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남을 인신공격하면 쉽게 웃길 수 있다.
하지만 당하는 사람까지 웃어야 진짜 개그다.”
-개그맨 최양락의 개그 철학과 인생 철학을 담다
개그맨 최양락이 자신의 30년 개그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간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책에 담긴 진솔한 에피소드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메시지를 건네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최양락의 꿈은 언제나 개그맨이었다. 어려서부터 친구들을 웃기려고 백남봉을 흉내 냈고,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내면서도 자기만의 웃음 코드를 개발하며 그 꿈을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공부는 당연히 뒷전이었고, 대학 입시로 바빠야 할 고등학교 시절에도 머릿속에는 오직 웃음과 공연 생각만이 가득했다. 대학에 들어간 것도 오직 개그 콘테스트의 응시 자격을 따내기 위함이었다 하니 더 말해 뭣할까.
최양락은 예능 중심으로 바뀐 요즘의 방송 세태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바보로 만드는 개그는 좋은 개그가 아니라고 말한다. 개그의 대상이 된 사람까지 웃을 수 있는 개그, 이것이 바로 최양락의 개그 철학이다. 이 개그 철학은 웃음과 유머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그 자신의 인생 철학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유명 개그맨이 되기 전의 성장 과정과 개그맨으로서 활약하며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전한다. 백지 시험지를 내서 선생님을 화가 나게 해놓고도 계속 장난을 치다가 호되게 맞은 일, 연극반 공연 때 혼자서 신나게 애드리브를 날렸다가 선생님으로부터 팀워크에 대해 충고를 들은 일, 만만하게 봤던 대학 축제의 공연 예심에서 ‘저질’이라고 평가받고 떨어진 일, 선배 이홍렬에게 대놓고 장난을 쳤다가 맞은 일…. 지나친 개그 본능이 불러온 좌충우돌 사건들을 통해 개그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알까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 데뷔 때의 혹독한 시간, 많은 영감을 준 선후배 개그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보다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개그맨으로서 그만의 웃음 기술도 전수한다. 이 시대 최고 예민한 개그맨이 우리의 인생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울지 않고 견디면 반드시 웃을 일이 생길 것이다!”
-롤러코스터 인생, 좌절은 없다!
개그 콩트 전성시대가 지나고 예능 중심의 방송 환경으로 점점 변하고 있었지만 최양락은 관심이 없었다. 그러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대중과는 멀어졌다. 슬럼프를 겪으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가족과 함께 호주로 떠났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다. 평생 사랑해온 개그와 웃음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돌아온 후에는 라디오와 TV에서 꾸준히 활약했고, 거기서 느끼고 깨달은 인생과 웃음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았다.
<야심만만 2> 이후 갑자기 쏟아진 찬사와 얼마 뒤 금방 찾아온 내리막길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우리는 그가 무척 힘들었음을 알 수 있다. 스스로 버라이어티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개그맨 최양락. 그는 상대방을 비웃고 서로 막말을 날려야만 살아남는 지금의 예능에는 적응할 수도, 적응하고 싶지도 않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을 모두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는 여전히 개그맨과 예능인 사이에서 고민하며 평생을 걸고 지켜온 웃음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중이다. 가족과 이웃을 웃음 짓게 할 수 있다면 비웃음과 비난, 악성 댓글은 더 이상 문제도 아니다. 곁에는 든든한 아내, 후원자인 아들과 딸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동료들이 있다.
지난날 최고였던 그가 후배 유재석, 강호동의 옆에서 보조 진행자로 서기도 했다. 그는 그런 현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자리를 즐길 줄 아는 멋진 선배가 되고자 한다. 여전히 수줍고 소심하지만 평생 개그맨으로 살아왔고 남은 인생도 개그맨으로 살 것을 자신과 대중에게 약속한다. 어린 시절 꿈이던 개그맨이 되어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세월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이제는 1등이 아니어도 좋다는 그의 여유와 깨우침 그리고 용기…. 돌아온 개그 황제의 웃음과 묵직한 내공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이다.
