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저만치 몇 걸음 뒤에서 걸어오는 젊음에게
이 세상 인생 멘토들이 보내는 러브레터!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대의 황금의 계절입니다.
얼마 전부터 ‘100세 시대’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 각종 매체에서는 건강하고 당당한 100세 인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9988234’라고 해서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3일 앓다 세상을 뜨는〔死(4)〕것이 희망사항이 되었다. 또한 유행처럼 은퇴 이후의 제2의 삶,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를 다룬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재테크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수준이다. 은퇴 전에 얼마를 모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매뉴얼 형식이다. 물론 금전적인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80~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반환점을 향해 가거나 혹은 반환점을 이미 돌면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육체적·정신적·물질적으로 고민하는 중년들에게, 이 책은 이미 그 길을 걸어간 선배들이 전하는 지혜의 메시지이다.
2009년 10대부터 80대까지의 필자가 ‘나이듦과 노년’에 대해 바라본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를 펴낸 바 있는 어·사·연(어르신사랑연구모임)에서, 인생의 멘토들이 들려주는 삶과 나이듦이라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여덟 팀을 구성하여 길을 떠났다.
멘토들의 면면을 보면, 정진홍 울산대학교 석좌교수, 이근후&이동원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석학들에서부터 춘천에서 북카페 ‘피스 오브 마인드’를 운영하는 김종헌 대표, 예순이 다 된 나이에 국토종단과 해안일주를 하는 등 도보여행가로 활동하는 황안나 선생, 가수 윤종신의 아버지로 50여 년간 사회복지 한 길을 걸어온 윤광석 선생, 세계식생활문화연구원 원장인 구천서 박사 등이 이 책에 참여하였다. 특히 딸이 아버지를 멘토로, 딸이자 며느리가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자신의 멘토로 삼은 팀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여덟 팀은 각각 노년기의 소통, 가족관계, 간병, 인생 이모작, 여성의 삶, 100세시대 웰에이징, 죽음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속 멘토들은 한결같이 “정해진 길을 따라 살아오지 않았다. 예기치 못한 만남으로 계획이 틀어지기도 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신의 뜻과는 맞지 않는 길로 갔지만, 결국 그 길이 내 길이었노라”고 잔잔하게 웃으며 소회를 밝혔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갈 길이 지금 당장 눈앞에 훤히 보이기를 원하는 조급함을 덜며 걷고 또 걸으며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삶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품고 길을 떠난 멘티와
나이듦과 노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인생의 멘토들(글 게재순)
나이 들어도 세상을 향한 소통의 창문 하나씩은 열어두세요!
황안나(도보여행가)-김윤희(컴퓨터강사, 평생교육학 전공)&임채순(회사원, 평생교육학 전공)
가족, 사회학과 심리학이 만나는 접점
이근후&이동원(가족 아카데미아 공동대표)-이서원(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두 여자, 두 어머니, 그녀들의 나이듦
권영자(전 성원초등학교 교장)&이순희(주부)-김정수(가천대학교 세살마을연구원 연구교수)
아버지와 함께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며
고성균(전 한조엔지니어링 전무)-고오연(시니어스 하우징 골든팰리스 사회복지팀장)
내 인생의 이모작 밭에는 무엇을 심을까
김종헌(북&베이커리 카페 ‘피스 오브 마인드’ 대표)-김용수(장서가)
내가 먹는 음식, 내가 지내온 시간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구천서(세계식생활문화연구원장)--이병갑(기획재정부 공무원)
바보처럼 손해 보며 살아도 난 행복한 사람
윤광석(전 한사랑마을 원장)-조향경(사회복지사)
죽음 앞에 담담히 서는 그날에
정진홍(울산대학교 석좌교수)-유 경(프리랜서 사회복지사)
▣ 작가 소개
저자 : 어·사·연(어르신사랑연구모임)
2000년 겨울, 뒤늦게 노인복지를 전공한 세 사람이 노인복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만든 모임 ‘어사연’은 이후 온라인 모임으로 발전하여 인터넷에 카페를 열게 되었다. 하나 둘 얼굴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이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었고 가상공간에서의 만남과 소통으로는 부족해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 ‘공부방’을 열어, 얼굴 마주하고 공부하면서 마음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회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학생과 대학원생, 사회복지인, 출판인, PD, 아나운서, 가수,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여행사 사장, 주부, 연구원, 노인신문 기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고, 나이 또한 폭이 넓어 20대와 70대가 나란히 앉아 공부를 하고 연상 연하 띠동갑을 만나는 일도 다반사다.
