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줄이자, 재사용하자, 재활용하자!
오는 4월 22일은 무슨 날일까? 오는 4월 22일은 바로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000만 명에 이르는 환경운동가들이 대규모 자연보호 운동을 펼치며 집회를 연 날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우리나라도 1990년부터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러 행사를 하며 동참하고 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지구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만년설이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폭우가 내리기도 한다. 또한 올해 들어 아이티, 칠레 등 지구촌 여기저기에서 엄청난 지진이 발생해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그것은 우리가 사는 하나뿐인 지구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지구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나를 힘들게 하지 말라고, 더 이상 나를 방치하지 말고 보호해 달라고 말이다. 이제 4월 22일 하루뿐인 지구의 날은 필요 없다. 일 년 365일 모두를 지구의 날로 정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지 모른다. 우리는 이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이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것을.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일일 것이다. 물론, 어른들도 지키지 못하는, 아니 지키지 않는 지구를 우리가 지켜야 하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구의 주인은 어른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다. 앞으로 우리가 어른들보다 이 하나뿐인 지구에서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았다. 그러기에 이젠 우리가 나서야 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쓰레기 전사가 출동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재활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작품!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책과콩나무, 2010)는 평범한 아이인 콜린이 ‘쓰레기 전사’가 되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훌륭한 재활용 정보들과 환경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
어느 날, 휴가에서 돌아온 리드 선생님은 지저분한 쓰레기를 교실에 쏟으며 이번 학기에는 재활용에 대해 배운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재활용에 관심이 없고, 콜린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콜린은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사람을 보며 ‘쓰레기 전사’가 되어 지구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렇지만 콜린의 가족은 아무도 쓰레기 재활용에 관심이 없다. 부동산 중개업 일을 하는 엄마는 너무 바빠 쓰레기 재활용할 시간이 없고, 실직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아빠는 쓰레기 재활용에 별 관심이 없다. 더구나 모델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광고 전단지를 배달하는 누나는 사사건건 콜린과 부딪친다. 그러던 중 지역에서 하나뿐인 재활용센터가 문을 닫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제 콜린은 무언가 과감하게 행동할 때란 걸 느끼게 된다.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과 재활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 외에도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먼저, 이 책의 본문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을 시작할 때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환경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 주고 있다. 가령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열대 우림이 이미 절반이나 사라졌고, 플라스틱 제품은 바닷속에서 분해되기까지 400년이 걸리며, 재활용 종이는 새 종이를 생산하는 것보다 에너지가 반밖에 들지 않아 수질 오염과 대기 오염을 확 줄일 수 있으며, 지난 50년 동안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많은 연료를 사용해 왔다는 사실처럼 말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지렁이 사육법’과 ‘재활용 종이 만드는 법’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 둘은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손쉽게 해 볼 수 있으며, 그러면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는 제목에 걸맞게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은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표지에도 코팅을 하지 않았다. 책의 뒤표지에 아래쪽에 있는 ‘녹색출판’ 마크는 재생 종이로 만든 책에만 붙일 수 있다.
하나뿐인 지구의 진정한 주인인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의식이 행동을 지배하듯이 아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지금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의식의 변화가 꼭 필요한 때이다. ?칫,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재미없는 책이라고 지레 단정지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조금도 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의 작가 샌디 매케이는 우리의 쓰레기 전사 콜린을 통해 씩씩하고 재미나고 유쾌하게 환경 문제를 풀어내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재미와 교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우리 지구의 미래를 지킬 쓰레기 전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수상]
-2002년 뉴질랜드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 작가 소개
글 : 샌디 매케이
샌디 매케이는 열일곱 살에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한 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인문학 학위를 땄다. 대학을 졸업하고 과일가게를 운영했으나 얼마 안 가 20킬로그램짜리 사과 자루를 끄는 일이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2년 ‘뉴질랜드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Recycled』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My Dad, the All Black』과 『Colin goes Bush』가 있다.
그림 : 한지선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킹스턴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눈사람의 재채기』, 『바람을 따라갔어요』, 『뭘 그렇게 찍으세요』, 『태진아 팬클럽 회장님』,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나는야, 가문의 수치』, 『내 동생은 미운 오리 새끼』, 『달이, 구만 리 저승길 가다』,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등이 있다.
역자 : 전경화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기획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새피의 천사』, 『인디고의 별』,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가 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줄이자, 재사용하자, 재활용하자!
