책과 경영, 기업 평가와 금융까지 경제 관련 업무를 두루 꿰게 된 것이다. 지인들은 그를 ‘외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 같은 인생’이라고 부른다. 그가 쾌도난마로 개혁과 구조조정을 해치울 수 있었던 힘도 이런 경험에서 생겼다는 것이...다.
저자 : 이정재
현 중앙일보 경제부장.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 편집부·문화부·경제부 기자, 중앙선데이 경제?산업에디터를 거쳤다.
저자 : 임미진
현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2003년 중앙일보 입사, 사건사회부·탐사기획팀·산업부 등을 거쳐 경제부 금융팀에서 일하고 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글
추천의 글
머리말_ 왜 다시 위기를 얘기하는가
1장_ 위기 속으로
구조조정은 냉엄한 진검승부
모라토리엄을 각오했더라면
설송이 불렀다, “DJ가 될 거야”
크리스마스의 호출, “비대위 와서 일 좀 해야겠네”
2장_ 비상경제대책위원회, DJ 노믹스의 틀을 잡다
부총리 집무실 빼앗고 ‘커맨딩 하이츠’ 장악하다
매일 새벽 4시 30분, DJ 깨운 종이 한 장
기업 구조조정 5원칙의 비밀
구조조정 저승사자의 호출
DJ와의 첫 만남
3장_ 금융감독위원장, 구조조정 칼을 쥐다
초대 금감위원장 내정
개혁 땐 사방이 적, ‘졸면 죽는다’
기자 100명이 도와준 구조조정
이헌재의 말말말
구조조정 SWAT, 휴일 없이 밤샘 근무시키며
기자가 묻고 이헌재가 답하다
4장_ 1+1=1.2, 은행을 죽이고 살리다
세계 최초의 스트레스 테스트
은행 살생부 받은 DJ “원칙대로 하세요”
잠깐 인터뷰_ 양승우 당시 은행 경영평가위원장
은행 불사 신화의 종말
잠깐 인터뷰_ 김승유 당시 하나은행장
5개 은행 퇴출 작전 대혼란
합병 또 합병, 살길을 찾아라
잠깐 인터뷰_ 배찬병 당시 산업은행장
열흘 만에 탄생한 세계 100대 은행, 금융 빅뱅 신호탄
초대 한빛은행장 김진만
잠깐 인터뷰_ 김진만 전 한빛은행장
조흥·충북·강원은행 합병
은행 노조와의 담판
외환은행 3,500억 외자 유치, 잘못 끼운 첫 단추
홍세표 행장 눈물의 이임식
잠깐 인터뷰_ 홍세표 전 한미은행장
5장_ 빅딜, 야생마를 길들이다
박태준이 시작한 삼각 빅딜
매주 월요일, 내 방 들른 박태준
게임 크게 해야 크게 얻으실 것, 반도체 빅딜 설득
LG·현대에 ‘저주’ 된 빅딜
이학수의 창, 김태구의 방패
대우·삼성 총수 빅딜 직접 중재
빅딜 표류 반년, 나를 찾아온 이학수
6장_ 얽힌 실타래를 풀다
제일은행 매각 (1) 뉴브리지의 등장
제일은행 매각 (2) 청와대에서 날아온 팩스 한 장
제일은행 매각 (3) 석 달간의 끝장 토론
대한생명 정리 (1) 대생은 다 썩었습니다, 불발된 외자 유치
잠깐 인터뷰_ 김기홍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대한생명 정리 (2) JP 소개로 왔다는 투자사 파나콤의 머피
투신시장의 안정 (1) 과격했던 ‘홍길동2’ 보고서