노인복지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고 편하게 함께할 수 있는 어사연 ‘공부방’은 2001년 2월 1회 세미나(노인과 운동에 대한 기본 이해/노인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126회에 이르기까지 유명 인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돌아가며 직접 발표를 맡아 노인복지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과 기술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공부방 100회를 기념해 노년과 나이듦에 대한 10대에서부터 80대까지의 이야기를 모은 어사연의 첫 책『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를 펴낸 바 있다. 3천 명 넘는 회원들이 오랜 세월 한마음으로 움직여온 어사연에는 노인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사들과 노인복지와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마음 편하게 짐을 내려놓고 푹 쉴 수 있는, 따뜻하고 푹신한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http://cafe.daum.net/gerontology “나이듦과 노년에 대한 질문은 어쩌면 어사연이 만들어진 처음마음이면서 계속해서 바라보고 걸어가야 할 가장 커다란 목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질문을 던진 사람만이 답을 구할 수 있다’는 말에 기대어 인생의 스승과 선배들을 찾아 삶의 경험과 살아가는 지혜를 얻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나이 들어가는 일과 노년의 삶, 인생의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께 질문을 하고 그 답을 모아 합치면 훌륭한 삶의 지침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나이 들어도 세상을 향한 소통의 창문 하나씩은 열어두세요!
황안나-김윤희&임채순
가족, 사회학과 심리학이 만나는 접점
이근후&이동원-이서원
두 여자, 두 어머니, 그녀들의 나이듦
권영자&이순희-김정수
아버지와 함께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며
고성균-고오연
내 인생의 이모작 밭에는 무엇을 심을까
김종헌-김용수
내가 먹는 음식, 내가 지내온 시간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구천서-이병갑
바보처럼 손해 보며 살아도 난 행복한 사람
윤광석-조향경
죽음 앞에 담담히 서는 그날에
정진홍-유경
어사연 공부방 127회 목록
저만치 몇 걸음 뒤에서 걸어오는 젊음에게
이 세상 인생 멘토들이 보내는 러브레터!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대의 황금의 계절입니다.
얼마 전부터 ‘100세 시대’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 각종 매체에서는 건강하고 당당한 100세 인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9988234’라고 해서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3일 앓다 세상을 뜨는〔死(4)〕것이 희망사항이 되었다. 또한 유행처럼 은퇴 이후의 제2의 삶,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를 다룬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재테크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수준이다. 은퇴 전에 얼마를 모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매뉴얼 형식이다. 물론 금전적인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80~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반환점을 향해 가거나 혹은 반환점을 이미 돌면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육체적·정신적·물질적으로 고민하는 중년들에게, 이 책은 이미 그 길을 걸어간 선배들이 전하는 지혜의 메시지이다.
2009년 10대부터 80대까지의 필자가 ‘나이듦과 노년’에 대해 바라본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를 펴낸 바 있는 어·사·연(어르신사랑연구모임)에서, 인생의 멘토들이 들려주는 삶과 나이듦이라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여덟 팀을 구성하여 길을 떠났다.
멘토들의 면면을 보면, 정진홍 울산대학교 석좌교수, 이근후&이동원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석학들에서부터 춘천에서 북카페 ‘피스 오브 마인드’를 운영하는 김종헌 대표, 예순이 다 된 나이에 국토종단과 해안일주를 하는 등 도보여행가로 활동하는 황안나 선생, 가수 윤종신의 아버지로 50여 년간 사회복지 한 길을 걸어온 윤광석 선생, 세계식생활문화연구원 원장인 구천서 박사 등이 이 책에 참여하였다. 특히 딸이 아버지를 멘토로, 딸이자 며느리가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자신의 멘토로 삼은 팀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여덟 팀은 각각 노년기의 소통, 가족관계, 간병, 인생 이모작, 여성의 삶, 100세시대 웰에이징, 죽음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속 멘토들은 한결같이 “정해진 길을 따라 살아오지 않았다. 예기치 못한 만남으로 계획이 틀어지기도 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신의 뜻과는 맞지 않는 길로 갔지만, 결국 그 길이 내 길이었노라”고 잔잔하게 웃으며 소회를 밝혔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갈 길이 지금 당장 눈앞에 훤히 보이기를 원하는 조급함을 덜며 걷고 또 걸으며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삶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품고 길을 떠난 멘티와
나이듦과 노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인생의 멘토들(글 게재순)
나이 들어도 세상을 향한 소통의 창문 하나씩은 열어두세요!