“태어나면서 웃긴 사람, 안 웃긴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유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다만 그것을 자기 삶에 적용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작가 한 마디
이 바닥 30년인데 여전히 그는 소심하고 숫기가 없다. 잘 삐치고 고독해 하던 네로 황제가 그고, 망치질도 삽질도 못 하는 온양 촌놈이 그다. 황제인데 황제답지 않고 촌놈인데 촌놈답지 않으며 숫기 없이 30년, 소심한데도 굵직굵직하다. 어찌 보면 피가 다른 것 같다. 웃기는 일 말고는 재주도 의욕도 관심도 없어 보인다. 개나 소나 엔터테이너인 세상에서 그는 엔터테이너도 아닌 천생 희극배우다. 새삼 부활이니 귀환이니 들었다 놨다 한들 그게 뭐가 대수로운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_박찬혁,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작가
나는 최양락을 존경한다. 또한 흠모한다. 나는 의도적으로 최양락을 흉내 냈고 따라했다. 지금도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도 웃겨야 하는 타이밍이 오면 최양락 식으로 웃긴다. 그는 천재이며 사색을 즐기는 철학가다. 이 책에는 그가 아는 웃음의 기술이 많이 기록되어 있고 한 사람의 희극인으로 살면서 겪은 여러 고난들도 잘 녹아 있다. 이 시대 최고 예민한 유머 천재가 쓴 책을 독자들에게 강추한다. _남희석, 개그맨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최양락 선배와 함께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 시간 동안 선배의 유머 감각과 센스에 개그맨인 나조차도 놀란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는 유머를 일상적으로 즐긴다. 하지만 단지 웃고 넘어가는 것만은 아니다. 그 웃음 뒤에서 인생의 지혜를 생각한다. 이 책의 출간으로 그의 유머 코드가 지닌 진면목을 나만이 아닌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즐기고자 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느끼게 돼 기쁘다. _배칠수, 방송인
▣ 작가 소개
저자 최양락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우리 시대 개그계의 영원한 현역! 최양락!!
돌아온 개그 황제이자 개그계의 풍운아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1981년 MBC 제1회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타며 코미디계에 들어섰다. 콩트 개그 전성시대였던 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하며 ‘네로 25시’, ‘괜찮아U’, ‘고독한 사냥꾼’ 등 수많은 개그 코너를 히트시켰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KBS 코미디대상, SBS 올해의 스타상, 한국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연기상,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90년대 후반 코미디의 코드가 변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1년 <코미디닷컴>의 ‘알까기 명인전’ 코너에서 특유의 억양과 입담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많은 유행어들을 퍼뜨렸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로 시사풍자 개그 및 토크 개그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왔고, 오랜 시간이 지나 2009년에는 <야심만만 2>, <명랑 히어로> 등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개그맨으로서 재조명받았다.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꿀단지>에서 ‘2010 알까기 제왕전’으로 알까기 새 버전을 선보이고 있는 영원한 현역이다. 일상에서 가족과 이웃을 웃기는 일에 가장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힘들게 녹화를 마친 동료들을 웃기며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으로 유명하다. 이제 웃음이 가진 대단한 힘을 믿기에 그간 살아온 자신의 유머 인생을 진지하게 나누어보고자 한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웃음의 놀라운 힘
Part 1 진짜 웃음은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즐겁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머의 힘
진짜 개그는 당하는 사람까지 웃게 만드는 것
웃음, 사람 마음을 여는 열쇠
인생도 웃음도 과유불급!
우리 곁에서 십전대보탕을 계속 끓여주세요
도고면 덕암리, 우리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것
첫 번째 비결, 털어놓아라
아낀다고 다 좋은가요? 웃음은 아끼면 오히려 손해
Part 2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개그맨이다
만만치 않은 세상, 나도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울지 말고 견뎌내기, 웃음과 인생의 법칙
뭐 그런 걸 가지고 그래?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오만함은 눈을 가리고 감을 떨어뜨린다
나는 더 이상 최고가 아니어도 좋다
온 마음을 다해 달려가는 곳에 꿈이 있다
연습은 태릉선수촌 국가대표처럼
실패의 이유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휴식은 필수,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
개그 황제 최양락 씨가 돌아왔습니다
꽁무니 빼지 않는다면 당신은 프로
Part 3 눈을 크게 뜨고 타이밍을 잡아라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은 필수!
시대의 흐름에 쿨하게 맞서보자
꿈을 꾸기 전에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것
팀워크가 애드리브보다 먼저다
타이밍도 운이라고요? 글쎄요
길게 보자, 지금 손해는 손해만이 아니니
프로는 달라야 한다
우물은 삽 한 개로만 파면 안 된다고요
일상의 사소함 속에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두려움을 뒤로하고 한 발 앞으로
Part 4 이야기꾼 유전자는 따로 있지 않다
힘 있는 이야기로 승부하라
기승전결에 맞춰 이야기하라
웃기고 싶다고? 그 마음을 꼭꼭 숨길 것
자신감이 반이다
간결하게, 간결하게, 간결하게
애드리브를 진짜 애드리브로 하겠다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 이야기도 잘한다
말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Part 5 최고에게는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 - 최양락의 인물 평전
버라이어티 정신의 시작이자 끝, 강호동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사랑받는 유재석
발상의 전환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전유성
철저한 준비정신, 개그계의 신사 주병진
2등의 미학을 아는 임하룡
도전하는 똑똑한 영구, 심형래
공부하고 강의하는 교수 개그맨 남희석
배려할 줄 아는 멋진 후배 정형돈
에필로그 | 롤러코스터 인생, 좌절 금지!