잠깐 인터뷰_ 김범석 당시 금감위 과장
투신시장의 안정 (2) 한남투신 진화 작전
투신시장의 안정 (3) 나는 적극적 시장주의자
7장_ 김우중 회장과 나
간신히 혈색 돈 시장에 ‘대우 폭탄’
김우중 회장과의 첫 만남
하버드에서 시장경제를 배우다
‘대우 전략담당 상무’로 세계경영 1년 반 둘러보다
“대우는 걱정 말게” 김 회장 생각은 달랐다
대우 파국의 서곡, 노무라 증권 보고서
김우중 회장 “다 내놓겠다” 했지만
‘대우 빚 89조’ 역사상 최대 파산
기자가 묻고 이헌재가 답하다
8장_ DJ 노믹스, 그리고 갈등
오발탄에 물 건너 간 공적 자금6 ‘4조+α’
퇴출 기업 명단 본 DJ “정신차리시오”
‘부채비율 200퍼센트’는 도둑처럼 찾아온 개혁
통합 금융감독원 출범
첫 여성 검사총괄실장 발탁, 외인부대로 금감원을 채우다
숨통 터주는 워크아웃
미 재무부 부장관 서머스의 구조조정 청문회
호남 출신 행장 다 자른다는 음해
DJ “파업부터 막아라”에 한·일 통화 스와프 무산
DJ와의 마지막 독대
9장_ 노무현 대통령과 나
참여정부에 입각하다
DJ가 못한 우리금융 민영화, 불발로 끝난 ‘이헌재 펀드’
탄핵, 필사적 노력 그리고 갈등
“경제 못 배웠다” 한마디에 발끈한
“돈 쉽게 빌려주고” 은행장들에 폭발한 노무현
은행 창구부터 틀어막고 400만 신불자 지혈 성공
백년 내다본 디노미네이션, 시시비비 끝에 자초
부동산 대못 ‘종부세’ 뜸 들일 시간 없었다
사표 내자 찾아온 문재인 수석
10장_ 젊은 날의 초상
상해 이씨 이헌재
운명의 아내 진진숙을 만나다
외톨이가 된 부장관
율산 그리고 퇴직
이헌재 사단을 위한 변명
맺음말_ 창의 경제로 일자리, 복지 문제 해결해야
부록_ 이헌재의 이ㆍ취임사
대한민국 경제 위기 전문가 이헌재, 왜 다시 위기를 말하는가?
YS, DJ, 참여정부까지, 경제 위기 당시 치열했던 관료의 막후 이야기
“과거를 타산지석 삼아 미래의 위기를 준비해야 한다”
1997년 IMF 사태로 불리는 외환위기, 은행 통폐합, 그리고 기업 구조조정. 놀랄 만큼 빠르게 경제발전을 이뤄낸 대한민국도 이렇듯 몇 번의 경제 성장통을 겪어냈다. 그때마다 위기 해결사인 그가 있었다. 전 경제부총리 이헌재. 과거의 경제 위기가 마치 데자뷰처럼 다가오는 지금,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금융감독원, 재정경제부 장관,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면서 경험한 경제 위기 극복 과정을 상세히 서술한 신간 『위기를 쏘다』를 통해서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지금껏 묵묵히 글로벌 경제 위기와 우리의 대응을 지켜보던 그였다. “공직자는 자신의 일에 대해 일정 기간 침묵하는 묵언(?3) 기간이 필요하다”는 그가 한 정권이 지난 지금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위기는 왜 늘 반복돼야 할까, 미리 막고 잘 넘길 지혜는 없는 것일까. 그 의문에 답을 구하고 싶었습니다.”라며 그는 글의 서두에서 출간 이유를 밝혔다.