황안나(도보여행가)-김윤희(컴퓨터강사, 평생교육학 전공)&임채순(회사원, 평생교육학 전공)
가족, 사회학과 심리학이 만나는 접점
이근후&이동원(가족 아카데미아 공동대표)-이서원(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두 여자, 두 어머니, 그녀들의 나이듦
권영자(전 성원초등학교 교장)&이순희(주부)-김정수(가천대학교 세살마을연구원 연구교수)
아버지와 함께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며
고성균(전 한조엔지니어링 전무)-고오연(시니어스 하우징 골든팰리스 사회복지팀장)
내 인생의 이모작 밭에는 무엇을 심을까
김종헌(북&베이커리 카페 ‘피스 오브 마인드’ 대표)-김용수(장서가)
내가 먹는 음식, 내가 지내온 시간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구천서(세계식생활문화연구원장)--이병갑(기획재정부 공무원)
바보처럼 손해 보며 살아도 난 행복한 사람
윤광석(전 한사랑마을 원장)-조향경(사회복지사)
죽음 앞에 담담히 서는 그날에
정진홍(울산대학교 석좌교수)-유 경(프리랜서 사회복지사)
▣ 작가 소개
저자 : 어·사·연(어르신사랑연구모임)
2000년 겨울, 뒤늦게 노인복지를 전공한 세 사람이 노인복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만든 모임 ‘어사연’은 이후 온라인 모임으로 발전하여 인터넷에 카페를 열게 되었다. 하나 둘 얼굴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이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었고 가상공간에서의 만남과 소통으로는 부족해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 ‘공부방’을 열어, 얼굴 마주하고 공부하면서 마음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회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학생과 대학원생, 사회복지인, 출판인, PD, 아나운서, 가수,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여행사 사장, 주부, 연구원, 노인신문 기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고, 나이 또한 폭이 넓어 20대와 70대가 나란히 앉아 공부를 하고 연상 연하 띠동갑을 만나는 일도 다반사다.
노인복지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고 편하게 함께할 수 있는 어사연 ‘공부방’은 2001년 2월 1회 세미나(노인과 운동에 대한 기본 이해/노인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126회에 이르기까지 유명 인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돌아가며 직접 발표를 맡아 노인복지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과 기술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공부방 100회를 기념해 노년과 나이듦에 대한 10대에서부터 80대까지의 이야기를 모은 어사연의 첫 책『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를 펴낸 바 있다. 3천 명 넘는 회원들이 오랜 세월 한마음으로 움직여온 어사연에는 노인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사들과 노인복지와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마음 편하게 짐을 내려놓고 푹 쉴 수 있는, 따뜻하고 푹신한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http://cafe.daum.net/gerontology “나이듦과 노년에 대한 질문은 어쩌면 어사연이 만들어진 처음마음이면서 계속해서 바라보고 걸어가야 할 가장 커다란 목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질문을 던진 사람만이 답을 구할 수 있다’는 말에 기대어 인생의 스승과 선배들을 찾아 삶의 경험과 살아가는 지혜를 얻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나이 들어가는 일과 노년의 삶, 인생의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께 질문을 하고 그 답을 모아 합치면 훌륭한 삶의 지침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나이 들어도 세상을 향한 소통의 창문 하나씩은 열어두세요!
황안나-김윤희&임채순
가족, 사회학과 심리학이 만나는 접점
이근후&이동원-이서원
두 여자, 두 어머니, 그녀들의 나이듦
권영자&이순희-김정수
아버지와 함께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며
고성균-고오연
내 인생의 이모작 밭에는 무엇을 심을까
김종헌-김용수
내가 먹는 음식, 내가 지내온 시간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구천서-이병갑
바보처럼 손해 보며 살아도 난 행복한 사람
윤광석-조향경
죽음 앞에 담담히 서는 그날에
정진홍-유경
어사연 공부방 127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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