“남을 인신공격하면 쉽게 웃길 수 있다.
하지만 당하는 사람까지 웃어야 진짜 개그다.”
-개그맨 최양락의 개그 철학과 인생 철학을 담다
개그맨 최양락이 자신의 30년 개그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간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책에 담긴 진솔한 에피소드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메시지를 건네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최양락의 꿈은 언제나 개그맨이었다. 어려서부터 친구들을 웃기려고 백남봉을 흉내 냈고,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내면서도 자기만의 웃음 코드를 개발하며 그 꿈을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공부는 당연히 뒷전이었고, 대학 입시로 바빠야 할 고등학교 시절에도 머릿속에는 오직 웃음과 공연 생각만이 가득했다. 대학에 들어간 것도 오직 개그 콘테스트의 응시 자격을 따내기 위함이었다 하니 더 말해 뭣할까.
최양락은 예능 중심으로 바뀐 요즘의 방송 세태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바보로 만드는 개그는 좋은 개그가 아니라고 말한다. 개그의 대상이 된 사람까지 웃을 수 있는 개그, 이것이 바로 최양락의 개그 철학이다. 이 개그 철학은 웃음과 유머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그 자신의 인생 철학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유명 개그맨이 되기 전의 성장 과정과 개그맨으로서 활약하며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전한다. 백지 시험지를 내서 선생님을 화가 나게 해놓고도 계속 장난을 치다가 호되게 맞은 일, 연극반 공연 때 혼자서 신나게 애드리브를 날렸다가 선생님으로부터 팀워크에 대해 충고를 들은 일, 만만하게 봤던 대학 축제의 공연 예심에서 ‘저질’이라고 평가받고 떨어진 일, 선배 이홍렬에게 대놓고 장난을 쳤다가 맞은 일…. 지나친 개그 본능이 불러온 좌충우돌 사건들을 통해 개그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알까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 데뷔 때의 혹독한 시간, 많은 영감을 준 선후배 개그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보다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개그맨으로서 그만의 웃음 기술도 전수한다. 이 시대 최고 예민한 개그맨이 우리의 인생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울지 않고 견디면 반드시 웃을 일이 생길 것이다!”
-롤러코스터 인생, 좌절은 없다!
개그 콩트 전성시대가 지나고 예능 중심의 방송 환경으로 점점 변하고 있었지만 최양락은 관심이 없었다. 그러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대중과는 멀어졌다. 슬럼프를 겪으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가족과 함께 호주로 떠났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다. 평생 사랑해온 개그와 웃음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돌아온 후에는 라디오와 TV에서 꾸준히 활약했고, 거기서 느끼고 깨달은 인생과 웃음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았다.
<야심만만 2> 이후 갑자기 쏟아진 찬사와 얼마 뒤 금방 찾아온 내리막길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우리는 그가 무척 힘들었음을 알 수 있다. 스스로 버라이어티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개그맨 최양락. 그는 상대방을 비웃고 서로 막말을 날려야만 살아남는 지금의 예능에는 적응할 수도, 적응하고 싶지도 않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을 모두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는 여전히 개그맨과 예능인 사이에서 고민하며 평생을 걸고 지켜온 웃음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중이다. 가족과 이웃을 웃음 짓게 할 수 있다면 비웃음과 비난, 악성 댓글은 더 이상 문제도 아니다. 곁에는 든든한 아내, 후원자인 아들과 딸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동료들이 있다.
지난날 최고였던 그가 후배 유재석, 강호동의 옆에서 보조 진행자로 서기도 했다. 그는 그런 현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자리를 즐길 줄 아는 멋진 선배가 되고자 한다. 여전히 수줍고 소심하지만 평생 개그맨으로 살아왔고 남은 인생도 개그맨으로 살 것을 자신과 대중에게 약속한다. 어린 시절 꿈이던 개그맨이 되어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세월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이제는 1등이 아니어도 좋다는 그의 여유와 깨우침 그리고 용기…. 돌아온 개그 황제의 웃음과 묵직한 내공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이다.