오는 4월 22일은 무슨 날일까? 오는 4월 22일은 바로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000만 명에 이르는 환경운동가들이 대규모 자연보호 운동을 펼치며 집회를 연 날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우리나라도 1990년부터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러 행사를 하며 동참하고 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지구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만년설이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폭우가 내리기도 한다. 또한 올해 들어 아이티, 칠레 등 지구촌 여기저기에서 엄청난 지진이 발생해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그것은 우리가 사는 하나뿐인 지구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지구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나를 힘들게 하지 말라고, 더 이상 나를 방치하지 말고 보호해 달라고 말이다. 이제 4월 22일 하루뿐인 지구의 날은 필요 없다. 일 년 365일 모두를 지구의 날로 정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지 모른다. 우리는 이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이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것을.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일일 것이다. 물론, 어른들도 지키지 못하는, 아니 지키지 않는 지구를 우리가 지켜야 하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구의 주인은 어른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다. 앞으로 우리가 어른들보다 이 하나뿐인 지구에서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았다. 그러기에 이젠 우리가 나서야 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쓰레기 전사가 출동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재활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작품!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책과콩나무, 2010)는 평범한 아이인 콜린이 ‘쓰레기 전사’가 되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훌륭한 재활용 정보들과 환경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
어느 날, 휴가에서 돌아온 리드 선생님은 지저분한 쓰레기를 교실에 쏟으며 이번 학기에는 재활용에 대해 배운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재활용에 관심이 없고, 콜린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콜린은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사람을 보며 ‘쓰레기 전사’가 되어 지구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렇지만 콜린의 가족은 아무도 쓰레기 재활용에 관심이 없다. 부동산 중개업 일을 하는 엄마는 너무 바빠 쓰레기 재활용할 시간이 없고, 실직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아빠는 쓰레기 재활용에 별 관심이 없다. 더구나 모델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광고 전단지를 배달하는 누나는 사사건건 콜린과 부딪친다. 그러던 중 지역에서 하나뿐인 재활용센터가 문을 닫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제 콜린은 무언가 과감하게 행동할 때란 걸 느끼게 된다.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과 재활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 외에도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먼저, 이 책의 본문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을 시작할 때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환경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 주고 있다. 가령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열대 우림이 이미 절반이나 사라졌고, 플라스틱 제품은 바닷속에서 분해되기까지 400년이 걸리며, 재활용 종이는 새 종이를 생산하는 것보다 에너지가 반밖에 들지 않아 수질 오염과 대기 오염을 확 줄일 수 있으며, 지난 50년 동안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많은 연료를 사용해 왔다는 사실처럼 말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지렁이 사육법’과 ‘재활용 종이 만드는 법’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 둘은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손쉽게 해 볼 수 있으며, 그러면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는 제목에 걸맞게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은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표지에도 코팅을 하지 않았다. 책의 뒤표지에 아래쪽에 있는 ‘녹색출판’ 마크는 재생 종이로 만든 책에만 붙일 수 있다.
하나뿐인 지구의 진정한 주인인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의식이 행동을 지배하듯이 아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지금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의식의 변화가 꼭 필요한 때이다. ?칫,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재미없는 책이라고 지레 단정지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조금도 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의 작가 샌디 매케이는 우리의 쓰레기 전사 콜린을 통해 씩씩하고 재미나고 유쾌하게 환경 문제를 풀어내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재미와 교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우리 지구의 미래를 지킬 쓰레기 전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수상]
-2002년 뉴질랜드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 작가 소개
글 : 샌디 매케이
샌디 매케이는 열일곱 살에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한 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인문학 학위를 땄다. 대학을 졸업하고 과일가게를 운영했으나 얼마 안 가 20킬로그램짜리 사과 자루를 끄는 일이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2년 ‘뉴질랜드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Recycled』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My Dad, the All Black』과 『Colin goes Bush』가 있다.
그림 : 한지선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킹스턴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눈사람의 재채기』, 『바람을 따라갔어요』, 『뭘 그렇게 찍으세요』, 『태진아 팬클럽 회장님』,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나는야, 가문의 수치』, 『내 동생은 미운 오리 새끼』, 『달이, 구만 리 저승길 가다』,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등이 있다.
역자 : 전경화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기획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새피의 천사』, 『인디고의 별』,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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