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여왕 라우라 에스키벨 신작 장편
에스파냐 정복자 코르테스가 찬란한 아즈텍 문명을 파괴하도록 도운 여인 말린체, 그녀는 누구인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으로 잘 알려진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여왕 라우라 에스키벨이, 멕시코의 아즈텍 문명을 파괴한 에스파냐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와 그의 통역관이자 정부였던 여인 말린체의 비극적 사랑과 역사를 다룬 새 장편소설 『말린체』로 돌아왔다. 첫 장편이었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통해 기존 남성 중심 문학에서 소외되었던 소재인 ‘부엌’과 ‘음식’을 전면에 부각시켜 ‘요리 문학’이라는 페미니즘 문학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던 그녀답게, 『말린체』에서는 멕시코 역사에서 ‘배신자’로 통하며 부정적으로 평가되어온 인물 ‘말린체’의 삶을, ‘코덱스(고대 메히카 인들이 자신들의 웅대한 역사를 시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회화)’를 비롯한 역사적 기록에 작가적 판단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탐색, 재해석해냄으로써, 말린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비극의 역사 뒤에 가려졌던 말린체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말린체의 세계―또는 말린체의 세계라 추정되는 곳―로 들어가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말린체가 어느 별을 응시했는지, 어느 꽃을 좋아했는지, 그녀가 가장 좋아한 음식은 무엇이었는지, 불빛은 그녀의 일상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고뇌의 시간에 그녀는 어느 신에게 의존했는지……’
메스티소의 어머니, 문화의 매개, 멕시코 최초의 페미니스트…
‘배신자’라는 베일에 가려진 말린체의 진짜 얼굴
라틴아메리카와 에스파냐의 정복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배반의 상징으로 비난받는 ‘말린체’의 베일에 싸인 삶에 흥미를 가질 것이다. 말린체의 본명은 말리날리. 말리날리의 어머니는 사랑에 눈이 멀어 딸을 노예 상인에게 팔아버렸고, 1519년, 그녀는 에르난 코르테스에게 바쳐진다. 코르테스는 다른 노예들에 비해 명민하며 아름답고 사교적인 말리날리를 정부(情婦) 겸 통역자로 삼는다. 말리날리는 자신의 모어인 나우아틀 어(아스테카 어)뿐만 아니라 마야 어도 구사할 줄 아는 재원으로, 나중에는 에스파냐 어를 배워 단독으로 통역을 한다. 그 후 말리날리는 코르테스와의 사이에 아들 마르틴을 낳는다. 소설 『말린체』는 라우라 에스키벨이 이러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말린체는 누구이며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조사한 것들의 결과물이다. 에스키벨이 재구성한 말린체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녀의 진짜 얼굴―여성으로서의 삶의 가치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멕시코 최초의 페미니스트이며, 코르테스의 통역자이자 정부로서 언어를 통해 에스파냐 문화와 원주민 문화를 이어준 매개자임과 동시에 코르테스의 자식 마르틴을 낳음으로써 최초의 메스티소의 상징적인 어머니가 되어 라틴아메리카 다인종 문화의 중심 기반을 확립한―을 찾는 것은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라우라 에스키벨 LAURA ESQUIVEL
1950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1989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20여 개국에 출판되어 5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1년 이상 머무르는 등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최신작 『말린체』는 라우라 에스키벨이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배신자로 통하는, 에스파냐가 아즈텍 문명을 파괴하도록 도운 여인 ‘말린체’에 관해, ‘말린체는 누구인가?’, ‘말린체는 무엇을 생각했는가?’, ‘말린체는 무엇을 알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찾아낸 답이다. 작가는 고대 메히카 인들이 자신들의 웅대한 역사를 시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회화적 요소 ‘코덱스’를 삽입해 두 가지 시각, 즉 ‘글로 쓰는 방법’과 ‘상징들을 통하는 방법’으로 말린체를 탐색하고 해석해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사랑의 법칙 La ley del amor』(1997), 『불가사리 Estrellita marinera』(1999), 『휘몰아친 사랑 Tan veloz como el deseo』(2001), 『마음이 없는 이성의 소리 El libro de las emociones: son de la razon sin corazon』(2002) 등이 있다.