“태어나면서 웃긴 사람, 안 웃긴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유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다만 그것을 자기 삶에 적용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작가 한 마디
이 바닥 30년인데 여전히 그는 소심하고 숫기가 없다. 잘 삐치고 고독해 하던 네로 황제가 그고, 망치질도 삽질도 못 하는 온양 촌놈이 그다. 황제인데 황제답지 않고 촌놈인데 촌놈답지 않으며 숫기 없이 30년, 소심한데도 굵직굵직하다. 어찌 보면 피가 다른 것 같다. 웃기는 일 말고는 재주도 의욕도 관심도 없어 보인다. 개나 소나 엔터테이너인 세상에서 그는 엔터테이너도 아닌 천생 희극배우다. 새삼 부활이니 귀환이니 들었다 놨다 한들 그게 뭐가 대수로운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_박찬혁,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작가
나는 최양락을 존경한다. 또한 흠모한다. 나는 의도적으로 최양락을 흉내 냈고 따라했다. 지금도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도 웃겨야 하는 타이밍이 오면 최양락 식으로 웃긴다. 그는 천재이며 사색을 즐기는 철학가다. 이 책에는 그가 아는 웃음의 기술이 많이 기록되어 있고 한 사람의 희극인으로 살면서 겪은 여러 고난들도 잘 녹아 있다. 이 시대 최고 예민한 유머 천재가 쓴 책을 독자들에게 강추한다. _남희석, 개그맨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최양락 선배와 함께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 시간 동안 선배의 유머 감각과 센스에 개그맨인 나조차도 놀란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는 유머를 일상적으로 즐긴다. 하지만 단지 웃고 넘어가는 것만은 아니다. 그 웃음 뒤에서 인생의 지혜를 생각한다. 이 책의 출간으로 그의 유머 코드가 지닌 진면목을 나만이 아닌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즐기고자 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느끼게 돼 기쁘다. _배칠수, 방송인
▣ 작가 소개
저자 최양락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우리 시대 개그계의 영원한 현역! 최양락!!
돌아온 개그 황제이자 개그계의 풍운아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1981년 MBC 제1회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타며 코미디계에 들어섰다. 콩트 개그 전성시대였던 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하며 ‘네로 25시’, ‘괜찮아U’, ‘고독한 사냥꾼’ 등 수많은 개그 코너를 히트시켰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KBS 코미디대상, SBS 올해의 스타상, 한국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연기상,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90년대 후반 코미디의 코드가 변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1년 <코미디닷컴>의 ‘알까기 명인전’ 코너에서 특유의 억양과 입담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많은 유행어들을 퍼뜨렸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로 시사풍자 개그 및 토크 개그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왔고, 오랜 시간이 지나 2009년에는 <야심만만 2>, <명랑 히어로> 등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개그맨으로서 재조명받았다.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꿀단지>에서 ‘2010 알까기 제왕전’으로 알까기 새 버전을 선보이고 있는 영원한 현역이다. 일상에서 가족과 이웃을 웃기는 일에 가장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힘들게 녹화를 마친 동료들을 웃기며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으로 유명하다. 이제 웃음이 가진 대단한 힘을 믿기에 그간 살아온 자신의 유머 인생을 진지하게 나누어보고자 한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웃음의 놀라운 힘
Part 1 진짜 웃음은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즐겁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머의 힘
진짜 개그는 당하는 사람까지 웃게 만드는 것
웃음, 사람 마음을 여는 열쇠
인생도 웃음도 과유불급!
우리 곁에서 십전대보탕을 계속 끓여주세요
도고면 덕암리, 우리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것
첫 번째 비결, 털어놓아라
아낀다고 다 좋은가요? 웃음은 아끼면 오히려 손해
Part 2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개그맨이다
만만치 않은 세상, 나도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울지 말고 견뎌내기, 웃음과 인생의 법칙
뭐 그런 걸 가지고 그래?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오만함은 눈을 가리고 감을 떨어뜨린다
나는 더 이상 최고가 아니어도 좋다
온 마음을 다해 달려가는 곳에 꿈이 있다
연습은 태릉선수촌 국가대표처럼
실패의 이유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휴식은 필수,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
개그 황제 최양락 씨가 돌아왔습니다
꽁무니 빼지 않는다면 당신은 프로
Part 3 눈을 크게 뜨고 타이밍을 잡아라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은 필수!
시대의 흐름에 쿨하게 맞서보자
꿈을 꾸기 전에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것
팀워크가 애드리브보다 먼저다
타이밍도 운이라고요? 글쎄요
길게 보자, 지금 손해는 손해만이 아니니
프로는 달라야 한다
우물은 삽 한 개로만 파면 안 된다고요
일상의 사소함 속에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두려움을 뒤로하고 한 발 앞으로
Part 4 이야기꾼 유전자는 따로 있지 않다
힘 있는 이야기로 승부하라
기승전결에 맞춰 이야기하라
웃기고 싶다고? 그 마음을 꼭꼭 숨길 것
자신감이 반이다
간결하게, 간결하게, 간결하게
애드리브를 진짜 애드리브로 하겠다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 이야기도 잘한다
말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Part 5 최고에게는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 - 최양락의 인물 평전
버라이어티 정신의 시작이자 끝, 강호동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사랑받는 유재석
발상의 전환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전유성
철저한 준비정신, 개그계의 신사 주병진
2등의 미학을 아는 임하룡
도전하는 똑똑한 영구, 심형래
공부하고 강의하는 교수 개그맨 남희석
배려할 줄 아는 멋진 후배 정형돈
에필로그 | 롤러코스터 인생, 좌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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