“외형성장에 도취되지 말고, 기반을 다지는 인기 없는 일에 전념하라”
모두의 생존이 달린 경제 위기 해결법과 극복 철학
이제는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다. 우리는 이미 외환위기를 겪어낸 경험이 있다. 경험이 있으면서도 공유하지 않아 국가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선 곤란하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개개인이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경제 공동체가 먹고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때의 경험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위기를 쏘다』는 과도기 경제 정책을 다듬어 간 선봉장으로서 이헌재 전 부총리가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 비하인드 스토리를 경제 관료, 국정 운영 책임자는 물론 기업가, 일반 대중이 공유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 책은 당시 정부 관료들의 위기 극복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모든 직원이 불철주야 경제 회복에 매달린 에피소드,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가와 노조의 설득 과정, 국제통화기금과의 신경전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들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더불어서 위기 때마다 소방 대장처럼 투입된 이헌재만의 위기 극복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기획단장 당시 세웠던 기업 구조조정 5원칙, 금융감독위원장 당시 진행한 은행 구조조정, 대기업 구조조정과 대우 워크아웃, 2004년 카드 사태 조치 등 그의 행적이 후배 관료들과 기업가에게 좋은 매뉴얼이 될 것이다. “구조 개혁을 한다는 건 어항 속 금붕어가 되는 것이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항상 함께하는 직원들에게 비유를 통해 견고함과 투명함을 강조했다. 위기 극복 에피소드와 이·취임사 중에 드러나는 공직자와 기업가의 자세에 대한 이헌재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이른 새벽에 외환일보를 확인하던 DJ, 가계 대출 문제에 노심초사하던 노무현…
3대 정권을 지내며 만났던 정치인·기업가, 그 비하인드 스토리
『위기를 쏘다』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라면 이헌재 부총리가 겪었던 각 정부와 기업가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다. 대한민국 경제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IMF 사태를 온몸으로 받아야 했던 YS 정부, 금융권과 대기업 개혁에 시동을 걸었던 DJ 정부, 탄핵과 가계 대출 문제 등 눈앞 위기에 긴장했던 참여 정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3대 정권의 공직을 경험하며 만났던 대통령들의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다. 특히 2년 반 동안 DJ 정부에서 구조조정을 이끌어낸 그가 김대중 대통령과 가졌던 5분간의 단 한 번의 독대와 그후 정책 변화 스토리는 흥미롭다. 또한 이 전 부총리와 특별한 인연이었던 대우 김우중 회장과의 에피소드와 은행 통폐합 과정에서 만났던 은행장들의 특별 인터뷰도 당시 구조조정 과정의 분위기를 읽는 데 도움이 된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헌재
1997년 12월 외환위기 한복판에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실무단장으로 등장했다. 그가 김용환 비대위원장과 입안한 기업 구조조정 5원칙은 지금도 ‘교과서’로 불린다. 1998년 금융감독위원장을 맡아 2년간 기업?은행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카리스마로 “남들 100년 걸릴 개혁을 1년에 해치웠다”는 평을 받았다. 이때 ‘위기 해결사’로 불린 그는 2004년엔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공직에 복귀해 신용카드 사태 등을 진화했다. 이력도 독특하다. 1944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1962년 서울대 법대를 수석 입학했다. 1968년 행정고시 수석 합격 후 6년 만에 재무부 금융정책과장이 될 정도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1979년 공직에서 물러난다. 이후 대우 임원(1982년), 한국신용평가사 사장(1985년),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1991년) 등을 거치며 시장을 배운다. 경제 정책과 경영, 기업 평가와 금융까지 경제 관련 업무를 두루 꿰게 된 것이다. 지인들은 그를 ‘외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 같은 인생’이라고 부른다. 그가 쾌도난마로 개혁과 구조조정을 해치울 수 있었던 힘도 이런 경험에서 생겼다는 것이...다.
저자 : 이정재
현 중앙일보 경제부장.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 편집부·문화부·경제부 기자, 중앙선데이 경제?산업에디터를 거쳤다.