역자 조구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 꾸에르보’에서 문학석사, ‘폰티피시아 우니베르시다드 하베리아나’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학연구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에서 Post Doc.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연구하고, 번역한다. 『백년의 고독』, 『사랑의 모험』, 『항해지도』, 『어느 미친 사내의 5년 만의 외출』, 『룰루의 사랑』, 『암피트리온』,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책 파괴의 세계사』, 『재건』,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소금 기둥』 등 스페인·중남미 작품을 다수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알리는 말
말린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여왕 라우라 에스키벨 신작 장편
에스파냐 정복자 코르테스가 찬란한 아즈텍 문명을 파괴하도록 도운 여인 말린체, 그녀는 누구인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으로 잘 알려진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여왕 라우라 에스키벨이, 멕시코의 아즈텍 문명을 파괴한 에스파냐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와 그의 통역관이자 정부였던 여인 말린체의 비극적 사랑과 역사를 다룬 새 장편소설 『말린체』로 돌아왔다. 첫 장편이었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통해 기존 남성 중심 문학에서 소외되었던 소재인 ‘부엌’과 ‘음식’을 전면에 부각시켜 ‘요리 문학’이라는 페미니즘 문학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던 그녀답게, 『말린체』에서는 멕시코 역사에서 ‘배신자’로 통하며 부정적으로 평가되어온 인물 ‘말린체’의 삶을, ‘코덱스(고대 메히카 인들이 자신들의 웅대한 역사를 시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회화)’를 비롯한 역사적 기록에 작가적 판단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탐색, 재해석해냄으로써, 말린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비극의 역사 뒤에 가려졌던 말린체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말린체의 세계―또는 말린체의 세계라 추정되는 곳―로 들어가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말린체가 어느 별을 응시했는지, 어느 꽃을 좋아했는지, 그녀가 가장 좋아한 음식은 무엇이었는지, 불빛은 그녀의 일상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고뇌의 시간에 그녀는 어느 신에게 의존했는지……’
메스티소의 어머니, 문화의 매개, 멕시코 최초의 페미니스트…
‘배신자’라는 베일에 가려진 말린체의 진짜 얼굴
라틴아메리카와 에스파냐의 정복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배반의 상징으로 비난받는 ‘말린체’의 베일에 싸인 삶에 흥미를 가질 것이다. 말린체의 본명은 말리날리. 말리날리의 어머니는 사랑에 눈이 멀어 딸을 노예 상인에게 팔아버렸고, 1519년, 그녀는 에르난 코르테스에게 바쳐진다. 코르테스는 다른 노예들에 비해 명민하며 아름답고 사교적인 말리날리를 정부(情婦) 겸 통역자로 삼는다. 말리날리는 자신의 모어인 나우아틀 어(아스테카 어)뿐만 아니라 마야 어도 구사할 줄 아는 재원으로, 나중에는 에스파냐 어를 배워 단독으로 통역을 한다. 그 후 말리날리는 코르테스와의 사이에 아들 마르틴을 낳는다. 소설 『말린체』는 라우라 에스키벨이 이러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말린체는 누구이며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조사한 것들의 결과물이다. 에스키벨이 재구성한 말린체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녀의 진짜 얼굴―여성으로서의 삶의 가치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멕시코 최초의 페미니스트이며, 코르테스의 통역자이자 정부로서 언어를 통해 에스파냐 문화와 원주민 문화를 이어준 매개자임과 동시에 코르테스의 자식 마르틴을 낳음으로써 최초의 메스티소의 상징적인 어머니가 되어 라틴아메리카 다인종 문화의 중심 기반을 확립한―을 찾는 것은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라우라 에스키벨 LAURA ESQUIVEL
1950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1989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20여 개국에 출판되어 5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1년 이상 머무르는 등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최신작 『말린체』는 라우라 에스키벨이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배신자로 통하는, 에스파냐가 아즈텍 문명을 파괴하도록 도운 여인 ‘말린체’에 관해, ‘말린체는 누구인가?’, ‘말린체는 무엇을 생각했는가?’, ‘말린체는 무엇을 알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찾아낸 답이다. 작가는 고대 메히카 인들이 자신들의 웅대한 역사를 시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회화적 요소 ‘코덱스’를 삽입해 두 가지 시각, 즉 ‘글로 쓰는 방법’과 ‘상징들을 통하는 방법’으로 말린체를 탐색하고 해석해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사랑의 법칙 La ley del amor』(1997), 『불가사리 Estrellita marinera』(1999), 『휘몰아친 사랑 Tan veloz como el deseo』(2001), 『마음이 없는 이성의 소리 El libro de las emociones: son de la razon sin corazon』(2002) 등이 있다.
역자 조구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 꾸에르보’에서 문학석사, ‘폰티피시아 우니베르시다드 하베리아나’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학연구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에서 Post Doc.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연구하고, 번역한다. 『백년의 고독』, 『사랑의 모험』, 『항해지도』, 『어느 미친 사내의 5년 만의 외출』, 『룰루의 사랑』, 『암피트리온』,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책 파괴의 세계사』, 『재건』,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소금 기둥』 등 스페인·중남미 작품을 다수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알리는 말
말린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