저자 : 임미진
현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2003년 중앙일보 입사, 사건사회부·탐사기획팀·산업부 등을 거쳐 경제부 금융팀에서 일하고 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글
추천의 글
머리말_ 왜 다시 위기를 얘기하는가
1장_ 위기 속으로
구조조정은 냉엄한 진검승부
모라토리엄을 각오했더라면
설송이 불렀다, “DJ가 될 거야”
크리스마스의 호출, “비대위 와서 일 좀 해야겠네”
2장_ 비상경제대책위원회, DJ 노믹스의 틀을 잡다
부총리 집무실 빼앗고 ‘커맨딩 하이츠’ 장악하다
매일 새벽 4시 30분, DJ 깨운 종이 한 장
기업 구조조정 5원칙의 비밀
구조조정 저승사자의 호출
DJ와의 첫 만남
3장_ 금융감독위원장, 구조조정 칼을 쥐다
초대 금감위원장 내정
개혁 땐 사방이 적, ‘졸면 죽는다’
기자 100명이 도와준 구조조정
이헌재의 말말말
구조조정 SWAT, 휴일 없이 밤샘 근무시키며
기자가 묻고 이헌재가 답하다
4장_ 1+1=1.2, 은행을 죽이고 살리다
세계 최초의 스트레스 테스트
은행 살생부 받은 DJ “원칙대로 하세요”
잠깐 인터뷰_ 양승우 당시 은행 경영평가위원장
은행 불사 신화의 종말
잠깐 인터뷰_ 김승유 당시 하나은행장
5개 은행 퇴출 작전 대혼란
합병 또 합병, 살길을 찾아라
잠깐 인터뷰_ 배찬병 당시 산업은행장
열흘 만에 탄생한 세계 100대 은행, 금융 빅뱅 신호탄
초대 한빛은행장 김진만
잠깐 인터뷰_ 김진만 전 한빛은행장
조흥·충북·강원은행 합병
은행 노조와의 담판
외환은행 3,500억 외자 유치, 잘못 끼운 첫 단추
홍세표 행장 눈물의 이임식
잠깐 인터뷰_ 홍세표 전 한미은행장
5장_ 빅딜, 야생마를 길들이다
박태준이 시작한 삼각 빅딜
매주 월요일, 내 방 들른 박태준
게임 크게 해야 크게 얻으실 것, 반도체 빅딜 설득
LG·현대에 ‘저주’ 된 빅딜
이학수의 창, 김태구의 방패
대우·삼성 총수 빅딜 직접 중재
빅딜 표류 반년, 나를 찾아온 이학수
6장_ 얽힌 실타래를 풀다
제일은행 매각 (1) 뉴브리지의 등장
제일은행 매각 (2) 청와대에서 날아온 팩스 한 장
제일은행 매각 (3) 석 달간의 끝장 토론
대한생명 정리 (1) 대생은 다 썩었습니다, 불발된 외자 유치
잠깐 인터뷰_ 김기홍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대한생명 정리 (2) JP 소개로 왔다는 투자사 파나콤의 머피
투신시장의 안정 (1) 과격했던 ‘홍길동2’ 보고서
잠깐 인터뷰_ 김범석 당시 금감위 과장
투신시장의 안정 (2) 한남투신 진화 작전
투신시장의 안정 (3) 나는 적극적 시장주의자
7장_ 김우중 회장과 나
간신히 혈색 돈 시장에 ‘대우 폭탄’
김우중 회장과의 첫 만남
하버드에서 시장경제를 배우다
‘대우 전략담당 상무’로 세계경영 1년 반 둘러보다
“대우는 걱정 말게” 김 회장 생각은 달랐다
대우 파국의 서곡, 노무라 증권 보고서
김우중 회장 “다 내놓겠다” 했지만
‘대우 빚 89조’ 역사상 최대 파산
기자가 묻고 이헌재가 답하다
8장_ DJ 노믹스, 그리고 갈등
오발탄에 물 건너 간 공적 자금6 ‘4조+α’
퇴출 기업 명단 본 DJ “정신차리시오”
‘부채비율 200퍼센트’는 도둑처럼 찾아온 개혁
통합 금융감독원 출범
첫 여성 검사총괄실장 발탁, 외인부대로 금감원을 채우다
숨통 터주는 워크아웃
미 재무부 부장관 서머스의 구조조정 청문회
호남 출신 행장 다 자른다는 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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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와의 마지막 독대
9장_ 노무현 대통령과 나
참여정부에 입각하다
DJ가 못한 우리금융 민영화, 불발로 끝난 ‘이헌재 펀드’
탄핵, 필사적 노력 그리고 갈등
“경제 못 배웠다” 한마디에 발끈한
“돈 쉽게 빌려주고” 은행장들에 폭발한 노무현
은행 창구부터 틀어막고 400만 신불자 지혈 성공
백년 내다본 디노미네이션, 시시비비 끝에 자초
부동산 대못 ‘종부세’ 뜸 들일 시간 없었다
사표 내자 찾아온 문재인 수석
10장_ 젊은 날의 초상
상해 이씨 이헌재
운명의 아내 진진숙을 만나다
외톨이가 된 부장관
율산 그리고 퇴직
이헌재 사단을 위한 변명
맺음말_ 창의 경제로 일자리, 복지 문제 해결해야
부록_ 이헌재의 이ㆍ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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